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슈&인사이트]

정부가 지난달 첨단전략기술 보호 강화 방안을 내놨다.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업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반도체, 2차전지 등 국가첨단산업 분야 핵심 전문가들을 ‘전문 인력’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게 골자다.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이 제도가 법의 취지에 맞춰 제대로 시행되면 기업들은 이를 근거로 해당 전문인력과 해외 동종 업종으로의 이직 제한, 전략기술 관련 비밀유출 방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전략기술의 해외 유출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경우 기업이 정부에 해당 전문 인력의 출입국 정보 제공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잘 운용한다면 ‘산업스파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전문 인력 지정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보다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미 김성원 의원이 산업기술 유출에 대해 간첩죄 적용 등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산업스파이 철퇴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양향자 의원은 기존의 특허법원을 ‘기술특허법원’으로 확대 개편해 지재권 분쟁 소송 전문성 확보를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과 기술보호법ㆍ첨단산업법 개정안 등 ‘기술탈취방지 3법’ 발의를 예고했다. 이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잘 조율하고 세밀하게 연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추가해 법률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산업스파이가 준동하는 데는 솜방망이 처벌이 한 몫 했다. 산업기술보호법 제36조는 산업기술을 유출한 자는 최대 1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실제 판결에서는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징역 1년에서 3년 반, 그마저도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산업스파이에 대한 무죄 선고율이 20%에 달한다. 최저 형량을 지금보다 크게 높이고 ‘집행유예 없는 실형’이 선고되도록 법률을 뜯어 고쳐야 한다.산업스파이에 대해서는 ‘산업기술보호법’과 함께 형법 제98조의 ‘간첩죄’ 범위에 산업기밀 유출행위도 포함시켜 간첩죄로 다스려야 한다. 전 산업 분야의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고,산업 기술이 국가안보와 연결된 초연결 시대에 군사기밀 유출행위만을 간첩행위로 규정하는 것은 시대에 동떨어진 제도다. 외국으로의 산업기밀 유출행위도 간첩죄로 처벌해야 한다. 미국은 산업스파이를 ‘간첩죄’로 가중처벌하고 있고 일본은 공급망 강화, 기간산업 물자 확보, 첨단기술 보호를 위한 ‘경제안전보장법’을 제정했다. 우리나라가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다. 산업스파이가 노리는 것은 결국 돈이다. 첨단기술 전문 인력 지정제 역시 전문 인력으로 지정만하고,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면서 회사에 대한 충성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만을 강요해서는 아무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국가와 기업이 협력해 전문인력을 최고의 기술 전문가에 걸맞은 합당한 명예와 처우를 약속하고 실행할 때 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려면 먼저 기업은 성과보수체계를 바꿔 그들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국가는 전문 인력의 퇴직 후 생활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퇴직 엔지니어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주는 등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대한민국 학술원’이라는 곳이 있다.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면 종신임기를 누린다. 정회원은 매달 180만 원의 회원수당을 지원받고, 회당 10만 원의 회의 참석수당도 받는다. 연구 논문을 쓰면 연 1000만원 정도의 학술 연구비를 지급받는다. 정회원은 대부분 교수들이어서 기본적으로 은퇴 후 수당보다 훨씬 많은 연금을 받으며, 위에서 말한 회원 수당은 별도다. 첨단기술 인력을 학술원 회원에 준해 대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문 인력은 학술원 회원 못지않은 중요한 인재다.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5~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는 재단의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인 ‘온드림 앙상블’의 단원들과 지도교수진이 함께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는 무대다. 성악, 현악, 피아노, 목관, 금관 전공별로 연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그룹의 특색을 살린 곡들을 지도받고 연주하며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에는 지도교수진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이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한다. 학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해외진출, 국제 콩쿠르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성장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629명이다. 지원금액은 약 107억원이다. yes@ekn.kr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공연 이미지.

삼성전자, 고성능 SSD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높은 전력 효율로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의 4TB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990 PRO’ 시리즈 4TB 제품은 2종으로, ‘990 PRO 4TB’와 방열 기능을 더욱 강화한 ‘990 PRO with Heatsink 4TB’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 ‘990 PRO’ 1TB, 2TB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10월 고용량 4TB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여 대용량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게이머, 크리에이터, 테크 전문가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990 PRO’ 시리즈 4TB의 연속 읽기·연속 쓰기 성능은 각각 최대 7,450 MB/s, 6,900 MB/s이며, 임의 읽기·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600K IOPS, 1,550K IOPS이다. 특히 PCle 4.0 인터페이스의 소비자용 SSD 제품 중 가장 빠른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하여 게이밍 시 끊김 현상을 줄이고, 고사양 게임의 로딩 시간을 줄여준다. ‘990 PRO’ 시리즈는 전력 효율이 이전 제품 대비 최대 50% 향상됐다. 또한,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를 적용해 효율적인 발열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990 PRO’에는 열 분산 시트를, ‘990 PRO with Heatsink’에는 히트싱크를 부착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990 PRO’시리즈 4TB는 삼성전자의 ‘1Tb 8세대 V낸드’ 고밀도 적층 공정으로 단면으로 설계되어 다른 양면 SSD 보다 얇다. 단면 SSD는 양면 SSD 적용이 어려웠던 일부 슬림형 노트북을 포함한 모든 노트북에 장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SSD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는 SSD의 펌웨어, 드라이브 등의 설정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전력·성능을 최적화한다. ‘990 PRO with Heatsink’의 경우 매지션의 RGB 옵션을 통해 컬러와 LED 효과로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다. 한편, 삼성 매지션은 올해 9월 SSD, 포터블 SSD, 메모리카드 및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통합한 8.0버전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990 PRO’ 시리즈 4TB 는 고용량, 고화질의 데이터를 다루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4K 영상과 같은 고화질 콘텐츠와 초고속 데이터 처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고성능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0907 삼성전자, 고성능 SSD '990 PRO' 4TB 출시 삼성전자 고성능 SSD ‘990 PRO’ 시리즈 4TB 제품 사진.

이제 지중해까지 흔드는 기후위기? 1년치 비 1일 만에 내린 그리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올여름 최악 가뭄과 산불에 시달린 그리스가 이번에는 물폭탄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중해권인 그리스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폭풍 다니엘 영향으로 폭우가 이어진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특히 이틀 전부터 폭우가 시작된 그리스에서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부 필리온 한 마을에는 5일 자정부터 오후 8시 사이 754㎜ 이상 비가 쏟아졌다. 기상학자인 디미트리스 지아코풀로스는 "중부의 한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600∼800㎜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리스 기상청에 따르면, 그리스 평균 연간 강우량이 약 400㎜다. 불과 하루 만에 1년 치 이상 비가 내린 셈이다. 지아코풀로스는 기상청이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1955년 이래 이런 강우량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폭풍 다니엘은 주로 그리스 중부 지역과 수도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볼로스 지역에 큰 피해를 안기고 있다. 그리스 소방당국은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폭우는 7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리스 당국은 볼로스, 필리온, 스키아토스섬으로의 통행을 금지했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그리스는 불과 며칠 전까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상황이었다. 그리스 동북부에서는 지난달 유럽연합(EU) 관측 사상 최대 규모 산불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미국 뉴욕시보다 넓은 면적이 불에 탔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산불과 폭우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리스와 가까운 튀르키예와 불가리아에서도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각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들 3개국에서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clip20230907090141 6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볼로스 지역에서 사람들이 파손된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EPA/연합뉴스

[EE칼럼]분산에너지법, 에너지시스템 혁신 마중물 삼아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 6월 공포됐다. 분산에너지가 에너지 정책목표로 등장한 지 10년만이다. 그동안 정부계획과 정책연구를 통해 분산에너지 보급목표, 분산에너지의 다양한 편익산정, 지역간 수급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전력계통 확충과 신뢰도 문제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력수요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됨에 따라 전력시스템 운영의 비효율화는 물론 입지, 환경, 요금, 산업 전반에 걸쳐 지역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에너지산업과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분산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정책개발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발전시설이 해안지역에 편중돼 지역간 전력수급 불균형이 크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광역시와 일부 도는 전력자립률 10%에도 못미친다. 이들 지역은 소비전력 대부분을 타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무임승차’하고 있는 셈이다. 발전소나 송전설비는 안전, 건강, 환경문제 등으로 인해 기피시설로 간주되고 있다. 앞으로 대규모 발전소 건설은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들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농어촌과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열병합발전소나 연료전지도 신도시나 공단을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 새로운 자원기술 확산과 공급방식의 다원화로 대규모 발전중심에서 수요지에 근접한 분산형 전원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여건에서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은 앞으로 우리 에너지산업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분산화와 다원화라는 시대적 흐름과 더불어 우리도 미국, 유럽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분권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산법 시행으로 예상되는 변화를 몇 가지 들어보자. 첫째, 전력공급 및 거래방식의 변화다. 지금과 같은 대규모 발전소와 전력공급망을 통한 판매독점자와 별개로 특화지역내 직거래 및 발전 겸업 사업자가 출현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별로 분산형 전원설치 뿐만 아니라 수요창출을 위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역간에 제조업체, 데이터센터, 수소에너지, 충전인프라 등 수요처 유치 경쟁이 촉발될 것이며, 이에 필요한 분산에너지시스템으로의 전환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둘째, 분산에너지의 다양한 편익이 반영된 지역 차등요금제 도입의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전력시장은 대규모·원격지 발전단지로 인해 발생하는 송전설비 건설 및 운영과 손실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이 거의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는 분산전원으로 유발되는 편익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즉, 분산전원의 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알려져 있듯이 분산전원이 확대되면 발전설비의 집중과 원거리 전력융통으로 인해 발생하는 송전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앞으로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집단에너지, 자가발전 등 수요지 근접 분산전원이 늘어나게될 것이며, 이로 인한 송배전설비 회피편익만 kWh당 15~25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분산편익이 반영된다면 지역별로 공급비용의 격차가 확연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또 분산전원은 전력시스템 운영과 품질유지에 필요한 새로운 전력품질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분산전원의 입지에 따른 송배전, 환경, 전력품질에 기반을 둔 지역차등요금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직판허용과 설치의무화에 따른 분산에너지 시장 확대다. 전력 직거래 허용으로 발전-판매간 다양한 유형의 거래가 발생하게 된다. 특히 RE100 이행을 위한 PPA(전력거래계약)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분산에너지 설치의무화가 시행되면, 전기 다소비자의 자가용 분산전원도 크게 늘어난다. 결과적으로 에너지산업이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분산에너지 기반의 지역내 전력공급사업자도 출현할 수 있다. 이렇게되면 현재의 중앙집중형 공급방식인 전력산업에서 지역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 앞으로 에너지산업은 신기술 확산과 함께 에너지간 융합이 활성화될 것이다. 이런 신기술 도입과 확산은 분산에너지의 투자, 설치, 운영, 거래와 수반되는 다양한 비지니즈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전력중개사업(VPP), 수소연료전지, 효율향상, 섹터커플링 등 신사업의 사업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의 하위규정에서 사업추진에 따른 장애요인의 과감한 제거가 선행돼야 한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정당하게 보상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이창호 가천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과 교수

인크커피, 워커비와 당충전하기 좋은 ‘커피 꿀카라멜’ 콜라보 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로스터리 카페 브랜드 인크커피(INC COFFEE)가 꿀브랜드 워커비(WORKERBEE)와 브랜드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7일 전했다.이번 브랜드 콜라보는 직장인을 타겟으로 일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상의 커피 꿀카라멜 충전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된다.커피의 맛과 향뿐 아니라 산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까지 커피 한 잔에 담긴 본질의 경험을 나누며 커피로 일상의 가치를 더하는 인크커피와, 젊은 세대의 일상으로 꿀 소비를 확대하고 꿀벌 보호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벌꿀 경험을 제안하는 워커비의 협업은 직장인들의 당충전을 책임질 수 있는 달콤한 간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워커비허니 인크커피 카라멜’은 베트남의 코코넛 카페라떼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입 사이즈로 만들어 먹기 간편하고 커피나 차와 곁들여 당충전이 필요할 때, 티타임 간식으로도 즐기기에 좋다. 또 진한 커피 맛 사이로 느껴지는 은은한 코코넛 향과 벌꿀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카페라떼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콜라보 활동의 일환으로 런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회사생활에 충전이 필요한 친구를 태그하면 총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콜라보 제품과브랜드 제품을 함께 증정한다.자세한 내용은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며콜라보 제품은자사몰과 매장에서 판매된다.인크커피 관계자는 "브랜드 협업을 통해 양사 간 브랜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어 특별하다"며 "맛있고 건강한 꿀 충전과 향긋하고 편안하게 커피 충전이 가능한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 계곡·하천 등 휴양지 내 불법행위 38건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7일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을 대거 적발됐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ㆍ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38건을 단속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운영 행위 11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해 운영하면서 변경내역을 신고하지 않은 행위 8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4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시설을 운영한 행위 2건 △미신고 숙박업 및 미신고 식육판매업 등 5건이다. 가평군 A 펜션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하고 데크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다 적발됐으며 광주시 B 음식점은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점용·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했으며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옥외에 평상·방갈로 등을 설치하고 닭백숙과 오리백숙 등을 조리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시흥시 D 카페는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테이블, 주방 시설 등을 갖추고 인근 저수지를 찾는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커피, 차 등을 판매하다 적발됐고 가평군 E 야영장은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 사이트, 세면대,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영업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도는 2019년부터 도내 계곡, 하천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특사경에서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도 및 시군 하천관리 부서의 합동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9년 142건, 2020년 74건, 2021년 47건, 2022년 68건, 2023년 38건 등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휴양지 내에서 휴가철인 7~8월 사이 행정기관의 단속을 피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천구역 무단 점용·사용은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공유수면 무단 점용·사용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과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영업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등록 야영장 영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많은 노력으로 계곡·하천이 깨끗해지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계곡·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여름철에 집중·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7085434 사진제공=경기도

남성이 여성 번호로, 경기 중 맛집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무려 1만명 넘는 부정 행위자가 속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도중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자전거나 차량을 이용하는 등 기상천외한 모습이 이어진 것이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방송 ‘adn40’과 일간지 레포르마 등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전체 참가자(3만여명)의 ⅓을 넘는 1만 1000여명이 코스를 제대로 달리지 않고서 완주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부정 행위자들은 42.195㎞ 전체 코스 중 5㎞마다 설치된 확인 장소(체크포인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일반 참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이들이 중간중간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인 것으로 파악했다. 멕시코 소셜미디어에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공유되기도 했다. 모두 한창 뛰어야 할 시간에 선수 복장을 한 사람들이 식당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든지 공유 자전거에 오르는 모습 등이 그 사례다. 현지에서는 이런 행위가 기록 단축 목적이라기보다는 완주 메달을 받기 위한 목적 때문으로 보고 있다. 레포르마는 일부 여성 참가자가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 자격 기록을 얻기 위해 자신보다 조금 더 빠른 남성에게 자기 참가번호로 출전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마라톤은 가장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는 대회에 수여하는 세계육상경기연맹 ‘골드라벨’ 등급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사실 이번과 똑같은 불명예스러운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7년에는 6000여명, 2018년에도 3000여명 선수가 ‘꼼수 완주’로 메달을 박탈당한 바 있다. hg3to8@ekn.krclip20230907085122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멕시코시티 마라톤 대회.EPA/연합뉴스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마약근절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김기환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기환 사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적극 홍보했다. 김기환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과 구본상 LIG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박정림 사장은 국내 증권업계 최초 여성 CEO로서 평소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자원 순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경영 행보를 보여왔다. 구본상 회장은 국내 대표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을 비롯한 LIG그룹을 이끌며 사회적 기업가로 책임 경영에 힘쓰는 인물이다. 지난해 UAE ‘천궁-Ⅱ 수출’에 성공하는 등 대한민국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보다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KB손해보험의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

삼성전자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7일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삼성전자서비스와 서비스 업계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가 높은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고객인 동시에 임직원 가족의 입장에서 균형 있는 시각으로 프로세스, 인프라, 고객 응대 등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언한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는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24명을 선발했다. 20대 초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거주지역도 서울, 인천, 대구, 순천, 부산 등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직종도 은행원, 공무원, 자영업자, 강사, 주부 등 폭넓게 구성되어 특정 연령, 지역, 직종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의견 청취가 기대된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는 앞으로 1년 동안 서비스센터, 출장서비스, 컨택센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 관점에서 바라는 점’을 제시하는 중요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에서 은행, 호텔, 백화점, 항공사 등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제안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CS 전담 및 서비스 정책 수립 부서와 정례 교류를 진행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임직원 가족 CS 패널은 회사에 대한 관심이 많고 개선 의지가 높기 때문에 실효성 높은 대안 제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가족 CS 패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3월 임직원 가족 CS패널의 제안을 바탕으로 홈페이지에서 출장서비스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입력 항목을 간소화하고 서비스센터 대기 안내 화면 UI의 가독성을 높인 바 있다.1.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 출범식 모습 6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가족 CS 패널’ 4기 출범식 모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