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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350개 시민단체, 내달 23일 서울서 기후위기 대책요구 집회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양대 노총과 환경운동연합 등 3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다음 달 2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기후위기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 단체가 구성한 ‘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 지하차도 참사, 노동자의 폭염 사망 등 기후 위기가 기후 재난으로 현실화하고 있지만 기업과 정부는 자본과 권력의 현상 유지만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환경, 교통, 주거, 식량, 보건, 에너지 등 사회 각 부문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기후재난으로 죽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보장’을 비롯한 5대 대정부 요구안도 발표했다. 이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업과 지역경제 쇠퇴를 최소화할 정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철도 민영화와 신공항 건설, 국립공원 개발사업을 중단하라고도 촉구했다. 지난해 9월에도 그린피스 등 400여개 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기후정의행진 집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830144348 기후·환경단체 400여곳이 지난해 9월 24일 서울 시청 앞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역성장 위기’ 독일…‘4년간 46조원’ 감세 카드 꺼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해 선진국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독일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감세 카드를 꺼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립정부는 29일(현지시간) 향후 4년에 걸쳐 법인세 320억 유로(45조 9000억원)를 감면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감세는 중소기업에서 연간 70억 유로(10조원) 정도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을 골자로 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이번 협상을 주재하면서 "우리는 대규모 부양을 어떻게 달성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독일 경제는 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세가 "우리나라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업이 투자 결정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독일 연정은 이같은 ‘성장 기회 법’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이날 극적 타결했다.이번 부양책에서는 에너지 절감 투자를 우대해주고, 기업의 대손상각을 손쉽게 해주는 방안도 포함됐다.독일 정부가 이같이 감세 카드를 택한 배경엔 독일 경제가 모처럼 침체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경제는 지난해 4분기(-0.4%)에 이어 올해 1분기(-0.1%)까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등 경기 침체에 빠졌다. 2분기에도 0%에 그치면서 앞서 제기된 연간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전망 수정치에서 올해 독일 경제가 0.3%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독일은 주요국 중 나홀로 역성장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독일이 이처럼 부진한 경제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된 주된 원인으로는 제조업 제품 수출 호황에 안주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실패했다는 점이 꼽힌다.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사진=로이터/연합)

신한은행, 최고 연 3.95%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손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 ‘신한 마이(My)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예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연 0.2%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95%의 금리를 적용한다. 개인 고객 1인당 1계좌로 신규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은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우대금리는 최근 6개월간 정기예금 미보유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연 0.1%, 예금 보유 기간 중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에 50만원 이상 입금 시 0.1%를 제공해 최고 연 0.2%다. 입출금계좌 50만원 이상 입금 시 신한은행 본인계좌간 이체만 제외되며 3개월 이하 만기 상품은 1회 입금, 6개월 이상 상품은 3회 이상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쉬운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은행

네이버가 점찍은 스타트업…잘 커서 IPO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에서 투자한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 30일 네이버는 크라우드웍스가 다음날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국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는 최초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설립 후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며 창업 4개월 만에 네이버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네이버의 50여개 팀과 긴밀히 협업해왔고, 이를 레퍼런스 삼아 DSC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의 주요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하이퍼클로바X 등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며 카카오,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산업의 430여개 고객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피 정보기술(IT)기업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70%가 크라우드웍스 고객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올해 들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와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 테크놀로지에 연달아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가트너 사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보고서 2개 부분에 샘플 벤더로 등재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내부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68억 원,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상장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투자사 및 관계사, 직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화면 캡처 2023-08-30 144242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 캡쳐.

이재명 "尹, 왕이 된 것처럼 국민 억압…국민 분노 임계점에 이르고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야당의 비판에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맞받았다. 이 대표는 30일 전남 무안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참모 뒤에 내내 숨어만 있던 윤 대통령이 마침내 입을 열었는데 그 말이 참 가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통합해야 할 때 대통령이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는 국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셈도 잘 못하는 미개한 사람 취급하며 결국 국민을 향해 싸우겠다고 선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 국민이 정권 심판을 위해서 국민 항쟁을 선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대리해야 될 대통령이 마치 왕이 된 것처럼 국민을 폭력적으로 억압하고 있다"며 "국민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에 대해선 "국방부와 보훈처가 나서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워버리는 만행에 앞장서고 있으니 이것이 매국 행위 아니고 무엇이겠느냐"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도 한때 남로당원이었는데 전국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도 다 철거할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 "매카시(공산주의 마녀사냥에 앞장선 미국 전 상원의원)가 다시 무덤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다"며 "철 지난 색깔론과 반공 이데올로기가 대체 웬말이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몰역사적이고 반헌법적 폭거를 당장 중단하시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민주당은 해병 사망 사건의 진상은 물론이고 해병 사망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한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특별검사)을 통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나가겠다"며 "윤 대통령이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 직접 답해야 한다. 침묵은 금이 아니라 해악"이라고 말했다. ysh@ekn.kr현장 최고위 발언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삼향읍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자지조직권 확대-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해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가현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에게 권한을 줘야 능력도 생긴다"면서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조직권’ 확대, ‘균형발전인지예산제’ 전면 도입,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외국인광역비자제도’의 입법적 해결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고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함께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역사를 구심력의 역사"라 평가하면서 수도권 쏠림과 지방의 위기가 곧 국가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또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때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방으로 과감한 권한이양을 우선 해야 하며 국가예산편성과정에서 비수도권에 대한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서 반영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예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과 대학을 연결해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는 ‘K-U시티’ 정책을 소개하면서 지방정부 중심의 대학 진흥정책을 이민·다문화정책과 연결해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인재(Human resource)유치 경쟁의 시대라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동경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의 대학에 와서 교육받고 빈 일자리를 채우며 본국의 가족들과 함께 정착해 사는 다양한 공동체의 모습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광역단체장에게 비자발급 권한을 주는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도 요청했다. 한편, 내년도 재정지출 규모가 전년도 예산 증가율 5.1%보다 대폭 축소된 2.8% 증가에 그친 상황에서 국가 재정을 통한 지역발전에 더해 규제 완화와 입법적인 제도 개선을 통한 발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에 3000억 원의 자금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대학 혁신을 위해 2조 3800억 원을 편성해 지역주도 발전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상황이며 이와 연계된 규제 완화와 입법적인 후속 조치들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빈 곳간은 아이디어로 채워야 한다"면서 "오늘 제시한 지방시대를 위한 입법과제들이 조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가현안대토론회 국회에서 ‘지방의 위기,국회의 역할을 논하다’를 주제로 30일 열린 국가현안대토론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발표하고 있다. 국회국가현안 대토론회 기념촬영 국회에서 30일 열린 국가현안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주요 협력사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네이버가 발굴한 스타트업 크라우드웍스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크라우드웍스는 31일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팩 합병에 성공할 경우 국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최초의 상장사다. 창업 후 6년4개월 만으로 신규 코스닥 상장사 평균 소요시간(14.3년, 2019년 기준) 대비 2배 이상 빠르다. 지난 2017년 설립한 크라우드웍스는 창업 4개월 만에 네이버 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서비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이다. 네이버의 50여 개 팀과 협업하며 그 과정에서 DSC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도 네이버의 주요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하이퍼클로바X 등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카카오와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430여 개가 있으며 코스피 IT기업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70%가 크라우드웍스 고객으로 알려졌다. 크라우드웍스 내부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68억원,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매출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챗GPT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인공지능 도입이 가속화된 덕분에 크라우드웍스도 수혜르 ㄹ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khc@ekn.kr152816_163015_476 크라우드웍스 CI

은행 주담대 금리 2개월 연속 상승…가계대출 금리는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단 은행 대출 금리 전반은 떨어졌으며, 정기예금을 비롯한 저축성수신금리도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8%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저축성수신금리는 4월 연 3.43%에서 5월 3.56%, 6월 3.69% 등으로 2개월 연속 오른 후 지난달 하락 전환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7월 연 3.63%로 전달(3.65%) 대비 0.02%포인트(p) 낮아졌다. 청년도약계좌 출시로 정기적금 금리(연 3.71%)는 0.19%p 상승했으나, 정기예금(연 3.63%)은 0.02%p 하락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연 3.80%로 0.03%p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0.01%p, 0.10%p 각각 내렸다. 7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1%로 전달(5.17%) 대비 0.06%p 하락하며 3개월 만에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4.80%로 0.01%p 하락했다. 지난해 8월(연 4.76%)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담대 금리는 5월 연 4.21%에서 6월 4.26%, 7월 4.28%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 6월 상승 전환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6월 연 4.20%에서 7월 4.22%로 0.02%p 상승했다. 변동형은 연 4.41%에서 4.45%로 0.04%p 올랐다. 7월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6.52%로 전달 대비 0.05%p 상승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연 6.48%)와 집단대출 금리(연 4.24%)는 0.04%p, 0.07%p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대출 금리는 연 4.91%로 전달 대비 0.14%p 낮아졌다. 전세대출 금리는 연 4.14%로 변동이 없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 금리가 올랐지만 기존에 낮은 금리로 계약된 중도금 대출 등 보증대출이 실행되며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81%에서 4.80%으로 0.01%p 하락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7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52.9%로 전달 대비 2.1%p 상승했다. 금리상승 기대 강화, 금리차 확대로 인한 고정형 주담대 대출 수요 등이 늘면서 4개월 만에 올랐다.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73.7%로 전월(73.1%) 대비 0.6%p 상승했다. 변동형과 고정형 주담대 금리차가 6월 0.21%p에서 7월 0.23%p로 확대됐다. 7월 기업대출 금리는 연 5.25%로 전달(연 5.32%) 대비 0.07%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연 5.17%)는 0.08%p, 중소기업대출 금리(연 5.32%)는 0.05%p 하락했다.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7월 1.43%p로 전월(1.48%p) 대비 0.05%p 축소됐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줄었다.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6월 2.56%에서 7월 2.52%로 0.04%p 축소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은 연 4.13%로 0.05%p 상승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연 3.97%로 0.10%p, 상호금융은 연 3.73%로 0.01%p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연 4.23%로 변화가 없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연 12.55%)만 0.64%p 올랐다. 신용협동조합(연 6.17%)과 상호금융(연 5.66%), 새마을금고(연 6.12%)는 0.14%p, 0.07%p, 0.15%p 각각 내렸다. dsk@ekn.kr자료=한국은행.

부산도시공사,센텀2지구 토양환경평가 현장확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5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1단계 구간 내 토양환경평가와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현장확인 및 조사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의견 수렴은 지난 6월 공사가 개최한 시민단체 대표단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 센텀2지구 토양오염조사 시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에 임해달라는 시민단체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번 현장 확인에는 재단법인 초록생활 백해주 대표, 부산환경운동연합 이정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주요의견으로 토양오염 개연성이 있는 필지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향후 개황조사 시에 입회가 가능하도록 요청했다. 공사는 시민단체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도시공사가 되겠다"면서, "센텀2지구 토양오염조사 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철저한 조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센텀2지구 1단계 시민단체 현장확인 및 의견수렴 센텀2지구 1단계 토양환경평가 관련 시민단체 현장확인 및 의견수렴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KT, 김영섭號 출범…"ICT 최고 전문기업으로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인재와 자부심은 KT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최고로 끌어올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30일 KT의 새 수장으로 임명된 김영섭 신임 대표가 밝힌 포부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새로운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KT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 공백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959년생인 김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LG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한 뒤 LG 계열사에만 40년 가까이 몸담았다. 특히 기업 경영과 ICT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KT의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김 대표는 주총이 끝난 후 경기도 성남시 KT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경영 공백이 길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4주 동안 KT와 주요 그룹사의 경영진을 만나며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와 함께 "KT는 유무형 자산 외에도 인재, 대한민국 ICT 근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이다.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 성장 기반을 건실하게 쌓아가면 더 힘차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KT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고객 △역량 △실질 △화합 등 네 가지를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고 합심하며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ICT 역량에 있어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도약하고, KT그룹의 잠재력을 잘 활용하면 성장은 따라오게 될 것이다. 건실한 지속성장 에너지를 쌓아가자"며 "기업의 경영과 성장 모두 사람이 중요하고 전부인 만큼 KT 인재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며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취임식 현장에선 임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대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보람을 나누는 선순환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직개편 관련 질문에는 "인수위 조직을 만들라는 건의,제안 받았는데 다 거절하고 경영진들을 만나서 현안 등을 논의했다"며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받는 문화 만들겠다"고 답했다.앞서 주총장에서도 그는 선임 직후 주주들에게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선 대표이사 선임 안건 외에도 △서창석 신규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sojin@ekn.kr김영섭 KT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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