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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일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대형 가스저장 사업소 및 시공·설계사를 대상으로 ‘2023년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18년 발생한 고양저유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해 협의회에는 70명의 대표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형 가스시설 정책동향’ 설명을 시작으로 ‘LNG 벙커링 운영체계 및 위험도 평가기반 운영기술’ 등 최신 가스 기술정보 발표가 이어졌다. 가스시설의 배관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배관 CUI 관리방안’도 소개했다. 회의를 주관한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을 위해 의미 있는 협의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부와 공사, 민간 사업자 간 소통채널 유지를 통해 선제적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youns@ekn.kr23년 대형 가스저장시설 협의회 단체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7일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개최한 액화천연가스(LNG) 및 액화석유가스(LPG) 대형 가스저장 사업소 및 시공·설계사 대상 ‘2023년 대형 가스저장시설 안전관리 협의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 육성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새롭게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경험은 없지만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기술력, 수출 준비도,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10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2027년 6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원자력협력재단, 무역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이 시장조사와 수출 전략 수립, 품질인증 획득, 마케팅, 계약체결, 납품까지 밀착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지원 규모는 금융지원을 제외하고 연간 4억원, 5년간 20억원이며 정부는 향후 참여 지원 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산업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준 독자 수출 경험을 보유한 원전설비 수출기업 40개사에 더해 오는 2027년까지 이 같은 기업 60개사를 신규로 길러낼 계획이다.산업부는 최근 신규 원전 건설과 계속운전 확대로 전 세계적인 원전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계원자력협회(WNA)의 각각 지난 7월과 5월 자료에 따르면 건설 중인 세계 원전은 지난해 6월 53기에서 지난 5월 57기로 4기 늘었다. 건설을 계획 중인 원전은 지난해 6월 95기에서 지난 5월 100기로 5기가 증가했다.IAEA의 지난 7월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가동 중인 원전도 전 세계 원전의 66%(248GW)에 달했다.이처럼 원전 설비 수요가 확대하고 있지만 주요국들의 경우 과거 원전 건설 중단 등 영향으로 설비제조 능력이 약화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다는 것이다.산업부는 "한국은 지난 50여년간 국내 외 총 34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신뢰가 있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가 개발한 다양한 노형에 대해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한 경험이 있다"며 "기자재부터 운영·정비 서비스까지 완결된 공급망도 구축하고 있어 수출역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jjs@ekn.kr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에 건설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경.연합뉴스

[이슈분석] 갈등 야기하는 ‘압구정 소셜믹스’ 실현 가능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동주택의 재건축 과정에서 ‘소셜믹스’가 사회적으로 재차 부각되고 있다. 최근 서울 압구정3구역 설계안이 소셜믹스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서울 내 공사 인·허가권자인 시의 강력한 제지를 받아서다.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압구정 공동주택에서 소셜믹스가 실현가능할지 이번 사태를 통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소셜믹스, 완전혼합으로 발전1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갈등을 빚은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압구정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설계사를 다시 선정키로 결정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7월 총회를 열고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을 설계업체로 정했지만, 희림건축이 서울시가 허용하는 최대 용적률 300%를 초과하는 360%를 제시하면서 서울시 제지를 받았기 때문이다.여기에는 사실 용적률 외에도 크게 드러나지 않은 위반이 있었으니 바로 소셜믹스 적용이다. 당시 설계사로 선정되지 않았던 해안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은 설계안에 소셜믹스를 적용했지만, 희림은 한강변 제3종 주거용지에 ‘임대주택’ 없이 조합원 단지를 39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안을 내놨다. 압구정역 인근 준주거용지에만 일반분양 1560가구와 임대 480가구를 몰아서 배치하는 안이었다.그러나 이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에 있는 ‘임대주택 있는’ 제3종 주거용지 및 준주거용지에 반하는 제안이었고, 결국 이는 설계사 재공모라는 결과를 초래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소셜믹스는 아파트 단지 내 일반 분양 아파트와 공공 임대 아파트를 함께 조성하는 것으로, 사회적·경제적 수준이 다른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면서 사회계층간 격차 심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소셜믹스 정책이 성공한 국가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들 수 있다. 1980년대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 주택용지가 부족해지자 부자들과 중산층, 서민들의 사회계층 간 번지는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바 있다. 이 국가들은 면적이 좁고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소셜믹스 정책이 유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반면에 국내의 소셜믹스는 오히려 사회계층의 벽을 더 부각시켰다. 입주자대표회의와 임차인대표회의가 따로 구분되거나 분리수거는 물론 통학길조차 구분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셜믹스는 동별로 완전히 임대주택과 분리하는 ‘동별 분리형’에서 동 안에서만 분류하는 ‘주동 내 분리형’을 거쳐 동 안의 임대주택을 완전히 혼합하는 ‘완전혼합’으로 발전하게 됐다.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주거지를 고급주택과 저급 주택으로 분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며 "미국도 중산층 이상과 취약계층이 같이 사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있고, 또 이같은 정책이 다음 세대의 가난을 벗어나게 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소셜믹스 없인 재건축도 없다?건축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에서는 사유재산 침해 이유로 소셜믹스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보이는 만큼, 설계사도 굳이 소셜믹스를 홍보에 부각시킬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압구정3구역 설계가 재공모에 들어가면서 3구역을 비롯한 4·5구역 설계안은 소셜믹스를 감추고서는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려워 보여, 이를 어떻게 홍보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는 입장이다. 조합 역시 하이엔드 설계안보다는 규정에 맞는 설계안으로 기준을 삼아야 할지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다.이를 두고 한문도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서울은 특히 취약계층들이 살 공간이 더 없어져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는 만큼 소셜믹스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조합은 용적률을 올려주는 인센티브를 받는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방향 중 하나로 소셜믹스로 추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소셜믹스는 의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 한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서민 주거안정 확보 방향 차원에서 소셜믹스는 너무나 당연한 지침이다"며 "동별 또는 층별 혼합으로 임대주택을 짓는 설계안이 나오지 않으면 모두 결격사유에 들어갈 것이다"고 소셜믹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jh123@ekn.kr압구정 3구역 설계 재공모를 앞두고 서울시가 ‘소셜믹스’ 적용이 의무화임을 강조했다. 압구정 2~5구역 전체 조감도. 서울시

주식 시장도 MZ가 대세…증권사 광고가 달라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계속 물리는 게 걱정이라는 견주와 고민 상담하는 장면으로 광고가 시작한다. 그는 견주에게 "급하게 접근하면 물릴 확률이 높아진다"며 ‘위험을 자초하지 않기’ 등 물리지 않을 방법을 조언한다. 듣다보면 강아지에게 물리는 게 고민인 견주의 상황과 주식이 자꾸 물리는 게 고민인 투자자들의 상황이 오버랩(overlap)된다. 광고는 ‘물리지 않을 당신을 위한 주식수수료 0%, 신용이자율 0%’라는 문구로 마무리된다.증권사들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광고 마케팅을 통해 MZ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광고모델도 신뢰도 높은 중견 배우 중심에서 2040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핫하게 떠오르는 인물 위주로 발탁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익숙한 광고모델 대신 새로운 인물 기용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0·0·0 이벤트’ 광고 누적 합산 조회 수는 185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1일 대신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 이후 열흘 만의 성과다.‘0·0·0 이벤트’는 대신증권의 신용융자 거래이자 0원·국내 및 미국 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다. 대신증권은 동물훈련사 강형욱을 비롯해 야구선수 이대호, 만화가 김풍을 해당 이벤트의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이들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각각 ‘물리지 않는 남자 강형욱’, ‘단타, 장타 레전드 이대호’, ‘물타기 GOAT 김풍’ 등을 콘셉트로 주식 시장과 연결시켜 총 3가지 버전의 광고를 제작했다. 앞서 언급한 광고는 3가지 버전 중 강형욱 버전이다.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벤트 홍보를 목적으로 색다른 콘셉트로 광고를 제작했는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어 이들이 저렴한 거래비용으로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혁·주우재 등 MZ 대표 아이콘 활용앞서 지난해 KB증권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깨비증권’이라는 브랜드 닉네임을 만들고 가수 악동뮤지션 멤버인 이찬혁을 모델로 전격 발탁하면서 화제를 모았다.KB증권은 각종 TV광고는 물론 서울 여의도역을 비롯한 주요 지하철역에 이찬혁을 내세운 ‘깨비증권’ 옥외광고를 설치해 KB증권과 ‘깨비증권’이라는 닉네임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한투자증권 역시 자사 광고모델인 모델 주우재를 내세워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스크린도어에는 모델 주우재를 활용한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신한투자증권 MTS인 신한알파 3.0 앱을 통한 미국 주식 거래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는 ‘핑계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영상 광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핑계고 30초 광고 영상은 이날 기준 누적 조회 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신규 주식 투자 고객 확보 경쟁 치열증권사들의 광고 마케팅 방식이 젊어지고 있는 데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난 젊은 층의 주식 투자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신규 유입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보수적인 증권사 이미지보다 젊고 친숙한 이미지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잘파세대 금융인식 및 거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잘파세대 77.7%가 앱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매일 앱테크를 활용하는 경우는 절반이 넘는 51.5%에 달했다.이처럼 MZ세대는 물론 잘파세대(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로까지 주식 투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해진 셈이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한번 가입하면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들을 확보하는 게 증권사 입장에서는 중요하다"며 "주식 시장에 새롭게 유입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이들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광고모델도 MZ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서 선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giryeong@ekn.kr대신증권이 이달 공개한 이벤트 광고 화면. 대신증권 유튜브 갈무리신한투자증권이 지난 6월 광고모델 주우재와 진행한 ‘자산이 알파만파’ 캠페인 광고. 신한투자증권

전기차 주춤하는 사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낮은 세금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하이브리드차량이 대세로 떠올랐다. 이에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하이브리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경쟁은 가열되고 있다.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총 19만8407대다. 전년 동기 14만1403대 판매된 점과 비교해보면 40.3% 증가한 수치다. 경유와 전기차 판매의 경우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5.7% 감소했다. 지난달의 경우 연료별 등록 신차 가운데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차량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 대비 40.3% 증가한 총 2만1951대가 팔려 경유(2만1672대) 차량을 제치고 연료별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는 이어졌다. 지난 1~8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대수는 5만5626대 판매됐다. 전년 동기(4만8875대) 대비 약 13% 증가한 것이다.이에 완성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싼타페’ 5세대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출시 예정인 GV80에 하이브리드 모델 추가를 검토 중이다. 기아도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2025년 토레스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역시 내년 신형 하이브리드차량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수입차 업계에서 하이브리드차에 가장 집중하고 있는 곳은 토요타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월 발표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다양한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이고 있다.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준대형 SUV 하이랜더 △미니밴 알파드 등 다양한 차종별로 하이브리드차를 연달아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BMW 역시 최근 선보인 뉴 5시리즈와 뉴 7시리즈 등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다음 달 출시되는 뉴 5시리즈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되며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름값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진 내연기관차와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전기차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며 "전동화 시대로의 과도기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6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5세대 싼타페를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차량이 전시돼 있다.

프랭클린템플턴 "美 고금리 지속될 것...韓 채권투자 매력적"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미국 기준금리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왔다. 최근 임금인상 등 여러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이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어, 시장의 낙관과 달리 내년 하반기에나 금리 인하가 가능하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2차전지 등 기술 산업에 글로벌 수혜를 입어, 이에 따른 원화강세 등으로 채권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11일 프랭클린템플턴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세계 경제 및 채권시장 분석과 전망’과 향후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타릭 아흐마드 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 소날 데사이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부사장, 김태희 한국법인 대표가 참여했다.데사이 CIO는 먼저 미국의 경제 상황에 따른 기준 금리 전망을 발표했다. 그는 "많은 시장 참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연말, 혹은 내년 초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수준이고, 노동시장도 견조해 당분간 고금리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미국의 지난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미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식품·에너지를 제외한 CPI) 상승치는 4.7%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고유가와 더불어 견조한 노동시장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데사이 CIO는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실질 금리가 오르고 있고, 현행 4.25% 수준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미 정부의 재정적자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프랭클린템플턴에 따르면 미 국채의 약 70%가 향후 5년 내 만기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미 정부의 공공부채, 금리 상승에 따라 높아진 이자비용 문제가 겹쳐 향후 5~10년간 미국은 매년 6~7%의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최대 미 국채 투자처였던 일본의 상황도 달라졌다. 지난 30년간 침체기를 극복하며 미 국채에 투자를 지속하던 일본계 투자자들이 최근 미 국채 투자 매력이 감소하자 자본을 다시 일본으로 회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에 대한 글로벌 수요도 감소하는 추세다.데사이 CIO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증세나 지출 삭감을 해야 하지만, 미 정부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단 데사이 CIO는 미국에 비해 한국 채권 시장은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있다고 봤다.그는 "한국의 수출을 견인하던 반도체 산업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2차전지·전기차 등 기술 시장에 강점이 있다"며 "현재 미국·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급망 다변화 정책에 매우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10년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따라 중장기 관점에서 한국 원화는 강세를 띨 가능성이 높고, 국내총생산(GDP)도 더욱 올라갈 것"이라며 "한국은행은 현재 금리 수준을 한동안 유지하겠지만, 내년 2분기쯤 금리 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suc@ekn.kr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세계 경제 및 채권시장 전망’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소날 데사이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부사장, 타릭 아흐마드 아시아태평양 공동대표, 김태희 한국법인 대표. 사진=성우창 기자

인천시, 수도권 교통문제 서울·경기 함께 풀어야 할 ‘숙제’

인천시는 11일 서울시의 일방적인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지하철 시내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환승 정기권’을 내년 1월부터 5월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서울시의‘통합환승 정기권’운영 취지에는 공감하나 일방적 통합환승 정기권 시행 발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공동생활권으로 묶이는 수도권 교통문제는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일 뿐만 아니라 가계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공동 대응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게 인천시의 분석이다.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서울·경기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입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국비·지방비를 공동으로 투입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 사업이 내년도에 전국적으로 시행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할 때, 통합환승 정기권 추진 여부는 수도권 3자 협의체를 통해 K-패스 제도와의 중복문제 해소, 추가 소요 예산 등을 논의해 공동으로 협의함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지하철과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사람들에게 교통비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하는 대중교통 활성화 지원 정책으로써 현재 운영 중인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환급 혜택을 확대해 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김호중, ‘명곡제작소’서 올라운더 눈부신 활약상

가수 김호중이 음악적 재능은 물론 프로그램을 이끄는 진행자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매주 뽐내고 있다. 김호중은 1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명곡제작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홍서범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장에 "뮤지컬 부부와 맞는 로고송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며 즉석에서 편곡을 제안하며 김준현과 함께 즉석에서 뮤지컬 오프닝을 완성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부터 같은 직업을 가진 장점 등을 질문하며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두 번째 손님으로 홍서범이 등장하자 김호중은 즉석에서 ‘그대 떠난 이 밤에’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갈색추억’을 부르며 진한 감동과 함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무대 연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원료주의 브랜드 믹순(mixsoon)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제품의 인기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TV조선

티에스엠테크놀로지, 탄소중립 솔루션 및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웨비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건물에너지 진단 및 개선 플랫폼 기업 '티에스엠테크놀로지'가 탄소중립 솔루션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티에스엠테크놀로지가 주최하고, 웨비나 전문 플랫폼 한경웨비나우에서 주관하는 웨비나로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티에스엠테크놀로지는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건물에너지 진단&개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건물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솔루션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에스엠테크놀로지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BEMCS'. 건물통합관리시스템 'Bime's Framework'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업인 'BEMCS'는 Building Energy Management & Control System의 약자로 건물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Bime's Framework'는 빌딩통합관리 BIS, 빌딩자동화관리 BAS, 빌딩시설물관리 FM, 빌딩에너지관리 BEMCS가 결합된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개별 및 통합 구축이 가능하다. BIS는 빌딩 통합 시스템으로 다양한 건물 내 조명, 승강기, CCTV 등 시설물, 제어 장치 등 서로 분리된 시스템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BAS는 빌딩 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기계 설비, 전력 설비, 조명 설비 등을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할 수 있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FM은 빌딩 시설 관리 시스템으로 건물에 대한 정보, 자재, 도면, 시스템, 예산 등 건물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평가하고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전에 예방하고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체계적인 건물 관리 시스템이다. BEMCS는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KS-F1800-1/2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기존의 BEMS와 BAS 기능이 결합되어 에너지 관리와 능동형 제어로 쾌적성 및 에너지 최적성을 확보해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국가표준제정안에 맞춘 시스템이다보니 별도의 부가적인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이다. BEMCS 제품은 Energy Mangement와 설비 Control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여 중소형 건물의 경우 BEMCS 하나만 설치하여도 건물에너지 관리와 설비 제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정부관련 탄소중립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진다.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건물자동화(BAS)를 결합해 건물에너지를 절감 운영하는 SW 플랫폼 'BEMCS', 건물에너지 진단을 자동화한 'ECO Things'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ECO-Things'는 건물에너지를 줄이는 광학문자인식(OCR) 기법을 이용해 설비 등 데이터 입력을 자동화했다. 티에스엠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차후 중소건물 에너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소형건물 대상 B2C 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설치비용 및 운영 문제점 해결을 위해 현재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운영해 SaaS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웨비나는 탄소중립 솔루션 및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서 쌓아온 티에스엠테크놀로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에스엠테크놀로지는 이날부터 웨비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 중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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