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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윤의준)는 24일 독일 프라운호퍼 ICT (Institut fur Chemische Technologie)연구소, 한전 전력연구원과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전 분야 기술의 국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일 칼루스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ICT연구소에 열린 협약식에는 황지현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겸 프라운호퍼 FIP (Fraunhofer Innovation Platform) 연구소장, 우정욱 한전 전력연구원 융복합연구소 소장, 프랑크 헤닝 프라운호퍼 ICT연구소 소장 등 협약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프라운호퍼 ICT연구소는 현재 수소 확산 알고리즘 개발 및 실험·검증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소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 분야에 있어 글로벌 연구소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라운호퍼 ICT연구소와 국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상용화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인 안전성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특히, 협약 3개 기관의 공동연구로 개발될 ‘암모니아 혼소 발전 확산 알고리즘’ 기술은 현재 국내 혼소 발전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담당한 황지현 교수는 "이번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및 수소를 활용하는 기술들이 사회 수용성 높은 기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너지공대 24일 독일 칼루스에서 열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전 분야 기술의 국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에너지공대, 프라운호퍼 ICT연구소. 한전 전력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대

[EE칼럼] 지금이 신재생에너지 R&D투자 늘릴 때다

가정이지만 ‘만일 십오 년 전 녹색성장 때부터 신재생에너지를 기술기반의 국내 산업 육성 방향으로 이끌었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전열에 훨씬 더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안타깝게 당시에도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R&D보다는 보급 주도의 정책이 지배적이었다. 기술개발에 자금을 쏟기보다는 국산이든 수입산이든 설치만 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니, 아직 성과를 인정받지 못하는 국산 보다는 당장 설치 가능한 수입산으로 물량 목표 채우기에 급급했던 것이다. 그 결과 국내의 태양광·풍력 발전 산업 생태계는 붕괴됐고, 오늘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은 해외 종속형으로 변질됐다. 탄소중립도 좋고 넷제로도 좋고 2030 온실가스 감축도 다 좋지만, 장기적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국내 산업기반이 없고 부가가치 제고로 연결되는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도 실패한다면 좋다고 하는 이 모든 정책의 지속가능성 자체가 무의미하다. 미국, 유럽, 중국, 호주, 일본 모두 자국의 기술과 산업, 자원 육성을 근간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최근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R&D 예산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보조금 나눠먹기 식으로 무분별하게 집행된 재생에너지의 보급 관련 예산을 조정하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 그러나 산업육성을 위한 R&D 예산은 이와는 구분되어야 한다. 특히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는 우선되어야 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시장간의 역할이 분권화된 미국에서는 화석연료를 선호하고 재생에너지를 터부시했던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 오히려 재생에너지 보급속도는 역대 최대였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 여부와는 상관없이 결과가 그랬기에 트럼프를 이은 바이든 행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서 비교우위를 갖게 됐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이-팔 전쟁으로 인한 중동위기 고조, 미국의 경기침체설 재부상 등 거시경제 지표가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가 끊이지 않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은 탄소포집저장 사업인 스트라토스(Stratos)에 11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여기에는 아마존, 쇼피파이와 같은 이커머스 기업은 물론 휴스턴 텍사스 풋볼팀까지 가세했다. GE는 올해 해상풍력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는 데도 관련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R&D 예산을 줄이면서 일부에서는 이런 주장을 하기도 한다. 사업성 갖춘 R&D는 굳이 정부 재정 지원없이 민간이 주체적으로 수행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력 및 가스시장을 보면 이러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공공 물가안정 차원에서 철저하게 규제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앞서 언급한 미국의 옥시덴탈도 바이든 행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없이는 탄소포집 사업을 개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이전 정부의 탈원전 내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게을리 하는 사이에 해외 유수 메이저들의 저탄소 전열은 재정비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 때에 이르면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한 에너지 전환 비용 청구서를 받게 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탈원전 정책 속에서 혼선을 겪었고 지금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비슷한 경험을 되풀이하고 있다. 정치적 구호와 목표수치로만 점철되는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대립구도 아래서는 지속가능한 기술개발과 산업생태계를 이룰 수 없다. 사회적 피로현상만 누적될 뿐이다.송전 계통과 ESS 등 제반 장애요인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태양광과 풍력의 보급은 속도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동안 2030 NDC 목표에 매몰돼 물량위주로 추진된 부작용을 해소한 후 전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R&D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박호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숭실대 학부생, 세계 권위 멀티미디어 국제학술대회 공동 1저자 정규논문 게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세빈·김다예 학부생이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정진 교수 연구실에서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ACM 인터내셔널 콘퍼런스 온 멀티미디어(ACMMM)’에 공동 1저자로 정규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학술대회로 평가된다. 이세빈·김다예 학생과 이정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가상 아바타 콘서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청 매체와 가상 공간 내의 사용자의 시점, 그리고 곡의 장르가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가상 아바타 콘서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본 연구결과는 메타버스, 공간컴퓨팅 환경에서 버추얼 유튜버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 및 구현하는데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적으로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세빈 학생은 "ACMMM 학회에서 해외 유수의 연구자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가상 현실과 아바타를 이용한 문화기술을 꾸준히 연구하여 사회에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소한 가상 엔터테인먼트라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이정진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다예 학생은 "논문 한 편을 쓰는 과정을 통해 수업에서 배우는 한 줄의 이론에 얼마나 많은 연구자들의 고민과 검증의 시간이 함축되었는지를 배우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진 교수님 덕분에 연구자로서 수행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정진 교수는 "학부생 신분으로 연구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노력을 통해 유수의 국제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세빈, 김다예 학생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학생들 각자의 관심 분야를 즐겁게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다는 믿음이 실현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대학원생, 학부생 구분 없이 주도적 연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스템과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kch0054@ekn.kr숭실대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부 이세빈 학부생(왼쪽부터), 김다예 학부생, 이정진 교수

이선균 이어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 입건

배우 이선균(48)에 이어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드래곤 사건은 이선균과 관련이 없는 별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지드래곤 SNS

경복대 작업치료과 남양주청소년 진로체험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는 21일 남양주 진접 왕숙천 경관광장에서 열린 제2회 청소년문화예술축제 이음플러스에서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구리남양주지부가 주최했으며 5000여명 청소년이 참여했다. 작업치료학과는 ’반짝이는 썬캐쳐로 네 꿈을 빛내봐‘라는 주제로 300여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작업치료학과는 진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어려운 전공에 대한 지식을 흥미롭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장애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에서 작업치료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썬캐쳐 만들기를 활용해 청소년은 순서이해와 색깔지각에 대한 훈련방법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작업치료학과 이예슬 학생(1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론적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 보니 실전은 아주 많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고, 아이들에게 봉사하러 가는 입장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온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여고생은 "동생을 따라서 행사에 나왔는데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분야를 알게 되어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학과와 학업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펀그라운드 진접 김효진 센터장은 26일 "청소년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고, 학교 및 학과와 지속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관-학이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활동을 작업치료적 프로그램과 연관해 다양하게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과 지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복대 작업치료과 21일 남양주청소년 진로체험 리빙랩 운영 경복대 작업치료과 21일 남양주청소년 진로체험 리빙랩 운영. 사진제공=경복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진짜 지상전? 바이든 "필요하다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미국이 지상전 명분을 일부 긍정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상황이 하마스 기습 공격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이스라엘 대응 권리를 재차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잔인한 파괴 행위 이후 이스라엘 국민이 느끼는 분노를 완전하게 이해가능하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자국민 학살에 대응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이 테러리스트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가 지난 7일 감행한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공격 전인) 10월 6일 이전의 현상 유지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포에 빠지게 하고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방패로 사용할 수 없도록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는 이 위기가 끝나면 그다음 단계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그것은 두 국가 해법이며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역내 파트너 등 모든 당사자가 평화로 향한 길로 가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두 국가 해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해 이스라엘과 공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동등하게 안전하게 존엄과 평화 속에서 나란히 살 자격이 있다"면서 "나는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공격하는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는 중단돼야 하며 그들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에는 "민간인 뒤에 숨어 있고, 이는 비열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하마스를 쫓는 이스라엘에 추가적인 부담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이 전쟁법을 준수해 작전을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스라엘은 무고한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질 석방을 위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지상전 연기를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그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며 "문제는 그들을 구출할 방법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구출할 수 있다면 구출해야 한다"고 강조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지원과 관련,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위해 파트너들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과 관련, "미국인을 포함해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파트너들과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팔레스타인 인명 피해 발표와 관련,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팔레스타인이 쓰는 (인명피해) 수치에 대해 확신이 없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간 관계 정상화 협상과 관련해선 "하마스의 공격 이유 중 하나가 전반적인 지역 통합을 향한 진전 때문이라는 것이 내 직감"이라면서 "우리는 그 일을 뒤로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란 개입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에 미군이 9·11 테러 이후에 중동 지역 내 주둔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이 군대에 대항해 움직일 경우 우리는 대응할 것이며 그는 이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야톨라(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내 경고"라고 압박했다. hg3to8@ekn.krBide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국민대-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차세대통신 글로벌 혁신인재 인재양성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민대학교(총장정승렬)가 지난 19일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우)와 국민대 본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양성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키사이트코리아는 설계 시뮬레이션부터 프로토타입 검증, 양산 테스트,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보안유지까지 종합적인 통합솔루션을 전자, 자동차, 양자컴퓨팅 분야에 제공하는 선도적 기술 기업이다. 향후 차세대통신 혁신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236억원 상당의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국민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나갈 예정이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대표는 "차세대통신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민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프로젝트는 무선 통신, 자율 주행,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전반의 산업에 기반이 되는 차세대통신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하고, 키사이트의 미션인 세계를 연결하고 그 연결된 플랫폼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차세대통신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양 실험실습 도구를 활용한 글로벌 산학연계 교육교육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키사이트코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 원용준 상무, 김기원 부장, 임헌빈 이사, 국민대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 서준경 LINC3.0사업단 팀장 등이 참석해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 통신 파이(π)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차세대통신’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4개 대학과 광역자치단체로는 광주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통신 분야에서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ch0054@ekn.kr국민대 국민대학교와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슈&인사이트]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 딜레마

내연기관차는 약 3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1~3차 협력사를 통해 단순 부품부터 모듈에 이르기까지 융복합적인 생산 과정과 최종 조립단계를 거쳐 완성차가 탄생한다. 협력사를 제외하더라도 완성차 업체의 최종 제작 공정에는 수많은 부품의 조립과 검사, 출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유기적으로 생산 활동을 벌인다. 그런데 최근들어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면서 기존의 자동차 제작 생태계가 무너지고 자동차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부품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기존 내연차의 경우 자동차를 굴리기 위해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고 이것을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등의 과정에서 엄청난 부품이 소요된다. 하지만 전기차는 배터리 배터리 하나로 모든 에너지를 얻기에 에너지 생산과정이 생략되면서 엔진과 동력전달장치(변속기·구동장치),전기장치 외에는 사실상 부품이 필요없게 된 것이다. 특히 내연기관차에서 엔진과 변속기는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진 제품으로 약 1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져 있지만 전기차에서는 이 자체가 필요 없다.실제로 전기차의 부품수는 1만3000개에서 1만8000개 정도로 내연기관차의 절반 수준이다. 이렇게 부품수가 적은 만큼 제작 공정과 조립과정이 단순화돼 생산 인력도 크게 줄어든다. 실제로 전기차의 경우 생산인력은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3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산업이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는 말이 옛말이 된 셈이다. 문제는 현대차·기아 등과 같은 기존 내연기관차 업체들이 전기차로의 전환과정에서 기존 인력의 재배치나 전환배치 또는 인력 감축 등 근무조건 변경에 따른 갈등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뜩이나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우 노조의 위력이 상대적으로 거센 상황이어서 해당 기업으로서는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노조에서는 해당 생산 인력에 대한 기존 근로조건 보장은 물론 정년연장 등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완성차 업체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기존의 생산 인력의 관리를 비롯한 전기차에 최적화된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직된 노사문화와 함께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신규 인력부족에다 기업규제가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이어서 국내에서의 생산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앞세운 미국은 물론 EU 등 우리나라 기업의 주력 수출 시장에서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옥죄면서 국내 기업들의 국내에서의 생산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감소는 완성차 업체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최근 전기차 전용공장을 건설하면서 기존 인력을 40%이상 감축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게다가 모듈화 공법 도입과 자동화 등으로 인력수요는 앞으로도 더 줄어 들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으로서는 자동화는 경영안정 측면이나 제품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매력이 아닐 수 있다. 노조와의 갈등이나 안전사고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필요하면 24시간 생산체제도 가능해 제품가격을 낮출 수 있고 이렇게되면 판매량도 늘어 높은 성장을 꾀할 수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자동화에만 매달릴 수 만은 없는 현실이다. ESG 시대를 맞아 기업에게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등 상생이라는 사회적 책무가 강조되고 이것이 또 하나의 경쟁력 지표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기존 인력의 업종전환이나 직무 전환 교육은 물론 전기차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이에 맞춰 노조 문화도 개선돼야 한다.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 김필수자동차연구소 소장

[미국주식] ‘뚝’ 뉴욕증시, 간밤 무슨 일이…알파벳·애플·아마존·엔비디아 등 주가↓, MS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밀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45p(0.32%) 하락한 3만 3035.9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91p(1.43%) 밀린 4186.7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8.65p(2.43%) 내린 1만 2821.22로 마쳤다. S&P500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4200 아래에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고점대비 11%가량 하락해 조정 영역에 들어섰다. 시장은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 기업들 실적과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 등을 소화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주요 기술 기업 중에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이 22%로 직전 분기 28%에서 둔화했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9% 이상 하락해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 알파벳 하락률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다. 나스닥지수 하락률도 올해 2월 21일 이후 가장 컸다. 알파벳 주가 급락에 S&P500 통신서비스 관련주는 5.9% 급락했다. 전날 늦게 실적을 발표한 M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알파벳과 대조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매출 증가율도 가속화됐다. MS 주가는 3% 이상 올라 주요 기술주 중에 나 홀로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 주가도 1%, 5%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메타도 4% 이상 떨어졌다. 보잉은 분기 손실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예상보다 손실 규모가 큰 데다 올해 737맥스 여객기 인도 목표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주가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고, 가이던스도 기대에 못 미치면서 3% 이상 하락했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거의 25%가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81.4%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놨다. 장 마감 후에는 IBM과 메타가 실적을 발표했다. IBM은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메타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해 마감 후 거래에서 3% 이상 오르고 있다. 시장이 국채금리 움직임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주 27일 예정된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변동성이 높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올랐을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 8월에는 전월 대비 0.1% 상승,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상승했었다. 국채 금리는 장기물 금리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오른 5.13%에 그쳤으나 10년물과 30년물 국채 금리는 13bp, 15bp 오른 4.96%, 5.09%까지 올랐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관련주는 5.9%가량,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관련주도 2% 이상 떨어졌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가파른 주가 반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채권 금리 상승이 계속 주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튼 기술 분석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시장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말까지 매도 압력을 막기 위해서는 가파르고 높은 폭의 주가 랠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광범위한 시장 약세 수준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입증의 부담은 강세론자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헤드라인을 지배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도 눈을 뗄 수가 없다"라며 "우리는 1982년 이후 이와 같이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을 본 적이 없으며, 이는 분명 주식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11월 기준 금리 동결할 가능성은 99.7%를 기록했다. 12월 회의까지 동결 가능성은 75.0%, 0.25%p 이상 인상 가능성은 25.0%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2p(6.43%) 오른 20.19를 기록했다. hg3to8@ekn.krGOOGLE-PIXEL/ASSISTANT 인공지능을 표현하는 구조물과 구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로고.로이터/연합뉴스

남양주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예찰강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0일 충남 서산시 축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이 경기지역으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며 폐사율이 10% 이하인 아시아권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남양주시는 보건소와 함께 축산농가 진입로 및 주변 지역에서 주요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해 일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농장 주변 도로 및 축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소 사육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방역복을 배부하고, 상황 전파 및 의심축 조기 신고 등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남양주시는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가동해 소 사육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한 농장과 주변 방제-소독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방제할 계획이다. 노태채 농축산지원과장은 26일 "소 사육 농가에선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바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실시 남양주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실시.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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