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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피의 보복’ 임박했나…네타냐후 "가자 진입 불가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피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해야 한다"며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과 미국 소식통 3명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금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나약함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억지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전화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려 하거나 지상 작전에 나서지 말라고 설득하려 하지 않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소식통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1년 ‘11일 전쟁’ 당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번 사태에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한편으론 이 지역 지도자들과 자주 그리고 ‘조용하게’ 외교적 관여를 했다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스라엘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휘부에 대한 암살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9일 보도하기도 했다. 이 당국자는 "서방이 다에시(이슬람국가·IS)를 대할 때 했던 것처럼 하마스를 겨냥해 모든 방면에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하마스가 지난 7일 대대적인 기습 공격에 나서자 네타냐후 총리는 "길고 힘든 전쟁"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48시간 동안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인 30만명의 예비군을 동원하면서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 대대적인 반격 작전에 나설 경우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수십년간 팔레스타인과 크고 작은 충돌을 해온 이스라엘이 그간 전면적인 지상전을 피해 온 것도 이 때문이었다. 실제로 하마스 측은 9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1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는 인질은 약 150명에 이른다. 인질 중에는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바이든 대통령도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인질 문제를 제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을 따라 ‘제2의 전선’이 형성되는 시나리오에 대해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국경의 전선이 우려되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면서도 가자지구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앞서 레바논 남부에 근거를 둔 무장세력 헤즈볼라는 8일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에 있는 이스라엘군 기지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군은 다음날 레바논 국경을 통해 이스라엘로 침투하려는 무장세력 여러 명을 사살했다. 악시오스의 보도에 대해 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은 논평을 거부했다.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상황평과 회의를 하는 모습(사진=EPA/연합)

[현장에서] 구광모 회장 경영 집중 위해 세 모녀 결단 내려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지난 5일 LG가(家) 세 모녀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 관련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판사 박태일)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는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원고 세 모녀(김영식 여사·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 씨) 측과 피고(구광모 LG그룹 회장) 측이 팽팽하게 대립했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세 모녀 측은 통상적인 법정 상속비율에 따라 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의 비율로 다시 분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의 부인과 친딸측이 승소할 경우 구광모 회장의 지분이 확연히 낮아져 LG그룹 경영권이 위태해질 수 있다. 경영권은 기업자원을 경영자가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효율적으로 조정, 통제, 명령할 수 있는 권한으로, 최대 주주의 지분이 절대적이지 않을 시 운영에도 치명적이다.구광모 회장은 고 구본무 선대회장이 남긴 ㈜LG 주식 11.28% 중 8.76%를 상속, 기존 지분 6.25%를 합쳐 15%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김 여사와 두 자녀는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연수 씨 0.51%)와 구 선대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투자상품·부동산·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았다. 하범종 사장은 재판에서 구 선대회장이 경영재산 전체를 구 회장에게 넘기기를 원했다고 증언했다. 하 사장은 "(구 선대회장이) LG그룹 회장은 구광모 회장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구 선대회장 회장 전체 경영재산을 구광모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고 전했다.하 사장은 이를 토대로 메모를 작성해 출력 후 구 선대회장의 서명도 받았다. 해당 메모는 원고들과 유산 분할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사용됐고, LG가(家) 상속 재산 분할은 세 차례 원고와 피고 측의 협의에 의해 완료됐다. 하지만 세 모녀 측은 "구 회장이 ㈜LG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다는 유언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망을 당하고 속아서 협의서를 작성하게 됐다"며 "해당 내용이 담긴 문서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 사장은 "유언장이 있다고 한 적 없다"면서 "LG그룹 장자승계 원칙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기 때문에 별도의 유언장 없이 경영재산은 합의 하에 분할해 왔다"고 반박했다. LG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때부터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선대회장, 구광모 현 회장까지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해왔다. 취임 5년차를 맞은 구광모 회장은 AI(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등 이른바 ‘ABC’ 분야에 열을 쏟고 있다. 글로벌 복합 위기 속, 구광모 회장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 모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작년 9월 열린 ‘LG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BTS 지민,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파” 패션매거진 커버 장식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패션 매거진 ‘엘르’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카메라 앞에 선 지민은 하이 주얼리부터 시크한 매력의 락 컬렉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소년미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지민은 "내가 얼마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지 알게 됐다. 앞으로 더 성장하려면 해야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자신감 있게 임하려면 우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니까"라고 올해 솔로 앨범 발표 및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 등 혼자서 많은 일을 해내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언제나처럼 곡 작업은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정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며, 아티스트로서의 포부를 비쳤다. 최근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솔로 활동 경험에 대한 소회를 털어 놓기도 했던 지민은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정말 잘하는 가수가 될 테니 기대해 달라"며 끝 없이 성장하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10월 13일 다가오는 생일 계획을 묻자 "사실 생일이니까 뭔가를 특별히 해야겠다 생각은 없다. 늘 이 날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건 팬 분들이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미(ARMY)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민의 화보와 솔직함을 담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패션매거진 ‘엘르’ 11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엘르

DPR LIVE, 신규 레이블 CTYL 설립! 홍다빈으로 새 활동 예고 ‘기대 UP’

힙합 아티스트 DPR LIVE(디피알 라이브)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DPR LIVE는 지난 9일 본인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레이블 CTYL(시티와이엘)을 설립하고, 본명인 홍다빈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지난 2017년 데뷔 후 줄곧 예명으로 활동해 온 DPR LIVE는 이날 방송에서 "DPR이란 세계관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담기 어려웠다. 인간 홍다빈 자체로 말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며 속내를 털어놓는 한편, 지금까지 DPR LIVE로서 활동해 온 소감과 함께 해온 모든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본명 홍다빈으로 활동 계획을 밝힌 DPR LIVE는 신규 레이블 설립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DPR LIVE의 시그니처 사운드 ‘Coming To You Live(커밍 투 유 라이브)’에서 따온 ‘CTYL’이란 명칭의 레이블 설립 소식과 함께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하고 있어 힘이 난다"며 새로운 둥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홍다빈으로 펼칠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며 솔직한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팬들 또한 진심 어린 댓글로 뜨거운 응원을 건넸다. 지난 2017년 ‘Know Me(노우 미)’로 힙합 씬에 첫 등장한 DPR LIVE는 딘, 화사, 로꼬, 빈지노, 박재범, 그레이, 크러쉬 등과 함께한 음원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 미국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유럽, 북?남미, 아시아 등 42개 도시로 이어지는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해 왔다. 힙합과 인디, R&B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DPR LIVE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홍다빈 힙합 아티스트 DPR LIVE가 신규 레이블 CTYL을 설립하고 본명인 홍다빈으로 활동한다.CTYL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6일 박달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입주민을 포함해 자영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은 대상자 비밀보장을 위해 상담용으로 개조된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안에서 진행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총 8명이 상담차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현장에는 10년 이상 근로감독관으로 일한 전문 활동관이 배석하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노동인권 상담차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일과 25일에는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내 고객주차장, 16일은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18일은 명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 23일은 석수동 인근에서 진행한다. 11일에는 호계동 디오밸리 4층 회의실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10일 "상담을 위한 잠깐 틈을 내기도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를 위해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운영을 기획했다"며 "행복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사진제공=안양시

일본영화 ‘배드 랜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 선정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최신작 ‘배드 랜드’를 폐막작으로 선정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한국에서 최초 상영 예정인 ‘배드 랜드’는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최신작이자, 현재 일본에서 가장 각광받는 여배우인 안도 사쿠라가 주연을 맡은 범죄 서스펜스 장르의 영화다. 일본 영화계 거장과 실력파 배우가 만나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쿠로카와 히로유키 작가의 소설 ‘경초(勁草)’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세키가하라 대전투’를 통해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우수 감독상과 우수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일본의 대표 감독 하라다 마사토는 이번 영화에서는 감독과 각본은 물론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았다. 여주인공인 안도 사쿠라 역시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톱스타이며, 이번 작품에서 특수 사기를 생업으로 하는 하시오카 렌니(네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야마다 료스케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사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양경미 평론가는 ‘배드 랜드’에 대해 "초고령 사회인 일본의 어두운 이면을 비추는 작품"이라며 "영화의 시작부터 일본의 경제수도 오사카를 배경으로 부자 노인을 상대로 하는 사기 범행을 자세히 묘사하며, 그 속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젊은 남녀가 희망이 없는 현실 속에서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고 평했다. 실제로, ‘배드 랜드’는 특수 사기에 가담한 남매를 통해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한편, 경찰의 집요한 추격으로 갈등을 빚는 인물들을 디테일하게 묘사해 관객들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36편의 작품을 충무아트센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배드랜드 일본영화 ‘배드 랜드’가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서울충무로영화제 사무국

한글날 연휴 극장가 승자는?...‘30일’, ‘천박사’ 누르고 1위

배우 강하늘·정소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한글날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6∼9일 4일 동안 49만7000여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30일’은 누적 관객 수는 77만4000여 명으로 추석 연휴부터 줄곧 1위를 달렸던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천박사’)을 제치고 7일째 정상을 지켰다. ‘30일’은 이혼을 앞둔 젊은 부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영화 ‘30일’이 한글날 연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마인드마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25일까지 도내 18개 지역을 4권역 역(춘천권·원주권·속초권·동해권역)으로 나눠 1박 2일씩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를 실시한다. 첫 캠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뉴동해컨밴션에서 동해권역(동해, 태백, 삼척, 정선)의 중학교 2~3학년 자녀를 둔 가족 30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교육청은 동해권역에 이어 △13일부터 14일에는 속초권역(강릉, 속초, 양양, 평창, 고성지역) △11월 17일부터 18일 원주권역(원주, 홍천, 횡성, 영월, 인제지역) △11월 24일부터 25일 춘천권역(춘천, 철원, 화천, 양구지역) 순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준비하고 자녀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탄탄한 기초부터 성공하는 대입까지 학부모와 우리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진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진로·진학 관련 학부모·자녀 맞춤형 전문가 솔루션 제공 지난 6일과 7일 1박2일 뉴동해컨밴션에서 동해권역(동해, 태백, 삼척, 정선) 중학교 2~3학년 자녀를 둔 가족 30팀이 진로진학 캠프에 참가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하남시 ‘청년맞춤형 금융교육’ 개최…경제독립 지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을 오는 23일-25일-27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남청년해냄센터에서 개최한다. 투자법-재무설계 등 2030세대 재무건전성 개선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실태 및 대응방안’(곽윤경 외)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부채는 2021년 8455만원으로, 2012년 3405만원과 비교해 2.48배 증가했다. 이는 집값 급등으로 인한 주택 마련 어려움 심화, 부동산 투자열풍 등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빛투’(빛내서 투자)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이런 부채증가 현상에 따른 재정건전성 악화로, 청년이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채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금융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23일) △2030 금융투자 A to Z(1)(25일) △2030 금융투자 A to Z(2)(27일) 등 강의를 3차례 진행한다. 투자를 위한 경제읽기는 과거 금융위기 사례 분석을 통해 자산별 특징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원칙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2030 금융투자 A to Z는 금융투자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가 열린다. 이날 참가자는 ‘적립식과 거치식 투자 이해’, ‘금융투자 계좌에 대한 활용법’ 등에 대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사회초년생 및 1인 가구 청년의 성공적인 경제적 독립을 돕고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청년 고민인 취업-주거-결혼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교육 신청 대상은 거주지 또는 직장이 하남시에 있는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은 이메일(jsbin12@korea.kr)로 접수하며 회차별 15명 내외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양식 등 세부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kkjoo0912@ekn.kr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하남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곽노정 사장 “AI 시대 선도 스페셜티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반도체를 고객별로 차별화한 ‘스페셜티’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 10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열린 사내 특별 대담에서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본격적인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범위가 확장되고,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에 요구하는 스펙이 다변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HBM3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세계 최고 사양 HBM3E도 개발하면서 AI 메모리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곽 사장은 그동안 메모리 사업은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기술 개발을 해내고, 빠르게 양산 체제를 갖춰 고객에게 대량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다면서, 최근 메모리 솔루션 분야가 발전하면서 일부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을 해오긴 했지만, 산업의 주류는 여전히 범용 제품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챗GPT 등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비스는 회사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곽 사장은 "메모리는 계속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별화돼야 하고 이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스페셜티를 먼저 파악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기술과 관련해서는 메모리와 CPU, 시스템 반도체 간 경계가 없어지고 기술적인 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창립 40주년 대담에는 곽 사장과 함께 구성원 3명이 참여해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을 마무리하면서 곽 사장은 40년 역사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근 HBM3E, DDR5, LPDDR5, 321단 낸드까지 회사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건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며 우리 모두가 원팀, 원컴퍼니로 최고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며 존경받는 회사, 1등 회사가 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밝혔다.1010 곽노정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구성원들과 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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