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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우민, 자유형 800m 金 도전…황선우는 계영 400m 출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추석 연휴를 맞은 28일에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경기에서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미터(m)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2관왕에 오른 황선우(20·강원도청)는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해 이번 대회 6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대회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한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의 활약도 주목된다. 오전에 열린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 양재훈(25·강원도청),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김영범(17·강원체고) 순으로 경기한 한국 대표팀은 전체 1위(3분16초96)로 예선을 통과했다. 왕순, 훙진취안, 왕창하오, 양진퉁 순이었던 중국은 3분17초17로 2위에 올랐다. 진짜 승부는 황선우와 판잔러(중국)가 가세하는 결승에서 벌어질 전망이다. 역대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한국은 동메달만 3개(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딴 바 있다. 따라서 이날 2위만 차지해도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신이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6번째 메달 획득을 기대한다. 그는 이날 오전까지 자유형 20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자유형 100m와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을 따냈다. 계영 800m에서 우승을 합작했지만, 개인 종목 첫 경기인 자유형 1500m에서는 2위를 한 김우민은 이날 오후 남자 자유형 800m 경기에 나선다. 자유형 1500m에서 자신을 꺾고 우승한 페이리웨이와 재대결할 예정이다. 남자 자유형 800m는 1951년 뉴델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만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지만, 한국은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김우민은 3위 안에만 들어도 이 종목 아시안게임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된다. 백인철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인 23초39로, 전체 1위의 완장을 차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기록을 깨고도 백인철은 "예선 기록에 만족하지 않는다. 결승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여자 평영 200m에서는 권세현(23·안양시청)이 2분28초78로 예선 전체 2위, 고하루(14·강원체중)가 2분29초26으로 3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웠다. 이 종목 한국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는 2006년 도하에서 3위를 한 백수연이다. 조성재(22·고양시청)는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2초68로 4위,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은 여자 자유형 50m에서 25초46, 전체 6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 계영 800m 대표팀은 8분24초93으로 예선 4위를 해 결승 무대에 올랐다. suc@ekn.kr수영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 지난 2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업비트, AI 탑재 FDS로 가상자산 범죄 차단… "이상거래 철통방어"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업비트가 지금까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가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S는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기통신금융사기(피싱) 등 이상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1451억원 규모다. 특히 인터넷은행 계좌를 활용한 피해가 늘어나는 추세다. 24시간 이뤄지는 가상자산 거래 특성상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업비트는 FDS와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업비트 FDS의 특징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스스로 진화·발전한다는 점이다. 기존 금융기관의 FDS는 주로 특정 거래금액 이상 등 기본적인 패턴과 규칙에 따라 작동한다. 반면 업비트 FDS는 거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자동 적용하는 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먼저 피해 사례, 이용자 정보, 거래 패턴 등을 분석해 수많은 출금 중 피해 출금을 가려낼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정보는 머신러닝(ML) 모델 학습에 투입된 후 이상 입출금을 가려내는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AI가 FDS 기준을 매번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또한 업비트 FDS는 고객 피해 제보, 전자통신금융사기 피해 신고 사례, 이상거래 검출 이후 보이는 우회 행동도 자동 학습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이상거래 탐지도 가능하다. AI 기반의 FDS는 시스템의 제재를 피하려는 이들의 반복적인 시도조차도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탐지해낸다. 최근 흔히 ‘유심칩’이라고 불리는 가입자식별모듈 카드(SIM Card)를 무단 복제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시도가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심 스와핑은 주로 잠자는 시간대를 노리며 휴대폰 통신을 중단시켜 피해자는 손쓸 틈도 없이 당할 수 있다. 그러나 업비트의 FDS 시스템으로 심 스와핑과 같은 신종 범죄를 사전 탐지해 차단할 수 있었다 은행, 수사기관과 긴밀한 협조도 이뤄진다. 업비트는 지난 2021년 9월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 조치를 통해 1억2000만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인출책으로 의심되는 용의자의 현장 검거를 이끈 바 있다. 업비트가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계좌를 동결해 피해자에게 환급한 금액은 약 92억원(2023년 7월 기준)에 달한다. 이런 노력으로 업비트는 올해 금융보안원의 보안 및 FDS 점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에서도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국내 1위,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업비트는 24시간 보이스피싱 전담 콜센터 운영 등 다각도의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통해 가상자산 범죄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도 무료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고도화된 FDS 외에도 업계 최다 규모로 자금세탁방지 인력을 보유하는 등 진화하는 가상자산 범죄에 현명하게 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28145644 업비트가 지금까지 자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으로 사전 차단한 보이스피싱 규모가 약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모기’ 기승...작년보다 증가한 기온·강수량이 원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채집된 모기 수는 6427마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잡힌 3073마리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작년보다 증가한 기온과 강수량을 주요 원인으로 봤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과 9월 평균온도는 27.5도, 23.9도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6도, 2도 높았다. 특히 지난 8월 누적 강수량은 작년 같은 기간(143.3㎜)의 두배를 훌쩍 넘는 312.8㎜를 기록했다. 박상현 고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보통 온도가 높아지면 알에서 성충으로 빨리 부활하고 교미도 늘어나기 때문에 개체 수가 늘어날 수 있다"며 "또 비가 많이 오면 웅덩이같이 모기가 산란할 공간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모기의 어떤 종이 늘어난 건지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모기는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려는 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방충망 등을 꼼꼼히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방역 당국 역시 다음 달까지 모기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길어진 연휴 등을 고려해 방역 기간을 10월까지로 늘려 이와 관련된 공문을 각 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uc@ekn.kr최종_작은빨간집모기_사진_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_제공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가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은 작은빨간집모기. 사진=충남보건환경연구원

휘발유값, 유류세 환원시 리터당 2000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유류세 인하 종료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값이 ℓ당 20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휘발유값은 1791.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1.7원 오른 수치다. 서울(1875.1원)을 비롯해 제주와 강원 지역은 1800원대에 진입했고 세종·충북·충남도 조만간 이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자동차용경유도 1692.7원에서 1694.8원으로 인상됐다. 주간 기준으로도 휘발유·경유·고급휘발유 모두 지난 7월 첫째주 이후 11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고급휘발유는 지난 18일 이미 2000원을 돌파했다. 업계는 다음달 말까지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분을 제외한 전국 휘발유값은 1996.3원, 경유는 1906.8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류세율은 휘발유 25%(205원),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37%(212원) 인하가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로 인한 국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석유관리원·한국석유공사 등은 최근 약 450개의 고가 판매 주유소와 고속도로 주유소 5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오피넷에 등록한 판매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이 상이한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시정을 요구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도 주유소 업계를 향해 가격 안정화 동참을 촉구했다. 정부는 정유·주유 업계와 가격 점검회의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생산량 조절로 국제유가 강세가 이어진 탓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모양새다. 양국은 연말까지 일일 130만배럴에 달하는 감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주요국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등 글로벌 수요도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가 석유제품 수출 제한에 나선 것도 악재로 꼽힌다. 정부도 유류세 인하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나 세수 부족 탓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유류세 등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0조8000억원으로 당초 전망치 대비 3000억원(2.8%)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1~7월 교통·에너지·환경세는 6조2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000억원(9.5%)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가 종료되면 서울은 경유도 2000원을 상회할 수 있다"며 "유류세는 산업경쟁력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국제유가가 안정세로 접어들 때까지 국내 에너지 가격을 컨트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강경성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6일 경기 오산시 알뜰 차사랑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소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긴 추석 연휴 박물관에 가볼까...‘특별 전시’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6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며 이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문화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동행’에서는 베트남전과 관련된 중요 외교 자료인 ‘브라운 각서’ 실물을 볼 수 있다. 문서의 정식 명칭은 ‘한국군 월남 증파에 따른 미국에 대한 협조에 관한 주한미국대사 공한(公翰, 공적 편지)’이다. 이는 지난 1966년 3월 당시 윈스럽 브라운 주한미국대사가 우리 정부에 전달한 문서로, 미국 측이 베트남전 추가 파병 조건으로 제시한 군사 및 경제원조 분야 16개 항목을 담고 있다. 그간 각서 내용이나 사진은 알려져 있었으나, 실물을 공개하는 건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총 5장의 자료에는 ‘Ⅱ급 비밀’(시크릿·secret)이라고 표시된 붉은 글자 위로 엑스(X) 자 형태의 선을 그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브라운 각서 원본은 전시 개막일인 지난 22일부터 약 3주간 공개한 뒤 복제품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번 연휴에는 추석 당일(29일)을 제외하면 박물관이 모두 문을 여는 만큼 원본을 볼 수 있다. 개방형 수장고 시설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최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남양주 16세기 여성 묘 출토복식’ 가운데 ‘직금사자흉배(織金獅子胸背) 운문단(雲紋緞) 접음단 치마’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3주간 공개한다. 치마에는 구름 문양을 배경으로 금빛 실로 완성한 사자 흉배(胸背)가 담겨 있다. 흉배는 조선시대 문·무관의 관복에 짐승 무늬를 직조하거나 수놓아 만든 품계를 표시하던 사각형 장식으로, 그간 초상화나 문헌에서 보던 사자 흉배의 실물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주관 역시 추석 당일에만 휴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이날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추석 당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보 ‘토우 장식 장경호(長頸壺, 긴목항아리)’를 비롯한 33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토우로는 높이 3.2센티미터(㎝)의 ‘죽음의 순간을 지키는 사람’이 꼽힌다. 얼굴에 천을 덮은 사람을 내려보는 듯한 이 토우는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성모 마리아가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피에타’를 연상시켜, 박물관에서는 ‘신라의 피에타’라고 부르고 있다. suc@ekn.krclip20230928141807 2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동행’에서 참석자들이 ‘브라운 각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추방 후 "집으로 돌아가게 돼 행복"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지난 7월 무단 월북했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이날 두달여만에 북한에서 추방됐다고 AFP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추방 후 킹 이병은 "집으로 돌아가게 돼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 역시 "킹 이병은 가족을 만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킹 이병 추방이 결정됐다고 보도했으며, 이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그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의 다른 관계자는 "킹 이병이 의학적,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고, 좋은 장소에서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킹 이병은 향후 군법회의를 통해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 킹 이병 어머니인 클로딘 게이츠는 이날 아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위스콘신 지역 방송 WISN이 보도했다. 게이츠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애써준 미 육군과 모든 관계부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은 "킹 이병의 가족은 사생활 보호를 원한다"며 "게이츠는 향후 어떤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스콘신주(州) 러신에 위치한 킹 이병의 거주지 현관문에는 "우리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쓴 메모가 붙어 있는 상태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 순찰차 문을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로 올해 2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 전에도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된 바 있지만, 이 사건은 피해자가 처벌불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벌금을 내지 않아 올해 5월부터 48일간 국내에서 노역하고 7월 풀려났으며, 이후 군의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송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사라졌고, 다음날 JSA 견학 도중 월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월북 71일 만인 이날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통신은 "해당 기관에서 조사한 데 의하면 트래비스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대한 환멸로부터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덧붙였다. suc@ekn.krSOUTH KOREA NORTH KOREA US SOLDIER 지난 7월 무단 월북했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이날 두달여만에 북한에서 추방됐다. 사진=EPA/JEON HEON-KYUN

보증금 떼먹은 ‘악성 임대인’, 연내 명단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안에 세입자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세입자들은 전세 계약 시 악성 임대인을 거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의 법적 근거를 담은 개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과 주택도시기금법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반환한 뒤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 이내 2건 이상(법 시행 이후 1건 포함)이고, 액수가 2억원 이상인 임대인이 공개 대상이다. 전세금을 제때 반환하지 못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지 6개월 이상이 지났는데도 1억원 이상의 미반환 전세금이 남아있는 임대인도 명단에 포함된다. 단 고의가 아닌 경제난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임대인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에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2∼3개월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소명서를 참작해 명단 공개 여부를 결정하면 국토부와 HUG 홈페이지, 안심전세 앱에 이름이 공개된다. 임대인이 사망하는 등 공개 예외 사유에 해당할 경우 명단에서 제외된다. 명단이 공개된 이후 예외 사유가 발생한다면 공개 정보는 삭제한다. 명단은 이르면 연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개정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에 따라 임대사업자가 국세 2억원,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체납하면 시·군·구에서 등록을 거부하거나 말소할 수 있게 됐다. 임대사업자 등록 신청자의 체납 여부와 체납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록 신청 때 내야 하는 서류에는 납세증명서가 추가됐다. 외국인이 체류 자격을 벗어나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비자는 거주(F2), 재외동포(F4), 영주(F5), 결혼이민(F6)으로 명시됐다. suc@ekn.kr부동산 중개업소 올해 안에 세입자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어먹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된다.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매물판 모습. 사진=연합뉴스

추석 용돈으로 배당주 ETF 사볼까… 한달새 6% 이상 상승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금리와 고환율,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종목을 묶어놓은 배당주 ETF가 투자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배당ETF 상품으로 꼽히는 ‘KOSEF 고배당, ‘ARIRANG 고배당주주’ ETF는 한 달 새 각각 6.70%, 6.47% 상승했다. KOSEF 고배당은 고배당 주식으로 엄선한 20개 종목을 편입해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과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ETF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ETF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3가지 종목은 JB금융지주(8.62%)와 DGB금융지주(7.61%), 기업은행(7.56%)이다. ARIRANG 고배당주는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상위 30위 이내인 종목을 선정해 운용한다. 현재 기준 시가총액은 1869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배당주 ETF다. 이 ETF에 비중을 가장 많이 두고 있는 3가지 종목은 기업은행(5.61%)과 KB금융(5.47%), JB금융지주(5.15%)다. ‘HANARO 고배당 ETF’도 지난 한달 간 5.7%나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 중 배당수익률기준 상위 40종목을 선정해 배당금 가중으로 투자해 투자하는 ETF로, 에프앤가이드 고배당알파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ETF의 종목 비중은 기업은행(10.59%), 하나금융지주(10.09%), 우리금융지주(10.00%), SK텔레콤(9.71%), KT&G(7.69%) 순이다.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 ATM ETF‘의 1개월 수익률은 5.54%다. 해당 상품은 고배당주 포트폴리오와 콜옵션 매도로 높은 현금흐름(배당수익+옵션 프리미엄) 수익를 추구한다. 이 ETF의 구성 종목은 선물2023년12월물과 KT, 제일기획, HD현대, SK텔레콤, 에쓰오일, KB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이다. ‘KBSTAR 고배당 ETF’도 전년도 현금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고배당주 종목에서 배당총액을 감안한 비중을 잡아 운용한다. 이 펀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25.41%)다. ‘TIGER 코스피 고배당’과 ‘KODEX 고배당’ ETF도 배당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투자한다. 이들 종목은 둘 다 DGB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배당주 종목을 고르기 어렵다면, 배당주를 골고루 담은 ETF로 대안을 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배당주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2차전지 등 국내 증시에서 테마·성장주로 꼽히던 종목들이 동력을 잃으면서 방어주들이 뜨고 있고 예상 배당률이 5%에 달하는 우량주들도 많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배당주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9월 시기를 놓쳤다면, 추석 이후 곧바로 매수하는 것이 수익성이 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에서 국고채 10년 물 기준 3.9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을 가진 주식은 코스피200 내에서만 51개인데, 비율로는 미국의 2배 수준"이라면서 "과거 배당주 투자는 9월이 성과가 가장 좋았지만, 올해는 연말까지 좀 더 이어질 요인들이 있다"고 전망했다. yhn7704@ekn.kr2023090701000426700020111 추석 연휴 이후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임태희 "경기교육 가족,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되길 기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한가위를 맞아 경기교육 가족들에게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길 기원한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추석 인사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메시지에서 "경기교육 가족분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무더운 여름이 지났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특별한 긴 추석 연휴"라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813403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928134157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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