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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포은 선생문집, 경기도 문화재 지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30일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포은 선생문집이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포은 선생문집은 지난 2021년 용인시박물관이 입수한 3책으로 구성된 목판본으로 시는 지정 가치 연구를 거쳐 지난 2월 경기도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포은 선생문집은 포은 정몽주의 충절과 학문을 기리기 위해 1439년 최초 간행된 후 일제강점기까지 14회에 걸쳐 추가 간행됐다. 용인시박물관 소장본은 1607년 영천의 임고서원에서 간행된 영천본으로 희귀한 판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간행을 주도한 영천군수 황여일의 발문이 수록돼 간행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제1책에는 5편의 서문, 3편의 발문, 수록한 시문의 목록이 수록돼 있으며 제2책에는 명나라와 일본에 사행을 갔을 당시 지은 시를 포함한 264편의 시문, 제3책에는 포은 선생의 전기(傳記, 전해들은 기록), 영정(影幀,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 연보(年譜, 개인의 연대기), 행장(行狀, 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 등이 실려 있다. 시는 포은 선생문집을 보존처리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용이특례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유물을 확보하고 연구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활동을 펼치겠다"며 "유물 구입과 기증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박물관은 기존에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도를 이룬 부처가 세상에 나온 본뜻을 말한 것으로, 모든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존귀하게 여겨지는 경전)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걸 적은 불교경전의 하나)을 포함해 포은 선생문집까지 총 3건의 경기도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10416 포은 선생문집 사진제공=용인시

하이트진로, 사업장에 AI·에어백 동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 인공지능(AI)을 동원한 안전경영에 힘쏟고 있다. 3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 들어 강원도와 경기 이천 등 전국 6개 맥주·소주 생산 작업장에 이동이 많은 지게차의 충돌 방지를 위한 AI 안전장치 157대를 도입, 설치했다. 인공지능 안전장치는 작업자의 행동을 AI가 인식해 위험성이 감지될 경우 경고를 보내는 시스템으로 공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특히, 인체인식 경보에 따라 자칫 산업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게차의 충돌사고를 미연에 예방해 효율적으로 운전자를 보조하고, 보행자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공장과 물류센터 등 전 사업장에 고소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에 대비한 스마트 에어백도 도입했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유형 중 추락 위험도가 매우 크다는 판단에 따라 안전대와 안전난간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 스마트 에어백을 설치해 만일의 추락사고에 따른 부상을 방지하겠다는 안전경영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공장과 영업지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보급했다. 지난 5월까지 6개 공장과 10개 영업지점에 총 20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함으로써 전국 공장·지점에 총 44대를 지원했고, 앞으도도 계속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내 돌발적인 심정지 발생에 대비해 응급처치 대응교육과 가용인력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발생 시 뇌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4분) 이내 응급처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응급처치 대응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뜻하지 않게 발생한 사고에 대비해 필요물품 비치는 물론, 직원의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inahohc@ekn.kr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교보증권 "9월 증시 횡보할 것…코스피 2450∼2700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교보증권이 오는 9월 국내 증시가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밝혔다. 제시한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2450~2700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및 강민석 책임연구원은 이날 제시한 보고서에서 "8월 주식시장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장"이라며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중국 소비관련주의 급등과 각종 테마주가 끊임없이 등장했는데, 인덱스 기준으로는 월초 대비 뒤로 후퇴한 폭이 작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투심을 위축시킬 만한 악재가 등장했는데, 시스템 리스크를 발생시킬 만큼 공포 분위기를 만들지 않고 있다"며 "금리·환율이 불안정하다는 점은 걱정스럽지만 시장참여자는 불안 속에서 기회를 찾는 상반기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고 되짚었다. 오는 9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투심을 위협하는 불안 요소를 극복하면서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고금리 등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되는 환경 속에서 특정 테마에 투자자금이 선택적으로 몰리는 등 시중 유동성은 풍부한 상태라고 해석한 것이다. 보고서는 "시장경제에 공급된 유동성의 절대 규모가 높아진 만큼, 유동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풍선효과’는 새로운 투자 방향과 다양한 성장산업 등장에 촉매제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며 "무분별한 테마주 투자는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며 다양한 투자기회에 동참하는 자세를 갖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고 권고했다. suc@ekn.kr교보증권 교보증권이 오는 9월 국내 증시가 횡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밝혔다. 제시한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2450~2700이다.

KB국민은행, 시니어 고객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상생금융협의회를 통해 기획된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신상품인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와 KB리브모바일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로 구성된다. 상품 뿐만 아니라 만 60세 이상 고객 대상 현금IC카드 발급수수료 면제, 시니어라운지 확대 운영 등 시니어 고객 편의성과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안도 포함됐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해 걸음 수에 따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생금융상품이다. KB스타뱅킹과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매월 2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저소득층 고객에게는 특별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2.0%에 즐거운 걷기·발자국 찍기 등 우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0.0%의 이율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의 고객 신규가입 실적에 따라 좌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저소득층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시니어 고객 통신비 절감과 안전한 금융활동 지원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상생금융 요금제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 또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 가입 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피싱보험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개통월을 포함한 2개월 간 KB리브모바일 기본료를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골든라이프 LTE 요금제는 개통 회선 당 5만원,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거노인가정에 대한 겨울철 생활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 시니어 대상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추가 지원안도 패키지에 포함했다. 금융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비대면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IC(마이큐)카드 발급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아울러 시니어 특화 영업점 모델인 ‘KB 시니어 라운지’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B 시니어 라운지는 디지털 금융의 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해 운영하는 특화영업점이다. 시니어 복지기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니어 고객들의 실질적 니즈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서울 내 고령층 인구가 많은 행정구 5개 지역을 선정해 운영을 시작한 KB 시니어 라운지는 12월부터 고령층 고객 편의성과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KB 상생금융 패키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2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저소득층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상생금융 패키지는 시니어 고객의 원활한 금융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상생금융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 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국민은행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국민은행

현대제철, DNV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현대제철 울산2공장이 최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을 취득했다. 3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는 국내 강관 제조사 중 유일한 것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등 향후 수주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2공장은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시설이다. 현대제철은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에 690Mpa급 대형 강관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물량도 수주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DNV 인증 취득 및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제철 울산2공장 현대제철 울산2공장

용인도시공사, 추석명절 기간 ‘평온의 숲’ 봉안당 사전예약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30일 용인 평온의 숲 참배객 혼잡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평온마루 봉안당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오는 9월 1일부터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희망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기간 중 봉안당 이용 시간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평소보다 1시간 늘어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1회 운영하며 매시간 150가족으로 한정한다. 또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모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섭취가 제한된다. 김진태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참배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에 안전한 추모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게 됐다"며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 머무는 시간 줄이기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05507 ‘용인 평온의 숲’ 전경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김경일 파주시장 매춘굴 건축주 만나 철거요청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를 대상으로 28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파주 상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를 반드시 폐쇄하겠다고 재천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약 30명 건축주가 참석했으며, 행정대집행 추진 배경과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등을 격의 없이 나눴다.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감당해온 고충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시민 뜻을 강조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성매매집결지가 70년간 존속해온 만큼, 불법을 용인하지 않는 강력한 행정력과 추진력이 있어야만 성매매집결지 완전한 폐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파주시는 올해 2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불법 증축-무허가 등 100여개에 달하는 불법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행정절차법에 따른 불법건축물 자진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자진철거를 진행하지 않는 불법건축물 32개 동을 대상으로 행정대집행 계고통보 및 행정대집행 영장도 발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당위성은 모두가 동의하는 만큼, 하루빨리 51만 파주시민이 염원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현실성과 합법성을 원칙으로 오늘 주신 의견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경일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여성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성매매피해자를 위한 파주시 자활 지원책을 안내하는 등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건축주와 간담회 김경일 파주시장 28일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와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Sh수협은행, 여수광양항만공사와 ESG경영 추진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박성현 YGP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YGPA는 ‘2050 탄소중립 항만 로드맵’ 수립과 ‘2030 에너지자급률 100% 추진’ 등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등 각종 공공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전남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탄소배출 저감·자원순환체계 구축 △항만·해안가 환경정화 등 공동 사회공헌 활동 추진 △지역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ESG경영 공동 실천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수·광양항을 넘어 명실공히 전남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YGPA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YGPA가 더욱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의 중심기지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ESG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29일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송도, 분양·입주권거래량 작년보다 16배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하반기 청약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신도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양지영 R&C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436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7월(2156건)보다 102%가 증가한 수치다.시도별로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작년 대비 올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서울로 지난 7월 4건에서 올해 73건으로 늘어나면서 1725%가 증가했다. 이어 인천이 같은 기간 73건에서 469건으로 542%가 증가했다. 특히 송도신도시가 위치한 연수구는 5건에서 86건으로 늘어나 무려 162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방 역시 분위기는 좋아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31건에서 올해 180건으로 481% 증가하면서 인천시 다음으로 증가폭이 컸다. 세종시와 인접한 충남과 대전이 각각 249%(147건에서 513건), 대전은 183%(47건에서 133건)의 순으로 증가했다.작년 대비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경북과 전남 두 곳이 유일했다. 경북은 479건에서 438건으로 9%, 전남은 157건에서 120건으로 24%가 감소했다.서울과 인천 연수구 중심으로 분양권이 수 천 만원에서 수 억 원 오른 금액에 거래가 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 분양권 역시 2019년 당시 분양가 10억530만원보다 6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지난달 16억5600만원에 전매됐다.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99㎡ 입주권은 지난 달 19억655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전용 84㎡ 분양가가 12억3600만~13억2040만원이어서 6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120㎡ 분양권은 지난 7월에 13억538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는 10억6820만~11억9950만원으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마피’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던 단지다. 송도동 ‘더샵송도센터니얼’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8억3767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의 분양가는 7억9000만원대였다.분양시장이 좋아지면서 미뤄왔던 인천지역 분양들이 속속 재개하는 모습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월드메르디앙송도’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9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지영 소장은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심리를 작용하고 있으며 당분간 청약열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최근 청약 시장 활기가 돌면서 인천 송도에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송도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9월 수도권 분양 1만9000여가구 예정…올 들어 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수도권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축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1곳(1만95가구) △경기11곳(6251가구) △인천4곳(3173가구) 등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은 38.83대 1로 전월(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달 전국1순위 청약경쟁률 17.28대 1 보다도 2배 높다. 분양권 거래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3만 5472건으로 지난해 8월 3만 992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월(5월) 2만9710건보다 약 19.39% 증가한 수치다. 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해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 실거래가격 지수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138.5로 전월(5월) 136.8 대비 약 1.24포인트(p) 올랐다. △1월 129.5 △2월 131.5 △3월 133.7 △4월 135.3 등 6개월 연속 상승한 셈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kjh123@ekn.kr야경투시도 ㅇㅁ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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