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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그랜드 오픈

경북도는 5일 민간 OTA 플랫폼을 통한 판매·유통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주도의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를 정식 오픈했다.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는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의 등록 및 판매, 관리, 홍보 마케팅 등의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판매자는 플랫폼을 이용한 상품 등록만으로도 11번가, 쿠팡, 옥션, 여기 어때 등 외부 판매 채널과 자동으로 연동돼 상품 판매가 가능하고 판매 수수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등록된 판매 채널의 구매 현황 및 사용내역, 취소·환불 등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 판매 관리를 할 수 있다. 경북관광 상품의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전용 판매 채널인 투어054몰도 연계 운영된다. 경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경북e누리, 경북투어패스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관광상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경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도는 투어054를 통해 할인쿠폰, 적립금, 온라인 경품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구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 및 상품 판매 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관광통합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투어054몰 회원 가입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도 및 시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민간 영역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관광사업체의 수수료 부담 등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유통·판매 판로 확장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 포스터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 포스터(제공-경북도)

[이슈&인사이트] ‘정의로운 전환’을 요구하는 시대

최근 유럽연합(EU)과 그 회원국을 중심으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지구에 나타나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규제의 강화로 기존 산업 구조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사회에서 분담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자는 의미다. ‘공정전환’이라고 부르기도 했던 이 개념은, 원래 1970년대 노동운동 과정에서 사용됐다. 그런데 사회 변화에 따라서 이 용어는 점차 기후와 환경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고 유엔환경계획과 기후변화협약 등 기후와 환경에 관한 국제사회의 공식 문서에서도 반영됐다. 지금은 공정, 평등, 민주, 다양성 등 이전보다 더 넓은 사회적 가치들을 포함하고 있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확장됐다. EU가 추진하는 정의로운 전환 정책은 여러 실천 방향이 있다. 그중에서 ‘유럽 그린딜 투자 계획’(European Green Deal Investment Plan)은 10년 동안 1조 유로(약 1425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친환경의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U는 ‘정의로운 전환 기금’(Just Transition Fund)을 조성해 유럽 경제의 전환에 큰 영향을 받는 지역에 우선 175억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의 근로자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1000억유로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EU 회원국인 스웨덴은 금속, 광물, 시멘트, 화학물질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탄소 집약적인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경제의 정의로운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은 이 같은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제거하고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적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스웨덴은 순환 경제 그리고 수소 등 원자재에 관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의 정의로운 전환 기금에서 약 94%가 경제 전략에 투입되고 있다. 이 자금의 일부를 금속 산업 인력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거나, 청소년들을 해당 지역으로 유치하면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Smart Energy System) 개발 등에 투자하고자 한다. 한국 정부도 2020년 수립한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을 정책 방향의 하나로 제시하면서 정의로운 전환 개념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어 2021년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생성장기본법’을 제정했다. 이 법에서는 정의로운 전환을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피해 지역이나 산업의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하고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정책 방향’이라고 정의했다. 탄소중립기본법 제47조부터 제53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마련,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의 설립, 지역 현황조사 등 정의로운 전환을 구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과 국제사회는 정의로운 전환 개념에 따라 경제와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환경과 인권, 지속가능성 등으로 표현될 수 있는 이러한 경제개념의 전환은, 무역이나 국제투자 등 국제경제 무대에서도 다양하게 드러나고 있다. 2010년에 체결된 한-EU FTA 제13장은 무역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조항들을 묶었고, 이 내용들은 결국 경제의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개념과 연결된다. 이후 EU가 아시아 국가들과 체결한 FTA에서도 유사한 내용들이 꾸준히 등장한다. 한-EU FTA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교본이 된 셈이다. 그러나 ‘정의로운 전환’은 개도국에게 가혹하고 선진국이 자국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친화적이지 못한 산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개도국에 정의로운 전환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반드시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무역과 국제경제의 현실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국제경제 무대에서 정의로운 전환이 가지는 복잡한 의미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 개념이 현재 무엇이든, 앞으로 어떻게 진화하든, 한국 경제는 올바르게 적응하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EU연구소장

민간임대 아파트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 공급 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이 현재 공급 중이다. 해당 잔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6개동, 전용면적 59·79㎡, 총 551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17가구 ▲59㎡B 80가구 ▲59㎡C 66가구 ▲79㎡ 88가구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충남 서산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 있는 후분양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다.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지난해 10월 완공돼 계약 체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일반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서산인더스밸리일반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산 시내도 멀지 않아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이 용이하며 국민체육센터, 상업시설, 학워가와 인접해있고 수변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내부에는 스마트IoT, 무인 택배시스템도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234

우크라이나 전쟁에 서방 안 무섭다? 러시아 푸틴, 북한 김정은 무기에도 손 뻗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북한 김정은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정은이 이달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열차를 이용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0∼13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동방경제포럼(EEF)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과 푸틴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회담이 모스크바에서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방북에 이어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이 서한을 교환하는 등 북한·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무기 거래 협상에 따라 러시아군은 북한으로부터 우크라이나전에 투입할 상당한 수량과 다양한 유형의 탄약을 공급받을 개연성이 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러시아가 원하는 탄약과 대전차 미사일 등을 공급하는 대가로 위성, 핵 추진 잠수함 등에 대한 첨단기술 이전 및 식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동방경제포럼 참석 외에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태평양함대사령부 33번 부두를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밖에 미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가 임대 중인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고 새로 건설한 첨단 우주기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쪽으로 약 1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2016년 첫 로켓 발사가 이뤄졌다. 앞서 북한 정부 대표단 20명이 지난달 말 기차로 평양에서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 뒤 비행기로 갈아타고 모스크바를 향한 바 있다. NYT는 이 일정을 두고 김정은이 방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해당 대표단에는 지도부 경호 업무 담당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김정은 러시아 방문에 무게를 실었다. 미국 정부는 김정은 방러 논의가 지난 7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 북한 방문 때 처음 제안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은이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강화를 제안하며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하자 쇼이구 장관이 김정은의 방러를 맞제안했다는 것이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19년 4월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NYT 보도와 관련해 미 정부 관계자도 러시아에서의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급 외교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질의에 "우리가 공개적으로 경고해왔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무기 협상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왓슨 대변인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판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김정은이 러시아에서의 정상급 외교 접촉(leader-level diplomatic engagement in Russia)을 포함해 이런 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도 "부분적으로는 미국의 제재와 수출통제의 성공 덕분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 같은 불량국가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 등 다른 나라들로부터 군사 장비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 찾아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북러 무기거래 협상 진척 상황을 소개하면서 양국에 무기거래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유엔 주재 한미일 3국 대사도 당시 백악관 발표 직후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가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협상 중단을 요구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북러 간 무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폭로, 제재함으로써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할 준비가 된 다른 국가에서 군사장비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서 식별, 폭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g3to8@ekn.krUKRAINE-CRISIS/NORTH KOREA-RUSSIA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로이터/연합뉴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4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지난 2월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김재겸 대표는 유조혁 SM상선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해서 기쁘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 대표의 캠페인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전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고, 휴게 공간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또한, 버려지는 의류를 ‘업사이클링(upcycling ·단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으로 재탄생) 자재로 활용해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방송 스튜디오에 미디어월을 도입해 방송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 입점 평가 가점제를 도입하고, 반려해변 정화, 도심 숲 조성 등 생태계 보전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이브이시스(EVSIS) 오영식 대표, 롯데이네오스화학 정승원 대표를 추천했다.pr9028@ekn.kr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한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역성장 피했다...2분기 경제성장률 0.6%, 국민총소득 0.7%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2분기 0.6% 성장했다. 민간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간신히 역성장을 피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 전분기 대비)이 0.6%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25일 발표한 속보치와 같다.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0.3% 성장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설비투자를 제외한 모든 부문이 뒷걸음질쳤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의료 및 신발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다. 최종소비지출은 0.7% 감소했고, 정부소비지출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2.1% 줄었다. 건설투자는 0.8% 감소했다. 건설투자 가운데 건물건설은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반면 토목건설은 전력시설 등을 중심으로 7.1% 감소했다. 설비투자만 홀로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설비투자 가운데 기계류는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이 늘어 0.1% 증가했다. 이와 달리 운송장비는 자동차 등이 줄면서 1.0% 감소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전분기보다 0.7% 늘었다.민간소비, 정부소비가 모두 줄었지만 전체 GDP가 0.6% 성장한 것은 순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질GDP는 민간소비, 정부소비, 투자, 순수출의 합인데 1분기와 비교하면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에 플러스 성장이 가능했던 것이다.실제 2분기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었지만 석유제품 등이 줄면서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3.7% 줄었다.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9조3000억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9%)을 하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0.6%)에도 불구하고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4조9000억원에서 10조3000억원으로 줄고,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이 32조2000억원에서 34조원으로 확대되면서 0.7% 감소했다. 2분기 총저축률은 최종소비지출 증가율(-0.4%)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0.2%)을 하회함에 따라 전기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33.5%를 기록했다. 국내총투자율(32.2%)은 총자본형성이 늘어 전기대비 0.1%포인트 올랐다.국내총생산 지출.(자료=한국은행)

일론 머스크 ‘부글부글’ 언짢게 한 ADL? 무슨 일일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옛 트위터 ‘엑스’(X) 미국 내 매출이 60% 줄었다며 비영리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에게 책임을 물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구체적인 비교 시점은 밝히지 않고 미국에서의 광고 매출이 여전히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광고주에 대한 ADL 압력 때문"이라며 ADL이 광고주들에게 X에 광고하지 말게 압력을 행사하면서 수익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지난해 당시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ADL이 트위터와 자신을 "반유대주의자라고 거짓으로 비난하면서 플랫폼을 ‘죽이려’ 해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비난이 계속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그는 "나는 언론의 자유에 찬성하지만, 모든 종류의 반유대주의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X는 트위터에서 이름을 바꾼 지 하루 만에 극우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미국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예) 계정을 복구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ADL은 머스크 인수 이후 X에서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다른 게시물에서는 "X가 생존을 위해 미국 광고 매출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필요는 없지만, 그 수치가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보는 것은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X가 모두를 위한 공론의 장이 돼야 한다"며 ADL이 공개적이고 명시적으로 요구 사항을 표명할 것을 제안했다. 머스크는 "제 생각에는 과도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중도 아마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hg3to8@ekn.krTESLA-RESULTS/FSD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로이터/연합뉴스

다시 불안한 소비자물가…8월 3.4% 상승해 석달 만에 또 3%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3.4% 오르며 석 달 만에 또다시 3%대로 반등했다. 석유류 물가도 작년 높은 물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이는 올해 4월 3.7%를 기록한 뒤로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물가상승률은 전달(2.3%)과 비교해 1.1%포인트(p) 껑충 뛰었다. 지난 2000년 9월(1.1%p) 이후 최대폭이다. 지난 2월부터 둔화한 물가상승률은 7월 2.3%로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서게 됐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은 1년 전보다 5.4% 올라 전체 물가를 0.26%p 끌어올렸다. 특히 과실 물가가 1년 전보다 13.1%나 상승했다. 작년 1월(13.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품목별로는 사과(30.5%), 복숭아(23.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채소류는 작년 폭염에 따른 높은 물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1% 하락했다. 다만 전달과 비교하면 16.5% 올랐다. 석유류는 11.0% 하락했다. 지난 7월까지 계속된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달(-25.9%)보다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기·가스·수도는 21.1% 상승하며 전달과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비스 물가는 3.0% 상승했고 이중 개인 서비스는 4.3% 상승했다. 개인 서비스 물가는 지난 2022년 2월 4.3%를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식 물가는 5.3% 올라 지난 2021년 12월 4.8%를 기록한 뒤로 가장 낮았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농산물값 상승 영향으로 1년 전보다 3.9% 상승했다. 올해 3월(4.4%) 이후 최대 폭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3.9% 상승하면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전달과 마찬가지로 3.3%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근원물가로 볼 수 있는 두 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다는 것은 8월 물가가 기조적 물가 흐름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일시적 요인에 의한 변동이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모레(7일)부터 사과·배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만 톤 규모로 공급한다. 이에 대해 김 차관은 "20대 성수품 가격을 작년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axkjh@ekn.kr서울의 한 대형마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연합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역삼지구,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도시로 육성"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 측이 지난 1일 조합장과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 5일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와 역북동·삼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조합 공고문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오는 10월 19일 오후2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페이지웨딩&파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법원이 선임한 역삼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개최 방안과 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합 집행부 구성 문제가 해결되면 오랜 기간 꽉 막혔던 개발사업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시는 처인구 발전과 직결되는 ‘용인 역삼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조합 집행부가 구성되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 등의 적극 행정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 3월 이동·남사 215만 평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이곳을 포함해 세 곳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역삼지구가 잘 개발되면 국가산단의 배후도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국가산단 조성이란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조합원들이 이를 놓치지 말고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과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대다수 조합원들이 총회에 참석해 의견을 내고 조합원의 뜻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집행부를 구성해 주면 좋겠다"며 "시는 조합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되면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역삼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조합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나 조합 내부의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동안 답보 상태로 표류해 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083218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무안군,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전남 무안군이 지난 4일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직원들 상대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염수 방류로 인한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했다. 특히 김산 무안군수는 "다가오는 추석명절 선물은 무안산 수산물을 이용해 우리 어업인의 피해예방에 무안군 공직자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전통시장, 낙지골목 등에서 추석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등을 집중단속하여 안전수산물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지난 4일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하여 수산물 무안군이 지난 4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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