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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체전조직위 총회서 역량 총결집 다짐

전라남도는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총회를 열어 국민 화합·감동·희망체전으로서 성공 개최를 위해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준비상황, 개·폐회식 연출 총괄 보고,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체전을 위해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한 5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75개 경기장 개보수를 마무리했다. 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경기장 안전점검을 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는 지난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채화를 한데 이어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채화를 하고,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각각 공식 채화한다.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해 4일간 685명의 주자가 22개 시군 147개 구간을 돌 예정이다. 체전의 성대한 시작과 끝을 장식할 개·폐회식은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최첨단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해 전 국민에게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체전 기간 중 선수단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야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약 4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단·임원진의 숙소와 경기장 간 수송을 위해 버스, 렌터카, 택시 등을 지원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임시주차장 11개소를 운영하고 임시주차장과 목포종합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청결한 숙박시설 제공과 식품위생 관리를 위한 자정결의 대회, 친절·청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불공정 행위와 불친절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감염병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보건소-의료기관의 실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도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직위원들에게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시각으로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과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도 위원들과 일심동체가 돼 도민화합체전, 국민감동체전, 문화관광체전, 미래희망체전을 힘차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ㆍ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총회에서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

한화오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오션이 최근 그리스 에코로그·미국 ABS 선급·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을 체결했다. 2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들 4사는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한다.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대한 검토와 화물창 등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에코로그는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한다. ABS는 이산화탄소 순도에 따른 변수를 검토한다. 전체적인 설계 사양에 관한 규정을 살피고 승인하는 역할도 맡는다. 밥콕 LGE는 재액화장치를 포함한 화물 운용 시스템 관련 설계 개발을 지원한다. 최근 조선·해운 분야에서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형 LCO2 운반선 발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형 운반선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회사는 최적의 성능을 갖춘 LCO2 운반선 개발을 완성해 이 분야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며 "액화 가스 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온 만큼 이 분야에서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화오션 LCO2 한화오션이 개발한 액화 이산화탄소운반선 조감도

성남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경기 성남시는 2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안전, 방역, 교통, 나눔, 물가, 편의,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7개 대책반을 편성해 450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특히 안전 분야는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14곳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상황실도 운영해 도로시설물, 가로등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방역 분야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증상자 발생 때 먹는 치료제를 지원하고 지원 장소는 지역 곳곳 병의원(101곳), 약국(63곳) 등이며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 처방·조제 기관을 게시해 놨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3곳은 연휴 기간 중 오는 30일과 내달 2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학교와 공영주차장 156곳(1만1757면)을 무료 개방해 주차 불편을 최소화한다. 나눔 분야는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를 확산한다. 물가 분야는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등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의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볼 수 있게 시 홈페이지 첫 화면(상단)에 띄워놨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4)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보령시, 대천천 상류에 복합문화 여가시설 조성

보령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천천 상류 복합 여가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천천 상류 복합문화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7km 구간에 사업비 총 130억 원을 투입해 대천천을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명품 하천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대천천을 죽정교를 중심으로 두 개 공간으로 나누어 단순한 선형 산책로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녹색 휴식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죽정교부터 남대천교까지는 기존 스포츠시설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를 설치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등 레저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공연 관람을 위한 무대와 스탠드, 그늘막을 설치해 문화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죽정교부터 청천저수지까지는 수생식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청천저수지와 연결되는 가용부지와 농경지를 활용해 대천천 생태관, 놀이마당, 피크닉 마당 등을 조성해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를 마치고 10월 중 기본계획 수립 및 방침 결정을 하여 설계를 하고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ㅗ

경기도 ‘팔당댐 관리교’ 3년간 차량통행 중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안전 관련 법령에 따라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지 않고 팔당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거리가 최대 9.5km 늘어난다. 이에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12월부터 휴일-공휴일 승용차, 소형 이하 화물차만 통행을 허용했다. 이에 많게는 하루 4000대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경기도는 팔당댐 관리교 통행 중지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교통방송, 공중파, 현수막, 내비게이션, 전광판, G-BUS 등 활용 가능한 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이용자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 완료 전 한국수력원자력㈜, 남양주시, 하남시 등과 협의를 통해 공사 완료 후 팔당댐 관리교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단식 중에도 장문 페북글, 이재명 ‘급박’ 속사정? 野원로 "역풍" 관측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이 청구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지난 20일 사실상 부결을 호소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석과 표결 전망이 분분하게 이어지고 있다. 단식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이 대표가 막판 장문의 호소 글을 올려야 했을 만큼, 민주당 내 분위기가 가결과 부결 중 어느 한쪽으로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친명계 박찬대 최고위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 호소문에 "직접 페이스북에다가 입력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며 "SNS를 관리하는 사람과 같이 논의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SNS 글조차 직접 썼다고 단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대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에서도 이 대표가 글을 올린 데 대해 "일부 의원들 중에서는 ‘대표께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달라고 선언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는 의견들도 상당히 많이 나왔고, 또 그러한 생각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반적인 분위기는 체포동의안을 부결해야 된다는 것"이라는 친명계 기조를 재차 밝히면서도 가결 우려가 적지 않았음을 드러낸 것이다. 실제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이 대표 약속 파기 이후 비명계는 국민의힘 못지않은 거센 비판을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다. 비명계 중진인 이원욱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난 6월 이재명 대표 스스로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원고에도 없는 내용으로 국민의 대표 300명이 있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 앞에서 생중계되는 그 자리에서 정치 수사에 대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이제 개딸 등 강성 지지자 말고 이재명 대표의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호소 배경으로 "체포동의안 자체가 두려웠던 것 아니겠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영장 청구 내용이 허위날조라면 떳떳하게 나가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보면 된다. 판사도 허위날조를 할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며 "그런데 왜 그렇게 두려워하는 건지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 대표 단식에도 "방탄 단식이라고 하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 돼버렸다"며 "어떤 미사여구를 쓴다 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리라 보인다. 한겨레신문에서도 어제 아침 ‘불체포특권 포기하고 대국민 약속을 지켜라’라는 사설을 쓸 정도였다"고 꼬집었다. 앞선 1차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를 가장 근접하게 예측했던 야권 원로 유인태 국회 전 사무총장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도 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는 건 가결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라며 "가결될 것이라고 하면 자기 정체를 드러내는 게 되니까 그렇게 말 못 하고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는 게 아마 가결에 가깝다고 봐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특히 "어제 (이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이 역풍이 상당한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이 대표 메시지가) 나온 뒤에 (민주당이) 심리적인 분당 사태로 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대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들어 "그 진정성은 다 믿었지 않나"라며 "부결 호소문을 낼 거라고는 누가 생각을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에 일부 의원들이 "‘더는 당 같이 못 하겠다’ 이런 얘기들도 했다"며 "(총선을 앞두고) 타협이 안 되면 갈라지는 것도 불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hg3to8@ekn.kr수척해진 모습의 이재명 대표 지난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습.연합뉴스

한은 "美, 긴축 기조 상당 기간 지속 시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한국은행은 미국의 긴축 기조 장기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은은 이날 유상대 한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국제 금융시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이 자리에서 "이번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됐지만, 올해 중 추가 인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두고 내년 말 정책금리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는 등 긴축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물가와 경기 상황, 국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 이에 따른 통화정책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국제 유가 오름세가 추가적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현 수준인 5.00~5.25%로 유지했다. 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정책 목표 수준으로 안정됐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공개된 내년 정책금리 예상치 중간값은 5.1%로, 6월(4.6%) 대비 0.50%포인트(p) 높아졌다. dsk@ekn.kr한국은행.

인천경제청, 송도 센트럴파크에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15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친환경 전기 추진 선박인 ‘센트럴커낼호’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발주한 센트럴커낼호는 해양수산부의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 관련한 형식승인 절차를 모두 이행한 전기 배터리만을 동력으로 하는 우리나라 1호 순수 전기추진 선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민의 날과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을 맞아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시험 운전 중인 전기추진 선박을 내달 15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센트럴커낼호는 2021년 12월에 제작을 착수해 1년 9개월여만에 완료했으며 선박 제원은 총톤수 17t, 전장 16.13m, 너비 4.6m, 선체는 알루미늄, 선원 2명을 포함한 4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입석과 좌석 혼용이며 최고 속도는 6노트에 평균 속도 3~4노트로 배터리는 추진용 230KW와 시스템용 115KW를 탑재했다.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된 배터리는 한국전기연구원(KERI) 형식승인 시험 통과, 육상에 설치된 선박용 전기 충전기는 현재까지 국내에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인증 제품을 설치하고 육상충전기와 선박을 연결하는 정션박스의 경우 한국 선급(KR)에서 3자 검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선박 양측면에는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도시 브랜드인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영문 문구가, 선박 지붕에는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인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IFEZ!(Brilliant Future, Luminous IFEZ!)’ 영문 문구가 디자인돼 있다. 전기 추진 선박은 일체의 배출 물질이 없어 친환경적이고 연료 효율도 좋아 소음과 진동이 적고 선체 저항도 작아져 조종 성능도 우수해 짐에 따라 승선감도 좋다. 특히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센트럴파크에는 1.6㎞의 해수로가 있으며 승선인원이 12명인 미추홀 2호, 승선인원이 38명인 미추홀 3호 등 3대의 수상택시가 왕복 약 2.4㎞의 코스를 운항해 왔다. 최근 부산에서 시행한 선박 검사 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시운전 검사에서 센트럴커낼호는 발주처인 인천경제청이 요청한 최대 속도 6노트를 초과한 9노트까지 속력을 냈고 인천에서 시행한 센트럴파크 내 시운전에서도 요구 최대 속도 6노트, 왕복 6회 이상을 충족했다. 인천경제청은 전기추진 선박 제조·운영 과정에서 많은 난관을 겪었지만 유관기관들의 협조와 적극적인 의지로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에서 발주하고 대원마린텍과 카네비모빌리티에서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업체에서 납품 완료한 센트럴커낼호는 제작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한 전력변환장치에 대한 성능검사 세부 시험기준이 없어 해양수산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회의에서 전기추진설비 보급·상용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이끌어 내면서 형식승인시험을 통과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탄소제로 전기추진 선박이 운항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도시인 IFEZ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 선박 안전과 관리를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센트럴커낼호’ 운행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기도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일제점검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내년 1월 수의사 1인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도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가 9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동물병원 389곳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에 대한 사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1월4일 시행된 수의사법은 2024년 1월5일부터 수의사 1인 동물병원까지 ‘주요 동물 진료업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 게시제도’를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수술-수혈 등 중대 진료를 하기 전 예상되는 진료비용 고지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의 주요 동물진료업 행위에 대한 진료비용 게시 △게시한 진료비용 및 산정 기준 등에 관한 현황 조사-분석 및 결과 공개 등은 현재 시행 중이다. 경기도는 동물병원 수의사법 이행 여부를 포함해 운영실태 전반에 관해 확인할 예정으로 시-군별 점검대상을 선정해 방문할 계획이다. 일제점검에 따른 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항목은 △진찰 등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 동의 이행 △수의사 처방 관리시스템 관련 사항 △처방전 적정 발급 △진료부 기록, 보존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일제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동물병원은 점검기간 동안 유선 연락 등 방법을 통해 개정된 수의사법 관련 제도 홍보와 계도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올해 8월 최초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가 공개됐으나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에 한정된 결과로 한계가 있다"며 "내년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되면 합리적 병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동물병원은 2023년 9월 현재 5270곳이고 경기도에는 1295곳이 있다. 시-군별로는 성남(116), 고양시(114), 수원시(113), 용인(112) 순으로 많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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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에서 발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 금액이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560억원 규모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5배 이상 더 많은 수준이다. 금융권의 내부통제 부실이 확인되며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입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진(CEO)에 대한 제재도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발표한 경남은행 횡령사고 긴급 현장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씨의 횡령 규모가 2988억원이라고 밝혔다. 허위 대출 취급을 통해 횡령한 대출금이 1023억원, 허위 서류를 작성해 횡령한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이 1965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씨는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에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5년간 PF 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자신이 관리하던 17개 PF 사업장에서 횡령을 했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PF 대출 차주인 5개 시행사에서 대출 취급을 요청한 사실이 없음에도 자금인출요청서 등 대출 서류를 위조해 1023억원(총 13회)의 허위 대출을 취급했다. 이를 무단 개설한 계좌나 가족, 지인, 관련 법인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또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6개 시행사가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을 정상 납입했지만 자금집행요청서 등 대출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려 다른 차주의 대출계좌나 가족, 지인 명의의 계좌로 총 64회에 걸쳐 1965억원을 횡령했다. 횡령 금액은 2988억원으로 확인됐지만, 기존 횡령을 은폐하기 위해 새로운 횡령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경남은행이 실제 손실을 입은 금액은 595억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은 이씨와 관련한 금융사고 정황을 4월 초 인지했으나, 자체조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융당국 보고를 지연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통할 기능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에 대한 내부통제 관련 테마(서면)점검을 실시하면서도 2014년 10월 이후 경남은행의 편입 이후 고위험 업무인 PF 대출 취급과 관리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남은행에 대한 BNK금융지주 자체검사도 현물 점검 외 본점 사고예방 검사 실적이 전무했다. 역대 최악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만큼 경남은행의 기관 제재는 물론 임원진, 임직원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이 횡령을 인지하고도 보고가 늦어졌다고 금감원이 판단하고 있어 BNK금융지주에 대한 제재도 이뤄질 수 있다. 금융사고 발생 시 CEO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입법도 속도를 내고 있어 CEO에 대한 제재도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앞서 지난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CEO와 임원에 내부통제 의무를 부여하는 책무구조도 도입이 핵심인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금감원 관계자는 "횡령 금액의 사용처를 추가 확인하고, 검사 결과 확인된 사고자와 관련 임직원 등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dsk@ekn.krBNK경남은행.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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