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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대순환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웅동지구(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는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간 도로 △석동~소사간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중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3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장 0.89㎞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당초 2017년도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확인됐고 발굴유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부산진해경자청에서는 보완설계 및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협의 추진 등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도 9㎞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장래 진해신항 건설 등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의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마련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BTS 구축은 현재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신항, 신항배후철도 등의 막힘없는 물류인프라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 건설될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메가트라이포트(MEGA TRI-PORT)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 경남지역 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 계획도 시안. 자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KT, 인니 최대 통신사 텔콤과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현지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구 과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의 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신수도인 누산타라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한국의 민관 협력 수주지원단인 국토부 ‘원팀코리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스마트 시티, 양자 암호통신, 사이버 보안 등 첨단 ICT 기술과 인도네시아 유무선 1위 통신 사업자인 텔콤의 고객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컨설팅을 통해 신수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 에너지,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안에 대해서도 공동 TF를 만들어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리잘 악바르 텔콤 신수도 TF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보안과 안정적인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데 대한민국과 KT가 보유한 기술은 효율성과 신뢰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텔콤은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안정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신수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KT의 첨단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흩어져 있는 도시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시티 통합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는 시흥, 판교, 시화 등 국내에 에너지, 교통, AI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진행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그 무대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hsjung@ekn.kr인도네시아 왼쪽부터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 헤를란 위자나르코(Herlan Wijanarko) 텔콤 최고기술책임자(CTO), 리잘 악바르(Rizal Akbar) 텔콤 신수도 TF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마약 근절 위한 ‘노 엑시트’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1일 네이버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해, 마약 근절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올해 4월부터 추진한 범국민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참여자가 마약 근절을 위한 메시지와 인증사진을 공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대표는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의 지목으로 ‘노 엑시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박재욱 쏘카 대표를 지목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출구 없는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노 엑시트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최수연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

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회장 박용준, 이하 협회)가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1일 협회에 따르면 2005년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출범 이후 국내외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명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견인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보다 친근한 부산의 수산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탄생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컬러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 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재즈·로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블루스처럼 부산의 파란을 일으키는 주체가 될 것이며, 나아가 부산의 명품 수산물이 국제적 우수 수산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첫 번째 미션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 ‘수산물’ 이라는 카테고리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도쿄바나나’를 선사례로 선정해 방향성을 확립했다. ‘도쿄바나나’는 도쿄뿐 아니라 일본 여행의 필수 기념품이 됐다. 도쿄에서 재배되지 않는 바나나를 활용한 빵이 도쿄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모태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이지만, 수산물이라는 카테고리를 확장·활용해 빵, 사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참가해 블루스bar 배경 포토존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진행한다.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참가 이후 부산 지역 곳곳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부산블루스(BUSAN BLUES)’에 대한 호기심을 견인할 예정이다.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 K-씨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며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조직, 단체라면 그에 맞는 컬러(정체성)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산블루스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운영 방향을 확립해, 현 시대에 맞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회원사들이 부산 명품 수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부산 명품 수산물 인증제도’는 부산광역시 우수 수산물 대상 HACCP 적용 여부, 가공 시설 등록 등 제조업체 시설 조건과 제품의 품질을 고려한 인증 제도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수산식품은 ‘부산 명품 수산물’로 지정된다. 기장물산㈜, ㈜석하, ㈜덕화푸드, 대경F&B㈜, 삼양씨푸드㈜, 희창물산㈜, 기장특산물영어조합법인, ㈜동원해사랑, ㈜부광F&G, ㈜남광식품, 세화씨푸드㈜, ㈜늘푸른바다, ㈜맛뜰안식품, ㈜부산세광식품, 삼진식품㈜, ㈜어메이징팩토리 1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블루스(BUSAN BLUES) 로고. 사진=부산명품수산물협회

무안군, 1일부터 무안낭만콜 상용화

전남 무안군이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통합 시기에 맞추어 무안낭만콜(1555-1212)을 구축해서 1일부터 상용화한다. 기존 무안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콜이용으로 고령자의 이용에 한계가 있어 이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무안 남악신도시(오룡포함)~목포 택시사업구역 부분 통합으로 무안택시는 목포지역에서, 목포택시는 남악신도시(오룡포함)에서의 영업할 수 있음에 따라 택시 통합 콜을 구축함으로써, 택시 이용자와 종사자 간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택시 사업 구역 부분 통합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무안낭만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무안군에서는 3,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콜 운영비도 전액 지원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무안낭만콜이 활성화되도록 지역민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택시종사자의 친절과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안낭만콜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콜전화로 누구든지 호출 이용이 가능하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무안군청 무안군청.

수출 1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무역수지 흑자 동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세청 통관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달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550억9000만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4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수출은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10월 이후 1년간 이어진 마이너스 고리를 끊고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부터 꾸준한 개선흐름을 유지하며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해온 결과 13개월 만에 달성한 수출 플러스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 또한 26억2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였던 9월 실적을 한 달 만에 재경신했다. 수출물량도 대폭 증가(+14.2%)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19.8%)는 16개월 연속, 일반기계(+10.4%)는 7개월 연속, 가전(+5.8%)은 5개월 연속, 선박(+101.4%)디스플레이(+15.5%)는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4대 수출품목 중 하나인 석유제품(+18.0%)도 제품가격 상승과 휘발유경유 등의 견조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8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로 전환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인 -3.1%를 기록하며 개선흐름을 이어나갔다. 석유화학도 올해 최저 감소율(△3.2%)을 보이며, 지난달에 이어 한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석유제품선박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등 4개 품목 수출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6개 시장에서 수출플러스를 달성, 올해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對) 미국 수출(101억 달러)은 역대 10월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한 결과 9월까지 실적(40억 달러)이 이미 전년도(37억 달러) 수준을 넘어섰으며, 10월에도 역대 10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아세안 수출(106억 달러)도 선박석유제품 등 주요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은 110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이어나갔다. 수입은 원유(+0.1%)가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가스(△54.3%), 석탄(△26.1%) 등 에너지 수입이 감소(△22.6%)함에 따라 △9.7% 감소했다.10월 무역수지는 16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월부터 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나갔다. 이에 따라 작년 2월 이후 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산업부는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은 수출기업, 대통령 이하 정부부처 모두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평가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세계적 고금리 기조, 미중 경쟁과 공급망 재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출이 우리 경제의 상저하고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 수출이 골든크로스를 지나서 연말까지 우상향 모멘텀을 지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youns@ekn.kr항구에 선적돼 있는 컨테이너 모습.

광주시, 풍암호수 수질 3등급 개선안 최종합의

광주광역시의 대표적 도시호수이지만 해마다 심각한 녹조현상이 반복되는 등 수질문제가 발생하는 풍암호수의 수질개선이 호수면적은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수질을 3등급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광주시가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식과 관련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설득해 최종 합의한 결과물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린 ‘중앙근린공원1지구 주민협의체’ 전체회의에서 ‘풍암호수 수질개선에 대한 광주시와 주민협의체 합의안’이 참석위원 22명 중 18명 찬성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식에 대한 갈등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주민협의체 의견을 반영한 풍암호수의 근본적 수질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협의 끝에 합의안이 도출됐다. 양측이 합의한 수질 개선안은 풍암호수 수면적을 유지하되, 수질을 개선해 상시 3등급 이상으로 유지관리하는 방식이다. 또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도 포함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호수 주변에서 나오는 우수 유입 차단 △공원 내 수질상태 안내판 설치 △호수 외부경계 바닥재 호박돌 포설 및 호수 가운데 바닥재 모래·자갈 등 혼합 포설 △호수공원 인근에 2500평 이상 장미원 확대 이전 △호수 내 일부 데크길 설치 및 호수 주변산책로 6~10m 조성 △호수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광주시와 서구, 주민협의체, 민간공원추진사업자는 이 같은 결정 사항이 담긴 협정서에 서명하는 약정식을 11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변성훈 시 도시공원과장은 "지난 1년여 동안 강기정 시장과 주민협의체간 간담회를 비롯해 전체회의, 협상회의, 선진지 견학 등 주민과 소통한 결과, 이번 합의안이 도출된 만큼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고질적인 풍암저수지 악취와 녹조 문제를 해소하고,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0302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면담_GJI803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우측)이 풍암호수 수질개선 주민협의체 대표단과 수질개선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광주의료원 설립 무산···경제성에

광주의료원 설립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잣대로 인해 또다시 막혔다. 광주시는 당위와 공공성을 외면한 기재부의 평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광주의료원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안전망인 만큼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의료원 설립사업 타당성재조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번 기재부 평가를 앞두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등 전력을 쏟았지만 기재부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광주시는 이례적으로 광역단체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 광주의료원 설립의 필요성과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반드시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인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강 시장은 특히 의료원 설립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광주의료기금(담배소비세 5%) 신규 조성’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타당성재조사 평가에서 경제성 논리를 고수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의료원 설립의 당위성과 공익성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강한 유감이라고 밝혔다. 울산에 이어 광주까지 공공의료원 설립에 제동이 걸리면서 기재부 경제성 평가 비중으로는 지방의료원 설립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의료원은 총사업비 1970억원을 투입해 광주시청 인근 상무지구 일원에 연면적 3만5916㎡, 지하2층~지상4층, 300병상 규모의 필수의료 중심의 20개 과목을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계획 중이다. 2022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했다. 지방의료원의 특성상 사업의 경제성 확보가 걸림돌로 제기됐지만, 광주시는 타당성재조사 기간동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질의답변과 보완자료를 수차례 제출하는 등 사업 설명과 설득을 통해 설립 근거와 당위성을 확보했다. 또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의료원 설립을 위해 국회 토론회 및 시의회 정책토론회, 기자회견 등 범시민운동을 통해 역량을 모았다. 정영화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은 광주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안전망이자 지역 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기획재정부 최종 분석보고서를 받으면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완하고, 의료원이 없는 울산시와 연대해 의료원 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정영화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지난달 31일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광주의료원 설립 타당성 재조사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입장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경정] 15기 "나 떨고있니?"…주선보류대상 첫 포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정이 지난주 43회차가 끝나며 이제 올해 시즌도 9회차만 남겨뒀다. 아직 두 달 기간이 남아있으나 갈길 급한 하위권 성적의 선수에게는 결코 긴 시간은 아닐 것이다. 특히 이번 후반기부터 주선보류대상에 포함되는 15기 선수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15기는 2018년도 데뷔 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강제적인 휴장기를 맞이했던 기간이 길었기에 이제야 주선보류 적용대상이 됐다. 시쳇말로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성적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면 이제는 성적 하위 7%에 속하지 않기 위해 점수 획득에 신경을 써야한다. 올해 시즌 3월 바로 윗 기수인 14기 문성현-하서우가 주선보류 3회 누적으로 인해 등록이 취소된 점을 감안하면 결코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현재 15기 총인원은 16명이다. 이 중 김지영, 이인, 정세혁, 정승호, 조승민, 한준희 등은 성적에 여유가 있는 만큼 크게 걱정스럽지는 않지만 나머지 선수는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김채현, 한유형, 김태영, 박민영 등은 42회차까지 성적이 평균득점 3점을 넘지 못해 빨간불이 켜졌다. 남은 두 달 동안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주선보류를 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상선, 구남우, 신선길, 한유형은 이들 못지않은 약체급 선수이나 네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현재 출전하지 않고 있다. 남은 후반기에도 계속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설령 나올지라도 시즌 막판에 나와 출주 횟수 부족으로 주선보류를 피하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엄광호, 김경일, 송효범 등은 평균득점 3점대 중반 정도로 아직 점수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나 남은 기간 부진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다. 15기 선수 못잖게 남은 기간 집중력을 바짝 끌어올려야 할 선수도 있다. 권혁민(14기), 정인교(1기), 권일혁(6기), 김명진(1기), 황만주(1기), 서종원(14기), 이상문(12기), 한 운(2기) 등이다. 이들은 주선보류 2회 누적자로 한 번 더 추가가 되면 선수 생활이 끝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 중 권혁민은 2점대 미만 성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이고 정인교도 3점대를 간신히 넘어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머지 선수는 대체로 3점대 중후반 성적이라 약간 여유가 있어 보이나 그렇다고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경정 전문가들은 "이들 선수는 객관적인 전력상 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깜짝 우승’ 같은 큰 이변을 연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시즌 막판으로 다가갈수록 강한 승부욕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주로 후착권이나 삼복승에서 이변을 기대할 수 있겠다. 따라서 그에 맞는 투자전략을 세우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온라인 스타트로 경주 시작 하남시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온라인 스타트로 경주 시작.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방문규 장관, 대통령 특사로 칠레 방문…핵심광물 등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칠레를 방문해 칠레 정부와 핵심광물,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칠레는 지난 2003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협력 국가 가운데 하나다. 방 장관은 지난달 31일 반 클라베렌 칠레 외교부 장관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이 60년 넘게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방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간 파르도 에너지부 장관과 그라우 경제개발관광부 장관, 윌리엄스 광업부 장관 등을 잇달아 면담했다. 연쇄 면담을 통해 양국은 핵심 광물, 수소,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방 장관은 또 지난 9월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전 세계에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칠레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CF연합은 원자력발전, 수소발전, 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해 무탄소에너지원을 확대하자는 논의기구다. 방 장관의 칠레 방문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남동발전, 남부발전, 광해광업공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기관·공기업 관계자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컬, SK어스온, HD현대 인프라코어, 고려아연, 이건산업 등 기관 및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총 39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에서 칠레 측과 2건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OTRA와 칠레투자청은 지난달 30일 투자협력 관련 MOU를 체결하고 양국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긴밀히 공유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칠레 국영 구리회사와 금융협력 관련 MOU를 맺고 핵심 광물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같은 날 대한상의와 칠레산업협회는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공동 개최해 양국의 주요 경제인 60여명이 교류하며 양국 업계 간 포괄적·전략적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wonhee4544@ekn.kr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에서 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닌달 12일 오전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3차 한-칠레 경협위 합동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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