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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단지 잇따른 완판에도 시장 회복은 시기상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완판(완전판매)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꽁꽁 얼어붙었다가 살짝 녹은 부동산 심리가 분양시장으로 일부 옮겨붙었고 미분양을 우려한 시공사들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춘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완판단지들이 적고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분양시장 회복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한다.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4488가구 중 2382가구를 일반 분양해 올해 분양시장 부산 최대어로 평가받던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약 18일 만에 ‘완판’됐다. 앞서 부산 남구 우암동에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3048가구 중 1878가구를 일반분양한 대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0.6 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로 대규모 미분양 우려를 낳았지만 분양 3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계약금을 5%로 낮추는 등 혜택을 제공했다.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첫 청약 미분양 사례로 꼽힌 ‘에코델타시티 대방 디에트로’도 1.33 대 1의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였지만 계약금을 5%로 낮추면서 완판에 성공했다.이를 반증하듯 부산 내 부동산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만3235건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1만7518건보다 5717건(32.6%) 증가한 수치다.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부동산 가격이 바닥이라고 인식한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나타나 거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다만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부산시 ‘부동산 동향 2분기’ 자료를 보면 지역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해말보다 5.66% 내렸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선 완판 단지들이 적고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시장 회복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산 미분양 주택은 6월말 3107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 미분양 주택 1267가구 대비 2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최해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해운대구지회장은 "완판에 성공한 단지는 일부이기 때문에 시장 회복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강수정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수영구지회장은 "최근 완판됐던 단지들은 단지규모가 크고 계약조건이 괜찮았다"며 "분양시장 회복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부산에서는 올해 하반기 1만 4846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다음달 분양을 준비 중인 남구 대연동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1384가구 중 391가구 일반분양)과 우암동 해링턴 마레(2205가구 중 1382가구 일반분양)의 청약 성적은 향후 부산 분양시장을 판가름 할 중요한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분양가, 입지 등에 따라 향후 청약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분석했다.실제 부산에서는 올해 10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했는데 4곳이 청약 마감을 했다. 하지만 1순위 청약 마감을 한 곳은 지난 7월 분양한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뿐이다. 6개 단지는 청약 미달이 되기도 했다.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분양가, 입지 등에 따라 지역에서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면서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잘되는 단지와 안되는 단지가 분명하게 구별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곤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부산의 경우 그러한 모습이 더 빨리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완판(완전판매) 소식이 잇따르면서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사진은 최근 완판한 대연 디아이엘 모형도.롯데건설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 특별출연...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뱅크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인천신보)과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 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인천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인천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면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와 인천신보는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인천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를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이달 4일에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4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간공사 물가 상승 반영 길 열려…건설업계 숨통 트이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앞으로 민간건설공사에서도 원자재값 상승분을 보전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물가변동 조정방식 구체화 및 분쟁 해결방식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안, 또한 10월부터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기본사항을 계약서에 담을 수 있도록 하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 계약서 고시 개정안’이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본래 공공공사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3% 이상 물가 변동이 있다면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민간공사에는 이같은 조항이 없어 갈등이 빚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표준계약서상에서 물가 변동 조정 기준을 공공공사만 적용했던 ‘품목조정률’이나 ‘지수조정률’ 방식을 민간공사에도 명시토록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건설분쟁 해결방식을 사전에 합의토록 유도하는 방안도 내놨다. 도급계약 체결 시점에 계약 당사자간 합의를 통해 ‘조정’(국토부 건설분쟁조정위)이나 ‘중재’(중재법에 따른 중재기관) 중 하나를 건설분쟁 조정 방식으로 택하게 한 것이다. 이전까지는 ‘조정’과 ‘중재’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당사자간 소송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기본사항도 표준도급계약서에 반영토록 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의 10% 이상인 주요 원재료 가격이 계약당사자 간 협의해서 정한 비율(10% 이내 범위) 이상으로 변할 때 그 변동분에 연동해서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개정안을 두고 건설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간 물가가 크게 올랐어도 전혀 보전을 받지 못한 민간건설 공사비에도 지수조정률 등이 반영될 수 있어서다. 특히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시장 위축으로 자금 유동성이 막히고, 고금리 여파로 건설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태에서 건설업계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는 입장. 다만 표준도급계약서는 당사자 간 의무계약이 아닌 권고사항이다. 협의 과정에서 민간 발주자가 표준도급계약서를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표준도급계약서는 보통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자재비와 인건비, 장비구입비 등을 산출하는 ‘건설공사비지수’보다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공사비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민간 발주자들이 선호한다. 이렇게 되면 최근 지속 오르는 시멘트가격 인상분이 온전히 반영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 국내 7개 대형 시멘트사 중 아세아시멘트를 제외한 6개 사가 시멘트 가격 인상을 또 단행했다. 먼저 쌍용C&E와 성신양회는 지난 7월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을 1t당 11만9600~12만원으로 14% 올렸고, 한일·한일현대시멘트도 9월 출하분부터 12.8% 인상한다. 삼표시멘트도 9월 1일 출하분부터 기존 1t당 10만5000원인 시멘트 가격을 11만8600원으로 13% 인상하고, 한라시멘트 역시 10월 1일 출하분부터 기존 1t당 10만5000원인 시멘트 가격을 11만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본래 민간공사는 공사비를 두고 분쟁 소지가 많았는데 이번 개정안만으로도 많은 것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시멘트의 경우 가격이 지속 인상되고 있는데 이를 온전히 공사비에 반영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kjh123@ekn.kr아파트 건설현장 ㅁㅇㅁㅁ 민간건설공사에서도 원자재값 상승분을 보전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AI 활용" SPC삼립, 신제품 개발 플랫폼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삼립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Samlip Generative Product Development)’를 업무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GPD는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W&G’와 함께 개발한 업무 솔루션이다. 온라인 커머스와 소셜미디어, 오프라인 숍 등을 통해 수집된 시장 트렌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SGPD는 제품 원료, 트렌드, 맛 등을 표현하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바로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실행한다. 이후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와 관련 설명, 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내 생성된다. 또, 언제나 검색 시점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PC삼립은 SGPD 플랫폼을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가정 간편식(HMR) 등 푸드사업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효율화와 빠른 시장 트렌드 적용을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신제품 개발 플랫폼을 개발했다"면서 "SGPD를 활용해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SPC삼립 SPC삼립 직원이 생성형 AI에 기반한 ‘SGPD’를 신제품 개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SPC삼립

부산시, 국토부·경남·전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종합발전 논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김오진 제1차관 및 부산시, 경남도, 전남도 부단체장이 함께 모여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1일, 국토부와 부산시, 경남도, 전남도는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 용역 공동 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국토연구원,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전남연구원에서 공동연구를 시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국토부와 지자체, 중앙 및 지방 연구기관, 관계부처 등을 아우르는 남해안 발전 종합구상 및 제도개선(안)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이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은 새로운 통합 경제·생활권 형성, 세계적 관광·휴양벨트 조성, 부산-목포 2시간대 통합인프라 건설 등을 세부 목표로 하는 남해안권 발전 비젼과 세부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 경남도, 전남도 3개 지역에서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지역별 중점과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김오진 국토부 차관은 "행정구역의 통합에 근거한 초광역권 계획에서 벗어나, ‘관광·산업 등 기능에 기반한 광역계획’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맞아 3개 시도의 동서 통합 협력벨트를 조성해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새로운 국토 성장축을 형성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조하며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이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국토부·경남도·전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종합발전 논 왼쪽부터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오진 국토부 1차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시장 직무대리. 사진=부산시

高금리·킹달러에 금·은 ETF 수익률도 ‘부진’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금리 현상과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금과 은 값이 떨어진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 ETF는 한 달 간 4% 떨어졌다. 해당 ETF는 금값이 뛰면서 벤치마크인 S&P GSCI Gold Excess Return Index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 추종하도록 설계됐다.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골드선물(H)도 한 달 새 각각 1.99%, 1.85% 하락했다. ‘TIGER 금은선물’은 2.13% 하락했다. 이 ETF는 금과 은에 9대1의 비율로 투자한다. KODEX 은선물(H) 역시 같은 기간 1.78% 빠졌다.반면,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는 각각 6.97%, 6.88% 올랐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와 KODEX 미국달러선물,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도 각각 3.79%, 3.78%, 3.67% 올랐다.이처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은, 달러의 희비가 갈린 이유는 달러 강세로 국제 금 시세가 하락락하면서다. 실제 금 선물은 올해 6.5% 상승했지만, 이달 들어 3.2%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도 온스당 2000달러 달러 아래로 내려와 움직이는 중이다. 지난 18일에는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온스당 1883.70달러를 기록한바 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1일 102.0에서 28일(현지시간) 103.88로 소폭 상승했다.금과 은의 수요가 감소한 탓도 있다. 금리가 재차 오르면서 채권과 달러와 같은 대체 투자가 더 나은 수익률을 낸다는 투자심리도 작용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도 16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금은 일반적으로 금리와 달러에 반대로 움직인다. 이자가 따로 없어 금리 인상기에는 보유 기회비용이 커지게 되는 등 투자 매력이 줄어들게 된다. 금은 달러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이라,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금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과 은 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임환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연준의 매파적 정책 기조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정책 당국은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고물가 불안 해소에 중점을 맞추고 고금리 환경을 유지하려는 만큼 시장금리에 따른 금값의 부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달러 가치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어 금값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박수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리, 경기 등 펀더멘털을 중시하는 지금 추세는 하반기 중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선진국 내 금리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미국 통화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중장기적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는 전망도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이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금 비축량을 늘리는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 매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은 타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중장기투자 자산배분 전략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yhn7704@ekn.kr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골드바. 에너지경제신문DB

예천군,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발표

예천군에서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지난 25일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 작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출품작품의 시간제한(기존 10분 미만)을 없애고 중·장편까지 응모를 받았으며, 해외 10개국을 포함해 총 584개 작품이 접수돼 엄중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대현(국민대 교수)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시간제한이 없어 전문성과 대중성에 신경을 쓴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심사 열기가 뜨거웠다."며 "그 결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양윤호(영화예술인총연합회장) 예술총감독은 "5회째를 맞이한 예천영화제가 작품성 향상과 더불어 국제적인 스마트폰영화제의 새로운 모멘텀이 되고 있다"며 심사 결과에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4일 신도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수상 후보 작품들은 신도시 메가박스에서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재송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예천영화제가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영화제로 한층 더 성장하고, 해외영화제와의 교류 폭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영화제를 벤치마킹한 ‘제1회 키르키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11월 수도 비슈케크에서 중앙아시아 최초로 개최되고, 예천군에 자문을 요청하는 등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영화제가 토론토와 교류하고, 중앙아시아 영화제 개최의 표본이 되고 있다."며 "우수한 작품들이 탄생하고 널리 알려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영화제를 통해 문화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발표(영화제 포스터) 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 발표(영화제 포스터)제공-예천군

의성군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131억 원으로 확정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당초 8300억 원 대비 131억 원(1.58%)이 증가한 8431억 원을 편성했으며, 재원은 지방교부세 및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안전 및 긴급 수해복구를 위한 △하천수위관측시설구축 8억 원, △저수지 CCTV설치 7억 원, △도로시설 복구 23억 원(117건), △하천수해 복구 30억 원(100건), △저수지 등 기반시설 복구 49억 원(171건)과 이상기온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4~6월 이상기온 농작물 피해농가 특별지원, △6월 농작물 우박피해 복구지원 사업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지역 수해복구와 시설보강 예산으로 102억 원을 편성, 주민의 안전과 복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복구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재난에 대비, 군민 안전의 지속적인 확보를 목표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라며 "편성된 사업은 신속하게 집행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롯데百, 추석연휴 앞서 협력사 판매대금 3600억원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해 판매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38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9월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을 5일 앞당겨 내달 22일에 지급한다. 약 3600억원 규모의 판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함으로써 명절 시기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최근 지속되는 고금리, 고환율 여파에 경영환경도 악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판매대금 지급 대상 및 규모도 전년 추석 대비 20% 확대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피차’를 운영한다. ‘커피차’는 9월 8일까지 2주동안 서울, 천안 등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 4000여 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주차, 안전 등의 지원 파트너사까지 포함하는 등 지난해 대비 대상 파트너사의 수를 50%가량 늘렸다.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한 올해 ‘커피차’에서는 노티드의 ‘시그니처 커피’와 ‘도넛’을 제공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고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롯데백화점이 마련한 커피차 롯데백화점이 마련한 커피차에서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커피를 받아가고 있다.

안동시, ‘바이오·백신 U시티 프로젝트 실무간담회’ 개최

안동시는 28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안동시 바이오·백신 U시티 프로젝트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간담회에는 안동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한 안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한국생명과학고, 경북하이텍고, 예일메디텍고, SK바이오사이언스(주), SK플라즈마(주), ㈜유한건강생활, 넨시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U시티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을 특화 분야로 선정해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실무간담회에서는 기업, 교육기관, 안동시 및 시민 모두의 역할 정립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7월 17일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해 지방소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바이오·백신 U시티 프로젝트 실무간담회’ 개최 안동시는 ‘바이오·백신 U시티 프로젝트 실무간담회’ 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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