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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1만1천명 몰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 15∼16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NS홈쇼핑 주최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 ‘NS 푸드페스타 2023’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가자와 관람객 등 총 1만1000명을 불러모으는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 문화축제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 성장에 기여하고자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17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제를 기존 요리에서 식품으로 확대하면서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그 결과, 행사는 악천후의 날씨 속에도 1일차 5000명, 2일차 6000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는 설명이다. NS푸드페스타의 메인행사는 요리경연이다. 첫날 행사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 1억원을 건 요리경연인 ’미식레시피’가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식탁을 책임질 ‘가루쌀’을 알리는 장으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16년차 요리 대회인 ‘미식 레시피’ 경연에서는 ‘건강 익산 고구마 쌀뇨끼’의 최진혁, 김지현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 맞게 익산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로 식단관리중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대량 생산 및 유통 과정까지 고려한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이 용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요리 대회는 앞서 예선을 거친 일반 참가자 70팀, 지역 대표 식당 10팀의 ‘미식레시피’부문과 예선을 통과한 조리특성화 고교20팀의 ‘영셰프 챌린지 부문’경연까지 총 100팀이 경합을 펼쳤다. 요리대회 접수 열기도 더 뜨거웠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서울에서 익산으로 행사를 옮긴 지난해 접수 인원이 줄었으나, 올해는 요리대회 접수인원이 더 늘어 3:1의 경쟁률이 됐다"고 밝혔다. 인원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해 행사에는 600명의 인원이 요리경연대회에 참가 신청을 한 것이다. 아울러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가루쌀’라면을 활용한 ‘청춘셰프 라면요리왕’대회에서는 ‘가루쌀 비건라면’의 유민서씨가 1위를 거머쥐었다. 우리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가루쌀 홍보존’ 에서도 밀가루를 대신할 건강한 가루쌀로 만든 라면, 빵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 가루쌀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기 위한 상생협력의 뜻을 이어가는 축제로 ‘NS푸드페스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 지난 15일 NS푸드페스타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분주히 재료를 썰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K-라면 60년] 팔도 ‘도시락면’ 뚝심 통했다…러시아 장악

한국에서 라면이 생산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됐다. 과거 보릿고개를 겪던 배고픈 서민들의 한 끼를 책임져온 서민음식 라면은 쌀을 잇는 ‘제2의 주식(主食)’으로 떠올랐다. 환갑을 맞이한 라면은 이제 ‘끼니 때우기’ 식품을 넘어 ‘K-푸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인의 인기식품에서 전 세계인이 간편식으로 즐겨먹는 글로벌푸드 라면으로 확장하고 있는 한국 라면의 60년 발자취와 해외시장으로 발돋움하는 라면산업의 향후 비전을 살펴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hy 계열사인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뚝심 있는 라면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변동성과 점유율 경쟁 심화 등 여러 악재에도 ‘도시락면’·‘팔도비빔면’·‘왕뚜껑’ 같은 장수 브랜드 위주로 팔도 라면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맷집 단단히"…악재에도 러시아 용기면 1위 팔도는 주력 진출국인 러시아를 둘러싼 위험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도 라면 해외사업의 탄탄한 맷집을 과시하고 있다. 러시아에 사무소를 개소한 지 1년 만인 1998년 러시아 정부가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을 선언하는 등 대형 악재에 직면했음에도 팔도는 현지 잔류를 선택하고 꾸준히 마케팅을 펼친 결과 ‘도시락면’을 러시아에서 컵라면 1등 제품까지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도시락면’은 1986년 팔도가 출시한 국내 최초의 사각용기 라면으로, 현재 러시아 용기면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락면’을 러시아 히트제품 반열에 올린 일등공신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었다. 추운 지역인 만큼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해 마요네즈 소스를 추가한다거나, 광활한 대륙 특성상 철도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 포크를 동봉한 것을 팔도는 대표사례로 든다. ‘도시락면’의 판매 호조는 매출 증대로 연결됐고, 특히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발발하자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팔도 러시아법인(도시락루스·코야) 매출액은 약 4915억원으로 전년(약 3026억원)과 비교해 62.4%나 크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팔도의 전체 매출이 1조389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절반이 러시아 매출에서 나온 셈이다. 팔도는 핵심사업지인 러시아를 교두보 삼아 유라시아 전체 지역까지 라면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기업 GB푸드의 러시아 사업권을 따내며 비(非)라면 식품제품으로 사업역량을 넓히며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B푸드의 주요 시장이 유럽과 아프리카라는 점에서 팔도는 러시아를 수출 거점으로 적극 활용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등 인근 8개국으로 진출해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시설 확충에도 힘쏟고 있다. 현지수요의 증가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도시락면’ 등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공급량 확대 인프라를 서둘러 늘린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약 282억원을 투입해 러시아 랴잔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기존 공급량보다 연간 최대 1억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한다. ◇재미 더해 ‘원조 비빔면’의 자존심 지킨다 팔도의 또 다른 라면 대명사는 ‘비빔면 절대강자’로 꼽힌다. 지난 1984년 선보인 국내 최초의 비빔라면 ‘팔도비빔면’의 공이 컸다. 출시 이후 39년 동안 17억개가 팔리면서 현재까지 국내 비빔라면시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3.3%로 1위다. 그 뒤를 농심(19.1%), 오뚜기(11.4%) 등이 따르고 있다. 한때 80%대였던 ‘팔도비빔면’의 점유율이 후발주자들의 추격으로 50%대까지 떨어져 ‘빨간불’이 켜졌다는 업계의 지적도 나오지만, 팔도는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을 내세워 점유율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재미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신제품은 2019년 내놓은 한정판 라면 ‘괄도네넴띤’이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신조어 만들기 문화 ‘야민정음’( 특정 단어의 한글 자모를 비슷한 모양의 자모로 바꾸어 재미있게 표기하거나 부르는 현상)에서 착안해 기존 ‘팔도비빔면’ 이름을 ‘괄도네넴띤’으로 바꿔 선보인 신제품이다. ‘괄도네넴띤’은 맵기도 기존 대비 5배 높여 화제를 모으면서 출시 1개월 만에 초기물량 500만개가 동이 났다. 추가 생산분까지 더하면 출시 2개월 만에 1000만개가 완판되는 큰 호응을 받았다. 한정판 판매 종료에도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팔도 비빔면 매운맛’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되기도 했다. 같은 맥락에서 팔도는 1990년 출시한 매운 라면 ‘왕뚜껑’에도 새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에 맞춰 맵기를 강화하되 ‘킹’·‘갓’ 등 신조어를 붙인 신제품으로 고객 관심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2021년 1월 한정 출시돼 출시 2개월 만에 300만개가 팔리면서 상시 판매로 전환된 ‘킹뚜껑’의 성공에 힘입어, 올 들어 프리미엄 제품인 ‘갓뚜껑’까지 선보였다. 팔도 관계자는 "경쟁사의 신제품 공세 속 팔도비빔면의 차별점은 매년 달라지는 원재료 맛을 고려해 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고유의 맛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라며 "최근 매운 라면 시장 경쟁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킹뚜껑 등 주력 제품 중심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지향형 협업 마케팅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팔도 라면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이 팔도 도시락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팔도 괄도네넴띤, 갓뚜껑 팔도가 지난 2019년 1월 한정출시한 라면 ‘괄도 네넴띤’(왼쪽)과 올해 5월 선보인 용기라면 ‘갓뚜껑’. 사진=팔도

화성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77건 선정...135억원 편성

경기 화성시가 지난 15일 2023년도 제2회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시 관계부서 등의 검토를 거친 주민제안사업 192건과 읍면 숙원사업 272건에 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화성시민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숙의를 거쳐 심사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 의결된 사업은 총 277건, 예산액 135억원 규모로 올해 257건 134억원 대비 20건, 1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 편성이 확정된 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택구 시 예산재정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들이 화성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제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52416 제2회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재준 수원시장, "가을 내내 수원화성에서는 축제 이어질 것"

경기 수원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팔달구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연 ‘2023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막을 내렸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5일 저녁 개막식으로 시작했으며 축제가 열린 사흘 내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발 디딜 틈 없이 수원 통닭거리를 가득 메워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9월부터 11월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세계유산축전, 미디어아트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축제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며 수원시 가을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이 시장과 참석자들이 대형식기에 닭강정을 만드는 퍼포먼스, 가수 송가인, 유진표, 꽃비, 오케이 걸그룹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축제 기간에 통닭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수원 지역 예술가들이 공연, 통닭거리 행궁가요제, 수원청년봉사단 밴드공연, 가요TV 무대행사 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버스킹(거리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51005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2번째) 등이 대형식기에 담긴 닭강정을 비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715105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기자의 눈] 생성형 AI 시대, 실직하지 않으려면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SDS 행사에 갔다가 문득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어쩌면 생성형 AI가 예상보다 더 빨리 우리의 일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삼성SDS가 내놓은 서비스는 생성형AI 기반의 기업 전용 솔루션이다. 창작과 계획, 조사, 분석 등 사람의 힘으로만 가능할 것 같았던 오피스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것으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업무의 틀까지 바꾸는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100년 전쯤에도 비슷한 고민을 한 학자가 있었다. 거시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는 지난 1928년 ‘우리 손주들을 위한 경제전망’이라는 논문에서 생산성과 과학기술의 진보가 후손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문제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데이터의 창시자’로 불리는 토머슨 대븐포트(Thomas H Davenport) 미국 밥슨칼리지 교수도 지난 2017년 출간한 ‘AI시대, 인간과 일’이라는 저서에서 ‘3차 자동화 시대’에는 명백히 실직이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불안한 마음에 챗GPT에게 AI가 인류의 일자리를 뺏을 것인지를 물었더니 "일부 일자리는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지만, 이런 변화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했다. 새로운 기회의 예시로는 AI 시스템을 다루는 전문직, 인간의 창의성과 판단력이 중요한 업무, 상호작용과 감성적인 요소가 중요한 분야를 꼽았다. 뻔한 얘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시대에 우리가 실직을 면할 길은 딱 하나다. 컴퓨터가 정복하지 못할 영역을 찾아 기술을 발판삼아 올라서는 것이다. 삼성SDS이 이번에 내놓은 기업전용 자동화 솔루션의 이름은 ‘브리티 코파일럿(co-pilot, 부조종사)’이다. 기술은 부조종사의 역할을 하고, 진짜 조종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의미다. 생성형 AI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넋 놓고 있다가는 대체될지 모른다. hsjung@ekn.kr정희순 정희순 산업부 기자. hsjung@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늘 청년들 목소리에 귀 귀울이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년의 날을 맞아 "수원시는 늘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4회 청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 ‘수원청년축제’에서 청년들과 소통콘서트를 한 이 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수원시 대학협의체’, ‘청년정책참여단’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었다"며 "수원시가 해줬으면 하는 정책, 청년들이 원하는 지원책 등을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도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청년축제는 이 시장과 청년들의 소통콘서트, 멘토와 토크콘서트 청년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컨벤션센터 로비에서는 청년소상공인 프리마켓도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1부 ‘멘토의 취업·창업 이야기, 청년 미래를 그리다’, 2부 ‘멘토의 인생 이야기, 나를 브랜드화시키다’를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1부는 스타트업 대표 등이 멘토로, 2부는 개그맨 유세윤, 이종훈씨가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45515 이재준 수원시장이 소통콘서트에 참여,청년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평생학습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경기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제17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배우고, 빛나게 나누다’를 주제로 열린 평생학습축제는 전시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앞서 축제 참가자들은 엽서에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를 썼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들이 편지를 읽는 ‘가을날의 학습캠핑 힐링토크’가 이어졌다. 이 시장은 이날 "저와 시민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써 봤다"며 "당신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며 항상 당신을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낭독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어르신 등이 ‘나에게 보내는 가을편지’를 읽었다. 이 시장은 "평생학습을 활성화 해 시민들이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수원시 평생학습기관·학습동아리의 성과물·작품 등을 전시했고 ‘체험마당’은 평생학습관 오픈데이 ‘배움의 숲으로’, 글로벌 놀이학교, 청소년문화센터 공예체험, 탄소중립실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마당’은 소통대통 문해한마당, 어린이백일장 대회, 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 도서관) 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44411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바닥그림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7144451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성료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이 지난 16일부터 17까지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연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로 강화섬이 평화의 빛으로 물들었다. 이번 축제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중 유일한 섬 지역인 인천에서 ‘사랑’,‘생태’,‘예술’,‘평화’를 테마로 한 사전 버스킹 공연과 평화의 케이팝 콘서트, 평화 토크 음악회, 평화 소리극,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강화코스를 연계한 하이커 & 플로깅, 홍보 및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16일 열린 공연에는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온앤오프, 나태주, 은가은 등 11개 팀이 K팝과 댄스, 트로트, 쇼 콰이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대룡시장 달고나, 라탄소품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인천 비무장지대(DMZ) 관광 홍보, 강화 특산물을 이용한 수제 카라멜, 찹쌀떡 등 홍보관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즐거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체험이 많아 재미있었고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 화개정원에 대해 많이 알게 돼 다음에도 또 방문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민통선 구간을 제외하고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비로 인해 민통선 도보 구간을 걷지 못했지만 닿을 듯 말 듯한 북녘땅을 보며 평화가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꼭 걷고 싶다"고 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인천 비무장지대(DMZ)와 교동이 평화관광의 시작점이자 사랑받는 명소로 다시 한 번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관광매력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3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도이치銀 방문한 이복현 원장…"서울지점 2000억 증자 환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도이치은행의 서울지점 증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이치은행은 서울 지점에 2100억원 규모의 증자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지난 15일 이 원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은행 본사를 방문해 람 나약 투자은행 부문 글로벌 공동대표 등 글로벌 경영진과의 면담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면담 자리에서 도이치은행 경영진은 서울지점에 1억5000만유로(2115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결정했다. 도이치은행 관계자는 한국 투자 확대에 대해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모습, 한국 경제·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및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도이치은행의 아시아 투자전략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원장은 "세계 최고 은행 중 하나인 도이치은행의 이번 증자 결정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우호적인 시각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증자 결정이 해외 금융회사와 해외투자자의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물꼬를 틔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한국 진출 45주년을 맞이하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이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의 영업력을 확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이치은행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도이치은행 글로벌 경영진과 한국의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 및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pearl@ekn.krclip20230917141927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이복현 금감원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도이치은행 본사를 방문해 서울지점 증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 농촌 지속가능성↑…농지법 개정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영농형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법안이 농지에 설치된 발전소의 운영 기간을 최대 8년으로 규정한 탓에 보급 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다. 17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최대 20년간 발전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법안에 힘입어 현재 4000건 이상의 발전소가 설치된 상황이다. 프랑스도 냉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형 태양광을 농업 보호 시설로 인정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모듈을 비롯한 발전설비에서 나오는 열이 식물을 보호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국내에서도 위성곤 의원이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최근 윤준병 의원 농지의 복합 이용 개념을 도입하는 취지의 농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농지 위에 모듈을 설치해 발전과 농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2021년 기준 650평의 자기소유 농지에서 영농형 태양광을 실시한 결과 벼농사만 지을 때 수익의 최대 6배(약 986만원)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농지를 임대해서 운영하는 경우의 수익은 395만원으로 집계됐다. 영남대학교도 2023년 국내 전력 가격을 기준으로 100kW급 영농형 태양광을 운영하면 연간 3000만원의 매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 기준 영농형 태양광 아래에서 수확한 포도의 농수율이 125.5%에 달하는 등 일부 작물의 생산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2021~2022년 양파와 배추를 비롯한 작물도 발전소를 설치하지 않았을 때의 수확량과 가시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남대는 캠퍼스 인근에 MW급 실증센터를 구축했으며, 한화큐셀의 협소형 모듈의 연간 발전량(1만6689kW)이 일반 모듈 대비 28.5%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도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한화큐셀 주관으로 방문한 영남대에서 만난 정재학 교수는 "광포화점을 지닌 식물은 일조량이 많아도 일정 수준까지만 광합성을 할 수 있고, 오히려 너무 많은 열을 받으면 증산작용이 이뤄진다"며 "영농형 태양광은 외래종 잡초의 번식을 막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미국·이탈리아·중국·인도·베트남 등에서도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늘리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사법 연구 및 작황 분석을 돕는 기관을 설립하고, 임차농도 발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국내 농민들의 참여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영농형 태양광 관련 법안이 이번 국회가 끝나기 전에 통과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한화큐셀 영남대에서 구축한 MW급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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