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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금감면 7조6천억↑…산업·중기·에너지, 감세분야 과반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도 국세감면액이 7조원 넘게 불어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가 절반을 훌쩍 웃돈다. 2일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비과세·감면을 통한 국세감면액은 올해 약 69조5000억원에서 내년 77조1000억원으로 7조6000억원 증가한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의 경우 올해 19조2000억원에서 내년 23조6000억원으로 증가폭이 22.4%(4조3000억원)으로 가장 크다. 기업의 투자와 연구·개발(R&D)을 뒷받침하는 각종 세제 지원 조치에 따른 것이다. 기재부는 "통합투자세액공제로 3조6000억원,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로 1696억원이 각각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회복지 세금감면액은 올해 약 22조9000억원에서 내년 24조7000억원으로 7.8%(1조8000억원) 늘어난다. 저소득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는 자녀장려금(CTC)에 5000억원, 근로장려금에 4000억원가량의 조세지출이 추가로 투입된다. 보건 분야 감면액은 약 5천억원, 농림수산 분야 감면액은 3000억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사회복지, 보건, 농림수산 등 4대 분야 세금감면액 비중은 전체의 85.4%로 올해보다 0.6%포인트 올라간다. claudia@ekn.krclip20231002144026

이재용 회장, 추석에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섰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 CEO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는 등 10년 째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작년 회장 취임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중동 지역을 찾았다. 스마트시티 ‘네옴’은 사우디의 대규모 국가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의 일환으로 구축중인 미래형 신도시로, 삼성물산은 ‘네옴’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인 지하 철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네옴시티’를 구성하는 4개 구역 △더 라인(거주 공간) △옥사곤(친환경 산업 단지) △트로제나(산악 휴양·레저 단지) △신달라(해양 리조트 단지) 중 ‘더 라인(거주 공간)’의 하부 교통망 및 인프라 시설 ‘스파인’의 일부 구간 터널공사를 지난해 시작했다. 삼성이 맡고 있는 터널 길이는 총 12.5km에 이른다. 이 회장은 명절에도 쉼 없이 ‘네옴’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사우디 네옴을 비롯해 탈(脫)석유로 대변혁을 추진중인 중동 지역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경영진과 논의했다. 이 회장은 "중동은 미래 먹거리와 혁신 기술 발휘 기회로 가득 찬 보고"라며 "지금은 비록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고생하고 있지만 ‘글로벌 삼성’의 미래를 건 최전선에 있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사우디 방문에 앞서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 소재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TV·태블릿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삼성의 중동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교두보로서 삼성전자는 베니수에프주 와스타시 콤 아부라디 공단에 공장을 세워 지난 2012년부터 TV와 모니터, 태블릿 등을 생산하고 있다. 중동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이집트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삼성전자 이스라엘 R&D 센터에서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보고 받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 혁신 기술’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스라엘은 인공지능과 반도체·바이오·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 7000여곳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국’이다. 삼성은 미래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 R&D 센터 및 삼성리서치이스라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를 통해서도 인공지능·로봇 등 현지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1002 (사진12) 이재용 회장 사우디 네옴 현장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 ‘네옴’ 신도시 건설 현장에 헬기로 도착해 삼성물산이 참여하는 네옴시티 지하 터널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1002 (사진15) 이재용 회장 이집트 공장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현지시간)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TV·모바일 공장을 찾아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비대면 선물 문화가 정착하면서 바코드 형식의 상품권인 온라인 e쿠폰 서비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업계는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 올해 8조원을 넘긴다고 전망했다. 2일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e쿠폰 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월 말까지 5조2478억원으로 집계됐다.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2018년 2조1085억원 수준에서 2020년 4조4952억원으로 2년 사이 2배 넘게 늘었다. 이후 2021년 6조997억원에서 지난해 7조3259억원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거래액이 7000억원대를 웃돌고 있다.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연간 거래액은 8조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G마켓에서도 e쿠폰 판매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G마켓의 e쿠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특히 올해는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으로 키즈카페나 어린이 동물원, 렌터카이용권 등 생활·키즈 관련 이용권 판매량이 1008%나 증가했다. 영화관람권(268%)과 도넛·아이스크림 등 간식(240%), 햄버거(100%), 커피(89%) 쿠폰도 인기를 끌었다. e쿠폰은 특히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가정의달 행사 등을 앞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G마켓의 e쿠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나 급증했다. claudia@ekn.kr[포맷변환]online-store-5449798_640 e쿠폰 이미지. 픽사베이

[고속도로 교통상황] 2일 오후도 귀경길 정체…3~4시 정체 최고조·10시쯤 해소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본격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11분 △울산 4시간 51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11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7㎞ △비룡분기점∼대전 7㎞ △청주∼옥산 7㎞ △오산부근 1㎞ △양재∼반포 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신갈분기점∼수원 2㎞ △오산 부근 1㎞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동서천분기점 7, 당진∼서해대교 18㎞, 서평택∼서평택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서청주 부근 6㎞, 오창∼오창분기점 3㎞, 진천터널∼진천 3㎞, 일죽 부근 2㎞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3터널∼진부2터널 2㎞, 면온∼둔내터널 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claudia@ekn.kr귀경 차량으로 붐비는 고속도로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아구듬뿍&알곤마니,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프랜차이즈 아구찜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아구듬뿍&알곤마니가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프랜차이즈(아구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아구듬뿍&알곤마니는 씨에스에프씨의 아구찜 배달,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전국에 1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여러 배달 앱에서도 활발하게 영업 중이다. 브랜드는 또 6유(有) (소정의 교육비, 자율 인테리어, SNS·온라인·앱 관리 교육, 배달 플랫폼 컨설팅, 디자인 시안 무상 제공, 광고 영상 및 사진 제공) 3무(無)(가맹비 면제, 로열티 면제, 위약금 없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병권 총괄팀장은 "아구찜은 높은 연령층만 소비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신메뉴를 기획하고, 아구찜도 브랜드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 운영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 및 서비스 평판과 소비자만족지수가 높은 전도유망한 브랜드들을 선정, 시상, 공표함으로써 수상 브랜드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소비자의 합리적, 효율적 소비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5

‘세븐틴’이 보내온 ‘페스티벌’ 초대장! 컴백 스포 담긴 트레일러 영상 공개

그룹 세븐틴이 ‘세븐틴스 헤븐’ 페스티벌의 초대장을 보냈다. 세븐틴은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의 트레일러 영상 ‘오프닝 세리머니’를 공개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구름이 걷히면서 미니 11집의 앨범명 ‘세븐틴스 헤븐’이 등장한다. 이어 광활한 숲에 세븐틴의 팬덤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깃발, 악기 등 구조물들이 지어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낮과 밤의 모습이 빠르게 전환되며 밤의 페스티벌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마침내 ‘세븐틴스 헤븐’ 페스티벌이 완성되고, 폭죽이 터지며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긴다. 특히 트레일러 영상 곳곳에 ‘세븐틴스 헤븐’에 대한 스포일러가 담겨 궁금증을 더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세븐스 헤븐’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으로, 세븐틴은 이번 음반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 가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tpq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7일부터 오른다…1250원→1400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은 80원 올라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원 올라 500원으로 조정된다. 2일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60회 이용 정기권도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격이 연동 조정된다. 이용 거리별로 1단계(20㎞마다 1회 차감)는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18단계(거리에 따른 추가 차감 없음)는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오른다.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올라 1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된다. 다만 대중교통별로 기본요금이 다르기에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을 살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나 또타 애플리케이션, 역사 안내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지하철 (사진=연합)

아이브, 컴백 코 앞! 역대급 비주얼 ‘오프 더 레코드’ 트레일러 공개

아이브의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역대급 콘셉트의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마인(I’VE MINE)‘ 선공개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 아이브의 새로운 모습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석궁을 들고 어딘가를 조준하는 레이, 반항적인 모습으로 음료의 거품을 만드는 유진,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그네를 타는 리즈, 사슴같은 눈망울로 눈물을 떨구는 이서, 베일을 쓰고 춤을 추는 듯한 가을, 커다란 안경을 쓰고 의자 뒤에서 빼꼼 얼굴을 내미는 원영까지 아이브 멤버들의 역대급 비주얼이 담기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비로우면서도 감미로운 사운드가 공개돼 ‘오프 더 레코드’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선공개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는 아이브와 시작을 함께한 서지음이 작사로 참여해 보다 친숙하게 아이브의 사랑 방식을 표현한다. 리드미컬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멤버들의 음색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곡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더 웨이‘를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아이브는 오는 6일 오후 1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프 더 레코드‘를 선공개한다. 한편, 아이브는 7∼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개최한다. 13일 트리플 타이틀의 마지막곡 ’배디(Baddie)‘를 공개하며 신보 ’아이브 마인‘을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아이브 아이브 ‘오프 더 레코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경기도, 주민 주도로 자원순환 문화

수원시 팔달구 교동어울림센터 1층에 자리한 ‘재미샵’은 이름처럼 자원순환을 재미있게 해보자는 뜻을 담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팔달산마을의 거점 공간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화분과 시계, 반려동물 배변봉투 케이스, 키링, 칫솔 거치대 등 다양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켠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수원 자원수집샵 #re100’을 위한 재활용 수거함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페트(PET)와 캔 외에도 무독성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식품용기로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스티렌(PS) 등 플라스틱 종류별로 세세하게 구분을 해놓았다. 제대로 재활용이 될 수 있도록 소재를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는 스캐너까지 구비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가지고 온 재활용 쓰레기는 무게를 재고 kg당 평균 230원으로 환산해 1만원이 누적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이날은 인근 남창초에서 20명의 어린이들이 견학을 나왔다. 이종영 대표가 "여기는 쓰레기로 재밌는 걸 만드는 곳이에요. 이건 바닷가에서 누가 버린 유리병으로 만든 반지고, 이건 병뚜껑으로 만든 키링이에요"라며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보여주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직접 분쇄기에 넣어 작동시키자 아이들은 기계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감탄을 터트렸다. 남창초 5학년 생을순양은 "쓰레기로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앞으로 플라스틱을 잘 모아놨다가 토요일에 가져와야겠다"고 말했다. 재미샵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자원순환 재미샵(#)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병뚜껑 20개 모아오기, 텀블러 일주일 사용 인증샷, 안 입는 청바지 기부하기, 우리동네 쓰레기 줍기 5회 인증샷, 교동어울림센터 탐방하기, 재미샵에서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등 6가지 자원순환 미션을 달성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업사이클 도장을 증정한다. 이 도장 역시 플라스틱 병뚜껑 8개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참여자의 이름을 새겨준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팔달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팔달구 교동, 매교동, 매산동 일대 지역주민과 청년상인 20명이 뭉쳐 설립한 단체로 2021년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되지 않아 시에서 쓰레기 수거를 거부했던 일을 계기로 직접 자원순환마을을 만들게 됐다. 이종영 대표는 "쓰레기를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하는 일은 어려서부터 교육이 중요하다. 단번에 바뀌기는 힘들고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작고 재밌는 실천 활동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구조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분리수거 시설이 부족하고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가 분리배출·수거 등에 참여해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도가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도내 27개 시군, 137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올 상반기 총 3537㎏의 폐기물 분리배출 모니터링 결과를 얻었는데, 이를 탄소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1만 7810㎏에 이른다. 팔달산마을 외에도 ‘플라스틱 대장간’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모아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는 연천 전곡리,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자원순환 골목 축제를 여는 시흥시 대야동 댓골마을학교, 자원순환뮤지컬과 리사이클 운동회를 준비 중인 광주시 원당2리 등 올해 13곳의 자원순환마을이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는 오는 12월 우수마을 선정 심사를 한 뒤 성과공유회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자원순환만들기는 주민주도의 학습과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이뤄지는 참여형 실행 사업으로 도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군 및 주민들과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02102046 자원순환마을 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2102226 분리배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소규모 건설공사장 3곳에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 설치

경기도가 2일 화성동부소방서 건설 현장 등 소규모 건설공사장 3곳에 수세식 화장실 및 샤워장을 설치해 건설근로자의 보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집단지성을 통해 도민 중심 정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지난 1월 개최한 ‘경기 TED(Try-Energy-Dream) 과장 워크숍’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0개 가운데 실제 도정으로 실현된 첫 번째 사례다. 건설 현장은 규모가 작을수록 가용 공사비와 인력이 적어 근로자의 보건 환경은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특히 소규모 건설 현장에 설치되는 화장실은 보통 세면시설이 없는 재래식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재래식 화장실은 물청소가 어려워 깨끗한 위생관리가 어렵고 시각적인 불쾌감을 주고 심한 악취가 발생해 건설근로자의 보건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 이동식 화장실로 설치돼 사용개시 후 1개월 정도면 애물단지가 된다. 도가 올해 간이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하는 현장은 의정부민락 119안전센터(연 면적 936㎡, 공사 기간 2023년 9월~2024년 9월), 안산수암 119안전센터(연 면적 990㎡, 공사 기간 2024년 3월~2025년 4월), 화성동부소방서(연 면적 5천87㎡, 공사 기간 2024년 3월~2026년 6월) 건설 현장이다. 화장실은 양변기 2개, 소변기 1개, 세면기 2개 이상을 남녀 구별해 설치하며 샤워장은 탈의실과 함께 샤워부스를 설치한다. 물 사용량이 많은 샤워장을 고려해 공공 오수처리가 가능한 도심지 현장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간이화장실 및 샤워실 3곳 설치 예산으로 4600만 원이 투입된다. 세면시설이 포함된 간이화장실은 전체 공사 기간, 샤워장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 기간에 운영될 계획이나 현장 여건·화장실 구조 등에 따라 운영 기간은 현장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지난달 4일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한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 건설현장은 간이화장실과 샤워장이 일체형으로 설치됐으며 안산수암 119안전센터 및 화성동부소방서도 공사에 착수하면 곧바로 수세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소규모 건설공사장 간이화장실 개선 및 샤워장 설치사업’을 통해 시설을 이용한 건설근로자의 반응을 살피고 현장 규모에 따라 필요한 화장실 등의 규모를 분석해 향후 도에서 발주하는 건설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재영 도건설본부장은 "직장 내 청결한 화장실은 기본적인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지저분한 건설현장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나아가 건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앞장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2103258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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