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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규제 개혁] "한전 정상화하고 전력시장 살리려면 규제 거버넌스 선진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문제가 쉽게 해소되지 않으면서 정치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독립적 전기·가스 등 에너지 규제 위원회 설립 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전기요금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내내 인상을 하지 않은데 이어 정권 교체 이후에도 당정이 시장 원칙대로 요금을 산정하지 않아 한전이 부실화되고, 전력시장 붕괴 우려가 커지는 등 부작용이 커진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전기요금 원가주의를 확립하겠다고 했다. 국정과제에도 ‘에너지 규제 거버넌스의 독립성,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전력시장을 구축하겠다.’, ‘시장원칙이 작동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만들겠다.’고 명시했다"며 "산업부 장관으로써 인수위와 국정과제에서 제시한 과제를 실행해라. 정치권에 휘둘리는 전기요금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 그래야 에너지절약, 효율화도 가능하다. 물가안정을 위해 전기요금 산정을 사전에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게 한 지금의 법은 잘못됐다. 독립 에너지규제기관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방 장관은 "원가 기반 에너지요금 책정에 동의하고 그런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기관 설립은 지금 진행 중인 관련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부가 발주한 전기·가스위원회 규제 거버넌스 관련 용역은 이르면 11월 중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에너지전환 정책이 에너지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하면서 국정과제에 ‘전력시장, 요금 및 규제 거버넌스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전력시장 구축’을 명시했다. 국정과제로 제시한 만큼 조만간 설립 여부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현재 마무리 단계인 용역 안에는 산업통상자원부나 총리실 산하에 에너지규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산하에 에너지정책국 등 사무국을 설치해 요금과 전력거래제도 개편을 총괄하고 금융감독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전력시장감독원을 설치해 계통감시와 고장조사 등을 담당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전기요금은 소매를 독점하는 한전도, 한전을 감독하는 산업부도 아닌, 공공요금을 통제하는 기획재정부와 대통령실, 집권당이 사실상 결정해왔다. 에너지업계는 지난 수년간 ‘에너지와 정치의 분리’를 요구해왔으며 정권 교체 후 국정과제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며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보면 오히려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업계에서는 당정이 내년 총선을 고려한 탓인지 원가주의 요금체계 대신 여전히 공기업 자구노력만 강조하며 한전의 적자를 심화시킨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이미 역대급 적자를 기록해 채권 발행으로 버티고 있는 한전이 요금 인상마저 막혀 자금 조달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발전사들로부터 전기를 사올 수 없고, 이로 인해 발전사들도 연료조달에 차질을 빚는 전력시장 붕괴의 현실화 가능성도 내놓고 있다. 채권 시장을 한전이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다른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한전의 재무위기는 전력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발전업계 관계자는 "한전의 발전사회사들도 한전으로부터 전력판매 대금을 받아야 연료를 사 오기 때문에 대금을 받으려면 한전이 요금을 인상하거나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며 "둘 다 안되면 은행 대출을 늘리는 식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게 된다. 지금과 같은 전기요금 결정구조는 에너지를 넘어 시장전체의 실패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jjs@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슈분석] 신재생E 거래시장 정부개입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현물거래 가격을 대폭 낮추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특히 정부는 자체 보유 신재생에너지 물량을 현 시세의 7% 수준으로 현물 시장에 풀어 인위적인 가격조정에 나설 것으로 분석됐다.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신재생에너지 현물거래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전기 소비자인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고 이를 바로 잡겠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 방침이 현실화하면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야 하는 대규모 발전사나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이행 기업들의 구매비용과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기후환경요금 인상부담도 함께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다만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강력 반발이 예상된다. 수익이 크게 줄어 사업 추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이유 때문이다.신재생에너지 현물거래 시장은 당초 대규모 발전사들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이행을 위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사들이는 고정가격계약에 참여하지 못한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의 신재생에너지 판매 시장으로 마련됐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현물시장 가격이 고정가격계약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고정가격계약 인기가 시들해지고 현물시장 거래로 몰려 전기요금을 올리는 재생에너지 공급 비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9일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한 업계의 분석 결과, 정부가 제시한 조건 달성 시 정부 보유 ‘국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가 올해 기준으로 최대 1REC당 5744원 가격에 매달 최대 213만5376REC로 시장에 풀린다.이는 지난달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월평균 REC 가격 1REC당 8만731원의 7.1% 수준이다. 현재 시세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정부 보유 REC 물량이 풀린다는 의미다.이같이 싼 가격에 풀릴 수 있는 국가REC 물량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월간 국가REC 판매 최대 허용물량은 올해 기준 213만5376REC인데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REC 현물시장 거래량 1040만4593REC의 20.5%에 이른다.올해 3분기까지 REC 현물시장 거래량의 5분의 1이 값싼 국가REC가 현물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것이다.국가REC 판매 허용기준은 올해 기준으로 월평균 현물시장 가격이 1REC당 6만8196원을 넘겼을 때다. 지난달 월평균 REC 가격은 1REC당 8만731원으로 이미 국가REC 판매기준을 넘겼다.올해 하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의 REC 가격은 상한가 기준으로 기준 전력가격을 빼서 계산하면 1REC당 6만7447원이다.판매 허용기준이 RPS 고정가격계약의 REC 가격보다 높다.제도가 시행됐다면 지난 4월부터 국가REC가 판매될 수 있었다. 지난 4월 월평균 REC 가격은 1REC당 7만2129원으로 국가REC 판매허용기준에 도달했다.개정안의 26조 1항에서 국가REC 판매허용기준을 "전월 REC 현물시장의 평균가격이 전년도 현물시장 평균가격의 100분의 120을 초과하는 경우 또는 직전 60개월 현물시장 평균가격의 100분의 130을 초과하는 경우"로 정했다. 지난해 현물시장 평균가격의 100분의 120은 1REC당 6만8196원이고 직전 60개월 현물시장 평균가격의 100분의 130은 1REC당 7만1485원으로 계산된다.국가REC 판매허용기준에 도달하면 관련 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판매물량 및 가격을 정한다.같은조 3항에서는 "입찰선정시장의 월간 최대 선정물량은 지침 제4조에 따른 당해연도 의무공급량의 1000분의 25 내로 한다"고 적혀있다‘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제4조에 따라 정해진 올해 의무공급량은 총 8541만9055REC로 1000분의 25는 213만5476REC다.개정안 26조 4항에서는 "입찰선정시장의 선정상한가격은 비용평가 세부운영규정 제18.5.1 제 6항에 따라 최근 확정된 기준가격의 100분의 10으로 한다"고 명시했다.최근 확정된 기준가격은 1REC당 5만7444원으로 100분의 10은 5744원이다.국가REC란 정부가 보유한 REC로 발전차액지원제도(FIT)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에 대해 발급하는 REC다.REC 시장 관련 제도는 지난 2012년 생겼다. 그 이전에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FIT를 통해 거래했다.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12조 7항 1호에 따르면 "발전차액을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국가에 대해 발급된다"고 명시돼있다.국가REC가 풀려 REC 현물시장 가격이 떨어지면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발전공기업을 비롯한 대규모 발전사들의 비용부담이 줄게 된다.익명을 요청한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RPS 이행에 필요한 REC를 구매하는 게 큰 부담이 됐다"며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기 쉽지 않고 시장에서 REC를 구입해 확보하는 비용을 줄이기도 어려워 고민이 컸다"고 토로했다.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이같은 정부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 재생에너지 관련 5개 단체는 정부의 국가REC 발급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문을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재생에너지의 날 행사에 배포했다.정부가 상한가를 적용한 물량을 풀어 시장에 개입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유종민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REC 현물시장 거래가격이 전년가격의 2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가격에 대한 지나친 통제로 보인다"며 "REC 시장의 경우 거래 총량이 정해진 시장으로, 여기에 규제를 섞으면 제도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국가REC 발급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정부 정책은 무엇보다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약 200만 국가REC를 현물시장에 공급할 시 얼마나 가격 하락을 가져올지 최소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니겠냐"고 밝혔다.wonhee4544@ekn.kr재생에너지 발전소. 연합뉴스

봉화군의회, 제260회 임시회 폐회

봉화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지난 27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및 주요 안건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건 △봉화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택시 기본차령 연장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봉화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동의안 △군립 노인의료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총 8개의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해 원안 가결했다. 특히 ‘석포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고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다목적농업인교육관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주요 사업장 28개소를 찾아 주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상희 의장은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였으며,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는 군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의회, 제260회 임시회 봉화군의회는 제260회 임시회를 폐회 했다.(제공-봉화군의회)

경기도교육청,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 등 경기교육 가족이 스스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실제 재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산하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국가적 훈련이며 이번 훈련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산하 교육기관과 각급학교 등 전 기관이 참여해 학생과 교직원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 배양을 목표로 추진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학생 참여 안전주제 토론 및 안전행동 매뉴얼 제작 △학생 자율참여 눈높이 안전진단 등을 통한 도교육청의 특색있는 훈련 △학교시설 피해 상황을 가정한 통합연계훈련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이라며 "실제 재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한 내실 있는 훈련으로 도교육청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HD현대 건설장비 ‘우크라이나 복구’ 출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피해지역 긴급 복구를 위해 출발했다. HD현대는 29일 부산신항에서 기증 건설장비 5대를 선적하고 출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들은 12월 중순 폴란드에 도착해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이번에 기증하는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t급 크롤러 굴착기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t급 휠 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t급 지게차 1대 등 총 5대다. 해당 장비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 주의 긴급 복구를 위해 투입된다. 이번 장비 출하는 HD현대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맺은 복구용 건설장비 기증협약에 따른 것이다. HD현대는 우크라이나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에 기증한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도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원활히 공급하는데 협력하고 현지 건설장비 전문가 양성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yes@ekn.kr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29일 부산신항에서 HD현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한 건설장비가 29일 부산신항에서 출항했다.

현대차, 전북현대모터스 구장에 ‘N 라운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5월 인제 스피디움 이후 마련한 두 번째 N 라운지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 2개 실을 확장하고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조성했다. 높은 수준의 관람 환경과 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해외 유명 모터스포츠 경기장의 고객 라운지 콘셉트를 도입해 편안함을 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외부 테라스 좌석에 N 브랜드 대표 색상인 퍼포먼스 블루를 적용해 경기 관람객들에게 고성능 브랜드 N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대 N 라운지’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경기 관람 경험이 가능하게 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보려는 누구나 온오프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현대 N 라운지’를 예약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N 동호회의 교류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N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N 브랜드와 전북현대모터스는 내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팬들을 대상으로 N 모델 차량을 전시하고 관련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고성능 브랜드 N의 저변을 넓히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모터스포츠와 축구 모두 경쟁과 고성능을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현대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모터스포츠 팬분들과 축구 팬분들이 더욱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전북현대모터스 구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현대 N 라운지’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현대 N 라운지’ 내부 전경.

네타냐후 "전쟁 2번째 단계"…이스라엘군, 사실상 지상전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연하뉴스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가자지구에서 시작한 지상 군사작전으로 전쟁이 두 번째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길고 어려운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길의 출발선에 있을 뿐"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2차 독립 전쟁이다. 우리는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싸울 것이고, 지상과 지하의 적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타냐후 총리가 침공을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지상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이 전쟁은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오늘 우리는 다음 단계로 움직였다"며 "이 전쟁의 목표에는 지상 작전이 반드시 필요하며 최고의 군인들이 현재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수뇌부가 침공이라는 표현은 피했지만, 가자지구내 지상에 정예군을 투입해 지상 작전을 계속 벌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밝힌 셈이다. 실제로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강도 높은 작전을 벌인 끝에 북부 일부를 장악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할레비 총장은 공중 폭격 엄호 속에 탱크 수십대와 보병, 전투 공병이 가자지구 내에 안정적으로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봉쇄를 위해 하마스 대원들 다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쪽으로 밀고 들어갈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언급한 대로 가자지구 작전은 단기간에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마스는 200명 넘는 인질을 잡고 지상전에 대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자지구 지하에 총연장 500㎞로 추정되는 광범위한 터널(땅굴)망을 구축하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시가전 전문가들은 무장대원들이 터널 수백만 곳에 매복했을 수 있다고 전한다.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가자지구 지상과 지하에서 모두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전투기와 탱크를 동원해 가자지구에 대규모 작전에 벌이면서도 침공이나 전면전이라는 언급을 피하는 것은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압박과 인질의 안전을 걱정하는 자국 여론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는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전쟁이 이란을 비롯한 중동 다른 지역으로 확전될 우려에 이스라엘에 전면적인 지상전을 재고하도록 압박해 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수뇌부는 이 작전을 침공으로 표현하지 않았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제한적인 수준"이라면서도 "지난 7일 하마스 기습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가장 길고 야심 찬 지상 공격"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 방송의 제러미 보웬 기자는 "이것이 지상전인지 정의에 너무 매여있지 않아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역을 한조각 한조각씩 치우고(clear slice by slice) 있는 듯하다. 아주 확장된 공격, 지상 공격 등으로 부를 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아주 대규모의 군사 작전이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규모가 상당하더라도 이를 전면전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정보국장을 지낸 아모스 야들린은 기자들에게 "이는 전격전이 아닌 저강도 분쟁"이라며 "인치, 미터 단위"로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하마스가 지난 7일 대규모 기습에서 납치해 끌고 간 220여 명 인질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2단계’ 진입을 선언한 자리에서 지상 군사작전이 인질 구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질 구출과 하마스 와해가 절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지상 작전에 앞서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내 피란이 어느 정도로 이뤄졌는지는 불분명하다. 가자지구는 통신이 두절된 가운데 대규모 폭격을 받으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AP 통신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140만명 이상이 집을 떠났고 그중 절반가량은 유엔이 마련한 피란처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전지대라는 불리는 지점에도 폭격이 쏟아지는 등 피란길도 험난해 상당수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지는 못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가자지구 주민들은 최근의 폭격 규모가 전쟁이 이어진 지난 3주 사이 가장 강력하다고 말하고 있다. 외부와 통신이 두절됐고 구급차조차 부상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휴대전화와 무선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현지 매체가 게시한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잔해 속에서 부상자를 맨손으로 끄집어내고 자가용이나 당나귀 수레에 싣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가 8천명을 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보건부는 사망자의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이라고 주장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전례가 없을 정도의 폭격이 발생하고 피해가 커져 놀랐다"며 인도적 지원을 위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MIDEAST ISRAEL LEBANON CONFLICT 이스라엘군(사진=EPA/연합) Israel Palestinians (AP)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가자지구의 모습(사진=AP/연합) APTOPIX Israel Palestinians (AP) 28일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사진=AP/연합)

구리시 ‘와구리’ 우리동네캐릭터대상 2관왕 등극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개발한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2023년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굿디자인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와구리는 총 137개 참가 캐릭터 중 전문가 심사 50%와 대국민 투표 50%를 합산한 최종 평가에서 7위로 장려상을, 전문가들이 평가한 디자인 완성도 부문에선 1위로 굿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9일 "구리시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에 투표하고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와구리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육성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앞으로도 와구리 관련 영상 콘텐츠, 굿즈 및 이모티콘을 제작-개발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시민 소통과 상권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제6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 굿디자인상-장려상 수상. 사진제공=구리시

이상일 용인시장  "장애인 차별없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솔선수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으로서 솔선수범 하겠다"면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28일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2023 용인인권문화제 용인UP’ 행사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해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행사장에서 걸린 ‘편견과 차별을 날려요’, ‘인권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등의 구호를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난 27일 장애인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교사, 학부모를 만나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들었고 저녁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다양한 교육 현안을 이야기하면서 장애 학생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먼 곳에서 와주신 분들과 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공감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함께 만들기 위해 시장으로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정삼식의 사회로 진행된 인권문화제에는 ‘사단법인 쿰’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로 구성된 ‘합창과 훌라댄스 공연’, 점프스쿨의 ‘줄넘기’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청소년 인권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37명의 학생들이 상장을 수상했으며 학생들의 작품은 행사장에 전시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이진영의 인권 발언대와 마술쇼, OX 퀴즈, ‘예원춤너울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장애바로알기 체험, 장애인 건강권 체험, AI를 이용한 노년기 체험, AI 무장애 놀이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장애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단체와 함께 외국인과 학생,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기관들이 행사장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909070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2023년 용인 인권문화제 ‘용인UP’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2909074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2023년 용인 인권문화제 ‘용인 UP’에 참석해 인권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한국지엠 ‘2023 SWE 코리아 콘퍼런스’ 참가···여성 인재 육성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코리아가 지난 27일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다. 전세계적으로 약 4만여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Empower the world - Creating Limitless Impact on Society‘s Future’를 주제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한국전력기술 이영옥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천인숙 한국지엠 엔지니어를 비롯해 HP코리아, IBM 및 베이커 휴즈 등 다양한 지식과 배경을 가진 여성 리더들과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또 기술 공유 세션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가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지엠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사로서 SWE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지엠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지영 회장 SWE 코리아 회장은 "국내 다양한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 창출 및 확장된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다양성이 인정받고 포용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27일 열린 ‘2023 SWE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가한 한국지엠, H 27일 열린 ‘2023 SWE 코리아 콘퍼런스’에 참가한 한국지엠, HP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 소속 여성 엔지니어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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