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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올인’ 금양, 적자 심화에 등급전망 하향

신용평가사가 금양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여전히 이차전지 대표 테마주 중 하나로 각광받지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의구심은 떨치지 못한 모습이다. 아직 이차전지 사업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발포제 사업에서 이익을 내지 못해 재무구조 불안이 심화돼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금양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BB+/긍정적'에서 'BB+/부정적'으로 하향했다.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은 통상 BBB 등급 미만부터 '투기 등급'으로 분류, 향후 환경 변화에 의해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로 본다. 금양은 최근 지속적인 실적 악화를 보였다. 지난 2021년 2177억원에 달했던 연결 매출은 2022년 2028억원, 2023년 1520억원 순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적자 전환(-146억원)했으며, 순이익도 2022년부터 2년 연속 적자 지속 중이다. 올 1분기도 영업손실 173억원, 순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현상이다. 본래 발포제 제조·판매사인 금양은 이차전지와 관련 자원개발 등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차전지 사업 매출은 발생하고 있지 않은데, 판관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금양이 소비한 판관비(493억원) 중 연구개발비가 총 102억원으로, 2022년(약 5억원)에 비해 20배나 뛰어올랐다. 올 1분기에도 이미 판관비로 263억원이나 지출한 상태며, 연구개발비 명목으로만 41억원이 나갔다. 연구개발 인력 증가에 따라 인건비(39억원) 역시 전년 동기(23억원)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작년에 없던 지출 항목도 눈에 띈다. 작년 금양이 취득한 몽골 리튬 광산 광업권에 대해 무형자산상각비 66억원이 발생해서다. 문제는 이차전지 사업이 제 역할을 할 때까지 '캐시카우' 역할을 해야 할 발포제 사업에서 부진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주요 수요처였던 신발산업의 경우, 생산설비의 해외 이전이 계속되면서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인도산과의 경쟁이 심화돼 판매 실적이 악화할 수밖에 없었다. 금투업계에서는 금양의 이차전지·자원개발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날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원통형 배터리 셀 양산을 내년 1월부터 시작하고 이후 점차 증설할 예정이다. 물론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및 양산 안정화 단계라는 '숙제'까지 고려하면 매출 발생 시기는 좀 더 미뤄질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현금흐름 적자 및 자금 차입으로 추가적인 재무 악화 가능성이 점쳐진다. 작년 금양이 지출한 이자비용은 87억원인데, 1분기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176억원에 불과하다. 영업에서 돈을 벌지 못하면서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현금 보유고가 바닥을 냈다고 해석될 수 있다. 당장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사모사채 규모만 236억원에 달한다. 1분기 기준 현재 금양의 부채비율도 265.5%, 차입금의존도도 40.9%로 이미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2분기에도 총 463억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해 부채 규모는 더욱 커진 참이다. 박종일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금융시장 위축 등 환경 변화 시 차입금 상환부담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들의 성과 창출 시기도 불확실성이 존재해 중단기 재무구조는 저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극복해야 할 숙제는?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마세라티코리아 출범을 통해 한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그간 부진했던 판매량을 회복한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국내 럭셔리차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브랜드 이미지를 우선 개선해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마세라티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마세라티코리아'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 루카 델피노 최고사업책임자,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해 국내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 마세라티는 기존 총판 수입 판매 방식을 버리고 한국 시장 공식 출범을 통해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마세라티코리아는 출범과 동시에 V6 네튜노 엔진을 얹은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마세라티코리아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에는 순수전기차 '폴고레' 라인업을 국내 도입한다. 신차는 모두 이탈리아에서 설계·개발·제작돼 수입될 계획이다. 품격 있는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 론칭한 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반면 최근 럭셔리카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점은 걱정거리로 꼽힌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올해 1~6월 수입 승용차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세라티 등 럭셔리카 브랜드는 전년 대비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벤틀리는 지난 상반기 140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63.7% 감소했고 같은 기간 롤스로이스는 38.39%, 마세라티는 30.5% 감소했다. 업계에선 이를 '연두색 번호판'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법인차의 사적운용을 막기 위해 8000만원 이상의 법인차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의무화 했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카의 경우 약 80%가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이전처럼 마음 편하게 구매할 수 없는 구조가 된 것이다. 이외에도 다소 악화된 국내 시장에서의 이미지 개선도 마세라티코리아의 숙제로 남았다. 그간 마세라티는 비싼 유지비와 어려운 부품 수급으로 인해 신차값 대비 저렴한 가격에 중고 시장에 유통돼 왔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다 보니 차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카푸어'들의 인기 차종으로 꼽히게 됐다. 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마세라티코리아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끌러올리는 것이 한국에 공식 지사를 출범시킨 가장 큰 이유"라며 “6개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딜러 네트워크와 시설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럭셔리카 시장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럭셔리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野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에…검사장들 “야만적 사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형사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현직 검사장을 포함한 검사 60여명이 반발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오후 이원석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발언 요지와 질의응답을 정리해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렸는데, 이 게시글에는 현직 검사장 등 댓글 60여개가 달렸다.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등 주요 사건 공소유지를 담당하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댓글에서 “입법부의 '탄핵소추권 남용'은 반드시 바로 잡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법치가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질 줄 몰랐다"며 “실무를 모르는 정치인들의 실질 없는 맹탕 제도 개악으로 인해 매일 검사실에서 기록 더미에 묻혀 씨름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 전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을 맡아 온 김유철 수원지검장은 “위헌·위법·사법방해·보복·방탄…총장께서 명징하게 밝혀주신 이 야만적 사태의 본질을 기억하자. 그리고 우리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썼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박영진 전주지검장 역시 “무수한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부패 정치인 또는 그가 속한 정치세력이 검사를 탄핵한다는 건 도둑이 경찰 때려 잡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는 입법독재를 넘어선 입법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동 대구고검장도 “본 탄핵이 헌법에 반하고 불법이라는 점은 명확하다"며 “폭거로 어려움에 처한 검사님들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적었다. 대검 공공수사부장을 지낸 박기동 대구지검장은 “억지 탄핵으로 아무리 그물을 찢으려 해도 천라지망을 벗어날 수는 없다"며 “우리 모두 함께 총장님을 중심으로 법치파괴에 단호히 맞서 헌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때"라고 적었다. 댓글이 아니라 게시글로 의견을 밝히는 평검사들도 나오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소속 김석순 검사는 이날 “떠들썩해야 할 검사 게시판이 조용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검찰 구성원들이 침묵으로써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에 광주고검 박철완 검사가 “짧은 소감을 적어 침묵을 깨고자 한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박 검사는 “이번 검사 탄핵 시도는 검찰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다가올 역경 시리즈의 서막"이라며 “검사들이 결코 동료들이 부당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말로만 힘이 돼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비트코인 시세 연내 최고가 또 경신한다…반감기·이더리움 ETF 효과”

반감기와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비트코인 시세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CCData)는 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이번 상승 주기의 정점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7만3700달러를 넘어 기록을 세우고선 내려와서 지금은 6만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C데이터는 그러나 이번 반감기(4월 19일 완료) 후 상승 구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반감기 후 신기록을 세운 뒤 하락해서 '가상화폐 겨울'을 보내는 패턴을 보였다. 2012년, 2016년, 2020년 3차례 반감기 후에 366∼548일간 올랐다.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반감기 후 상승 기간은 더 길어졌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공급량과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는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힘입어서 반감기가 도래하기 전에 고점을 기록하면서 평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CC데이터는 “그러나 과거 추세 등을 보면 현재 가격 횡보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연내 다시 최고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CC데이터는 “이더리움 ETF 출시 등으로 가상화폐에 유동성이 더 많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르면 이달 중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승인을 신청한 기관들에 8일까지 업데이트된 자료를 제출하라고 말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전략 책임자 토마스 퍼푸모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12∼18개월 후에 정점에 도달하고, 사이클 정점에서 30일 이내에 10∼20차례 신기록 경신이 이어졌다"며 “지금은 이런 신호들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CNBC가 전했다. 이에 앞서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중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20만달러, 오는 2029년까지 50만달러로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들은 반감기로 비트코인 공급이 줄고 비트코인 ETF로 기관 매수세가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이처럼 예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구글 온실가스 배출량 5년동안 48% 급증…“AI 열풍 탓”

인공지능(AI) 시대의 대두로 데이터 센터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자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5년 동안 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낫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2일(현지시간) 내놓은 연례 환경보고서에서 지난해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도보다 13% 늘어난 1430만t에 달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여파로 데이터센터의 소비전력량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증가한 것이 자사 온실가스 배출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AI가 미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려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구글의 '제미나이'나 오픈AI의 'GPT-4'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의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총소비전력량이 2026년 1천테라와트시(TWh)에 이르러 2022년의 갑절이자 일본 전체 전력수요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또, 리서치업체인 세미애널리틱스는 AI와 관련된 데이터 센터들이 2030년께엔 전 세계 에너지 생산량의 4.5%를 쓰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역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 '순배출량 마이너스(-)'를 달성한다는 목표가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에너지 사용 때문에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빌 게이츠 MS 공동창업자는 지난 26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쓰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용의를 보여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AI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방식으로 기후위기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주요 대형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에너지 소비량이 막대한 AI 제품들에 앞다퉈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현 상황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겠다는 약속과 상충하는 까닭에 이와 관련한 의구심이 잦아들지 않는 형편이라고 가디언은 짚었다. 이 매체는 에너지 소모 외에 물 사용량 증가도 'AI 열풍'이 환경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 중 하나로 거론된다면서, 일부 연구는 AI 산업이 쓰는 물의 양이 2027년께엔 무려 66억t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황영웅, 팬카페 ‘파라다이스’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 ‘눈길’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해 비활동기간의 적적함을 달래주고 있다. 황영웅은 최근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잇달아 글을 남기며 지난 5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을 통해 직접 만나온 팬들과 '랜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더위가 절정인 시기에는 팬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장마철을 앞두고 상쾌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주는 등의 글을 통해 팬들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황영웅은 근황도 알리며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한 사실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곡 작업, 노래 연습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며 “팬카페에 들어와 여러분들 글 보는 게 가장 즐겁다"고 글을 쓰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바이든 완주 의지 내비치는데 …美 민주당 “결단해라” 사퇴압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은 대선 완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여전히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가 대선 첫 TV토론 전에 비해 벌어진 여론조사도 속속 나오고 있어 향후 며칠간의 흐름이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15선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 의원(텍사스)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36대 대통령(1963년 11월∼1969년 1월 재임)인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권 증진과 관련한 여러 성과가 있었음에도 베트남전쟁의 난맥상, 당내 신진후보의 부상 속에 재선 도전을 중도에 포기했던 존슨 전 대통령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촉구한 것이다. 연방 의원 가운데 첫 공개적 사퇴 요구가 제기된 것이어서 확산할지 주목된다. CNN은 익명 보도를 전제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기부자,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측근 등 20여 명에 물은 결과, 이들 중 다수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판단을 굳혔다고 2일 보도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결정을 이번 주에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치권에서 '여당 내 야당'으로 꼽혔던 정치 거물인 조 맨친 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이 만류해이를 막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TV토론 참사 이후 여론도 요동치는 분위기다. 민주당 슈퍼팩 '퓨처 포워드'의 여론조사 기관인 오픈랩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격차가 경합주 전체적으로 2%포인트가량 더 벌어졌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퍽'(Puck)이 보도했다. CNN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 '바이든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민주당 인사들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가상 양자 대결 조사 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전원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의 격차가 2% 포인트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나 바이든 대통령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을 낳기도 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이 우리의 후보"라며 후보 교체론에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의 조사에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을 10% 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셸 여사는 대선 출마 의향이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지만, 여론조사 결과가 이렇게 나오면서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TV토론 부진은 해외 순방에 따른 피로 누적 때문이었다고 적극 해명하며 완주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인근 버지니아주 매클린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토론을 앞두고 외국을 잇달아 방문한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못했다"며 토론에서 보인 부진한 모습에 대해 사과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일엔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회의를 갖고 자신의 고령 리스크에 대한 우려 불식에 나설 계획이며 금주 중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동도 준비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주중 보도될 ABC 뉴스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건재를 확인시키고, 내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자유 진영의 리더 면모를 과시한다는 복안이다. NATO 정상회의 계기에 기자회견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일 위스콘신주에 이어 주말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찾는 등 본격적인 경합주 유세도 재개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에코프로, ‘불법 사기 사이트’ 주의 당부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에코프로 △공식 CI △최고경영자(CEO) 멘트 △회사현황표 △최근 뉴스 내용 등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입력시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주당 5만9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 소진시 마감된다는 허위 내용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BTS 지민·정국, 예측불가 여행.. ‘이게 맞아?!’ 8월 8일 디즈니+ 공개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여행이 시작된다. 3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이게 맞아?!'의 스포일러 영상이 게재됐다. '이게 맞아?!'는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한 지민과 정국이 군 입대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난 여행을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오는 8월 8일 첫 공개되는 '이게 맞아?!'는 부산 출신이라 '부산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지민과 정국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담았다. 지난 2017년 함께 일본 도쿄 여행을 간 이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의 제주도, 일본의 삿포로로 떠난다. 특히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시작된 두 사람의 여행은 “이게 맞아?!"를 연발할 정도로 예측불가한 상황들로 가득하다. 이들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캠핑, 카누, 로드 트립 등 여행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3일 게재된 스포일러 영상과 시즌 포스터-여름을 통해 두 멤버의 '찐친 케미'부터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예고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는 오는 8월 8일 1, 2화를 공개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8월 15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1편씩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아 분산에너지 활성화 최전선에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전력거래소와 함께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54조에 따른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 소비지 지역 인근에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형모듈원전(SMR), 열병합, 태양광, 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이 있다. 분산에너지진흥센터는 지난 6월 14일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담기관으로, 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 양 기관은 앞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 및 신산업 활성화 등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과 진흥 업무를 맡게 되며, 전력거래소는 분산에너지사업의 전력 직접거래 운영 및 신규 시장제도 설계 등 분산에너지사업의 안정적 전력거래를 위한 제도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에너지공단은 분산에너지법 제62조 및 시행령 제54조에 따라 분산에너지진흥센터 업무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제도 운영,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검토 등의 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위탁받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중앙집중형 체계에서 분산형 체계로의 에너지시스템 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제이자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에너지 수급체계 분산화를 추진해 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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