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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의날 기념식 오는 25일 국회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9일 재생에너지 관련 협·단체들이 모여 만든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이 주최하며, 한재협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재협은 기념식에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20년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또는 기업, 단체)을 선정해 ‘한국 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clip20221025125800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가 지난해 10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제4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LG유플러스,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 후원사로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ACA&G.OTT)’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ACA&G.OTT는 글로벌 콘텐츠와 우수 OTT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전날 오후 개최됐다.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상했던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를 확대 개편해 올해 처음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인 U+tv와 U+모바일tv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ACA&G.OTT에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매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 지역 11개 직영점 방문 고객에게 한정판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CA&G.OTT 현장에서 LG유플러스는 STUDIO X+U가 제작한 U+모바일tv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 ‘밤이되었습니다’, ‘브랜딩 인 성수동’ 등 추후 선보일 오리지널 콘텐츠 하이라이트 영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관람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ACA&G.OTT 실황을 U+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한 데 이어, 영상을 VOD로 제작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U+모바일tv에서 VOD 서비스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부산의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OTT 시상식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1010 LG U+, 부산국제영화제 OTT어워즈 공식 후원사로 참여 1 LG유플러스가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국제 OTT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어워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의 모습.

파주시 당직근무 본청만 선다…"예산절감 기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당직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본청 외 기관 당직근무는 단순 대기형태가 많고 당직 대체휴무에 따른 평일 업무공백이 발생해 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10월7일부터 당직근무를 본청에서 일원화해 운영을 시작했다. 당직근무 일원화에 앞서 파주시는 지난 2개월간 본청 외 기관에서 당직근무 폐지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파주시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휴무안내 전화 연결음을 일괄 정비하고, 비상연락망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당직근무가 본청으로 일원화되면 당직비 예산이 절감되고 고정적인 휴일근무 편성이 사라져 직원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대체휴무로 발생하는 행정공백을 줄여 대민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당직근무 본청 일원화를 통해 휴무로 발생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며 "운영방식 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종량제봉투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종량제봉투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소와 군민 모두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판매소 간 종량제봉투 거래가 전화주문과 현금거래를 통한 방식에서 PC, 모바일을 이용한 인터넷주문과 가상계좌 거래 방식으로 변경돼 주문, 배송, 결제과정의 오류와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이용자는 온라인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거주지 주변 판매소의 위치와 보유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로 편의성이 강화됐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종량제봉투 공급업무 개선과 공공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군민에게 더욱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종량제봉투 통합시스템 종량제봉투 인터넷주문 시스템[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제공]

파주시 2023 율곡문화제 14일개막…‘전통-현대 잇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파주이이유적지 및 도심지 일원에서 ‘전통과 현대를 잇다’를 주제로 2023년 제33회 율곡문화제를 개최한다. 율곡문화제는 조선시대 선현인 율곡 이이 선생 유덕을 추앙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그의 사상과 정치철학과 사회관과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조선 문화를 실제 그대로 보고 느끼고 음미할 수 있는 추향제, 유가행렬, 전통공연, 농악 등과 함께 현대 동시성과 접목한 율곡가치 찾기 프로그램, 앙상블 공연,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만난다. 특히 과거 급제 후 고향으로 돌아오는 행차를 재현한 유가행렬은 작년까지 법원읍 한 곳에서만 실시했으나 올해는 △법원시가지(13:00 율곡고~법원사거리) △문산시가지(14:10 삼일주유소~하나로마트) △금촌 금빛로(15:20 금릉중~금릉 중앙광장) △운정호수공원(17:00 호수공원주차장~꽃마당) 등 4곳 도심지에서 펼쳐져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율곡 선생에 대해 알아보는 역사해설 프로그램과 퀴즈 형식의 율곡 탐험, 율곡 이이 전시 등이 진행돼 방문객이 쉽고 재미있게 자운서원과 이이 선생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14일에는 율곡백일장과 사임당미술제가 열리고 거품공연, 풍선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일장, 미술제, 역사해설은 정보무늬(QR코드) 또는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일 "전통과 현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가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023년 제33회 율곡문화제 포스터 파주시 2023년 제33회 율곡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양주서 여성취업박람회 12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경기북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 올해로 15년째인 일뜰날은 경기북부에 거주 중인 경력보유여성 및 구직희망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취업박람회로 연평균 200여명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특정지역에만 한정되던 기존 취업박람회와 달리 권역단위 행사다. 여성이 좋아하는 CJ프레시웨이, 현대에쓰앤에쓰, 시간제 일자리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야쿠르트, 구몬학습 외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까지 총 20개 기업이 조리, 요양, 생산, 제조, 사무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인을 희망하지만 현장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접수대행, 1차 서류전형 등 절차 지원, 구직자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민선8기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인 경기여성취업지원금 등 여성 취-창업 주요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한편, 구직여성이 접근하기 좋은 유망직종으로서 정리수납 전문가, 캘리그라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한 DISC(행동유형검사) 직업적성 검사, 가상현실(VR)면접,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부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프레스버튼 배지 만들기, 원목 교구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경력보유여성 재취업을 응원하는 거리공연(버스킹)까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도 열린다. 일뜰날 참여를 원할 경우 10월10일까지 ‘잡아바’ 누리집 접수 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않아도 행사 당일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9일 "일뜰날은 경기북부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많은 여성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재취업 어려움으로 인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문화 소통 기회도 준비했으니, 구직희망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SKC, 포트폴리오 전환 박차…지속가능성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C가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솔루션을 찾겠다는 것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해 6048억원이었던 반도체 사업 매출을 2027년 3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최근 주식매매대금을 완납하는 등 총 5000억원을 들여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업체 ISC를 인수했다. SKC는 지난 7월 ISC 기존 최대주주인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 절차를 진행하면서 ISC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했다.ISC는 반도체 칩세트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쓰이는 소켓 등을 생산한다. 실리콘 러버 소재를 활용한 테스트 소켓도 세계 최초로 상업화했다. 현재 관련 시장 점유율이 50%를 상회하고 업계 최대 수준(약 500건)의 특허도 보유했다.SKC는 반도체 테스트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제조사들이 칩세트 성능 향상을 위해 패키징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도체 첨단 패키징 사업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미국 칩플렛에 투자도 단행했다. 세계 최초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을 생산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공장도 건설 중이다. SKC의 반도체 소재사업 투자사 SK엔펄스가 최근 중국에서 운영하던 웨트케미칼 사업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BM)의 고부가화도 지속하고 있다.SKC는 CMP패드와 블랭크 마스크 등 반도체 정공정용 고부가 소재사업도 확장하는 중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추가적인 인수합병(M&A)도 추진할 방침이다.2차전지 소재 시장 내 입지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SKC는 영국 넥세온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코그룹과 리튬메탈 음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에 탑재될 음극 소재 및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이는 향후 배터리 기술력 향상이 음극재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양극재의 경우 니켈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 하이니켈 제품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리튬메탈 음극재는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 가량 높은 소재로 평가된다.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SK넥실리스의 원료 수급도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구리를 이용해 2차전지용 동박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SK넥실리스는 올 4분기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연산 5만t급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북미 등 국내·외 생산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화학사업도 생분해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적자가 이어졌으나 올 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박원철 SKC 사장

[EE칼럼] 국제감축 활성화를 위한 그린ODA의 역할

올해 4월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는 NDC(국가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국제 감축 등 부문별 감축목표를 조정했다. 감축 준비가 안된 산업 부문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목표를 낮췄고,국제 감축 부문은 2030년에 3750만톤을 확보해야 하는 상향 목표치를 부여받았다. 당시 파리협약 6조2항에 기반해 우리 정부와 양자협력을 맺은 국가는 베트남 한 나라 뿐이었다. 오랜 기간 준비해온 덕분에 20개 이상의 국가들과 양자협약을 맺어 국제 감축으로 10년간 1억톤을 NDC 목표에 활용하겠다고 제시한 일본에 비해 터무니없이 준비가 안된 건 사실이었다. 양자협력 대상국 확대, 시범사업 추진, 예산 마련 등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항들이 다행히도 매우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외교부의 노력으로 몽골, 가봉, 우즈베키스탄, UAE와 협약을 체결했고 페루, 모로코와는 체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20여개국을 우선 협력국으로 정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감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할 시범사업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그런데 지금은 우리의 속도감을 반감시키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6조2항 양자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상대국과의 상응조정, 즉 온실가스 감축량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양국 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지침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도국들은 이를 위한 법령이 부재하고, 등록부 등을 마련할 역량 또한 부족한 상황이다. UNFCCC는 6조2항 사업 준비를 위해 개도국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개도국들이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또 다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자가 2018년 기업들과 함께 미얀마에서 UN의 CDM(청정개발메커니즘) 사업을 진행할 때도 유사한 경험을 했다.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하려면 땔감 사용량을 절감해 산림의 황폐화를 얼마만큼 방지했는지를 입증해야 했다. 당시 미얀마는 UN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산림 면적에 대한 통계 구축이 안돼 있어 베이스라인 선정이 어려웠다. 결국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미얀마 산림청과 함께 1여년간 국가 통계작업을 지원할 수 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일로 사업지연이 발생했다. 지금 6조2항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들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우리도 제도를 준비해 추진하는 상황인데, 개도국 역시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라 인프라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결국 역량 강화가 동시에 뒷받침 돼야 한다. 파리협약 6조8항 비시장 메커니즘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6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ODA등을 활용해 지원하는 모든 것이 포함됨을 의미한다. 미얀마 사업은 기업들과 논의해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ODA는 사전에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지원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계획돼 있는, 또는 앞으로 수립할 그린ODA 계획이 국가 NDC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 감축사업과 전략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현재 발생한, 앞으로 예상되는 개도국들의 어려움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의적절한 역량강화 지원이 ODA를 통해 뒷받침돼야 한다. 당장 베트남 정부는 6조2항 추진을 위한 법령 수립을, 우즈베키스탄은 ITMO 잠재량 파악에 대한 지원을 우리 정부 또는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개도국 온실가스 통계 구축 역량지원을 해왔고, 역량강화를 위한 지식공유 사업은 오랫동안 정부가 ODA를 통해 지원해왔던 경험이 있다. 지금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이런 사업들을 잘 취합하여 국제감축 추진을 위해 협의되고 있는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해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국제감축 사업은 궁극적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기후대응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불합리한 관행이 있다면 과감히 깨고 우리와 개도국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개도국의 역량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이 그린ODA의 핵심이다.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이슈&인사이트] 새만금, 문제는 예산이 아니라 전략의 부재다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만금 SOC 사업 내년도 예산 6626억원에 대해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1479억 원으로 무려 78%가 삭감됐다. 이 같은 일방적인 예산 삭감에 대해 전라북도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파행에 대한 전북 책임론을 기화로 명백한 보복성 예산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의회 의원과 김제시의회 의원들의 삭발 투쟁을 시작으로 부안군의회,정읍시의회 의원들이 삭발에 동참했고 군산시의회 의원들도 삭발을 예고했다. 문제의 본질을 보면 이 예산의 결정 라인 상에 기본계획을 승인하는 새만금 위원회 수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집행부처인 행정자치부의 수장인 이상민 장관이 전라북도 출신이라는 점으로 볼 때 보복성으로만 매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한덕수 총리의 말대로 전북 경제를 위해 새만금의 ‘큰 그림’을 그릴 시점이다. 1971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해 선거공약으로 새만금 개발을 제시했다. 당시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간척지 개발이 중요했기 때문에 농어촌개발공사가 주도했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되자 흐지부지됐다. 이후 1987년 노태우 후보가 새만금 사업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고 당선된 후 1989년 새만금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1년 기공식을 가졌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새만금 사업은 1995년 환경분쟁으로, 10여 년간 환경단체의 시위와 소송 등에 휘말리며 사회갈등의 대명사가 됐다. 2006년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아 20년간의 대역사 끝에 2010년 준공됐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이로써 개성공단(100만평)의 80배에 달하는 8000만 평의 간척지와 호소를 얻었다. 그런데 문제는 처음 의도했던 대로 농지로 사용하기에는 축구장 3만3000개에 달하는 이 간척지가 너무 컸다.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으로 새만금은 전환점을 맞았다. 새만금 부지가 농업용지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새만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새만금 위원회 발족,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 최종 확정 등 새만금 개발이 탄력을 받았다. 동북아 경제중심지 발상은 타당하다. 새만금은 일제 강점기에 대륙침략을 위한 병참·식량 기지화 정책의 핵심지역으로 검토됐다. 1931년 만주침략 기반으로 1937년 중일전쟁 통해 대륙을 침략하고자 했던 일제는 전쟁물자와 인력 보급의 전초기지를 한반도로 정하고 그 중심에 새만금을 검토했다. 그만큼 새만금은 중국의 경제 공략의 전략적 위치에 있다. 이런 입지여건을 고려할 때 새만금의 문제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 먹거리 신산업을 찾는 전략의 문제다. 문제는 그 밑그림을 그릴 인재의 부재다. 동북아 경제 중심으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현재의 새만금개발청이나 개발공사의 인적 구성으로는 역부족이다. 적어도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국제감각과 먹거리 산업에 대한 본능적 감각이 필요하다. 최근에 먹거리 산업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하책 중의 하책이다. 더구나 새만금에서 발전된 신재생에너지가 송배전망 부재로 버려지는 현실이다. 최근에 새만금에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이 활성화되는 것은 그나마 고무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 2차 전지산업 자체는 유망산업이지만 금속·화학 산업은 새만금 방조제에 치명적인 공해 배출업종이 때문이다. 그 대안으로 농수산 식품클러스터가 제시되고 있다. 새만금이 위치한 익산에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가 있는 데를 이를 확장해 새만금에 글로벌 농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푸드밸리가 좋은 본보기다. 오에닝겐에 있는 푸드밸리는 반경 30㎞ 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식품클러스터로 연간 매출이 650억달러에 달한다. 이곳 고용 규모는 70만 명으로 새만금의 계획인구 70만 명과 일치한다. 새만금 글로벌 농식품 클러스터는 중국 인구의 5%인 7000만 명의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로 한다. 할랄 식품은 보너스다.윤덕균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부산도시공사, 부산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6일 부산시가 추진 중인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공공주택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입주민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이란 에너지 소외계층(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각 세대에 미니태양광(1㎾) 발전장치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제구에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총 3개동 38세대에 총 38㎾ 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월 49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로 취약계층 세대에 에너지복지제공 및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정책을 이행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보급확대에 적극 동참하는 부산도시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부산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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