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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저하고’? 제조업 생산 11개월째 줄어…8년 만에 최장기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제조업 분야 대기업 생산이 11개월째 감소했다. 중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정부의 경기 ‘상저하고’ 전망이 어긋나는 모양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제조업의 대기업 생산지수는 105.7(2020년=100·불변지수)로 1년 전보다 9.6% 줄었다.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의 대기업 생산은 지난해 9월(-0.3%) 이후 11개월째 줄고 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5년 1월 이후 최장 마이너스 행진이다.대기업 생산 감소 폭은 지난 1월 14.7%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6월 7.7%까지 낮아졌지만 7월 다시 확대됐다.1∼7월 누계 기준 제조업 대기업 생산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7월 제조업 대기업 지표는 생산뿐만 아니라 출하·재고 지수 모두 전달보다 악화하면서 하반기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7월 제조업의 대기업 출하는 1년 전보다 5.2% 줄면서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 4∼5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한 대기업 재고는 6월 증가율이 5.4%까지 떨어졌지만 7월 7.3%로 다시 악화했다.채용시장에 영향이 큰 대기업의 생산 부진은 경기 후행지표인 고용으로 영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다.하반기에 들어서도 경기 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정부가 전망한 ‘상저하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상기후·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에 더해 중국의 경기침체, 세수 펑크까지 겹치면서 하반기에 뚜렷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것이다.35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14.5%)으로 줄어든 7월 제조업 수출 출하는 중국 내수 부진의 영향이 본격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계청도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이 출하 급감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소비 지표도 밝지 않다. 7월 소매 판매는 비내구재·준내구재뿐만 아니라 기후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은 내구재까지 모두 줄면서 3년 만에 최대폭(3.2%)으로 감소했다. 이상 기후 등 일시적 요인에 누적된 물가상승, 높은 가계부채 연체율 등 구조적 원인까지 겹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실제로 최근 고물가로 기록적으로 줄어든 실질소득 지표가 속속 공개되면서 이런 우려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상반기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355만8천원을 기록하며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처음 감소(-1.5%)했다. 2분기 가구 실질소득도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가장 큰 폭(3.9%)으로 뒷걸음질 쳤다.민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재정은 넉넉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세수 ‘펑크’ 규모가 매달 커지면서 예산 불용으로 성장률을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줄어든 7월 경기 지표는 기상악화, 자동차 판매위축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이며 기조적인 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조업에서 비중이 큰 반도체 수출 물량이 회복세에 있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지금은 경기가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초입 단계"라며 "3∼4분기로 갈수록 수출 성장 지표가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jjs@ekn.kr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연합뉴스

"리오프닝에도 안오네"…상반기 중국 찾은 해외 여행객 뚝 끊겨

[에너지경젯ㄴ문 박성준 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에도 올 상반기 중국을 찾은 해외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 자료를 인용, 상반기 중국을 출입한 해외 여행객이 약 844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약 3100만명에서 7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3년간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팬데믹의 장기 후유증,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중국의 부정적 이미지와 비즈니스 신뢰 상실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글로벌 단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호주 여행사 인트레피드의 브렛 미첼은 SCMP에 올해 중국 여행을 예약한 사람은 130명으로, 1000명이 넘었던 2019년에 비해 거의 90% 줄었다고 밝혔다.중국 문화여유국 산하 중국여유연구원의 류샹옌은 SCMP에 아시아 다른 지역의 관광 산업이 중국보다 빨리 회복하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경쟁하는 것이 해외 여행객의 중국행을 막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로 코로나 3년간 중국에 입국하는 해외 여행객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 여행업계가 사업을 재개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해외 여행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향후 3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봤다.항공편의 급감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샌프란시스코의 중국 여행사 CYTS투어는 지난 3개월간 중국 관광을 10건도 진행하지 못했다. 2019년 같은 기간에는 약 200건 진행했다.이 회사의 찰리 정 최고경영자(CEO)는 중미 간 긴장 고조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급감한 탓에 중국행 여행객 수가 줄었다고 말했다.팬데믹 이전 미국과 중국 간 직항편은 주당 300편이 넘었으나 현재는 12편에 불과하다.미국 여론조사 업체인 모닝컨설트의 스콧 모스코비츠 애널리스트는 SCMP에 비용과 물류 문제 외에 중국과 서방 간 긴장 고조로 여행객들이 중국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중국 당국이 현지 외국 기업들에 적대적으로 구는 것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고 여행객들은 중국이 외국인들을 환영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국무부는 지난 6월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했다.당시 국무부는 "중국 정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없이 현지 법을 자의적으로 집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여행하거나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은 범죄 혐의에 대한 정보 없이 영사 서비스도 받지 못하면서 구금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주중 독일상공회의소의 막시밀리안 부텍 이사는 디리스킹(분리) 추세와 지정학적 긴장, 중국 경제 둔화로 많은 독일 기업이 더 이상 팬데믹 이전만큼 중국에 관심과 신뢰를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에는 독일 기업 대표단이 매년 약 50차례 중국을 찾았지만 올해는 거의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중국은 경제 회복 부진 속에서 잇달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조치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를 발표하고 있다.그러나 주중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SCMP에 중국 정책 환경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결여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해당 조치만으로 중국과 EU 간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중국 타이허연구소의 아이너 탄건은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중국의 새로운 조치들은 중국을 갈수록 공격적인 불량 국가로 묘사하는 주요 7개국(G7)보다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사진=EPA/연합)

산단공 국민공모전 "미래 산업단지 그려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내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앞두고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는 국민 공모전을 연다. 산단공은 "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단지상을 그려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인 △첨단·신산업 업종으로 전환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 등이다. 즉,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 구현 △청년과 지역주민이 찾아오는 공간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이미지 및 영상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산업단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작품 가운데 우수 내용을 선정해 △대상(1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2개) 지방시대위원장상·동반성장위원장상 각 상금 400만원 △우수상(5개)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상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총 상금액 3600만원.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8일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치러진다.한국산업단지공단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하는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홍보 포스터

[포토뉴스] 남양주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걷기연맹 수동면지회가 2일 토요일 수동중학교에서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물사랑 걷기대회는 수동중학교를 출발해 구운천을 따라 파위교를 돌아오는 약 3.5km의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수동중학교 풍물동아리 식전 공연, 참여자 행운권 추첨 등은 행사에 다채로움을 안겨줬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준비한 여정구 지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께 감사하다"며 "폭염과 호우로 어려운 여름철을 보냈으니 오늘 행사가 기쁨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 현장 남양주시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유럽·중국보다 역시 미국"…‘대안 없는’ 뉴욕증시, 상승랠리 나올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9월 거래에 본격 접어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번 주부터 다시 상승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한 달 동안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6%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1.77%, 2.17%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한 주의 흐름을 보면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4%, 3.2% 오르면서 지난 7월 이후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역시 2.5% 오르며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이런 와중에 주식투자와 관련해 미국을 제외하곤 마땅한 곳이 없다는 관측이 뉴욕증시 상승 모멘텀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유럽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일어나고 중국에선 부동산 붕괴 조짐이 보이고 있어 미국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것이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고금리로 경제가 침체기에 직면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5% 이상이다. 중국의 경우, 잇따른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런 요인들이 유럽과 중국에서 투자자 탈출을 가속화시켰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실제 S&P 500 지수는 올해 20% 가까이 오른 반면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6.8% 상승하는데 그쳤다. 중국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올해 2.5% 가량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유럽 주식형 펀드에서 25주 연속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의 한 자산운용사인 니콜라스 도몽트는 "성장을 중시하는 우리 팀과 유럽 증시에서 뭘 매수해야 할지 얘기를 해봤는데 많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블룸버그가 분석한 결과,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 한달에만 123억 달러 규모의 중국 본토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미국 고용시장이 적당히 냉각한 것으로 나오면서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최근 미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8만 7000명 증가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지난 6월과 7월의 신규 고용 건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8월 고용 증가의 여파를 상쇄했다. 여기에 지난 8월 미국의 실업률은 3.8%로, 약 일 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와 관련 HSBC의 맥스 케트너 최고 전략가는 "뉴욕증시에 있는 곳이 옳다"며 "견고한 미국 경제, 달러 약세로 인한 훈풍, 적절히 하향된 실적 기대감 등이 미국을 더 우호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S&P 500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진입을 권장했다. 미국 자산운영사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 최고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것이란 근거로 올 연말 S&P 500 지수가 49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미국 소비자, 미국 기업, 미국 경제에 역베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4일은 미국의 노동절로 뉴욕증시는 휴장한다. 그러나 이번 주는 8월 중순부터 여름휴가를 떠났던 월가의 많은 트레이더들이 많이 복귀하기 때문에 굵직한 포지션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상 9월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여왔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으로 남는다. 월가의 분석기관 CFRA가 1945년부터 뉴욕증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9월은 일 년 중 S&P500지수가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낸 달이다. 일각에서는 유럽발 악재가 이미 반영됐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씨티그룹의 데이비드 그로만 전략가는 이같이 주장하며 최근 유럽에 비중확대(overweight)에 나선 반면 미국을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USA-STOCKS/WEEKAHEAD (사진=로이터/연합)

롯데쇼핑,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높이 인정받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으로부터 2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주관 ‘LACP 2022 비전 어워즈’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리포트 부문 대상(플래티넘)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 금상은 2년연속 수상이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는 글로벌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매년 발표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이나 기업·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리포트 등을 평가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LACP 비전 어워즈의 ESG리포트 부문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서술능력 △재무 정보 △명확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균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을 거머줬다.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도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평균 98점으로 금상을 포옹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우경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상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객들이 롯데쇼핑의 지속가능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김병수 김포시장,이상민 행안장관과 김포골드라인 개선 국비지원 ‘공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포골드라인 운행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2일 토요일 김포를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 장관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와 함께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 이슈로 떠오른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 들러 상황실-관제센터 등을 살펴보며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민안전 확보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서울동행버스 및 똑버스(DRT) 운행, 출퇴근 급행버스 증차, 버스전용차로 연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안전을 담보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서울5호선 연장, GTX-D 노선 등 다방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출퇴근시간 극심한 혼잡률로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전동차 증차사업 추진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국비 예산지원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해법에서 최적 대안은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이라며 "김포 콤팩트시티 입주 전까지 지하철 5호선 개통을 통한 혼잡률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상민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장관은 "대중교통은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반드시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등과 협조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인파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철 승강장의 밀집도와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혼잡도가 특히 높은 김포골드라인 전체 역에 대해 데이터 분석에 들어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이용객 안전, 더 나아가 국민 일상 안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 개발이 완료되면 지하철역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인파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역사 관리기관은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승강장 혼잡상황을 파악해 안전대책을 빠르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민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는 김포골드라인 현장점검을 마친 뒤 수산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을 방문했으며, 새우-꽃게 등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상인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kkjoo0912@ekn.kr이상민-김병수-오병권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오병권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격려방문. 사진제공=김포시 이상민-김병수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오병권 경기부지사 김포 대명항 수산물 어판장 2일 방문. 사진제공=김포시

GM, 온라인 판매 모델 총 5종으로 확대…쉐보레 콜로라도·트래버스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국내 고객들의 차량 구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 모델 라인업에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GM은 온라인 구매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와 비대면 결제 트렌드 등을 고려해 2021년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 온라인 시범 판매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최초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GM은 온라인 판매 전용 모델인 쉐보레 볼트 EV와 볼트 EUV,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판매 모델인 쉐보레 타호와 GMC 시에라 등을 출시했다. GM은 온라인 판매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가 추가해 쉐보레와 GMC 브랜드 기준으로 전체 판매모델 9종의 절반이 넘는 5종을 온라인 판매 모델로 운영한다. 두 모델은 쉐보레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 이번 온라인 판매 라인업의 확대는 전시장이 없는 지역 내 고객이나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GM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쉐보레 온라인샵과 GMC 온라인샵을 방문하면 된다. 차량 견적부터 결제, 탁송까지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0903 사진자료_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의 모습.

압수수색·현장 조사에 몸살 난 증권가…정쟁 한복판 될까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법조계의 수사와 금융당국의 검사, 행정당국의 조사로 연타를 얻어맞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수사와 검사가 정치적인 이슈로 진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업계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는 중이다.특히 수사와 검사가 이어지면서 업계 전반적인 영업이 위축되고 이미지 악화와 투자자 신뢰 추락 등을 겪는다는 점도 우려하는 부분이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대형 증권사는 한 곳도 빠짐없이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금융감독원의 검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등을 겪었다.수사와 검사, 조사 사유는 라임펀드 환매 사태와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 채권형 랩·신탁상품 불건전 영업 관행,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주가폭락 사태 등 다양하다.이중 라임펀드 사태가 업계 입장에서 가장 큰 골치거리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미래에셋·NH투자·유안타증권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라임펀드 환매 당시 펀드 운용사와 소통해 특혜 환매가 이뤄진 것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한 조치다.이 밖에 주요 증권사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현장 조사를 동시에 받았다.공정위는 국고채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KB·삼성·키움·메리츠·대신·신한투자·교보·DB금융투자 등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를 조사했다. 국고채 전문 딜러(PD)로 지정된 이들 증권사가 국고채 입찰 참여 과정에서 부당하게 정보를 교환하거나 담합했는지를 살폈다.이 시기 금감원도 채권형 랩·신탁상품 불건전 영업 관행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지난 달까지 주요 증권사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사실상 증권업계 전체가 검찰 수사와 금감원 검사, 공정위 조사 등을 받는 상황이다.개별 증권사 중 KB증권의 경우 거의 매달 검사와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환매 중단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여부 점검부터 모두 네 차례의 금감원 수시검사와 무더기 주식 폭락사태 등으로 인한 두 번의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키움증권도 올해 무더기 주식 폭락사태와 관련해 검찰 압수수색을 두 차례, 금감원 검사를 한 차례씩 받았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특히 압수수색이 남발되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수사와 검사 등이 수시로 진행되면서 담당자의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업계 내부에선 이번 라임펀드 재조사를 놓고 특정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냐며 불편한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라임펀드 사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정권·여권 핵심인사 연루 의혹과 맞닿아있기 때문이다.실제 라임 사태와 관련된 일부 증권사들은 2019년부터 거의 해마다 검찰 압수수색을 받는 중이다.한 업계 한 관계자는 "당국 조치가 상품 판매과정에서 투자자 손해를 규명하는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누구에게 어떤 혜택을 줬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이뤄지는 것 같다"며 "결국 해당 문제가 정치적 이슈로 확산하는 중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khc@ekn.kr서울 여의도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터뷰] 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실장 "30층 모듈러 아파트 기술력 확보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모듈러주택 최종 목표는 민간 분양아파트의 국민평형 84타입과 20~30층 규모의 단지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컨스트럭션실장은 지난 1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모듈러 건축은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닌, 공장에서 조립 후 모듈을 운반해서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공법이다. 건설현장 숙련공이 줄어 노동 생산성이 저하되고, 동시에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 시점에서 ‘모듈러 공법’ 확대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그는 "건축생산 방식의 혁신기술이자, 안전하고 경제적인 건축공법인 ‘모듈러건축’ 기술개발에 매진해 이를 시장에 확대하는 것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강 실장은 건축구조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해 다수 논문 및 특허 보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듈러구조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을 직접 개발하며 모듈러 공법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준공현장을 찾을 정도로 주목을 받은 국내 최고층 13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경기행복주택(106가구)’수주에도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엔지니어이자 연구자인 그에게 성공철학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겸손함’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했다. 그는 "늘 부족함을 메우고자 노력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새로운 기술이나 이론 학습에 매진하려고 한다"고 스스로를 담금질했다. 이같은 덕목으로 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듈러 건축 R&D(연구개발) 조직을 갖춘 스마트컨스트럭션실을 이끌며 성공수행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컨스트럭션실은 모듈러 공법 등 기반이 되는 설계자동화, 시공자동화, BIM(건축정보모델), 드론 등 스마트건설기술과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형 프리캐스트콘크리트 및 강구조공법, 바닥충격음, 친환경 공법 등을 연구하는 부서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모듈러건축을 주목하고 지금까지 특허 13건과 건설신기술 1건을 득했다"며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공사(SH)와 모듈러 표준구조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특히 올해 5월 국내 최고층인 13층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영덕경기행복주택(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수상)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고층아파트에 대한 모듈러 건축기술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기술로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인 SH공사의 가리봉동 모듈러주택사업(246가구)도 곧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향후에는 대형 모듈러건축과 OSC(탈현장건설) 국가연구개발사업에도 지속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자체적으로는 20~30층 민간 대형 분양아파트 사업에 적용 가능한 설계·시공·제작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 외 기숙사나 호텔 등 다양한 모듈러 상품 개발과 더불어 해외 사업도 검토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듈러 인식이 아직 국민에게 닿지 않은 부분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아직 민간에서는 모듈러 주택이라는 용어가 컨테이너 하우스, 임시·가설주택 등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며 "사실 모듈러 건축은 건축법과 주택법 등 똑같이 적용을 받고 있는 새로운 건축방식일 뿐, 완공 이후 기존 건축물과 동일한 성능을 보이고 있고 이에 더해 바닥충격음까지 줄여주는 고급 건축 공법이다"고 설명했다. 민간에 이같은 이로운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우선돼야 한다. 정부가 대량으로 모듈러 주택을 발주해야 기업이 더 많은 R&D를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국토부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포함한 모듈러 주택의 활성화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며 육성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며 "다만 그럼에도 아직은 모듈러 아파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기에 공공의 마중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발주는 ‘기술형 입찰’(설계·시공 일괄입찰) 등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한 경험과, 그 기술력을 보유한 종합건설사가 총괄하는 형태가 이상적일 것이다"고 제안했다. 무엇보다 "용인영덕처럼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은 코어나 지하층, 저층부, 단지 조성 등을 위한 현장 공사비가 모듈러 제작이나 설치비보다 더 많이 나오는데, 이럴 때 종합건설사가 사업을 총괄하면 현장 공사비를 줄일 수 있어 전체적인 공사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장점을 내세웠다. 모듈러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작사의 기술력 향상과 공장 자동화(아직은 부분 자동화)가 선행돼야 하고, 종합건설사와 모듈러 제작사가 기술협력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야 모듈러 주택 본연의 장점인 공기단축과 원가절감, 고품질 구현이라는 필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같은 이상이 실현된다면 강 실장은 현재 수준에서 모듈러 산업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초고층 및 대형평형 모듈러 민간 분양아파트를 짓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다"며 "다양한 상품과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해 ‘K-모듈러건축’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jh123@ekn.kr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컨스트럭션실장이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계동사옥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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