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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LG CNS,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LG CNS(대표 현신균)와 9월 13일 오후 2시 고려대 본관에서 고급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는 데이터 비즈니스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데이터과학(특수)대학원을 설립하여 올해 12월 신입생 모집, 2024년 3월부터 융합데이터과학과,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LG CNS계약학과)의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원했고, 2020년에는 학부 데이터과학과와 데이터과학원을 설립해 학내 데이터과학 융합교육과 연구 기반을 조성했다.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수주해 약 3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데이터 중심의 고급 데이터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는 등 4차 산업 고급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LG CNS는 DX 선도기업으로 2021년 국내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 전문기업(Machine Learning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의 핵심 기술인 AI·머신러닝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와 LG CNS는 과거부터 많은 협력을 함께 해오고 있다. 고려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고, LG CNS는 4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 역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윈윈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협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협력에 기대감을 표했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LG CNS는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핵심 기초지식을 교육하고 해당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하는 산업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자체 커리큘럼과 다양한 특강, 채용 연계형 인턴십 등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융합형 데이터 과학자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협약식사진_ ▲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과 LG CNS 현신균 대표(오른쪽)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려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 ‘2023학년도 2학기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는 9월 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2023년 2학기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 운영 지침에 따라 선행 학습된 한국어교육 이론을 토대로 한국어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실제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2023년 2학기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은 한국어 교원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문화학부 재학생을 포함하여 전체 3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한국어 교수법, 한국어센터 운영, 대학 부설 센터 교원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원 및 파견 교원의 차이점, 한국어 교원의 삶 등 이론과 현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또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수업 관찰, 외국인 학습자 지원 활동, 교사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장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경희사이버대의 한국어센터는 온라인, 오프라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론과 현장이 만나는 현장 실습을 통해 예비 교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과 교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 실습을 담당하고 있는 봉원덕 특임교수는 "예비교원들이 한국어센터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과 교수 역량을 갖춘 교사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학 부설 기관의 오프라인 한국어 교육 현장 비롯한 온라인 한국어 교육 현장 등을 체험하며 새로운 기술과 교수법을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교원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려는 국내외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을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수 기관으로서, 2023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포함해 초·중·고급 한국어, TOPIK 한국어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어교육 현장실습 ▲ 경희사이버대 한국어센터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아카피스관에서 ‘2023학년도 2학기 한국어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사진=경희사이버대)

한아전 게임기획학과, 수시모집 기간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대의 경우 15일까지, 전문대 1차 접수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전형에 지원할 수 없다. 게임사들이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게임개발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게임사들은 신작 개발과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학과를 졸업한 신입 게임개발자들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에 투입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기획학과는 내신과 수능성적 미반영으로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아전 관계자는 "게임기획학과 학생들은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실습을 경험하고,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게임개발을 하고 있어 학기 중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팀별로 게임기획서를 제작해 다른 팀 앞에서 기획서 PPT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자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은 물론 크래프톤,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맥스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게임업계에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서울 한아전 게임기획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게임기획안을 제출하며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도 운영 중이다.88

태양광 보급 경진대회, 전남 순천·대전 대덕구·인천공항공사 등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태양광발전 우수 보급 성과를 겨루는 대회인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전남 순천시, 대전 대덕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14일 수상했다. 솔라리그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신성이엔지 등이 후원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주최로 열렸다. 산업부 장관상에는 전남 순천시·대전시 대덕구·인천국제공항공사, 환경부 장관상에는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전남 신안군이 최우수상에는 두리에너지 외 5곳이 수상했다. 솔라리그는 지방자치제와 민간의 태양광발전 보급성과를 겨루는 대회로 지자체부문과 공공부문, 민간부문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지자체부문을 226개 기초지자체 중 지난 2021년 태양광 보급용량 확정 통계치를 바탕으로 태양광 확대 정책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 시민참여와 같은 정성적 지표를 함께 고려해 평가했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은 지난 6월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정량평가와 함께 기관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 등을 심사해 민간부문 7곳, 공공부문 2곳을 최종 선정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914181115 제5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 포스터.

현대카드, 친환경 종이팩 생수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카드가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Our Water)’ 2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 등 2종은 지난 2019년 선보인 ‘현대카드 아워워터’의 종이팩 버전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1년 현대카드 잇워터(It Water)를 선보인데 이어 8년 뒤인 2019년 생수병에 신용카드 플레이트의 가로·세로 비율 1대 1.58을 반영한 디자인의 ‘현대카드 아워워터’를 출시했다. 잇워터와 아워워터 모두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생수다. 현대카드는 실제로 종이팩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는 페트병보다 탄소배출량이 적고 페이퍼 타올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는 ‘카드(Card)’ ‘드롭(Drop)’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카드’에는 1대1.58 비율의 신용카드 플레이트 테두리 라인을 그리 신용카드 회사라는 현대카드의 정체성을 나타냈으며, ‘드롭’에는 물을 형상화하기 위해 청량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의 물방울을 표현했다.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는 오는 15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 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먼저 공개된다. 오는 18일부터는 ‘현대카드 M-MALL’ 및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등에서, 다음달 5일부터는 이마트24 서울·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pearl@ekn.krclip20230914180028 현대카드가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Our Water)’ 2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종합주가지수] 美 CPI에도 코스피는↑ 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 등 주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8.19p(1.51%) 오른 2572.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9p(0.40%) 오른 2544.8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 2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1월 27일(1조 8000억원)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최대 금액이다. 개인은 7045억원, 외국인은 5158억원 매도우위였다. 이날 주요 이슈는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였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라 전달(3.2%) 대비 상승 폭이 커졌다. 또한 시장 전망치(3.6%)도 웃돌았다. 다만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올라 전달(4.7%)보다 상승세가 둔화했다. 이에 시장 전망치(4.3%)에 부합하는 모습이었다. 8월 CPI는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어느 정도 상승이 예상돼 온 만큼 시장은 근원 CPI 상승세가 둔화한 점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3.12%), LG에너지솔루션(2.73%), POSCO홀딩스(4.54%) 등 대형주들이 고루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한지주(-0.27%), 삼성화재(-1.32%)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52%), 의약품(1.32%), 전기·전자(1.95%)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종이·목재(-3.11%)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75p(1.90%) 오른 899.47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p(0.62%) 오른 888.1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82억원, 기관이 937억원 순매수했다. 이에 외국인은 지난 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순매도세를 멈췄다. 개인은 244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64%), 에코프로(0.56%), 엘앤에프(0.75%)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을 비롯해 HLB(3.73%), 에스엠(1.31%) 등이 올랐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4670억원, 코스닥시장 10조 840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상승 마감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철도노조 총파업에 출근길·화물운송 곳곳 차질

철도노조 총파업에 출근길·화물운송 곳곳 차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첫날인 14일 여객 및 화물열차 운행이 축소되면서 곳곳에서 시민 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광명역의 경우 KTX 고속철도가 종전 266회에서 170회만 운행했다. 나머지 파업 기간에도 종전 운행 횟수의 60∼70%로 축소 운행될 예정이다. 1호선 광명역과 영등포역을 오가는 전철은 이날 종전 40회에서 36회로 4회 줄여 운행됐다. 수원역에서는 하루 8차례 통과하는 KTX가 종전 8회에서 1회만 운행됐고 오는 15일은 10회에서 3회, 16∼17일은 12회에서 5회로 줄어들며, 파업 마지막 날인 18일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8회 중 1회만 운행한다. KTX뿐 아니라 새마을, 무궁화 열차 등 일반열차도 이날 기존 142회에서 107회로, 15∼17일은 96회로 줄었다. 18일은 137회 운행할 전망이다. 축소 운행으로 종전에 예매했던 기차표는 모두 취소돼 승객들은 고속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1호선 지하철 역시 파업 기간 일평균 운행 횟수가 기존 235회에서 200회로 줄어들어 배차 시간이 다소 늘어났다.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ICD)는 철도 수송이 평시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의왕ICD는 1대당 왕복 60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운반할 수 있는 물류 철도 수송이 평시 10대에서 5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운반할 수 있는 물류의 총량이 하루 600 TEU에서 300 TEU로 절반 줄어든 셈이다. 다만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물동량이 줄어 적재율이 60∼70% 수준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실제 줄어들 물량은 10∼20%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수도권 전철과 KTX에는 운전경력이 있는 내부 직원 등을 우선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비상 수송대책을 시행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열차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열차의 경우 코레일 내부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하는 등 최대한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멈춰선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첫날인 14일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 2019년 업계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라는 타이틀로 등장한 캐롯손해보험이 출범 이후 연이은 적자로 자본 건전성 악화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선 최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에 영향은 물론이고 그룹 내 승계 구도 완성에 있어서도 캐롯손보의 빠른 흑자전환이 절실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 ◇ 상반기 실적 ‘반짝’ 개선 성공…흑자전환 요원한 이유는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15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여전히 100억대 적자를 보이고 있다. 캐롯손보는 개업 이후 적 자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2020년 381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2021년에도 65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고 지난해 손실 규모는 795억원에 달했다.상반기 적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량이 줄었지만 이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전체 손보사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78%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캐롯손보 주력 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손해율은 지급한 손해액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낮을수록 보험사 수익성이 높아진다. 이에 상반기에 보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 단일 상품에 매출의 85% 의존도를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하반기 태풍과 장마, 명절 연휴 교통량 증가, 겨울철 결빙과 폭설 등으로 손해율이 오를 수 있는 잠재적요인이 많다. 손해율이 높아진다면 캐롯손보의 수익성도 직격타를 입게된다는 의미다. 캐롯손보가 곧바로 적자 고리를 끊어내기 어려운 이유는 자동차상품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어서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데 성공한 퍼마일 상품은 상품 출시 2년이 지난 올해 2월 누적 가입건수가 138만 건을 넘기고 재가입률도 91.3%(8월 기준)에 달해 인지도 확장에 성공했지만 캐롯손보 자체 손해율이 무려 98%에 달하고 있다. 가입자수가 더 늘어 매출액이 증가하라도 손해율로 인해 대부분 빠져나가는 구조라는 의미다.업계는 캐롯손보가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로 디지털손보사 특성상 애초부터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인 점을 꼽았다. 미니보험이 주 수익원인 디지털손보사가 그나마 경쟁력 있게 판매가 가능한 상품이 자동차보험인데, 이는 사실상 크게 마진이 남지 않는 상품인데다 캐롯손보 주력 상품인 플러그 사용 상품은 이미 대형사가 시도했다가 수익성 문제로 철수한 영역이다. 이 밖에 일반 보험이나 장기보험을 내세워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하지만 기존 대형 손보사가 이미 장악하고 있어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단계부터 가로막히기 쉽다고 보고 있다.결국 캐롯 출범 당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시장 예측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김 사장이 디지털 전문가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타사 대비 앞서간 자본력과 인지도에 힘입어 획기적인 상품과 마케팅으로 시장 정착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었지만 이 같은 예견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를 맡고 있던 김 사장은 소액·단기 보험 전문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캐롯손보 출범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원래 수익을 크게 내는 상품이 아니다. 플러그형 상품도 이미 대형사에서 과거 비슷한 상품을 낸 적이 있었으나 수익률 문제로 당국 제재를 받았었다. 캐롯도 이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대형사가 자동차보험을 압도적으로 점유 중인데다, 수익이 나기 어려운 해당 상품 특성상 인지도 확대만으로도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 수익성을 위해선 캐롯이 장기나 일반보험으로 상품군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며 "적자가 지속될 것이 예상됨에도 철수하지 않고 자본을 투입해 살려내려 하는 것은 결국 김 사장이 호기롭게 시작한 캐롯을 실패작으로 남길 수 없기 때문인듯하다"고 말했다. ◇ 한화손보에 재무적 영향 우려…김동원 사장, 경영능력 입증 과제캐롯손보의 수백억대 적자는 최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장부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재무상 타격을 입히고 있다. 한화손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캐롯손보에 대한 지분율은 50.58%다. 한화손보는 한화생명이 또 다시 지분율 51.36%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구조로, 캐롯손보의 실적이 그룹사에 연쇄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캐롯손보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면 한화손보는 최대주주로서 출자에 나서야 하는 부담감도 따르게 된다. 결과적으로 모회사 등에 재무적 영향을 꾸준히 끼치게 되는 셈이다. 경영측면에선 김 사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의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김 사장은 한화생명 부사장 겸 CDO로 재직할 당시 디지털 전문가로 여겨졌다. 김 사장은 지난 2020년 보험금 인공지능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지난해 버추얼 재무설계사 ‘한나’를 개발하는 등 한화생명에서 관련된 성과를 냈지만 캐롯손보에서는 아직까지 관련해 대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사실상 한화생명이 김 사장의 ‘오너 경영체제’를 대비하는 단계에 들어갔기에 캐롯손보의 흑자전환을 이뤄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시각도 나온다. 김 사장은 올해 초 8년여 만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캐롯손보의 재무적 영향 등에 대해 한화생명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손자회사급으로, 아직은 작은 회사며 시작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earl@ekn.kr캐롯손보는 개업 이후 적자늪을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다. 지난 2020년 381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2021년에도 65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고 지난해 손실 규모는 795억원에 달했다.

기상산업기술원, 기상정보 활용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은 지난 13일 ‘기상정보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폭염 등 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데이터 기반 기후테크 기업 사례 공유 및 동향 파악과 앞으로의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및 기술 동향 파악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상기업들의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솔루션 사례가 소개됐다. 안영인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산업계의 다양한 기후테크 기술이 기상기후데이터와 융합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상산업과 기후테크 산업이 공존하여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914173413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난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기상정보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삼성, 추석 명절 맞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소비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1조4000억원 조기 지급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관계사들도 매월 3~8차례씩 물품대급을 지급한다. 이어 삼성은 국내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장터’를 열고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 △국내산 수산물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생산 제품 △기타 국내 농수산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추석 장터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에 비해 수산물 품목을 약 3배 늘렸다. 기존 삼성은 설 및 추석 연휴 전 2~3주 동안만 명절 장터를 운영했으나 임직원들이 전국의 특산품을 더욱 여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올해 추석은 운영 기간을 총 4주로 연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관계사는 임직원들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사업장에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삼성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 효율을 높이는데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국내 소비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부서별 회식이나 간담회도 가급적 사업장 인근 여행 명소 또는 지역 맛집에서 갖도록 권장할 방침이다.0914 삼성 명절장터 상품구입 사진1 삼성 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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