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미군, 시리아 내 친이란 시설 공습…"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는 별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군이 27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 2곳을 공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군이 IRGC 및 IRGC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이 사용하는 탄약고와 무기저장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이라크 접경인 아부 카말 인근에서 미군 F-16 전투기 두 대가 정밀무기로 이들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 18일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의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받아 20명 가까운 미군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중동 주둔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위협이 커지고 공격도 늘어나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결국 보복 공격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5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이란이 중동에서 미군에 계속 대항한다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정밀한 자위 차원의 공격은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의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일련의 공격, 그리고 대부분 성공하지 못한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미국인 도급업자 한 명이 대피 중 심장질환으로 사망했고, 미군 21명이 경상을 입었지만 지금은 전원 임무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에게는 미군 장병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그(바이든 대통령)는 미국이 그런 공격을 용납하지 않으며 자국과 장병들, 국익을 지킬 것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보복 공습을 가한다는) 오늘 조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미군기지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면서 필요시 추가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란은 손을 숨기고 우리 병력에 대한 공격에 역할을 했음을 부인하길 원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놓아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군에 대한 이란 대리세력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추가 조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진행 중인 분쟁과는 독립적이고 서로 구분된 것이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은 변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과 이번 공습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은 것이지만, 중동 각지의 친이란 무장세력을 선동해 이번 전쟁에 관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온 이란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미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최소 12건의 공격이 있었다. 시리아에서는 4건의 추가 공격이 있었다. 이라크에는 약 2500명, 시리아에는 약 9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들 미군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부활을 막는 활동을 하고 있다.PYH2023101302010034000_P4 해상급유 중인 미 항공모함 제너럴 포드호(사진=AFP/연합)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누적 계좌 수 44만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출시된 ‘한달적금’ 누적 계좌 개설 수가 26일 기준 44만 좌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체 고객 중 20대·30대 비중이 절반을 넘어 MZ 재테크 족에 인기가 많았다. 26일 한달적금 보유고객 수 기준 연령별 고객 비중은 10대 2%, 20대 29.2%, 30대 32.3%, 40대 24.7%, 50대 이상 11.9%로 집계됐다. 20대와 30대 고객에 이어 40대와 50대 이상의 고객 비중도 35%를 넘겼다. 20대·30대 등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한달적금 금리 혜택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우대금리 0.1%포인트(p)를 제공하고, 5회·10회·15회·20회·25회·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좌당 하루 평균 한달적금 입금액은 26일 기준 2만3994원으로 분석됐다.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100원부터 3만원까지 1원 단위로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당 동시에 최대 3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 납입 과정에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서비스 소개영상과 함께 26일부터 한달적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6일부터 내달 1일 가입자 중 1만명, 내달 2일부터 8일 가입자 중 1만명, 내달 9일부터 15일 가입자 중 1만명, 내달 16일부터 22일 가입자 중 1만명을 추첨해 ‘적금 시작 지원금’ 3100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 신청 없이 한달적금에 가입만 하면 자동 응모된다. 한달적금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달적금은 적금에 재미를 더한 상품으로 20대·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 등 전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달적금 계좌 개설로 이벤트 참여는 물론 새로운 적금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암말 장거리 강자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제17회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 3세 이상, 국산 암말 한정, 총상금 5억 원)’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경상남도지사배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신설된 경주로 부산경남에서 시행하는 경주 중 긴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 중 하나다. 경주는 2011년부터 서울·부경 통합으로 시행됐으며 2012년 암말 시리즈(퀸즈투어) 경주가 신설되면서 시리즈로 편성됐다. 올해부터 퀸즈투어 시리즈는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분류되어, 경상남도지사배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제2관문을 담당하게 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전설의 명마들은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이 경주명으로 부여되고 장애를 이겨낸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진 2005년과 2006년 우승마 ‘루나’와 2007년 ‘동서대로’, 2010년 ‘당대불패’, 2012년과 2014년 ‘감동의바다’ 등이 그 승리의 주인공이다. 최근 몇 년간 경상남도지사배 경주에서 서울 경주마들이 강세를 보여 실망한 부산경남 경마팬이라면 이번엔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며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강한 모습을 보여준 ‘즐거운여정’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즐거운여정’은 지난 9월 열린 퀸즈투어FW 시리즈 1관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서 3마신차로 우승하며 이번 퀸즈투어 시리즈의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반기 퀸을 노리는 ‘즐거운여정’의 여정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 ‘즐거운여정’과 이에 맞서는 서울 대표마들을 살펴본다. ■ [부경] 즐거운여정(3세, 레이팅 105,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8.6%) 경주마 ‘루나’와 ‘감동의바다’로 경상남도지사배에서 4번의 우승 이력이 있는 김영관 조교사 마방의 마필로 이번 대회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다. 3세가 된 올해 첫 대상경주 루나스테이크스(L)를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전 경주를 석권하고 최우수 3세 암말로 선발됐다. 작년 12월 치러진 브리더스컵(G2) 경주를 제외하고는 출전한 전 경주에서 3위 내에 입상했을 정도로 거리에 구애받지 않는 기복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 [서울] 어디가나(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3.8% %, 복승률 28.6%) ‘즐거운여정’에 맞서는 서울 대표 출전마로 우승후보다. 이번 경주와 동일한 경주거리인 2000m 최고기록 2분 08초3으로 출전마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혈통적으로 장거리에 기대치가 높고 실제로 단거리보다는 장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00m는 4번 출전하여 1·2·3등을 각 한 번씩 차지했다. ‘21년 3세 암말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G3) 경주에서 우승했으며, ’22년 퀸즈투어 시리즈 마지막 관문으로 치러진 경상남도지사배(G3)에서는 ‘라온더스퍼트’와 ‘플랫베이브’에 밀려 3위로 마무리했다. ‘어디가나’가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최우수마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번 경주 우승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 [서울] 원더풀슬루(3세, 레이팅 65,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3.3%) 3세 이상 53kg, 4세 이상 55kg의 부담중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에서 부담중량의 이점이 있다. 2세 늦은 데뷔로 출전경험이 적어 아직 3등급마이면서 대상경주 우승은 없으나 6번의 출전 모두 3위 내에 들어왔다. 올해 코리안오크스(G2)에서 ‘즐거운여정’,‘라온포레스트’에 이어 3위로 들어왔으며, 7월 2000m 경기도지사배(G3)에서는 ‘즐거운여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주전개 방식은 경주 초반에는 힘을 비축하고 뒤따르는 전개를 하다가 경주 종반 치고 올라오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이번 주말 알록달록 멋지게 물든 렛츠런파크를 거닐며 단풍 구경과 함께 실제로 가을에 말이 살 쪘는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암말 장거리 강자 가리는 ‘제17회 경상 즐거운 여정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슈&인사이트] 대통령의 중동 순방과 ‘제2의 중동 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잇달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와 건설, 첨단기술 등 전반에 걸쳐 중동의 핵심 협력국인 양국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영역을 발굴하며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실권자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국제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현 상황에서 에너지 시장의 핵심 국가이자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에 대해 시장안정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양국 간 경제·국방·안보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한·사우디 공동성명 발표는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이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가 추진 중인 키디야·홍해개발·로신·디리야 등 기가 프로젝트와 이와 연관된 인프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관광·스마트팜·특허·해운 및 해양수산·통계·사이버안보·식약 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에서 행사장까지 직접 차를 운전해 친근감을 표시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다음번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현대차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공동으로 약 5억 달러를 합작 투자해 전기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포럼 연설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같이 갈 친구를 선택하라’는 아랍 속담을 인용한 뒤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카타르 방문에서는 현대중공업과 국영기업 카타르에너지 간에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이 체결됐다. 정상 임석하에 스마트팜 협력, 건설·건축 분야 첨단기술 협력, 국가 공간정보 협력, 중소벤처 협력,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등의 MOU도 맺었다. 사우디와 카타르는 우리의 주요 교역국이자 중동지역 정치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이들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은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1호 영업사원’으로서 세일즈 외교에 공을 들여왔는데, 주요 대상이 바로 중동이고 성과도 많이 냈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때 체결한 계약 및 MOU 사업규모가 290억 달러에 달하고, 올해 1월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하며 300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두 51건 156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 및 MOU가 체결됐다. 카타르 방문 일정에서 MOU·계약 총 12건을 체결해 46억달러 규모의 수출·수주 성과를 거뒀다. 특히 HD 현대중공업이 카타르 에너지와 39억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조선업계 사상 단일 계약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이로써 지난 1년 간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로 대표되는 중동 ‘빅3’에서 거둔 성과만 792억달러(약 107조원)에 달한다. 지난 수 십 년 동안 열사의 땅 중동에서 벌어들인 오일머니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원동력이 됐다. 이제 107조원이라는 거대한 ‘경제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총 5000억 달러(676조2500억원)의 사우디 ‘오일머니’가 투입되는 네옴시티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 기회도 늘어날 전망이다. 방산 협력도 기대감을 키우게 한다. ‘제2의 중동 붐’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이번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더욱 튼튼해진 기반위에서 시장개척을 가속화하면서 한편으로 중동국가들과 지속가능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루어 경제위기 타개는 물론 새로운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이강국 전 중국 시안 주재 총영사

소지섭, 싸움꾼 변신...넷플릭스 액션 드라마 ‘광장’ 캐스팅

배우 소지섭이 싸움꾼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넷플릭스는 27일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의 제작을 확정했다"며 "주인공 남기준 역할에 소지섭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광장’은 폭력조직 일원이었던 남기준이 싸움으로 전국을 제패한 후 아킬레스건을 끊고 은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과정에서 남기준은 폭력조직에서 몸담았던 동생 남기석이 실해당하자 복수에 나서게 된다. 남기석 역에는 이준혁이 특별 출연하고, 남기석이 일하던 폭력조직 수장 이주운 캐릭터는 허준호가 연기한다. 또 이주운과 경쟁 관계인 조직의 우두머리 구봉산은 안길강이 맡았다. 공명은 구봉산의 후계자 준모를, 추영우는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 준모를 각각 소화한다. 이범수는 폭력조직의 뒤처리를 담당하는 심성원으로 분한다. 차승원은 조직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김선생’을, 조한철은 이주운의 오른팔 성철 역에 캐스팅됐다. 드라마의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배우 소지섭(왼쪽 위부터),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공명, 추영우, 조한철, 차승원, 이준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KR, 한화오션 개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개념승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마린 2023에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장치(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에 마샬아일랜드 기국과 공동으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집약도(CII)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해운선사들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고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중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과 관련한 기술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은 선상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제를 이용하여 흡수시켜 광물 형태로 바꾸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이 구현된 OCCS는 다른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매우 적고, 장치 가동으로 추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비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아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R은 마샬아일랜드 기국과 함께 OCCS에 대하여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안정성?적합성을 검증하고 AIP를 수여하게 됐다. 연규진 KR 도면승인 실장은 "현재 탄소 포집?저장과 관련된 기술이 전 세계 이산화탄소 총 감축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기술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성공적인 AIP 수여로 이러한 기술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OCCS 기술이 상용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강상돈 한화오션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OCCS는 향후 174K LNGC 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선주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KR, 한화오션 개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개념승인 AIP 수여식 모습. 사진=한국선박

당정, 다음주 마약 대책 협의…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다음 주 당정 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범죄 근절과 재활 치료 등 대책을 논의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다음 주에 마약 관련 당정 협의를 한 번 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정책위의장과 아침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최근 배우 이선균(48) 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 등 연예인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면서 마약류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당정이 대책을 찾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여당은 민생 이슈 가운데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을 위협하는 마약 문제를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젊은 세대에 마약이 확산하는 것을 못 막으면 우리나라 미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은 정부와 함께 국감에서 마약 문제에 대해 지적된 여러 내용을 종합 검토하고, 해외 유입 차단과 단속·처벌·재활 치료 등 입체적인 마약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국민의힘 국정감사 대책회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신] 경남정보대.베트남 대학과 복수학위 개설 협약 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는 지난 26일 치위생과 개설 2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과 복수학위 개설에 합의했다. ◇치위생과 개설 20주년 기념행사 지난 26일 교내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학과 교수와 학생, 산업체 인사,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개설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9회 KIT치과위생사 선서식 및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치과위생사 선서식에 참여한 3학년 학생 88명은 향후 구강 전문가로서 사명감을 다지며 촛불점화와 핀수여식을 가졌다. 또 그동안 준비한 15편의 논문발표를 통해 전공지식에 관한 연구와 발표역량을 기르는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하늘 학회장은 "올해 스무 번째로 개최된 KIT치위생과의 전통인 선서식과 학술제를 통해 치과위생사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례 학과장은 "경남정보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20년간 1천5백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여 임상현장과 치위생학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고의 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과 복수학위과정 개설 협약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총장 Doan Thi Thu Huong)에서 복수학위과정 개설과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폭넓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개설되는 복수학위과정은 베트남 현지 대학에서 1년을 재학 후 경남정보대학교 학위과정을 졸업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수여한다. 복수학위과정은 경남정보대가 진행하는 ‘정주형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방 기업의 일손 부족 등 인구절벽 문제를 극복하고 유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대학에서 유학생을 유치한 뒤 교육 후 국내 취업을 통한 정착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교육부 등 정부 기관과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식 총장은 하노이기술통상대학 협약 체결에 이어 하노이기전대학과의 업무협약, 현지 유학생 홍보 설명회 등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유학생 면접을 총장이 직접 실시해 선발한 학생 18명과 함께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베트남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 경남정보대를 선택한 유학생들을 최고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경남정보대학교가 ‘정주형 유학생’ 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단신] 치위생과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外 경남정보대 치위생과 20주년 행사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 단신] 치위생과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外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오른쪽)과 Doan Thi Thu Huong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 총장이 복수학위과정 개설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명작을 남긴 주요 작가 50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한 展을 10월10일부터 12월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주요 14개 미술기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자리다. 전시작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 중 엄선한 40점과 고양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가나문화재단 등 13곳 소장품 40점이다. 국내 최초 미술 유학생이던 고희동을 시작으로 이상범, 장우성, 천경자, 오지호, 임직순,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이응노, 김환기, 김창열, 유영국, 박서보, 이우환 등 50인 작가의 80점 작품이 망라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한국 근현대미술 전반적인 흐름 속에서 작가들이 바라본 자연과 예술, 그리고 그 속에서 어우러진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1부 ‘사시산색(四時山色)을 그리다’는 근대적 개념의 미술(美術)을 공부한 작가들이 다양한 표현법으로 그려내고자 했던 우리 풍광과 삶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 산수화 양식을 계승하며 근대적 화법으로 그린 이상범 ‘보덕굴’(1940년대, 고려대학교 박물관)과 ‘사계산수도’(1961,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한국화 현대화를 추구한 성재휴 ‘산’(1976, 국립현대미술관), 서양의 새로운 기법과 화풍을 한국적 인상주의로 구현한 오지호 ‘항구’(1969, 고려대학교 박물관), 고전주의 화풍으로 풍부한 색조와 한국적인 미감을 보여준 도상봉 ‘석양의 미륵도’(1972, 고려대학교 박물관), 다채로운 색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임직순 ‘여수신항의 전망’(1971,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 ‘그리고 그리다’에선 일제 강점기, 6.25전쟁, 분단 등 굴곡진 시대를 겪으며 농촌의 일상 풍경을 소재로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이 소개된다. 박수근 ‘복숭아’(1957, 고려대학교 박물관)와 ‘고목과 여인’(1960년대, 가나문화재단), 이중섭 ‘두 어린이와 복숭아’(1953, 금성문화재단), ‘꽃과 노란 어린이’(1955,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을 비롯해 제주의 풍토와 정서를 그린 변시지의 ‘까마귀 울 때’(1980, 고려대학교 박물관)와 ‘고향생각’(1991, 고양문화재단), 그리고 한국 전설이나 설화를 소재로 한 최영림 작품도 볼 수 있다. 3부 ‘바람을 그리다’는 자연 존재를 깊은 사유와 관념을 바탕으로 한국적 추상미술을 열고 이끌어간 작가들의 깊은 정신적 세계를 농밀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이끈다. 김환기를 비롯해 유영국, 이우환, 윤형근, 이준, 김창열 등 작품과 최근 타계해 안타까움을 남긴 박서보의 초기 묘법 연작을 보여주는 ‘묘법 No.4-67’(1967, 고려대학교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성자 ‘새벽의 속삭임’(1963,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이응노 ‘창조’(1950년대,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 한국 근현대를 이끈 명작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양시와 인연이 깊은 변시지 작가가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당시 고양시를 상징하는 까치-백송-장미 등을 소재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표현한 고양어울림누리의 극장 면막(面幕) ‘고양의 봄’(2004)이 영상으로 제작돼 처음 선보이며, 그동안 아람미술관 기획전으로도 함께했던 고양시 원로작가 이준, 이숙자 대표작과 고양시 출신 작가인 방혜자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이며 고양시민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상설 교육 프로그램 와 심화 교육 프로그램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한국근현대명화전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한국근현대명화전-사시산색 그리고 바람’展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고양문화재단 ‘한국근현대명화전-사시산색 그리고 바람’展 전시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민주 지명직 최고위원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충청 출신 여성 친이재명(친명)계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 호남 출신 비이재명(비명)계인 3선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임명했다. 이 대표가 ‘통합’ 일성으로 당무에 복귀한 후 단행한 첫 인선이다. 친명계 충청 여성 원외 인사와 호남 비명계를 나란히 등용한 셈이다. 계파·지역 안배를 통해 통합에 방점을 찍은 탕평 인사 기조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전하면서 "충청 출신의 박 최고위원과 호남 출신의 이 정책위의장의 인선은 지역 안배와 당내 통합을 위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임 지도부 인사들에 대해 "유능한 분들"이라며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있는데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어떤 측면에서 통합을 강조한 인선인지에 대해선 "그건 여러분들이 해석해달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박 최고위원에 대해 "대전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대표적인 충청 여성 정치인으로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환경운동을 하고 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 정치 참여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다음 달 1일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는다. 지난달 25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비명계인 송갑석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를 두 달 만에 채우게 됐다. 민주당은 이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고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과 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을 두 번 지내 총선 정책 공약을 만들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정책위의장은 당내 대표적인 비명계인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으로 한때 분류됐다. 지난 2014년 전남지사 선거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의 지역구를 이어 맡아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이 전 대표를 도왔다. 전임자인 김민석 전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말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당무 복귀 후 비명계 징계 가능성을 일축하는 등 통합 행보에 나선 이 대표는 이번 인선에서 계파 간 분란을 최소화할 방안을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 최고위원이 비명계 박영순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구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해온 탓에 일부 비명계는 ‘찍어내기’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여기에 총선 공천과정에서 핵심적인 실무를 맡게 되는 조정식 사무총장의 경우 체포안 가결 사태 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유임 기류가 흘러나오는 데 대해서도 비명계 반발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박 최고위원 임명에 대해 비명계의 비판이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글쎄 그 분이 왜 비판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 분이 친명이냐. 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 사의를 반려한 것인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선과 관련 "특별히 이견이 없었다. 발표한 두 분에 대해선 최고위원들 의견이 일치한다"고 전했다. 박 최고위원의 출마 예상지가 박 의원의 지역구와 겹친다는 우려에는 "워낙 당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에 많아 특별히 그런 부분을 감안한 건 아니다. 충청 지역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이란 관점에서 봐달라"고 설명했다. ‘통합 측면에서 부족한 인사라는 의견이 있다’는 질의엔 "동의하기 어렵다. 이 정책위의장은 대선 경선 때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 분"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보면 탕평책, 통합형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의 거취와 관련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회의 석상에서 듣지 못했다"고 했다. claudia@ekn.kr회의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