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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그룹사 CEO와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서울 남산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옥동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및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아껴요 캠페인’ 결과를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약한 비용 약 8억5000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쓰인다. 신한금융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계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ESG 실천 노력과 함께 기업시민으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진옥동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그룹사 CEO들과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앞줄 왼쪽부터)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조경선 신한D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수 양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늘 본 의원은 화재로부터 우리 양주시민의 소중한 생명권과 안전권 확보를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률 확대 및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위한 다각적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2022년도 화재통계 연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연평균 발생한 화재건수는 41,257건으로 약 6,529억원의 재산피해와 2,287명의 인명피해가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0,113건으로 약 1조2,104억원의 재산피해와 2,668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이 중 사망자는 341명이고, 사망자의 63.3%인 216명이 주거시설에서 사고를 당하여 가장 안전해야 할 삶의 공간이 가장 취약함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현실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 화재발생 현황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경기도의 연간 화재발생 건은 8,604건으로 전국에서 화재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그 중 양주시는 260건의 크고 작은 화재로 13명의 인명피해와 14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 양주시 은현면에서 발생한 창고시설 화재사고는 2022년 경기도 14건의 대형 화재 중 다섯 번째로 큰 대형화재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부주위가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전기적, 기계적, 화학적 원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위로 인한 화재의 세부적 원인은 담배꽁초, 불씨 화원방치,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양주시는 화재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초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실시했으며, 2018년 「양주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인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근거를 한층 더 견고하게 정비했습니다. 양주소방서 또한 2022년 10월 기준 기초수급대상자 및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10,393가구 중 9,583가구의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했으며 미설치 가구의 지속적인 설치-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와 보급률을 확대함은 물론, 2012년부터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재난취약 가구 및 지역에 지원한 내용연수 10년이 경과한 노후 소화기 교체 사업 등을 통해 화재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을 더욱 두텁게 확보해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2016년 2월 이전 건축된 공동주택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위한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 마련 또한 촉구합니다.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는 2016년부터 각 동 옥상에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란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시설 연동을 통해 평상시 잠겨 있던 옥상 출입문을 자동 개방시키는 옥상 대피 시스템입니다. 이 장치는 평소 출입문을 폐쇄하여 옥상을 통한 침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시 잠금 장치를 풀어 대피로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2016년 2월 29일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기존 아파트 옥상 출입문에는 "비상문 자동개폐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민들은, 범죄 및 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폐쇄할 것인지, 화재 발생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출입문을 개방할 것인지, 해답 없는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2022년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로 76명이 사망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사망자 중 14명이 출구가 잠겨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고와 마찬가지로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아파트 화재도 그렇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공동주택의 피난 환경 개선을 위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의 중요성 홍보는 물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에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사업을 포함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와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강수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는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의 화재예방 정책에 맞추어 지역의 실정에 부합하는 화재예방 정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화재안전취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소방용품의 제공 및 소방시설의 개선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양주시가 양주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보급 확대 및 2016년 이전에 사업계획 승인된 공동주택의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통해 26만 양주시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을 확보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kkjoo0912@ekn.kr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신한은행,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지원 대상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이달 23일부터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 6월까지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등 법률 상담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비용 지원 ▲지역사회 기관에 강사 파견을 통한 피해 예방 교육 ▲보이스피싱보험 무료 제공 등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의 상세 내용은 보이스피싱제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대국민 공익캠페인, SNS·웹툰·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널리 알려 선제적인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보이스피싱제로

"암 보험금 5천만원 이상 보유시 사망률 절반으로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경우 암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한화생명이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DataLAB(데이터랩)을 통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암 진단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 이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암 보험금을 충분히 보유한 경우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암 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였다.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였다. 고소득자에게도 암 진단보험금은 암 사망률을 낮추는데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한화생명이 분석한 고소득자(5분위)의 전체 암 사망률은 20.7%였다. 이 중 암 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고소득자의 암 사망률은 12.0%로 낮아졌다. 반대로 고소득자라고 해도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경우 암 사망률은 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저소득자(1분위)도 결과는 유사했다.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암 사망률은 18.1%로 낮아졌다.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하면 소득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암 사망률은 15.7%로 암 보험금을 보유하지 않을 때(34.4%)보다 낮았다. 암 보험금이 많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은 목돈의 보험금으로 더 좋은 의료기술과 더 많은 의료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암 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이 어떤 병원에서 치료받았는지를 메이저병원, 3차병원, 종합병원으로 나눠서 분석한 결과 암 보험금을 많이 보유할수록 암 치료 도중 기존 병원 대비 상급병원으로 병원을 바꾸는 전원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상급병원으로의 전원율은 24%였다. 그러나 5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은 44%였다. 즉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수록 더 적극적으로 상급병원에서 치료받는 경향이 큰 것이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랩 팀장은 "암 발생을 막을 방법을 찾기는 힘들지만, 암보험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을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며 "보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납입해야 하는 보험료를 감안할 때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정도가 암 생존률을 상승시킬 수 있는 적정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암 보험금 (자료=한화생명 데이터랩)

동두천고교 시사동아리 동두천시의회 현장견학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두천시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동두천고등학교 시사동아리 담당 교사와 학생 4명이 의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의원들과 함께 견학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견학 일정은 의원 소개 및 인사, 시의회 설명,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견학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시사동아리 취지에 맞게 의회 홍보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주룡 부의장은 "동두천고등학교 시사 동아리에서 배움의 뜻을 가지고 의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의회 견학을 통해 학생이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고교 시사동아리 20일 동두천시의회 현장견학 동두천고교 시사동아리 20일 동두천시의회 현장견학.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양주시 백석관리소 2023 경기행복마을 평가 ‘최우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백석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19일 열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함께하는 행복, 도약하는 마을’이란 주제로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과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 외에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101개 관리소 우수운영 사례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곳의 우수사례 발표에 대해 각 시-군 현장투표로 최우수 3곳, 우수 5곳을 최종 선정했다. 백석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개발한 마을 캐릭터 동이-방이를 활용한 △신촌동이 마을 채색 디자인 조성 △신촌동이 마을 지역 소득상품(스카프) 개발 △커피박을 활용한 미용비누 만들기 △지역 특산품 동이빵 제작 △주민 개별가구 우편함 설치 등 다양한 도시재생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례 발표 독창성, 정책 연계성 및 향후 발전 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사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려상 15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양주시는 광적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샘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곳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상민 도시재생과장은 22일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 특화 프로그램,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은 2019년 샘내마을을 시작으로 덕정, 광적, 백석, 남방, 남면 6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샘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상, 2021년 광적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덕정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장려상, 2022년 남방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장려상 수상 등 매년 모범운영 성과를 일궈냈다.kkjoo0912@ekn.kr양주시 백석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023년 최우수상 수상 양주시 백석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023년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안양도시공사 양성평등 강화…MZ WEPs위원 위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양성평등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MZ 여성역량강화(WEPs)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8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WEPs 원칙는 UN글로벌콤팩트와 UN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표한 선언으로 안양도시공사는 2019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식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MZ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MZ WEPs 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 및 조직문화 관련 청년협의체로, 양성평등 관련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MZ WEPs 위원들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운영방향과 목표 설정, 사장과 노조위원장 격려, 의견 교류, 앞으로 활동을 논의했다. 안양도시공사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열어 성별, 세대별, 직급별 의견 수렴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일-가정 양립 및 모성보호제도 개선, 성희롱-성폭력-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호 사장은 "양성평등 정책 및 조직문화 개선과 관련된 청년직원 의견을 수렴하고자 MZ 여성역량강화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도시공사 18일 MZ 여성역량강화(WEPs)위원회 간담회 개최 안양도시공사 18일 MZ 여성역량강화(WEPs)위원회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안양도시공사

안산시 다문화마을 이미지 개선 시동…국비 5억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상징하는 로컬 디자인을 개발하고, 세계 미식투어-문화체험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스마트 디자인 빌리지’를 조성한다. 안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사업 중 ‘로컬 디자인’ 분야에 선정돼 5억원 국비를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 5억원을 더해 이런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 살리기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며 전국 169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오는 2025년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공공시설 리디자인 △다문화 상징 조형물-포토존 설치 △픽토그램을 활용 굿즈 개발 △지역 다문화 축제와 연계한 국가별 페스티벌 디자인 배너 설치 등 다문화마을특구 이미지 개선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문화마을특구에 추진될 원곡동 주차장 고도화와 청년 스트리트몰 조성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2일 "다문화마을특구 특색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화해 도시환경 개선 및 다양한 축제-행사 프로그램과 연계를 통해 관광명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한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상징 조형물 및 미디어센터-스마트 미디어폴(가로등) 설치(2022년 10월) △한양대 에리카와 ‘공공 디자인 실험실’ 협약 추진(2023년 3월) △원곡초등학교 다문화마을특구 신규 편입(2023년 9월) 등 다문화마을특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상징 로컬디자인 개발 추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상징 로컬디자인 개발 추진. 사진제공=안산시

[K-스타트업의 도약 57] 온지술도가 "위스키·와인처럼 막걸리 고급화가 목표"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아스파탐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찹쌀을 이용해 단맛과 함께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제조비법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다. 물과 찹쌀, 전통누룩 등 재료만으로 프리미엄 막걸리를 빚어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온지술도가’가 화제의 스타트업이다. 김만중 온지술도가 대표는 "초밥·참치 전문점을 운영하는 동안 음식과 어울리는 국내 술이 드물어 음식과 어울리는 술을 만들고자 직접 술 빚기를 배운 것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국산 술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만큼, 온지술도가의 막걸리는 옛 조상들이 동동주 등의 단양주를 빚을 때 사용하던 방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양주는 물과 쌀, 누룩으로 한 번 빚는 술으로, 이 방법으로 막걸리를 빚으면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어 세 달간의 발효 및 숙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 뒤 프리미엄 막걸리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석 달 간 막걸리로 발효 및 숙성되는 동안 아스파탐 등 첨가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술에서 달달한 맛과 풍부한 과일향이 만들어진다. 이런 제조 특징이 바로 김 대표가 온지술도가의 술을 ‘프리미엄 막걸리’ 라고 자부하는 이유이다. 실제로 술에서 포도향과 살구향, 복숭아향 등의 다양한 과일 향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어떤 과일을 첨가했냐고 묻는 일이 잦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기계를 거치면 술이 질감이 거칠어진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짜 와인처럼 부드러운 술을 제조하는 것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온지술도가의 주력 제품은 비교적 부드러운 12도와 향과 맛을 더욱 살린 15도의 ‘서촌’ 막걸리다. 동시에 오미자와 쑥, 레몬 등 부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려 개성 있고 맛있는 술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온지 시리즈’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 ‘온지’ 막걸리는 전부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레몬의 경우 향을 살리기 위해 껍질까지 전부 이용하는 만큼 방부제 문제가 있는 수입산 레몬 대신 제주도 레몬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온지’ 막걸리 중 레몬과 쑥 제품이 현재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막걸리를 칵테일로 만들어 하이볼로 즐길 수 있도록 ‘온지’ 막걸리를 이용한 술을 판매하는 요리주점도 생겼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또한, 온지술도가는 매달 누룩을 각기 다른 맛으로 새롭게 빚어 제조한 약주인 ‘월간 온지’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반응이 좋은 제품을 선별해 내년 중에 정식 상품화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선보인 제품은 모두 매진이 됐을 만큼 인기가 좋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온지술도가의 매출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지술도가는 새로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신상품으로 조상들이 여름을 이기기 위해 마셔온 과하주와 깔끔한 맛의 증류주를 겨울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과하주는 흔히 알려진 술 중 달달한 포트와인과 유사한 술으로, 김 대표는 크게 달지 않은 과하주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깊고 깔끔한 맛에 중점을 둔 증류주도 42도와 64도로 도수를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요식업에 뛰어든 지 올해가 16년째라는 김 대표는 "와인시장 규모가 2조원 이상인 반면, 국내 주류시장은 지난해 1620억원을 조금 넘었다"며 좁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와인과 위스키 시장을 국내 술로 공략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내 막걸리시장은 저렴한 술 위주로 유통되고 있지만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고급 막걸리 개발과 판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다만,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장 확대가 쉽지 않고, 상대적 고급 주류인 약주나 증류주의 경우 양이 아닌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로 주세가 부과돼 고급화될수록 세금과 판매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또한, 지역 특산주는 사용 가능한 재료가 인접 지역 재료로 한정돼있고 위스키와 꼬냑 등의 술은 국내에서 생산하더라도 정부에서 지역특산주로 선별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어 국내 술 업계의 발전이 어렵다고 김 대표는 토로했다. 김만중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국산 술을 선보여 시장을 키우고 현재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넘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전통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K-스타트업 제품 사진 온지술도가의 ‘온지시리즈’ 제품. 사진=온지술도가 K-스타트업 대표 김만중 온지술도가 대표. 사진=온지술도가 K-스타트업 미니컷 550

[데스크칼럼] 이태원참사 1년,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

곧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다.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서울 이태원으로 몰려든 젊은이 등이 길이 100여m 남짓 골목길에서 인파에 떠밀려 쓰러지면서 발생한 대형 압사사고로 159명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300여 명의 일부는 아직도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1주기를 앞두고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집중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이태원 일대와 광화문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모행사에 벌인다. 당시 온 국민과 어른 세대들을 집단적 죄 의식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이태원 참사가 1년 지난 지금,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먼저 달라진 것을 들자면, 참사 발생 뒤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도심 인파밀집지역의 안전관리를 확대·강화한 점이다. 당장에 올해 핼러윈데이(10월 31일)가 다가오자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서울시를 포함한 지자체들은 오는 27∼30일 젊은이들이 몰리는 도심 인파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장비와 대규모 인력을 배치한다. 행안부는 전국의 인파밀집 위험도 높은 4개 지역으로 서울 이태원을 비롯해 홍대앞, 명동, 대구 동성로를 지정하고 경찰·지자체와 합동관리에 들어간다. 경찰도 상반기에 인파관리 집중훈련은 물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기 위한 기동훈련까지 해 왔다고 한다. 서울시는 아예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측정하는 ‘인파감지 CCTV’를 설치해 25개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공유하는 관리대책을 제시했다. 연말까지 71개 지역에 해당 CCTV 900대 가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다른 달라진 점을 꼽으라면 참사 직격탄을 맞아 침체에 빠졌던 이태원 지역상권의 회복을 빼놓을 수 없다. 사고 직후 영업활동 중단과 상당기간 이어진 추도 분위기, 이후에 여론을 의식한 방문객의 감소 등이 겹쳐 이태원 상가는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다. 다행히 지역상인 중심의 이태원특구연합회·로컬크리에이터와 중소벤처기업부·기업들이 한마음이 돼 본격추진한 ‘헤이, 이태원(HEY, ITAEWON)’ 사업프로젝트 등 지원정책에 힘입어 상권을 종전 상태로 회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1주기 추모행사가 있는 기간에 일정 정도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이태원 참사로 달라진 점을 추가한다면 유통 및 외식업, 숙박업계가 핼러윈데이 관련행사를 기피한다는 점이다. 기피현상이 단기적 움직임으로 해마다 지속될 가능성이 적다고 보지만, 올해 참사 1주기라는 상징성과 추모 여론을 의식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대형 사회참사임에도 1년 뒤 달라지지 않은 점을 지목하라면 미완의 사고 진상규명과 정부의 외면이다. 유가족협의회는 여전히 참사의 정확한 사고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당시 사건 부실대응 책임을 물어 경찰청 간부 중심으로 기소하는 선에서 매듭짓는 분위기다. 실제로 검찰은 전담팀을 일원화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를 포용하려는 소통 행보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는 것도 잘못이다. 정부의 눈치를 살피면서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 시각으로 대하는 태도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뜻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 외교관이 이태원 참사때 희생된 일본인 여성의 가족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정작 자국민 희생자를 위로하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이율배반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해가 거듭할 수록 이태원 참사도 세월호 참사처럼 국민들 뇌리에서 옅어질 것이다. 그러나, 참사 이후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 것 중 어느 잔상이 오래 남느냐에 따라 ‘정치적 후과’로 나타날 것이다.이진우 칼럼용 유통중기부 이진우 부장(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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