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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대리기사 등 인적용역자 소득세 최대 230만원 환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배달라이더·대리기사·간병인·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들에게 소득세를 1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30만원까지로 환급해준다. 국세청은 인적용역 소득자 178만명에게 종합소득세 모바일 환급 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수입금액이 7500만원 미만(신규사업자 기준)인 미만인 단순경비율 적용 인적용역 소득자로 최근 5년간 인적용역 외에 다른 소득이 없어야 한다. 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와 방문판매원, 간병인, 학원강사 등이 인적용역 소득자에 해당한다. 회사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보수를 지급할 때 소득의 3.3%를 원천징수 하는데 이때 먼저 낸 세금이 실제 세금보다 많으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환급받을 수 있다. 이들이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 환급받지 못한 세금은 2220억원에 달한다. 1인당 환급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30만원까지로 개인 소득 등에 따라 다르다. 인적용역 소득자들은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의 ‘환급금 조회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최근 5년간 환급 예상 세액과 신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신고하지 않은 세액은 계좌번호를 입력한 뒤 ‘신고서 제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환급 세액이 계산된다. 다만 소득세 환급금이 여러 해에 걸쳐 발생했다면 각각 연도에 대해 환급 신고를 해야 한다. 환급금 수령을 원하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소득세 기한 후 신고는 법정 신고 기한으로부터 7년까지 할 수 있지만 추석 전에 환급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소득세 환급과 관련한 문의는 국세상담센터(126)나 세무서 소득세과로 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에서는 소득세 환급과 관련해 입금이나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문자사기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xkjh@ekn.kr음식배달 시장 3년새 6.4배 커졌다 서울시내에서 오토바이 기사들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제7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 ‘제7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금상 수상작으로 김래아(경기 상일초등학교) 어린이의 작품 ‘재활용’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제주항공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여행 떠나자’를 주제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다낭과 세부로 떠나는 노선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기간 총 118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10명, 입선 20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김래아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은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장과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을 제공한다. 또한 수상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승무원 잔망루피 봉제인형을 선물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하면서도 환경을 지킬 방법을 어린아이들의 눈을 통해 바라볼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여행의 경험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꾸준히 소통하는 고객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식 1 24일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제7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가족들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운데),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2만3000가구 입주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2만30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시는 이달 28일 공개 예정인 ‘2023∼2025년도 아파트 입주 예정 실적·전망’에 앞서 24일 내놓은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에서 1만7000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만30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입주물량은 4만가구로 지난해보다 5000가구 늘었다. 2024년 2만8000가구, 2025년에는 6만1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연평균 4만3000가구가 입주하는 셈이다. 입주 예정 물량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재정비촉진사업 등)을 통한 공급과 함께 역세권 주택사업·청년안심주택·공공주택 등 시가 파악하는 비정비 사업을 포함한 물량이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2월 예측한 물량보다 6000가구가량 증가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장의 입주 예정 시기가 조정되고 세대 수가 소폭 변경된 사업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포주공1단지 입주 예정 물량(6792가구) 중 조합원(5054가구) 입주 시기가 원래 내년 1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겨지면서 올해 입주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 신반포4지구(3308가구) 입주는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연기돼 내년 1만여세대의 입주 예정 물량이 감소했지만, 2025년 둔촌주공(1만2032가구), 장위4구역(2840가구) 등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내년 공급 부족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입주 예정 물량뿐 아니라 주택사업 유형, 위치 정보, 공급가구 수, 준공 예정년도 등 아파트의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 예정 단지 목록과 위치도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시장 불안을 예방하고 주택 마련이나 이사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2023∼2025년 아파트 입주 예정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주택 정보를 꾸준히 찾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824_144725490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2만30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로고.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특가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하는 국제선 총 37개 노선이다. 먼저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발 △호찌민 8만6700원 △다낭 12만1700원 △방콕(수완나폼) 13만3590원 △방콕(돈므앙) 13만3590원 △보라카이(칼리보) 12만3900원 △세부 9만6900원 △싱가포르 10만9500원 △코타키나발루 11만1700원 △괌 14만1310원 △사이판 13만9660원, 청주발 △나트랑 10만6700원 △다낭 10만6700원 △방콕(돈므앙) 10만6570원, 대구발 △다낭 10만6700원 △방콕(수완나폼) 11만8590원부터 제공된다. 노선별 탑승기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이벤트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특가 운임을 놓쳐도 할인 코드에 ‘국제선’ 을 입력하면 국제선 37개 노선 대상 5~10%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적용되며 일부 노선은 이벤트 특가 운임에 할인코드까지 적용할 수 있다. 또 제휴카드(우리카드, NH농협카드) 결제 시 쿠폰 할인 등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운임으로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 (4)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을 진행한다.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 무산…지역 아파트값에 영향 끼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고양 삼송) 사업’이 무산되면서 해당 사업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은평구 은평뉴타운·고양시 덕양구 삼송 지역 부동산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전망된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사업은 전날 기획재정부(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해당 사업은 사실상 좌초됐다.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기존 광교신도시에서 용산을 잇는 신분당선을 삼송까지 늘리는 것으로 연장 19.38km, 10개 역사로 구성된 광역철도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했다.서울시는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 포함이 확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는 지난해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해 왔다.서울시는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과 검토의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관계부처 방문 협의 등을 실시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여기에 더해 시는 사업노선이 통과하는 은평구 등 서울 내 자치구 및 경기도·고양시 지자체 등과도 협의하고 소통하며 사업 추진 필요성과 효과 등을 도출해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나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총사업비가 2조6000억원에 달했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경제성(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325로 모두 기준점(BC 1점, AHP 0.5점)을 충족하는데 실패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및 3호선과의 노선 중복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의 사업추진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GTX-A 개통을 앞둔 시점에 2조원이 넘는 비용의 투자 우선순위 등이 꼽히고 있다.은평뉴타운 및 삼송동 일대는 지하철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시 3호선이 유일하고 통일로의 경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하면 왕복 4차로밖에 되지 않아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여기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으로 인한 지역 내 아파트값 상승 또한 예상됐기 때문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커질 만큼 커져있는 상황이었다.고양시 삼송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대통령 공약 중 하나였던 만큼 추진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이로 인해 분양 홍보를 할 만큼 지역 내 가장 큰 호재였다"면서도 "사업이 무산된 만큼 급매물이 속출하는 등 각종 후폭풍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무산이 해당 지역 아파트값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서울 외곽 신도시 부동산 가격은 교통편리성과 서울에 대한 접근성으로 결정된다"며 "접근성과 교통편리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파트값 하락에 대한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기존 계획이 철회됐더라도 새로운 계획을 마련한다면 가격 반등의 여지 또한 크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 무산이 발표된 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업성을 모두 만족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발굴해 새로운 노선으로 사업을 재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aniel1115@ekn.kr‘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무산되면서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및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 지역 부동산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진은 신분당선 출구 전경. 연합뉴스

尹 대통령 "킬러규제 빠른 속도로 제거…기업 이익 되는 행정 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쉽게 풀 수 있는 규제를 넘어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꼭 풀어야 하는 킬러 규제 혁파에 우리 모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자들의 마인드 역시 확 바꿔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 데 있다"며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거나 독과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며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고, 국제협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의 자유로운 투자와 사업 활동을 방해하는 제도를 걷어내는 데 더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더 과감하고 더 빠른 속도로 진행하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 안건은 △산업단지 입지 규제 혁파 방안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규제 혁파 방안 △외국인 인력 활용 등 고용 규제 혁파 방안 등 크게 세 가지였다. 윤 대통령은 환경 규제와 관련, "행정부가 사법부처럼 기업의 신청에 대해 규정에 맞는지 가부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기업의 이익이 되는 행정에 적극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의 결정적 걸림돌이 되는 것이 킬러 규제"라며 "우리 민생경제를 위해 킬러 규제가 빠른 속도로 제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산단 입지 규제와 관련, "정부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주도하는 과거의 방식을 고수한다면 산업단지가 혁신의 공간으로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서비스, 시설들은 (산단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놔서 굉장히 불편이 컸다"며 입주 업종 제한의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 대통령 지시에 발 맞춰 이날 전략회의에서 국토부와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산단 내 산업 용지를 지원시설 용지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 또 산단 입주 기업이 공장을 금융·부동산 투자회사에 판 뒤 임대해 쓰는 ‘매각 후 임대’가 허용돼 기업이 신·증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보다 손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이런 ‘규제 혁파’를 통해 앞으로 10년에 걸쳐 24조4000억원의 투자와 1만2000여명의 고용 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제단체들은 이날 정부가 산업단지·환경·외국인고용 분야 킬러 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에서 "정부의 규제혁신 의지가 기업 현장에 긍정적 메시지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논평에서 "정부가 산업단지 입지·외국인 고용·화학물질 규제를 우선 킬러 규제로 선별해 신속하게 개선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반겼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힌 데 이어 "내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계 현실을 고려해 기업별 고용 한도를 폐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과도한 근무지 변경을 제한하는 후속 조치를 보완해 추진한다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 입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구로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킬러규제 혁파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우외한 민주당…이제는 핵폭탄급 라임사태 파장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과거 펀드 사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가 수면 위에 올라 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내우외한에 빠졌다. 금융감독원이 추가검사 결과를 발표한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사태에서 민주당 다선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검찰의 다섯번째 소환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둘러싸고 내홍이 깊어진 가운데 또다시 악재가 터졌다. 이에 향후 수사를 통해 민주당 인사에 대한 추가 혐의가 밝혀지면 정치권에 ‘핵폭탄급’ 파장이 퍼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추가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이는 이복현 금감원장 지시로 지난 1월 말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 뒤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정 인사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임직원 사익 추구 등 새로운 위법행위를 적발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새롭게 적발한 내용들을 지난 5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검찰에 통보한 상황이다.라임자산운용은 2019년 10월 대규모 환매 중단 선언 직전 다른 펀드 자금과 운용사 고유 자금을 이용해 일부 유력인사에게 환매를 해줬다. 다선 국회의원 A 씨(2억 원), B 상장사(50억 원), C중앙회(200억 원) 등이 환매 중단 직전 투자금을 돌려 받았다.라임 펀드 투자처였던 5개 회사에서는 회사 임직원들의 2000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적발됐다. 이들 회사 대표와 임원들은 투자금을 필리핀 소재 리조트를 인수하는 데 쓰거나 자회사에 대한 허위 대여금 명목으로 썼다. 개인 계좌로 입금하는 등 횡령 정황도 포착됐다.금감원의 이번에 추가로 적발한 위법 행위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 여권 핵심 인사들이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부분이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작년 6월 취임 첫날부터 라임 펀드 사건 등과 관련해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러한 언급은 라임·옵티머스 등 디스커버리 펀드 등 문 정부 당시 부실 수사 의혹을 받았던 사모펀드 사건을 재조사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됐다.실제로 이 원장이 운용사 3곳을 재점검한 만큼, 전 정부 인사를 향한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수사를 통해 새로운 범죄 사실이나 당시 여당(민주당)인사가 추가로 연루된 혐의가 드러날 경우에는 정치권에 후폭풍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라임·옵티머스 펀드는 1조원대 환매 중단을 일으켰고 디스커버리 펀드는 2500억원대의 환매 중단이 벌어졌다. 라임 사태는 정치인 로비가 제기된 이후 김봉현의 옥중 폭로로 수사가 중단됐었다.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기소되긴 했으나 완전한 실체 규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청와대, 민주당 인사, 금융감독원, 검찰 등 정관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이 기록된 내부 문건이 나왔으나 당시 검찰은 정관계 로비 의혹이 실체가 없다고 판단했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이 운용하는 펀드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ysh@ekn.kr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담당 부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펀드 등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별밍아웃’ 이찬원, ‘옥문아’서 최태성 강사 등장에 반색

가수 이찬원이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마주하고 만면에 가득히 미소를 지었다. 이찬원은 23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큰별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의 수업 경험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제가 큰별쌤의 강의를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개념 노트라고 선생님이 하시는 노트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몇 학년 때?"라고 궁금해 하자 이찬원은 "한 10년 됐다! 고등학생 때 정말 많이 들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태성 강사는 "영광인데 진짜. 전 정말 몰랐는데 진짜 감사하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저와 함께 공부하시는 분들을 제가 큰별쌤이니까 별님이라고 하는데 ‘이찬원도 별님이었다!’. 너무 행복하다. 영광이다"며 뿌듯하게 외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학창시절 최태성 한국사 강사 수업을 들었다고 밝혔다.KBS 2TV 방송화면 캡처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 기재위 통과…재정준칙은 불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글로벌 공급망 교란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 제정안이 24일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공급망 핵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운용하는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마련하고 관련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물자나 서비스는 경제안보 품목·서비스로 지정하고, 경제안보 품목을 다루는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에 조세 감면 혜택을 줄 근거도 법안에 명시됐다.기획재정부 장관이 3년마다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기재위 처리가 무산됐다.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오늘 오전에 열린 경제재정소위원회에 안건으로 올라왔지만 오후 본회의 일정 등 때문에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기재위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소위 후 기자들에게 "본회의가 오후 2시부터 있고 더불어민주당 회의도 계속 있어 시간적 제약 때문에 재정준칙은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ysh@ekn.kr지난 6월 21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이 청주와 오창에 자리한 일부 공장을 매각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에 가속 페달을 밟고 나섰다. 한계사업 정리로 마련한 실탄을 ‘3대 성장동력원’ 확대에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24일 LG화학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 배터리 소재와 글로벌 신약 등 LG화학이 목표로 내건 ‘3대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수익성이 떨어진 정보기술(IT) 소재 사업 분야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앞서 LG화학은 유럽 양극재 공장 증설 등 신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으로 의료기기 부문과 익산 양극재 공장과 일부 편광필름 사업 등을 매각한 바 있다. 석유화학 부문의 일부 공장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에틸렌 스프레드(마진)가 손익분기점에 한참 밑돌면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석화업계의 실적을 가르는 핵심 지표로, 2분기 평균 256달러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t당 300달러)을 밑돌았다. LG화학 관계자는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필름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하며 "경쟁력이 없는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분야로 선택과 집중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화학은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과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을 지정, 오는 2030년 매출 40조원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전지 소재에선 연평균 26%의 확고한 성장세 속에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극재 외에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R&D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에선 재활용(Recycle), 생분해ㆍ바이오(Bio),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높여 2030년까지 8조원 가량의 매출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약 부문에선 2조원 대의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항암ㆍ대사질환 영역에 자원을 집중, 후속 신약을 지속 상용화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우리 LG화학은 지난 4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혁신, DX(디지털 전환)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글로벌 4대 권역에 현지 역량 확보 등 경영 체제 전반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고, 전지 소재ㆍ친환경 소재ㆍ혁신 신약이라는 3대 핵심사업을 보유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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