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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맥주, 80% 감자 결정에 주가 14%↓

제주맥주 주가가 장 초반 하락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경 제주맥주 주가는 전일 대비 14.51% 오른 10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맥주는 전날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겅시했다. 기명식 보통주 5주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다. 자본금은 292억8304만원에서 58억5660만원으로 감소한다. 발행주식수는 5856만6091주에서 1171만3218주로 변경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포스코인터, 인천 학생들에게 ‘ESG 교육’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시 학생들에게 환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은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인천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문제 인식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광역시 서구 및 연수구에 위치한 중학교 7개교, 총 1856명의 중학생들에게 친환경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소양을 함양하고, 관련분야 진로교육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 실천교실'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와 관련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해 환경문제에 책임감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2차 교육이 종료되면 하반기에 3차 교육을 청소년(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인천 전 지역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포인터스 봉사단'은 지금까지 총543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이 239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1 학습 멘토링을 통해 재능기부를 이어왔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 무역,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식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청소년에게 환경문제와 더불어 진로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영상]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놓고 정치권 샅바 싸움 치열

종합부동산세는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30%가량으로 대폭 낮추겠다는 대통령실의 구상이 전해졌다.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합부동산세는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며 “종부세는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사실 재산세가 해당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재산세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 당장 전면 폐지할 경우, 세수 문제가 있는 만큼 사실상 전면 폐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상속세 제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개편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근 도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도 정부의 입장을 밝혔는데… [영상 스크립트 전문] 종합부동산세는 사실상 폐지하고,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30%가량으로 대폭 낮추겠다는 대통령실의 구상이 전해졌습니다. 16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합부동산세는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며 “종부세는 지방 정부의 재원 목적으로 활용되는데 사실 재산세가 해당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재산세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전면 폐지할 경우, 세수 문제가 있는 만큼 사실상 전면 폐지하는 것은 아니라 초고가 1주택자나 보유 주택 가액의 총합이 고액이신 분들은 여전히 세금을 내고 나머지 분들은 폐지시켜드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상속세 제도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예를 들어 15억 원 가액의 집이 있는데 자녀 3명에게 5억씩 나눠준다고 했을 때 외국은 기본적으로 5억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반면, 우리나라는 15억에 대해 세금을 매긴다"고도 설명했는데요. 이를 개편하기 위해 우선, 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인하하고 자녀와 배우자 상속세 일괄 공제 한도를 높여 “서울 아파트 한 채 정도를 물려받는데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갖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도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금융투자소득세, 일명 금투세에 대해서는 “금투세는 폐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는데요. 금투세는 “기본적으로 부자 감세 이슈라기보다는 1400만 명 정도 되는 자본시장 투자자에 대한 기본적인 과세 문제라고 보인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비금융자산에 집중된 자산 분배가 경제 전반의 불안정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다 생산적인 자본시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라도 금투세는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 등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투세 시행은 우리 주식시장의 매력도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줄 가능성이 있고, 국내 증시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금투세는 부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는데요. 대통령실의 방침이 알려지자 '금투세 폐지'를 주장해 온 개인투자자들의 기대는 높아졌지만, 부자 감세라는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구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감세론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지만, 당내에서는 본격적인 세제 개편 논의에 대비해 국세청 차장 출신 임광현 의원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일균 기자

오마이걸 아린, 생일 맞아 2000만원 기부...누적 1억원

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선행으로 생일의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아린이 6월18일 생일을 기념해 아름다운재단에 자립준비청년의 교육비 및 생활안정비 2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말했다. 아린은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열여덟 어른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로 했다"며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이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린의 선행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 혹은 성년의 날에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거위기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해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단발성이 아닌 수년째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연예계 안팎으로 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아린은 그룹 오마이걸 활동을 비롯해 tvN 드라마 '환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하이트진로 100년대계] (상) ‘진로 대중화’로 소주 해외매출 5천억원 달성 ‘잰걸음’

[하노이(베트남)=조하니 기자] “오는 2030년까지 소주만으로 해외 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현재 80% 수준인 소주의 현지화 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이트진로 글로벌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JINRO)'를 한국 술을 대표하는 '글로벌 K-주류'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하노이 모벤픽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비전 2030 선포식에 참석한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소주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다. 진로의 차별화는 이 같은 소주 영역으로 세계인들을 이어주는 것"이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2.1배 성장한 소주 매출도 지금부터 약 3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장 밑거름으로 하이트진로는 제품 강화, 유통 확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제품의 경우 지역별 주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제품 투 트랙 전략을 펼친다. 특히,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현지인 선호도가 높은 과일 소주 개발·출시, 포트폴리오 확대로 고객을 유입해 한국인에게 익숙한 일반 소주로 정착시키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별도기준 602억원을 기록한 소주 수출액, 과일소주에 해당하는 기타제재주(792억원) 수출액 합산 1394억원 수준인 매출을 6년 내 3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총 86개국에 수출 중인 '진로(JINRO)'의 대중화로 소주를 전 세계 소비량이 가장 많은 맥주와 버금가는 글로벌 주류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진로는 진로 소주·참이슬·진로과일소주 등을 포괄하는 상위 BI(브랜드 정체성)이다. 증류주 카테고리를 넘어 대중주로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며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소주 판매량 5억병 이상을 돌파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하이트진로는 국가별로 가정채널(오프 채널) 위주였던 유통 전략도 손질해 유흥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하이트진로 해외 유통망 비중은 각각 가정채널이 71%, 유흥채널이 29%로, 유흥채널의 경우 한국계 식당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올해 8개 수준이던 전략 국가를 17개로 확대한 하이트진로는 거점 업소·팝업 매장을 통한 영업 활동은 물론, 현지 프랜차이즈 계약·지역 핵심 상권 공략 등의 공세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른바 짝퉁소주로 불리는 유사소주 사이에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베트남에만 27개 이상의 유사 소주 브랜드, 170개 이상의 가짓수가 현지 소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전략 국가 전부 포함하면 '녹색 병·360㎖ 용량·한글 이름' 세 가지 요소를 따라한 유사 소주가 넘쳐나는 만큼, BI(브랜드 정체성) 차별화와 함께 마케팅도 보다 과감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에 맞는 스포츠 행사 후원과 국가별 페스티벌 참여·협업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가별 가격차도 또 다른 관건이다. 진로의 해외 수출 가격은 대체로 같지만 국가별로 물류 환경이 다르고, 각종 세금이 붙는 탓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가격은 상이하다. 한국에서 소주 한 병 당 2000원~3000원대라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의 경우 1만원대 후반~2만원대 수준으로 값어치에 차이가 크다. 황정호 전무는 “통상 해외에서 맥주는 브랜드별로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맛 등 어떤 경험을 하게 될 지 고정관념이 강한 주류"라며 “반면에 소주는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주류 개념이 없는 탓에 고정관념도 없다. 와인과 같이 비싼 가격을 지불해서라도 구매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불 가치가 낮아야 많이 팔리겠지만, 특정 국가는 소주가 비싼 곳도 있다. 가격을 내리는게 최우선이라는 고민도 있으나 진로 대중화가 모든 국가 대상은 아니다"라며 “베트남, 필리핀을 필두로 유통 입점, 판매 활성화, 콘텐츠 소통 등으로 소비자가 받아들일 때 유흥 시장에 진출하고 대중화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강형욱 빠진 ‘개는 훌륭하다’, 방송 5주 만 재개 시청률 반토막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논란으로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시청률이 급감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개는 훌륭하다'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6% 기록했다. 이는 결방 직전 5월13일 방송분 3.2%에 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강형욱 없이 기존 진행자인 이경규, 박세리가 등장했다. 강형욱 하차 관련해서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지난달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에게 폭언 및 불합리한 지시, 인격을 모독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전 직원들은 CCTV 감시, 메신저 동의 없이 열람, 반려견 레오 방치 논란, 임금체불 등을 문제삼았다. 결국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강형욱은 보듬컴퍼니 이사를 맡고 있는 아내와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강형욱 부부는 전 직원 2명으로부터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열람했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비에이치, 내년 영업이익 역대 최고 수준 예상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8일 비에이치에 대해 아이폰 매출 증가와 차량용 무선 충전기 사업 수익성 개선 등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단기 관점에서 비에이치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보고 컨센서스가 지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매출과 내년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차량용 무선 충전기 사업에서 정상화 및 이익 확대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차량용 무선 충전기 사업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됐지만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정상적인 영업이익률(7~9%)을 시현했다"며 “올해 해당 사업의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상승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16의 초기 생산 물량은 약 8700만~8900만대로 추정되는데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교체 수요 관점에서 실적 상향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또 프로 모델의 판매 비중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오늘 동네·대학병원 집단휴진…문여는 병원 확인하려면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18일 전국 병의원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문을 닫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의협 주도로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 하루 휴진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가 개원가의 휴진 신고를 집계한 결과, 이날 진료를 쉬겠다고 한 곳은 총 3만6371개 의료기관(의원급 중 치과·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포함) 중 4.02%에 그쳤다. 이 때문에 정부는 실제 동네 의원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의협 측은 휴진 투표에서 '역대급 지지율'이 나온 만큼 더 많은 병원이 진료를 쉴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의협이 벌인 총파업(집단 휴진) 당시, 휴진 첫날이던 8월 14일 휴진율은 32.6%에 달했다. 같은 달 26∼28일에는 휴진율이 10.8%, 8.9%, 6.5%로 계속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우선 하루만 휴진하기로 한 만큼 30% 넘게 휴진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 '빅5'에 소속된 일부 교수들은 이날 의협 주도 휴진에 '회원' 자격으로 개별 참여할 전망이다. 상급 의료기관 소속인 이들이 진료를 쉴 경우 환자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서울아산병원 교수 중 60.9%(225명)는 이날 휴진을 하거나 연차를 내 진료를 보지 않는 등 이미 일정을 조정했다. 다만, 이번 의료 공백 사태에서 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 사례가 그동안 많지 않았고, 이번에도 대학병원 휴진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수도권의 다른 대학병원들도 대규모 교수 휴진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사업자 단체인 의협이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함으로써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협을 신고했다. 이에 앞서 이달 14일에는 임현택 의협 회장 등 집행부 17명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도 내렸다. 정부는 또 이날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휴진을 주도한 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정부가 죽인 한국의료, 의사들이 살려낸다'는 주제로 총궐기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서 의협은 공연과 가두행진 등을 통해 정부 의료정책의 부당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병원에 가려는 환자들은 사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들어가 시군구별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SK하이닉스, 하반기도 HBM 우위…목표가 29.5만으로↑

다올투자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내 시장점유율(M/S) 우위에 따른 판매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면서 “AI(인공지능)향 수요 증가세 속에서 HBM을 중심으로 한 디램(DRAM) 출하 및 평균 판매단가(ASP) 강도는 확대 추세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고 연구원은 “HBM3E 12단 관련 퀄리티 테스트는 기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eSSD 수요는 1분기에 이어 확대 중이고, 비용 측면을 넘어 성능 개선 측면에서의 중기적 수요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만큼 하반기 중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낸드 ASP 기울기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레거시도 핵심 수요인 서버향 수요가 회복세에 진입한 만큼 PC와 모바일향 수요는 하반기 중 점진적으로 회복 단서가 보일 것"이라면서 “내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호황 사이클에서 레거시와 고부가 제품 시너지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롯데웰푸드, 인도에서 두 자릿수 성장 기대[한국투자증권]

롯데웰푸드가 인도 사업 성장과 국내 식품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27.8% 상향 조정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건과자와 아이스크림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작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초코파이 3번째 라인이 1분기에 8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하반기 인도 동부 푸네에 아이스크림 신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에는 인도 첫 빼빼로 공장도 가동할 계획이다. 강 연구원은 “신규 공장 가동 일정을 감안하면 인도 건과자와 아이스크림 매출은 2026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운 날씨도 국내외 아이스크림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아이스크림 사업은 제품 정리를 마치고 신제품을 적극 출시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인도에서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2분기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성장, 폭염 수혜, 수익성 개선 등 다양한 호재가 있어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 연구원은 “2023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사업 성장과 국내 식품 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주가 목표가를 23만원으로 27.8% 올려 잡았다"고 밝혔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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