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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 11% 올랐는데"…일본 ‘만능통장’ 개선, 엔저 부추긴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일본판 ‘만능 통장’이라 불리는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가 내년부터 대폭 개선되는 가운데 이로 인해 현재 지속 중인 엔저(円低)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의 ‘자산소득 2배 증가’ 계획은 엔화 약세를 더욱 장기화시키는 촉매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엔화는 이미 올 들어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통화"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주요 공약인 ‘자산소득 2배 증가’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NISA 대폭 개선한다. 개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0월 첫 도입된 NISA는 투자차익, 배당금 등에 대한 세금을 물리지 않는 상품으로, 만능 통장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슷하다. 개별 종목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일반형은 5년 동안 세금을 면제받으며 투자신탁을 통해 간접투자하는 적립식의 면세 기간은 20년이다. 이런 와중에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비과세 기간을 종류 구분 없이 무기한으로 늘리고 연간 납입 상한액을 적립식 40만엔에서 120만엔, 일반형 120만엔에서 240만엔으로 대폭 상향한다. 최대 납입액 또한 1800만엔으로 확대된다. 주목할 점은 NISA가 첫 도입된 이후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비중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부분에 있다. 블룸버그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NISA 계좌에서 해외 주식 및 펀드에 대한 투자규모가 2015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팽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이를 고려할 때 내년부터 NISA가 계획대로 대폭 개선될 경우 해외 투자를 늘리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해 엔화 매도세가 촉발될 것이란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지난 3월 31일 기준, NISA를 통한 해외 주식·펀드 투자액은 약 7조 5300억엔(약 67조원)으로, 엔·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가계의 저축액이 1107조엔(약 9980조원)에 육박한 만큼, 엔화 환율이 앞으로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특히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기 시작해도 엔화 환율 급등의 주요 요인인 미일 금리차가 조만간 큰 폭으로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NLI 리서치의 우에노 츠요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NISA 개선은 확실히 자금유출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에 비중을 늘린다는 것은 지속적인 엔화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의 저금리는 더 많은 엔화가 유출될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UFJ 코쿠사이 자산운용에서 NISA 마케팅을 담당하는 야기 타카유키 차장은 "새로운 NISA 체계로 정기적 납입이 습관화되는 등 투자환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화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해외 자산에 시선이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38엔을 보이고 있다. 달러당 148엔에 육박했던 이달 초 수준에 비해선 환율이 다소 하락했지만 엔화 환율은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올들어 11% 급등했다. 이런 와중에 외환 전문매체인 데일리FX는 주요 저항선인 달러당 148엔선이 돌파될 경우 엔화 환율이 152엔까지 치솟을 여지가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반대로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달러당 145.9엔, 144.55엔이 각각 1차, 2차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다.IMF-WORLDBANK/FOREX 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해양식물이 탄소 흡수"…KB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주범인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 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하는데, 1㎢당 8만3000톤의 탄소를 저장하는 잘피가 가장 대표적이다. 잘피는 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해양 식물을 통칭한다. 국내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잘피는 거머리말이다. 잘피는 잎과 줄기, 뿌리기관이 있고 육지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탄소를 흡수한다.영상에서는 탄소 흡수 외에도 해양 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가 돼 주기도 하며, 적조 현상을 줄이고 연안의 오염원을 정화하는 등 해양 생태계 순환에 매우 중요한 잘피의 역할에 주목한다. 또 영상은 무분별한 간척사업과 환경오염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연 잘피 서식지인 남해 군락지의 40%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전한다.이와 함께 잘피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요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잘피 종자를 이식하는 바다숲을 조성하며 연안쓰레기도 청소하는 등 블루카본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정부와 기업, 지역 어민의 노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 생태계 복원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KB금융도 해양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경남 남해군을 중심으로 바다사막화가 진행 중인 해역 내에 잘피숲을 조성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 등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아마존만큼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잘피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이 모이길 기대하며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케이비(K-Bee) 프로젝트’와 ‘KB 바다숲 프로젝트’ 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dsk@ekn.krKB금융그룹의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

정부-기업, 키이우 첫 방문…우크라 재건사업 현지 활동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민관 합동 재건협력 원팀 코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첫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예방과 중점 추진 6대 프로젝트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최초로 구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는 원희룡 장관을 대표단 단장으로 해서 국토부, 해양수산부(공공·민간기업) LH, 수자원공사, 코레일, 한국공항공사, KIND,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삼성물산, 현대건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네이버, 유신,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KT, CJ대한통운, 포스코 인터내셔널, 해외건설협회 총 18곳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총리 및 재건부총리 등을 면담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해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한국 기업의 재건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신속하게 이행함과 동시에, 대통령 주재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 따라 양 국 간의 약속(7월 14일 폴란드)을 통해 우리기업이 건의한 현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예방 우선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대통령을 예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23억다러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며 고속철도 및 수자원, 에너지 및 자원, 방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7월 양 국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평화 연대이니셔티브’에 따라 재건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대표단을 꾸려 함께 방문한 것임을 밝히며,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우리 정부와 기업의 경험을살려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모두 한국 기업들이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참석한 우리기업들을 소개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 임석 하에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공여협정은 우리 정부가 수원국에 대해 EDCF 차관을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양국 간 EDCF 지원과 관련된 일반적 원칙을 적시한 것이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표 시 EDCF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향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EDCF를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여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우크라 협력 거버넌스 고도화 그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은 재건을 총괄하는 인프라부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키이우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데니스 쉬미할(Denys Shmyhal) 총리를 예방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방향 및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의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식수공급을 연내 헤르손州에 조속히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쉬미할 총리는 이번 방문이 최고위급 협력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의미가 있는 방문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우선순위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및 주택·도시 복구 등에 대해 오늘 방문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렉산드르 쿠브라코브(Oleksandr Kubrakov) 재건부 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체결한 양 국 간재건협력 MOU를 바탕으로 10차례 이상의 화상회의 등을 거쳐 발굴한 ‘6대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6대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市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부차市 하수처리시설, 카호우카 댐 재건지원, 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 등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공무원 및 기술인력 등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책 노하우와 실무기술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헤르만 할루시첸코(German Galushchenko)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등 플랜트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대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6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정부가 협력해 중점 추진할 6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유사한 키이우 지역(수도 키이우市 포함)에 대한 스마트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교통시설을 스마트·저탄소 기반의 모빌리티 인프라로 복구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교통망과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 대한 복합 개발 방안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인 키이우市와 인근 키이우州를 망라해 핵심 교통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市에 대해 KIND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시 우만市를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빌리티, 재난재해 대응, 친환경에너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및 솔루션 계획도 제시한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인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도 지원한다. 보리스필 공항은 전후 우크라이나 항공수요의 약 80%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우크라이나 인프라부)되는 상황으로, 시스템 현대화부터 안전관련 시설정비, 활주로 정비·확장 등 운영부터 인프라 정비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키이우 인근 부차市에 대한 하수처리시설 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설치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또한 지난 6월 파괴된 헤르손州 카호우카 댐 복구를 지원한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에서 재건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등 복구를 서두르는 상황으로, 한국 또한 댐 및 발전소 재건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가철도공단 등은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노선의 고속화 및 개선 등을 지원한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화상회의 및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주요 노선(키이우~폴란드 국경 등)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대 선도 프로젝트는 사업 추진의 가장 첫 단계인 계획 수립부터 조속히 착수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등이 완료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이 수립하는 계획 및 표준을 활용해 후속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민간주도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주도적으로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처가 될 우크라이나 측 정부기관들과, 협력 파트너인 우크라이나 기업들을 초청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는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하고, 인프라부 차관 등이 재건계획 및 핵심 프로젝트·우선순위 등을 직접 발표하는 등 우리 정부 및 기업과의 강한 협력의지를 보였다. 우리기업 또한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댐 및 플랜트, 모듈러 주택, 건설기계 등 관심있는 협력분야에 대해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측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들과 1:1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국 장관 임석 하에 업무협약(MOU)을4건 체결했다. 우선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 체결한 재건협력 MOU의 이행을 위해, 집행기관인 KIND와 우크라이나 재건청간 MOU를 체결했다. 또한 KIND는 우크라이나 오스차드뱅크(OSCHADBANK, 국영저축은행)와 우리기업에 대한 재건 관련 금융지원 및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및 미콜라이우州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건 현장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미콜라이우州에 150만불 규모의건설기계를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 재건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원희룡 장관은 15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의 HUB 국가인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KIND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 7월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요청한 현지 정보수집 및 네트워크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앞으로 재건협력센터는 재건 협력과 관련한 현지에서의 기업 지원을 총괄하면서,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정부·기업, 다자간 개발은행(MDB)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그간 우리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는 관심이 많으나, 직접 현지에서 활동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정부-민간 합동 원팀코리아가 키이우를 처음 방문해 정부 고위급을 면담하고현지 네트워킹 및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발판삼아, 우리 기업이 조속히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및 네트워크, 금융 및 타당성 조사 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우크라 ㅇㅁㅇㄴㅇ 원팀코리아를 이끄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국토부

하나은행, ‘중소 수출기업 지원’ 이씨플라자와 상생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고금리,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 거래 플랫폼 기업 이씨플라자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 수출기업 500개사에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이 수출 바우처 수행 기관인 이씨플라자와 공동으로 만든 해외 마케팅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이씨플라자 유튜브 채널(글로벌 구독자 22만명)에 기업 홍보 영상 게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지원 ▲이씨플라자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 DB열람 권한 부여 및 거래 제안서 발송 ▲플랫폼 내 3D 온라인 무역전시관에 자사 제품 우선 전시 ▲플랫폼 내 동종 제품 검색 시 자사 제품 우선 노출 ▲이씨플라자의 무역전문가로부터 수출상담 및 무역 실무 지원 등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과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글로벌 무역 플랫폼 기업인 이씨플라자와 제휴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을 출시했고, 이번 상생이벤트도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수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금융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나은행

넷플릭스에도 나온 英 왕세자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영국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스웨터 한 장이 114만여달러(약 15억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AFP·dpa 통신 등은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검은 양’ 스웨터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낙찰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스웨터는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 국왕과 약혼한 직후인 1981년 6월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온 옷이다. 다자인은 붉은색 바탕에 흰 양 떼 무리 속 검은 양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 형태다. AFP 통신은 이 스웨터가 영국 왕실에서 다이애나비가 겪을 ‘험난한 여정’을 마치 예고라도 하는 것 같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보내다가 1996년 이혼했고 다음 해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이 스웨터는 영국 왕실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도 등장할 만큼, 생전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상징적인 옷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스웨터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애나비 옷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지난 1월 경매에서 60만 4000달러(약 8억원)에 낙찰된 무도회 드레스보다도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앞서 소더비는 이 스웨터 낙찰가를 5만∼8만달러(약 6600만∼1억원)로 예상했으나 입찰이 쇄도해 경매를 몇 분 연장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15분 동안에는 입찰가가 19만달러(약 2억 5000만원)에서 110만달러(약 14억 6000만원)로 치솟았다. 이 스웨터를 만든 영국 패션 브랜드 ‘웜앤원더풀’ 창업자 조애나 오즈번은 지난 3월 다락방에서 이 스웨터를 발견했다. 당초 웜앤원더풀 측은 다이애나비가 이 스웨터를 입고 폴로 경기장에 등장한 지 얼마 뒤 스웨터 소매가 손상됐다며 수선 또는 교체를 문의하는 편지를 받았다. 이후 회사는 다이애나비 측에 새 스웨터를 보냈다. AFP는 회사가 원래 스웨터도 수선해 다이애나비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그간 오즈번 다락방에 보관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는 의뢰 편지와 다이애나비의 당시 비서가 보낸 감사 편지도 스웨터와 함께 경매에 부쳐졌다고 전했다. hg3to8@ekn.krclip20230915104558 다이애나비가 입었던 ‘검은 양’ 스웨터.AFP/연합뉴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최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5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14일 평택항 서부두 연안에서 경기바다함께海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바다함께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활동이다. 공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등과 함께 평택항 서부두 지역 1km 구간에서 쓰레기 줍기인 플로깅(plogging)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도 직접 참여한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공사는 남은 2023년에도 연내에 한 차례 더 경기바다함께海 활동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24일에 이어 6월 1일에도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해양경찰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이 합동으로 경기바다함께海 활동에 참여,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쓰레기 4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좌에서 네번째) 등 ‘경기바다함께海환경정화활동’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카카오뱅크, 대전·충남·경북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보증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3개 신용보증재단과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뜻을 모았다.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대전시 상생보증 대출 △경북 상생보증 대출 △충남 상생보증대출을 출시한다.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씩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각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씩 총 22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충남, 경북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부산, 인천,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협약 보증을 추가로 시행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연이은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뱅크.

교보생명, ‘ESG 경영 확산’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보생명 ESG정책 중 환경(E) 정책의 일환이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 경영 촉진과 자원순환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내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유한킴벌리는 수거한 핸드타월과 천연펄프를 활용해 새로운 핸드타월을 생산, 판매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일회용 핸드타월은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전량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에서 나오는 폐핸드타월은 연간 32톤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매년 27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환경정책을 통해 환경보호에 힘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손잡고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6700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교보새영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2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충돌평가 결과에 대해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 약 1497kg → 약1896kg, 충돌 속도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 82% 증가)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80 등 6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기본"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1) GV7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전시돼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창립 50주년 맞이 노사공동 헌혈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훈 노동조합 위원장 등 헌혈이 가능한 전 임직원은 중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증은 인근 병원 응급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중앙회는 다양한 지역,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저축은행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휴가철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긍정적인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연계해 노사공동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임직원과 헌혈 참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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