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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와 전속계약 만료

배우 신세경이 3년 간 몸담은 이담(EDA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신세경이 충분한 대화와 논의 끝에 2024년 7월4일 자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서로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행해 온 신세경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신세경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신세경이 펼쳐갈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따스한 응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당사 역시 신세경 배우의 활동과 앞날에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2021년 7월 이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담엔터테인먼트에는 아이유, 우즈(WOODZ) 등이 소속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첩첩산중’ 저축은행...충당금 부담에 여수신 100조원도 ‘아슬’

올해 1분기 1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저축은행이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저축은행의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중금리대출 금리상한선이 기존 17.5%에서 17.25%로 낮아졌다. 다만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법정 기준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고, 유동성 비율도 안정적인 만큼 경기가 반등할 경우 저축은행 업황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예금)잔액은 4월 현재 102조974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14조6159억원) 대비 11조6412억원 감소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지난해 9월 117조8504억원에서 10월 115조2311억원, 11월 110조7858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감소세다. 여신(대출)잔액은 4월 현재 100조7456억원으로 1년 전(112조879억원)보다 11조3423억원 줄었다.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 강화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여신을 취급했고, 신규 영업이 위축되면서 총여신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여신규모가 줄어들면서 신규 자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 수신 잔액도 동반 감소했다.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신용 하위 50%인 개인대출자를 위한 제도인 민간 중금리대출 상한선이 조정됨에 따라 저축은행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7월부터 12월까지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금리 상한을 기존 17.5%에서 17.25%로 낮췄다. 쉽게 말해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금리 취급 폭이 축소된 것이다. 민간 중금리대출은 신용 하위 50%인 개인대출자를 위한 제도다. 충당금 적립에 대한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사업장의 만기연장, 이자유예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약을 개정해 무분별한 만기연장, 이자유예를 제한하고 있다. 향후 부동산 PF 재구조화, 정리가 가속화되면서 각 저축은행별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손실인식, 자본 확충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과도한 충당금 적립을 막기 위해 당초 이달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의무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가계대출 차주의 금융회사 이용 수에 따라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었는데, 이를 연기한다는 것이다. 통상 저축은행이 분기 말에 충당금을 적립하는 점을 고려해 9월 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부동산 PF 사업장 손실 규모는 브릿지론, 중·후순위 등 고위험 부동산 PF 비중에 따라 개별 회사별로 차별화돼서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러한 손실 규모는 대체로 기적립 대손충당금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나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된 저축은행은 16곳에 달한다. 일례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고금리, 부동산 시장 위축, 경기 회복 지연 등을 고려해 키움저축은행과 OSB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한 만큼 경기가 회복되면 업계 분위기도 다시금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저축은행 79곳의 BIS 비율은 14.69%로 법정 기준(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 대비 약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유동성비율은 227.27%로 법정 기준(100%)을 상회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충당금 규모가 커지고 적자 폭이 확대되면 저축은행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극단적으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시장 분위기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며 "유동성 비율을 충분히 유지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예적금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고 퇴직연금 유동성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신용등급이 투기등급(BB)으로 떨어지면 신규 퇴직연금 자금을 유지하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시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상속 경험자 82%, 준비없이 상속 경험...전문가 필요성↑”

상속 경험자의 82%가 준비를 하지 못하고 상속을 경험했으며, 10명 중 7명은 준비 및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상속을 위한 금융상품 운용과 절세를 포함한 법률 컨설팅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융사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치 상승으로 일반 대중도 잠재적 상속제 납세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상속이 더 이상 부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021년을 기점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10억원을 초과하면서 서울 인구 절반이 상속세를 납세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구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0대 젊은층에서는 이미 증여를 2회 이상 받은 경험이 31%로 50대(28%), 60대 이상(9%)보다 높았다. 상속 경험자 10명 가운데 8명은 본인도 향후에 자산을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이미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어 향후 자산이전은 단발이 아닌 계획, 필요에 따라 여러 번 반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제는 상속 경험자의 82%가 특별한 준비없이 상속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미리 예상했지만 준비를 못했거나(47.2%), 갑작스러워 준비를 못했다는 답변도 34.4%에 달했다. 반면 미리 예상하고 상속을 준비했다는 답변은 18.4%에 그쳤다. 상속 경험자에게 상속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70%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재산 분할 분쟁(23%)보다 상속에 대한 준비 부족과 상속 절차상의 어려움(46%), 법률 및 세금 문제에 대한 지식부족(41%), 상속세 등 경제적 부담(29%)이 어려움의 주된 원인이었다. 상속을 계획하는 중산층의 60%는 상속을 스스로 준비할 의향을 보였다. 이보다 적은 40%가 전문가의 도움을 계획했다. 하지만 상속을 경험한 경우 스스로가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겠다는 의향이 미경험자보다 1.3배 더 높았다. 전문가 중에서는 세무/법률가의 도움을 우선시했고,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다음으로 높았다. 다만, 금융회사는 세무/법률가 보다 지인의 소개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낮아 아직까지 금융회사가 상속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거나 낯설어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우리나라는 가계자산 구조 특성상 부동산의 비중이 가장 높고 당연히 향후 부동산을 물려주겠다는 의향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저축, 투자, 보험 등 금융상품으로 상속하겠다는 의향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상속을 위해 즉시연금과 치매안심신탁, 비금전신탁 등 신탁 상품 위주로 추가 투자하려는 의향도 과거보다 높아졌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만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상품에 대한 설명을 제시했을 때 42%가 이용 의향을 보일 만큼 관심이 있었다. 특히 자녀가 없는 1인 가구에서 일반 가구 대비 이용의향이 더 높아 향후 1인 가구가 증가와 함께 유언대용신탁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황선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자산이전은 가족 관계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고 노후 설계와도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세무·법률가를 통한 상담 외에도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속 전문 서비스를 통해 현명한 노후 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자원재순환을 통해 함께 하는 ESG 경영 실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지난 6월 한 달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사용할 때 스마트폰 결제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기관과 제공 인력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업은 장애인 활동 지원, 지역 서비스 투자사업 등 서비스 이용권을 전자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정부 지원 서비스로 결제수단은 전용 단말기와 스마트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결제는 전용 단말기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현장에서의 부정수급 행위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높아 지속적인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사보원은 현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업의 서비스 결제승인, 자금관리(비용지급, 정산업무), 결제매체(카드 및 단말기) 등의 운영을 맡고 있다. 사보원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지원사업 제공 기관과 제공 인력 중 스마트폰 활용 실적이 우수한 제공기관 4곳과 사용자 20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포상금을 제공하며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사보원은 그간 기존 바우처 전용 단말기가 스마트폰 결제로 전환되거나 신형 단말기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단말기의 자원재순환 활동에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동참시키고 적극 홍보함으로써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 자원재순환 활동에 933곳의 제공 기관이 참여하여 약 5만 6천여 대 폐단말기가 수거되었고 , 폐단말기에서 추출된 금속 물질을 재활용해 발생한 수익금 6,300만 원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였다. 사보원 김현준 원장은 “제공 기관이 사회서비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원재순환이라는 ESG 경영 실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아직 멀었다” 조정에도 金가격 상승세가 전망되는 이유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2400달러를 돌파한 뒤 조정이 이뤄지며 2300달러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금 가격에 대해 하락 보다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관련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50달러(-0.23%) 하락한 온스당 233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 시세는 지난해 11월 2000달러를 넘어선 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1일 2425.9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2400달러선을 돌파한 뒤 조정이 이뤄지면서 2300달러를 중심으로 박스권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 가격의 고공행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에 매수심리가 유입됐다. 여기에 중동 분쟁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렸기 때문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자산인 금은 통화정책상 긴축보다 완화 국면에서 가치가 상승한다"며 “이는 곧 연준 주도의 통화정책 완화 전망이 유지되는 한 금 가격 강세 사이클도 유효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여기에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이 앞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금 가격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금 협회(WGC)가 발표한 '2024 중앙은행 금 보유고 설문 조사'를 보면 설문에 응답한 중앙은행들의 약 70%가 향후 5년 내 금 보유 비중을 소폭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다. 실제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눈에 띄는데 WGC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은 올해 1분기에만 금 19톤(t)을 사들였다. 이는 작년 연간 매수량(16t)을 넘어선 수치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국립은행(16t), 오만 중앙은행(4t), 키르기즈 공화국 국립은행(2t)도 금 보유량을 늘렸다. 황 연구원은 “전 세계 금 소비의 13% 수준이던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은 2022년부터 20%를 넘어섰다"며 “올해 1분기에도 중앙은행들은 전세계 금 시장에서 23.4%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금 가격의 예상 범위를 온스당 2300~2650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최대 300달러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인 씨티그룹은 연준이 올해 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금리를 총 5회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금 가격은 올해 2500달러, 내년에는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과 이에 따른 리스크는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매입 욕구를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 이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현재 6개월 기준(2일 종가 기준) 금 관련 ETF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중인 상품은 'ACE KRX금현물'로 누적수익률은 19.45%에 달한다. 이어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16.61%, 'TIGER 골드선물(H)' 10.18%, 'KODEX 골드선물(H)' 10.03% 등이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쟁과 선거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크고, 물가 및 경기 둔화를 기반으로 연준의 2회 금리 인하가 진행될 것"이라며 “중앙은행과 소매투자 등 꾸준한 매수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 가격은 금리 하락 및 강달러 모멘텀 약화를 반영하며 3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NH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7조원 돌파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6월말 기준 NH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7조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8억원(7.92%) 늘었다. 특히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은 3조7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편리한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퇴직연금 고객관리 강화 전략이 유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연금, 처음부터 제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퇴직연금 고객관리를 강화해 왔다. 퇴직연금 계좌개설, 상품투자, 자산관리, 연금수령 전 단계를 퇴직연금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통합연금자산, 연금준비진단, 퇴직연금PICK, 연금수령체험 등 다양한 연금솔루션 서비스는 NH투자증권만의 강점이다. 또한, 퇴직연금고객 전용 상담센터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퇴직연금 고객을 가입단계부터 밀착 관리하는 한편, 퇴직연금 전용 유튜브 채널(연금백세)과 카카오톡 채널(NH투자증권 퇴직연금 친구톡)을 통해 퇴직연금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NH투자증권 퇴직연금은 체계적인 퇴직연금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가스안전公,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와 제18회 정기회의 개최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3일 일본 도쿄 KHK 본부 회의실에서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와 '제18회 KGS-KHK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의 수소·암모니아 안전정책 추진 현황, 디지털을 접목한 안전관리 현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 정책 추진 현황, △안전관리 업무의 디지털화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KHK는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일본의 대처 △수소사회추진법 및 CCS 사업법과 그에 대한 KHK의 대처에 대해 소개했다. 박경국 KGS사장은 “수소 및 암모니아와 같은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라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라며 "가스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둔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관리와 산업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63년 설립한 KHK는 고압가스와 LP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한 기준, 검사·심사,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2003년 '고압·LP가스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면서 가스 안전관리 기준, 사고와 연구개발, 검사 및 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이배號 제주항공 ‘압도적 1위 LCC’ 입지 다져나간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재무 성과가 작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 김이배 대표 진두지휘 아래 안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558억9089만원, 영업이익은 789억456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84%, 11.81% 상승한 수치다. 이는 기존 비즈니스모델(BM)에 입각했던 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일본·중화권·베트남·필리핀·괌·사이판 등 중·단거리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해당 노선 수송객 수는 총 1810만7337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국제선 수송객 2160만7700명 중 83.80%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 침체 전망·고물가·고환율 등 부담으로 경비 부담이 비교적 적은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비교적 회복이 더딘 중국 본토 노선의 영향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기재 운용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제주항공이 보유한 기재는 여객기 40대, 화물 전용기 2대로 모두 보잉 737 계열의 파생형 모델들이다. 코로나19 창궐 이전인 2019년 1분기에도 같은 대수의 여객기가 있었으나 당시보다 매출은 41.50%, 영업이익은 38.57%나 늘었다. 기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491억5323만원, 단기 금융 상품은 527억1116만원으로 총 4018억6446만원으로 집계돼 20.20% 감소했다. 그럼에도 항공기 리스 비용까지 포함한 부채 비율은 489.47%로 직전 분기 대비 48%p 낮추는 데 성공해 재무 건전성을 이어갔다. 이 같은 이유로 제주항공은 '근본있는 LCC' 또는 'K-사우스웨스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기본 BM에 충실해야 한다는 '재무통' 김 대표의 경영 방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매각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된다. 노후기가 대다수인 만큼 골조가 약해 비용 부담이 상당하고, 여객 사업과의 시너지 발휘를 기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 대표는 아시아나항공 재무본부장 출신이기 때문에 내부 사정에 훤할 것"이라며 “화물기 대거 인수에 따른 실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검토했지만 (아시아나항공 화물본부) 최종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대규모 기단 현대화 등 투자 우선 순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앞서 2018년 11월 6조2217억원을 투자해 보잉의 차세대 여객기 737-8 40대를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진의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기재를 통해 좌석당 운영 원가 경쟁력을 키워 시장 지배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는 항속거리도 늘어나 취항지도 늘릴 수 있게 돼 사업 확대도 도모할 수 있고, 월 단위 리스 비용이 들지 않아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중장기적 이점도 있다. 김 대표는 항공안전법에 따라 △항공기 정비∙수리∙개조 △발동기∙부품 등 구매·임차 △정비 시설∙장비 구매·유지 관리 △ 항공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유지∙관리 △항공 종사자∙직원 교육·훈련 △항공 안전 연구·개발(R&D) △항공 안전 증진 홍보 △항공 안전 전산 관리 시스템 △기타 안전 지출 등에 올해 총 3240억1900만원을 '항공 안전'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 기준을 재정립하고, 전사적으로 고객 지향 마인드 수준을 높여 LCC 정신으로 재무장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LCC로서 변화하고 있는 항공업계를 주도하고, 나아가 동북아의 대표 LCC로 발돋움할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분위기 반전 절실한 쿠팡플레이…필요한 건 ‘드라마 화제작’

스포츠·예능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측면에서 티빙에 토종 OTT 1위 자리를 내준 데 더해 이용자들의 앱 신규 설치 건수 또한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시장에선 하반기 공개 예정인 오리지널 드라마의 흥행 여부에 쿠팡플레이의 반등이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쿠팡플레이의 신규 설치 건수는 42만8113건이다. 3월(74만907건)과 비교해 40% 이상 줄어든 수치다. OTT 성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인 MAU도 하락세다. 지난 5월 쿠팡플레이의 MAU는 약 654만명으로, 3월 780만명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 결과 4월 티빙에 토종 OTT 왕좌 자리를 내준 상태다. 업계에선 타 OTT 플랫폼과 비교해 드라마 부문 '화제작'이 다소 부족한 점을 최근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주춤한 원인으로 꼽는다.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오리지널 드라마 가운데 화제를 모은 작품은 '어느 날'(2021년), '소년시대'(2023년) 등에 불과하다. 올 3월 공개한 '하이드'도 시장을 들썩이게 하지는 못했다. 예능과 스포츠 부문에서 각각 'SNL 코리아',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라는 확실한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이다. SNL 코리아는 지난 4월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제공하는 펀덱스 비드라마 동영상 부문에서 6주째 1위를 지켰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올해까지 3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에 기대작으로 꼽히는 오리지널 드라마가 연이어 공개된다는 점은 쿠팡플레이 입장에서 기대하는 대목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 등이 그 주인공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배우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은 정통 멜로 작품이다. '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그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와 예능 콘텐츠만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기엔 한계가 있다"며 “드라마 부문 등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흥행작을 보유하는 것이 OTT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임대차2법 4년, 취지에 맞는 제도 보완 절실”

국민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임대차 2법'이 시행된지 4년이 되어가면서 계약갱신권 만기 예정 주택을 중심으로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이에 임대차 2법의 본래 취지에 맞는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임대차 2법 시행 4년이 지난 시점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임대차 2법은 2022년 7월 시행돼 이달 말로 만 4년을 맞는다. 기존 계약기간 2년에 2년을 추가로 늘려 총 4년 거주를 보장하는 '계약갱신요구권(갱신청구권)'과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의 5% 상한으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가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 보장'이라는 법 개정의 취지와는 달리 초기부터 부작용이 발생했다.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과 한 번의 계약으로 4년 동안 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전세값이 급등하는데 영향을 줬다. 또 최근 2년여 사이엔 고금리·고물가로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역전세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임대차 2법 시행이 전세 사기 확대의 요인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전세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임대차 2법 제도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임대차 2법 존폐 논란이 일고 있다. 건정연에 따르면 임대차 2법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계약갱신요구권' 만료되는 아파트는 이달 기준 1만3169가구이며, 오는 12월까지 6만4309가구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만료 예정된 6만4309가구는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 거래량 대비 약 10.9% 수준으로 향후 전·월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즉 계약갱신요구권 만료 이후, 신규 계약 주택을 중심으로 임대차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규제로 인해 지난 4년 동안 임대료를 시세만큼 올리지 못한 임대인들이 갱신청구권이 만기되는 시점에 신규 임대차 계약을 통해 임대료를 한꺼번에 올려 전·월세 가격이 급증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실제 아파트 전세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존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계약 시점이 어느 한 시점에 몰리지 않고, 매달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임대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하반기에 금리 하락 전망으로 인해 전세에서 매매 수요로의 전환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건정연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려론에 손을 들어줬다. 오는 12월까지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되는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거래 건수 대비 비중이 10% 내외일지라도 아파트를 제외한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물량이 만기가 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공급 물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과 전·월세가격지수 상승세 및 전세수급지수를 감안했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건정연은 임대차 2법 폐지와 관련해 '국민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제도 폐지보다는 보완 및 개편하는 방향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임대차 2법의 실효성 논란에 폐지와 개편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주거 정책에 혼란이 오지 않도록 보완·개편하는 방향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고하희 건정연 선임연구원은 “5% 전월세 상한제 제도로 인해 적정한 시세에 맞춰 계약 갱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임대인의 재산권 침해 및 계약의 자유를 저해한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대인의 입장에서 제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며 “제도는 유지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 기반은 마련하되, 임대인의 재산권 침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5% 전월세 상한제는 요율을 개정하는 방안 등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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