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복현 금감원장 "KB금융, 평가기준보다 회장 후보군 먼저 정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과 관련 회장 후보군을 먼저 정하고 평가 기준을 정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이날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B금융 차기 회장 내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KB금융이 상대적으로 노력한 것은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선임 절차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한 후 후보군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KB금융은 회장 후보군을 먼저 정하고 평가 기준을 정했다"고 했다. 3연임 가능성이 언급되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DGB금융 지배구조 내부 규범에는 ‘회장은 만 67세가 초과하면 선임 또는 재선임 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만 68세인 김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내부 규정을 손질해야 하는데 이사회가 연령 상한 규정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원장은 "DGB금융은 지배구조와 관련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시작된 이후 현재 회장 연임이 가능하도록 (연령 제한을) 바꾼다는 건 축구를 시작했는데 중간에 규칙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배구조법 개선 등 금융사의 내부통제에 대해서는 "감독 단계에서는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용하면서 이사회 운영 고도화를 요구할 수 있다"며 "지배구조법 개정이 이슈인데 ‘특정 방식으로 회장을 선임하면 된다 안 된다’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의사결정 거버넌스에 영향을 미칠 듯하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증가세와 관련해서는 9월에 전월 대비 증가 폭이 약 1조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8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었다. 이 원장은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4% 정도였는데 지금은 102%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명목성장률 대비 가계부채 성장률이 떨어져야 한다는 게 이번 정부의 대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당국(한국은행)의 긴축 기조와 금융당국의 각종 정책모기지 정책이 대립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통화당국과 금융당국에 이견은 없다"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 원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높이는 노력에 대해서는 100% 찬성한다"며 "예상치 못한 고금리, 금리 상승 추세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숨 쉴 구멍이 필요하다. 정책금융은 폭발할 것 같은 데 물을 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sk@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장민호, 전국투어 ‘호시절’ 서울 공연 전석 매진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장민호가 11월10∼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민호랜드[MIN-HO LAND]’ 서울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 5일 공연 제작사 밝은누리에 따르면 전날 판매가 시작된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모두 팔렸다. 밝은누리는 "장민호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웅장한 무대와 감동, 전율을 더하는 곡 구성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수원, 부산, 대전에서도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진=호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11월 여는 전국투어 서울 공연 전석이 매진됐다.호엔터테인먼트

‘2023 K-마켓페어’ 인천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 ‘2023 K-마켓페어’가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의 일정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 150여 곳이 참여하는 규모이며 전통시장관과 먹거리장터 등 총 120여 개 전시 판매 부스가 설치돼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다시 시장! 내 삶 속의 시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전시회는전통시장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K-마켓페어’로 새롭게 개편됐다. 따라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셉의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고자 젊은 고객층이 즐길 만한 인스타 감성의 조형물과 오픈 갤러리 공간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청년상인의 홍보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상인요리경연대회’ 역시 진행되고, 총 8팀이 참가하며 MBN 청춘불패와 연계해 전국으로 송출한다.라이브커머스도 6일~7일 양일간 이어지며 총 6개 시장의 제품이 네이버N쇼핑라이브와 온누리전통시장을 통해 소개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참가 시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캠핑, 간편식, 나들이 간식 위주의 상품과 고물가 극복에 유리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참가 시장으로는 양동건어물시장, 계양산전통시장, 문경중앙시장, 동쪽바다시장, 단양구경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이 있다.이 외에도 신바람콘서트와 우리시장뽐내기, 시각 예술가 박현지 작가의 초청 전시회, 역사관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7일에 열리는 우리시장뽐내기 경연대회에서는 김연자와 인순이,김수찬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 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관계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이용이 활성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해 상인들 역시 의욕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포스코·에이치라인해운, 탄소 감축 나서…바이오선박유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칼텍스·포스코·에이치라인해운이 글로벌 해상 물류 밸류체인 내 탄소 감축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3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칼텍스의 바이오선박유는 ‘ISCC EU’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 원료전용선(벌크선)에 이를 주입한 뒤 시범 운항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 가능하다. GS칼텍스는 2024년 연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선박유 도입 계획을 통해 국내·외 선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한다. 김병주 GS칼텍스 사업운영부문장은 "향후 국내외 선사뿐만 아니라 화주들과도 소통하며 글로벌 고객들의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행 에이치라인해운 경영지원부문장은 "국내 전용선사를 대표해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으로 선제적인 발걸음을 내디딘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허세홍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카드는 ‘제22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오는 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중 하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행사로 진행됐다가 작년부터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가족과 함께 ESG’를 키워드로 진행된다. 먼저 엔데믹에 맞춰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약 3000명의 어린이를 초청했으나 이번에는 5000명을 초청했다. 함께 오는 가족까지 합하면 약 1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 배너, 현수막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 쓰레기를 최소화했고, 참가자들에게 증정할 기념품도 모두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는 등 참가자들이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각 3명에게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최우수상 한국미술협회장상, 우수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행사장에는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됐다. 아름인도서관 존에서는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휴게 공간을 구성하고, 도서 및 학용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된 도서 등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머니노아트 작가 코너에서는 이사라, 미미, 심봉민 작가의 그림을 색칠놀이 도면으로 제공한다. 또 어린이들과 작가가 함께 캔버스를 칠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캐릭터랜드에서는 신한카드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카드를 만나볼 수 있고, 미로 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신한라이프, 볼보자동차, 아이스크림에듀, 한국고용정보원 등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pearl@ekn.krclip20231005163610 신한카드는 ‘제22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오는 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원주시,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5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상생협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공공혁신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원주시는 지난 7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원주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상생 협력을 위해 직원 출퇴근용 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해 2026년까지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 공동건의문 채택, 삼양식품·참존·파리크라상 3개 향토기업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 등 여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혁신·상생협력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혁신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ess003@ekn.kr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원주시가 5일 열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혁신상생협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원주시]

원주시-36사단, 지역발전 상호협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지난 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과 하헌철 사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장병과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또 예비군의 임무 수행 능력을 최고도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와 군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36보병사단은 그동안 댄싱카니발 등 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해 행사를 빛냈으며, 각종 재해·재난 시 신속하게 군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력해 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하헌철 사단장께 특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큰 행복, 더 큰 원주를 만드는 데 관·군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36사단 지역발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2) 원강수 원주시장과 하헌철 36보병사단장(오른쪽부터)은 지난 4일 지역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원주시]

원주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9일 정상 운영합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글날인 9일 운영하고 10일 휴무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원주역,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뮤지엄산 등 지역 대표 관광지 11개소를 1일 2대의 버스가 6회(순방향 4회, 역방향 2회) 연중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으로, 순환형 시티버스 탑승권을 소지한 사람은 원주레일바이크 4인승, 뮤지엄 산 입장권 20% 할인이 가능하다. 이선화 시 관광과장은 "가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글날인 9일 운영을 하고 10일 휴무를 하게 됐다"며 "원주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원주투어버스 원주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사진=원주시]

국감 향하는 현대카드...애플페이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한 현대카드가 높은 수수료로 인해 업계 출혈 경쟁이나 소비자 피해를 야기했다는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내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등 증인 출석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과 이용 불편 문제가 보다 깊게 다뤄질 전망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와 마크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이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최근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 과정에서 애플 측에 과다한 수수료를 지급해 출혈경쟁과 소비자 혜택 축소를 야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를 들여오면서 결제대금의 약 0.15%를 애플에 수수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중국에서 받는 애플페이 수수료율인 0.03%와 비교하면 5배 높은 수준이다. 국가별로 알려진 수수료를 살펴보면 러시아 0.12%, 이스라엘 0.05% 수준으로 애플이 현대카드에 부과하는 수수료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같은 수수료율로 인해 애플페이 제휴를 고려했던 카드사들의 입장도 난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업 카드사의 경우 젊은층 고객 유입을 위해 애플페이 도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건당 0.15%라는 수수료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도 어려운 사정이기 때문이다. 높은 수수료를 감내하고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해도 후발주자로서 현대카드가 누린 고객 유입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현재 신한, KB국민, BC, 우리카드 등이 애플페이 도입을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카드사들은 지속적으로 낮아진 가맹점 수수료와 조달 금리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은 크게 연회비·할부수수료·가맹점 수수료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이 중 가맹점 수수료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2년 개정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적격비용(수수료 원가)을 재산정하면서 가맹점 수수료율을 4차례 인하했다. 이에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는 4.5%에서 0.5%로, 연 매출 3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는 3.6%에서 1.1~1.5%로 크게 낮아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줄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당장 애플페이 제휴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MZ세대의 애플 사용자들이 많아 타 카드사들도 경쟁력을 위해 도입을 고려할 수 밖에 없지만 현재 형성된 결제 수수료를 동일하게 부과받게 된다면 카드사간 출혈경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업계는 현대카드가 형성한 수수료 수준이 곧 간편결제 시장에서 보편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 페이 서비스 업체들은 카드사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삼성페이는 앞서 무료화를 결정했지만 계약이 1년 단위로 이뤄지는 구조로써 내년의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사 또한 수수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에 수수료 부과가 생겨날 경우 카드사들이 감당해야 할 비용이 추가된다. 문제는 카드사들의 실적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는 현재도 카드 혜택 축소나 연회비 상승, 서비스 중지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간편결제사에 지불하는 비용이 늘어날 경우 이 같은 현상은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단종된 카드는 159개에 달한다. 이에 올해 국감에서는 수수료 문제나 소비자 비용 부담 및 이용 불편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지적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무위 국감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애플페이 국내 도입 시 독점성으로 상당히 많은 수수료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조심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pearl@ekn.kr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이사 등이 애플페이 수수료 등의 문제로 내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원주시,다자협력으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SK텔레콤은 지난 4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과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최낙훈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컴퍼니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데이터허브’의 데이터와 SK텔레콤의 ‘AI 기반 위치분석 데이터(리트머스)’를 활용해 원주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올해 초 시가 원주에 살기 불편한 이유 설문조사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가 1순위(56.7%)로 꼽힌 바 있듯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세 기관이 협업해 노력해 간다는 방침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는 지역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정책개발, 시정 방향 설정 등 AI 빅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발전하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다자간 협약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 권명중 연세대 미래캠퍼스 부총장, 최낙훈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컴퍼니장(왼쪽부터)은 지난 4일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주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