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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추석 겹치니…네카오 실시간 채팅 ‘와글와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야심차게 키워온 관심사 기반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들이 이용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채팅의 대목으로 여겨지는 국제 스포츠경기 기간이 올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네카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실시간 채팅서비스 ‘오픈톡’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는 이용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네이버는 아시안게임 종목별 대표 오픈톡을 각각 운영 중인데,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응원방의 참여 수는 92만명, e스포츠 응원방의 참여 수는 27만명에 육박한다. 네이버의 오픈톡은 지난해 9월 스포츠 주제 채팅방으로 출시됐다. 스포츠팬들 사이에선 오픈톡을 통해 익명 기반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 채팅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네이버는 오픈톡을 키우기 위해 스포츠 외에 다른 분야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화 주제 오픈톡을 새롭게 출시하고 작품 속 배우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톡담회’를 개최했다. 네이버 오픈톡은 전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푸바오’의 사육사들과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톡담회도 개최한다. 사육사와의 첫 톡답회는 이날 오후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11시 기준 오픈톡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들’ 방문자 수는 27만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에 ‘오픈톡’이 있다면 카카오에는 ‘오픈채팅’이 있다. 카카오가 선보인 ‘오픈채팅 라이트(Lite)’는 이용자가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기준 오픈채팅 라이트에는 추석과 관련된 다양한 오픈채팅방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아직 이용자 참여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공통의 관심사인 ‘추석’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는 등장한 상태다. 예를 들어 ‘추석특집 100분 토론’이라는 주제 하위에는 ‘차례 지내나요?’ ‘처가 먼저 vs 시가 먼저’ ‘전날 도착 vs 당일 도착’ ‘명절에 여행가는 것에 대해’ 등의 하위 주제들이 제시돼 있다. 카카오 오픈채팅의 무기는 편리한 사용성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오픈채팅탭을 별도로 신설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오픈채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콘텐츠 결제가 가능한 유료 오픈채팅방 도입도 예고한 상태다. 또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오픈채팅 기능을 담은 별도의 독립 앱 ‘오픈링크’도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관심사 기반의 실시간 채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이용자들을 더 오래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다. 이용자가 많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소수의 이용자들이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자산이 된다. 관심사별로 사람을 모으고 나면 맞춤형 광고를 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단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면 사업적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KakaoTalk_20230926_125041988 네이버 오픈톡 ‘항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채팅방. KakaoTalk_20230926_125039084 카카오 오픈채팅 ‘추석’ 관련 채팅방.

고밀도폴리에틸렌 가스 배관, ‘저압용’ 허용…업계 "수소시대 안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정부가 고밀도폴리에틸렌(PE100) 도시가스 배관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저압용 도시가스 매설배관’에 한계를 두고 있어 향후 배관을 통한 도시가스·수소 혼입 등 본격적인 수소공급 시대를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저압용’ 매설 배관의 색상을 국제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주황색을 추가해 PE100 배관을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지난 25일 도시가스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매설 배관의 PE100 사용을 가능토록 하는 것은 물론 △관련 규제사항의 합리화 △굴착공사 관련 규정의 간소화 및 명확화 등 현행 규정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100, PE80 등은 폴리에틸렌의 등급을 나타내며 오랜 시간 견딜 수 있는 MRS(최소요구강도)을 의미하는 것으로 ISO 규격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장시간 높은 압력을 견뎌야 하는 상수도관, 가스관 등에 사용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 정부는 PE100 배관 사용을 가능케 하면서도 저압배관에 한정했을 뿐 중압배관 사용은 허용하지 않았다. 저압용 매설 도시가스 배관에 대해서만 기존 강관뿐만 아니라 PE배관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행 저압용(4bar)까지 허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배관을 중압(9bar) PE100 배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소한 중압 이상의 PE100 배관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국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천연가스를 압력 조정(중압->저압) 없이 직접 배관을 연결해 공급받는 장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PE100 배관이 수소취성에 강한 점도 보급을 서둘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금속 안에 수소가 흡수되면 금속의 기계적 성질이 약해져서 무르게 되는 수소취성(약화) 현상이 나타나는데, PE100 배관이 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이다. 산업부와 도시가스 업계는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도시가스+수소 혼입 공급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따라서 향후 노후배관 교체 시, 또는 신규 배관 매설 시에는 PE100 중압배관 사용이 가능해야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일부 해외에서는 PE100 배관에 대해 약 7bar 수준의 중압배관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향후 배관을 통한 수소공급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중압 PE100 배관 사용은 현실화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업계 의견을 반영해 산업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PE80과 PE100 배관의 융착방법 및 융착부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을 통한 추가 검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가스시설공사 완료 후 받아야 하는 기술검토 신청 등에 대한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가스사용시설의 기술검토·완성검사의 시공자 대리 신청 허용 △행정관청의 굴착신고 통보시기 및 내용 명확화 △긴급 굴착공사의 배관 안전관리 행정절차 간소화 △정기검사증명서의 뒷면(이면) 기재 폐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youns@ekn.kr안전점검-4-00000 천연가스 공급배관.

이상민, 친명계 체포안 가결파 징계 거론에 "몰상식…민주당이 공산당이냐"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인 비명(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26일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몰상식한 행태", "더불어민주당이 공산당이냐", "그런 언동이 해당(害黨) 행위" 등으로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탄원서를 썼냐는 질문에 "안 썼다. 재판은 공정해야 되고, 판사가 공정한 재판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판장의 독립도, 그런 것들이 견지되고 담보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음날인 22일부터 나흘 간 탄원 서명 운동을 벌였다.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달한 탄원서에는 민주당 의원 총 168명 중 161명이 참여했다. 이 대표 본인을 제외하면 6명이 불참한 셈이다. 민주당 의원실 보좌진 428명도 참여했다. 국회 보좌진은 의원실 1곳당 9명으로 168개 의원실의 총정원은 1512명이다. 단순 계산을 해보면 참여율이 30%에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직자 175명도 참여했다. 현재 민주당 당직자는 중앙당과 정책위원회, 민주연구원 등을 합치면 200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배신자 색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친명계 지도부는 탄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의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논란을 의식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결표를 던진 의원에 대해선 ‘해당 행위’를 했다고 규정하고 ‘징계’를 예고한 상태다. 이 의원은 "재판 결과에 대해 승복하기 위해서라도 공정한 공정성을 유지하도록 협조해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정치권에서 집단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만약 구속되더라도 당무를 이어갈 것이라는 친명계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의원은 "유시민 씨나 또 일부 당내 사람들도 옥중 결재, 옥중 공천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라며 "너무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렇게 고집 피우고 (이 대표가) 안 물러나겠다고 한다면 사실 당내에서 절대적 강성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또 의원들도 상당수가 그렇게 친위세력이 형성돼 있는 상황 속에서 뭐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되물었다. axkjh@ekn.kr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인천경제청, 2023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인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3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202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IFEZ 및 시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이전 대회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내달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오는 11월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로 하나되는 정주 외국인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6104431 사진제공=인천경제청

65세 이상 고령자 1000만명 눈앞…취업자 70%는 노년기에도 노후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가 1000만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에도 여전히 노후를 준비 중인 고령 취업자가 70%에 달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오는 2025년 20.6%를 기록한 뒤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49만1000가구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26만5000명이었다. 고용률은 36.2%로 10년 전인 지난 2012년(30.1%)과 비교하면 6.1%포인트(p) 상승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68.1%는 노후를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노년기에도 여전히 은퇴 이후 삶을 준비 중인 셈이다. 노후 기간에는 취미(42.2%), 여행·관광(26.0%)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65세 이상의 65.0%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와 함께 마련한다고 답했다. 특히 취업자(93.0%)가 비취업자(52.0%)보다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2021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로 전년보다 1.1%p 하락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 자산액은 4억5364만원으로 전년보다 4316만원 늘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소비 수준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5.6%, 11.2%로 낮은 수준이었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75.7%는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81.9%)의 경우 비취업자(72.9%)보다 동거를 희망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 실제로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72.8%였다. 또 부모 부양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54.7%가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다. 65세 이상 취업자는 비취업자와 비교해 스스로 건강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아침 식사, 건강검진 등 건강 관리에도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는 497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21만5000원 늘었다.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사고 발생 비중은 17.6%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다. axkjh@ekn.kr고령층 일자리(CG) 고령층 일자리(CG). 연합뉴스

경기도.연천 한탄강 재인폭포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목~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 전시 ‘오르:빛 재인폭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에 정착하는 과정을 표현한 이 전시는 2022년 한 달여간 1만 3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전시하게 됐다. 전시명 ‘오르:빛 재인폭포’는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펼쳐지며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2일 개막일에는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재즈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오르:빛 재인폭포’의 개막을 축하하는 미디어아트 대북 공연이 펼쳐졌다.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미디어파사드 전시 외에도 재즈 버스킹, 저글링 서커스 등의 넌버벌 퍼포먼스, 주말 플리마켓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재인폭포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이번 전시를 통해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제작해 더욱 많은 지역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6104240 ‘오르:빛 재인폭포’전시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포토뉴스] 2023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가 ‘김포에 사는 우리(I & U in Gimpo)’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24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시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전 KBS 아나운서 김현욱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다국적 김포시민 가두행진으로 시작돼 세계 문화-놀이-음식체험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개회사, 축사 등을 대신해 진행된 객석과 인터뷰는 축제 참가자 여러 표정을 볼 수 있어 보다 정감 있는 기념식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아그니코리아주식회사 대표 김성수 △김포시가족센터 박경희씨 △결혼이주여성 배춘화씨 △우즈베키스탄 출신 딜도라씨 △키르기즈스탄 출신 귀화여성 정윤아씨 △파키스탄 출신 자비드씨 등 6명은 외국인 주민이 김포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국악인 양은별 초대공연을 비롯해 △다국적 출신으로 이뤄진 아이돌 그룹 ‘블랙스완’ △판타스마코리아 △서아프리카 전통 댄스를 선보인 쿨레칸을 포함한 11개 댄스 공연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사회자와 인터뷰에서 "시민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하고, 시민에게 웃을 일을 만들어 드려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작년 11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도시로 선출돼 대한민국 사회통합적 외국인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으로 이민청 유치에 대한 의지를 천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청은 이민정책을 총괄할 컨트롤 타워로, 정부는 인구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민자 정책을 적극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장,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왼쪽부터 김병수 김포시장, 최영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이승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2023년 제16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경기 31개 시군에서 10개로 기득권 떼는 일...대한민국 경제성장 ‘견인차’ 김 지사는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며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으며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라면서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가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12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갔을 때도 대통령께도 건의드렸으며 이번에 좋은 출발이 됐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주민투표 실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경기도가 역사적으로나 경제, 사회적으로나 워낙 중요한 곳이어서 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것이 국가 정책적으로 어떤지, 또 경기도 내부의 공감대는 충분한지, 다른 시도에 어떤 영향을 줄 건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주민투표, 특별자치도 설치 ‘첫 걸음’...역량 집중 방침 주민투표 요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첫 행정 절차로 도 요청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검토하게 된다. 주민의견 수렴 절차로는 주민투표 또는 지방의회 의견 청취가 있다. 도는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분할에 관한 사항인 만큼 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행안부 검토 이후 주민투표 실시까지 3~4개월 이상 소요된다고 보고 최대한 빨리 행안부에서 의사결정을 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3건이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통과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가 내년 1월까지 이뤄져야 한다며 향후 국회와 중앙부처, 도의회 및 시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대표 공약...213조 5000억 투자해 경제성장률 0.31%P ↑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 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김 지사는 지난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2024부터 2040년까지 17년 간 총 213조 5000억 원 규모의 기반조성 투자와 민자유치 계획을 추진할 경우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0.31%p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7월 1일 출범’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최근 도의회 답변을 통해서 이를 위한 첫 절차로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6121712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건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26121751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덕수 총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26122129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26122545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추진전략 사진제공=경기도

KB증권,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교육 위한 ‘무지개교실’ 완공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KB증권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고아 초등학교에서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해외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슬럼가에 위치한 라고아 초등학교와 셀라탄 초등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인프라 개선을 진행했으며 교육 환경이 낙후돼 있는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아동 친화적인 도서관과 컴퓨터실을 조성했다. 노후화된 시설 보수와 함께 부족한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학교 전반에 걸쳐 시설 개선을 완료했고 스토리텔링 교육 및 경진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과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까지 총 국내 21개소, 해외 11개소의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무지개교실’ 사업은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국제 NGO 월드비전이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완공까지 긴밀히 협력해 교육인프라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지원했다.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KB증권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인수한 현지증권사로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 업무에 강점을 지녔다. KB증권이 인수한 후에 IT 및 디지털 역량강화에 집중해 올 상반기에 새로운 MTS를 출시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와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밖에도 본사 IB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CM, DCM 조직을 신규 구축해 IB부문의 경쟁력도 높였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은 KB증권이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아동과 청소년이 미래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KB증권 무지개교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왼쪽 일곱번째)와 쿠스디닝시 라고아교육재단 이사장(왼쪽 여덟번째), 안젤리나 띠오도라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회장(왼쪽 아홉번째) 등 현지 관계자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SK에코-어센드엘리먼츠, 켄터키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TES)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처리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테스·어센드 엘리먼츠 3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식(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미국 내 첫 한·미 합작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새로 건설되는 전처리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9290㎡(약 2810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 투자비 약 6580만달러(약 883억원)가 투입되며, 연 1만2000톤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착공에 돌입해 2025년 1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인근에는 어센드 엘리먼츠가 미국 정부로부터 4억800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연간 75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북미 최초 양극재용 전구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3사 협력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가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장이 들어서는 켄터키주는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미국에서 ‘배터리 벨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제조공장이 밀집한 배터리 벨트 내 위치해 있어 스크랩 물량확보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은 물론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 금속 추출 공정이 간소화되면서 원가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6월에는 미국 기업과 10억달러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일찌감치 어센드 엘리먼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지난해 8월 5000만달러, 올해 4월 1084만달러 등 두차례에 걸쳐 총 6084만달러를 투자했고,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하며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어센드 엘리먼츠는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4억6000만달러를 모집, 기업가치가 2조원 대로 늘었다. 시리즈D에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테마섹이 함께 설립한 탈탄소화 펀드(Decarbonization Fund), 카타르 투자청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그간 폐배터리 재활용 전 과정에 대한 기술 내재화와 전 세계 주요 거점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공장 건설까지 더해져 이제는 폐배터리 분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zoo1004@ekn.krimage006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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