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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발전전략 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파주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일깨워 파주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6일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천(10월12일), 동두천(10월20일), 구리(10월25일), 의정부(10월31일), 양주(11월1일), 고양(11월2일), 남양주(11월3일), 포천(11월3일)에 이은 아홉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파주시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산업 측면에서 파주 디스플레이 산단(LG, 월롱, 당동, 선유) 및 운정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단을 세계적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디스플레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 사업과 종합병원, 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조성 및 기업-스타트업을 유치하는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관광레저, 물류, 쇼핑, 헬스케어, 콘텐츠, 교육, 국제기구 등 관광-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과 DMZ 접경 에코뮤지엄 조성 및 평화누리길 연계 명소화, 한강하구-임진강 유람선 운영, 수상 수변관광 활성화, 통일동산 관광특구-임진각 등을 파주시 관광산업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어 기후변화 산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시범산업단지 조성(평화경제특구 내), 수소시범지구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에너지신산업 육성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파주시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GTX A준공, F(이천-파주) 신설 △GTX 역세권 문화, 소비, 스타트업 비즈니스 복합거점(운정역) 조성 △서울3호선 연장 및 급행화 등 도시철도망 확충 △로컬푸드 공공조달체계 구축 등 판로지원 △세계적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구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군사시설보호 규제개선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토지이용 규제개선 등을 통해 파주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북부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오랫동안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경기도는 희생에 대한 보상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기북부와 파주시 성장을 위한 비전과 실질적인 발전 전략에 대한 열띤 논의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3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번째로 균형발전, 두 번째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세 번째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다. 그러나 최근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등 이야기가 나오는데, 서울시는 이미 메가시티인데 초메가시티를 만든다면 다른 지역은 어쩌란 말인가. 우리는 당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장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특별한 보상도 받고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비전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고 말했다. 공청회에서 한 파주시민은 "파주시는 대기업 산업기반 구축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라 생각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규제가 더욱 개선되고 산업이 더욱 육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마지막으로 15일 가평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경기도 유튜브(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시청도 가능하다.kkjoo0912@ekn.kr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비전 공청회’ 개최 경기도 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파주시 비전 공청회’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김동연, "경기도, 긴축재정 대신 확장재정 지속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지금은 ‘긴축재정’을 할 때가 아니라 ‘확장재정’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국가 R&D 예산이 16.6%나 삭감됐다"면서 "농부가 농사지을 씨앗을 없앤 격"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며 "지난 추경에 이어 ‘확장재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경제를 살리고, 돌봄을 확대하겠다"면서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자신의 결심을 나타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경기도 예산안은 36조 134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6.9% 늘어난 2조 324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1조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예산 편성시 밝혔던 ‘확장재정’의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 ‘경기 상승기’에는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의 새해 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은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강화 △어디서나 안심하는 복지서비스 강화 △기후위기 및 미래대응을 위한 선제적 노력 △반도체·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및 일자리 창출 △SOC 투자로 경기회복 및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저출산 극복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 △안전 및 반려동물 복지 강화로 편성됐다. .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10621280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1106212935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태흠 지사, “충남의 투자 매력 발산”···“글로벌 투자유치 이제부터가 시작”

김태흠 충남 도지사가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서 6박 8일간의 세일즈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5개국 5개 기업 5억 3500만 달러 투자협약 △142건 2500만 달러 수출 상담 및 300만 달러 계약 추진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성과를 올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투자설명회를 통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로 충남을 제안하고, 충남이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 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혀 갈 전초기지로 프랑크푸르트에 설치한 독일사무소는 "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유럽 금융허브인 헤센주와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독일 최대 주인 바이에른주와는 미래 먹거리를 공동 모색키로 했으며,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는 교육과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무기 발광디스플레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9500억 원으로 비 SOC 분야 역대 최대 규모"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혁신제품·자립공급망 확보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고, 신시장 창출 선도, 디스플레이 공정 내 95% 이상 자립화 등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20231106_5959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유럽 순방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조성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민과 군 장병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충의 쉼터’가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개장돼 안양시민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쉼터 조성은 수도군단 내 잘 보존된 참나무숲을 쉼터로 조성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장병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7월 개장한 체육시설은 축구장-풋살장-족구장 등을 구비했으며, 안양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다. 충의 쉼터 총면적은 0426㎡(129평)로 무대와 객석으로 구성됐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다. 시설물은 친환경 목재 데크로 시공했으며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기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수요일-주말-하절기에는 당겨진다. 또한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안양시는 도시화가 완료돼 가용 토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부대 내 잘 보존된 자연공간을 쉼터로 활용함에 따라 군 장병 사기를 높이고,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충의 쉼터가 민-관-군 소통의 장을 만드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체육활동이 펼쳐지며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충의 쉼터 조성을 기념해 10월30일 개장식 및 장병들과 함께하는 ‘가을愛 10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김포시 ‘서울편입 관련’ 읍면동 소통광장 순회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7일부터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의견을 듣겠습니다’를 열고 ‘서울편입’을 비롯해 서울5호선 연장,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 소통한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시민과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김포시는 그동안 각종 단체, 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달 2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소통광장을 통해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소통광장은 7일 장기본동 및 장기동을 시작으로 △9일 운양동 △14일 구래동 및 마산동 △15일 김포본동(걸포, 북변) △17일 김포본동(감정동) △21일 사우동 △23일 풍무동 △24일 고촌읍 △27일 통진읍, 양촌읍으로 순회 개최된다. 시간은 저녁 7시30분으로 동일하다. 한편 김포시는 민선8기 들어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등 시민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광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을 비롯해 서울5호선 연장 등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읍면동 순회일정 김포시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의견을 듣겠습니다’ 읍면동 순회일정.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의정부→노원→고속버스터미널→‘?’…강력 범죄자 김길수는 어디에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 행적이 오리무중에 빠지면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길수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료 받던 중 자신을 감시하던 교정당국 관계자들에게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수갑 등 보호장비를 푼 김길수는 빈틈을 타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김길수가 달아났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교정당국 관계자들은 건물 안팎을 훑는 등 자체적으로 김길수를 수색했다. 그러나 결국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20분께 112에 신고했다. 교정당국 관계자들이 김길수 도주를 인지한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김길수 동선을 쫓았다. 그 결과 김길수는 한림대 성심병원 부근에서 오전 6시 53분 택시에 탑승했으며,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으로 가 오전 7시 47분 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이를 파악한 시점은 오전 8시 50분께로, 김길수가 택시에서 내린 지 무려 1시간여가 지난 뒤였다. 의정부역 인근에서 하차한 김길수는 지인인 여성 A씨 도움을 받았다. A씨는 김길수의 택시비를 대신 내주면서, 김길수에게 현금 10여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는 이어 양주시로 가 친동생 B씨를 만나 현금 수십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김길수가 도주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이들 두 사람이다. 현재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없는 김길수 수중에는 A씨와 B씨로부터 받은 현금이 전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돈은 도합 100여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김길수는 미용실에 들르는 등 경기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다가 서울로 진입, 노원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오후 6시 30분 뚝섬유원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길수는 오후 9시 40분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목격된 후 자취를 감췄다. 김길수는 검은색 계열의 상·하의를 입고 있고 도주했다가 베이지색 계열의 상·하의로 갈아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포착됐을 당시에는 또다시 검은색 계통의 가을용 점퍼로 갈아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용실을 이용한 점으로 볼 때 용모도 초기와 달라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경을 쓰거나 기타 장구류를 착용했을 수도 있다. 앞서 김길수는 지난 9월 11일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주겠다’는 SNS 광고 글을 보고 찾아온 30대 남성에게 최루액을 발사한 뒤 7억4000여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당시 김길수는 7억원이 넘는 돈을 모두 들고 갈 여력이 되지 않자 7000여만원만 챙겨 도주했는데, 이 돈은 현재까지 경찰에 회수되지 않았다. 돈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김길수가 당시 범죄수익금을 도피자금으로 쓸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사건은 예기치 못하게 장기화할 수 있다. 반면 김길수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도피를 이어갈 여력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최루액 강도’ 사건으로 지난달 30일 붙잡힌 김길수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식사하다가 플라스틱으로 된 숟가락 손잡이 부분 5㎝가량을 삼켰다. 이로 인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병원에 간 김길수는 내시경 검사에도 해당 플라스틱 이물질을 빼내는 것을 거부했고, 이후 구속 송치됐다.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김길수는 재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아직 몸 안에서 이물질을 빼내지 않은 상태다. 김길수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경찰과 추격전을 오랜 기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가운데 김길수의 과거 범죄 전력도 잇따라 드러나면서 불안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김길수는 2011년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복역하다가 2020년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 뒤로 특수강도죄를 저지를 때까지 3년여간 배달업 등에 종사했으며, 도박 등을 해 채무가 상당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보다 앞서 2008년에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무면허운전,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07년 7월 무면허 상태에서 타인 명의 신분증을 제출해 빌린 렌터카를 끌고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나거나, 같은 해 8월 온라인상에 자신을 채권추심 전문가로 광고해 의뢰인으로부터 착수금과 경비 등 명목으로 2000여만원을 받아낸 사실이 적발돼 기소됐다. 이렇게 강력범죄 전과가 상당한 데다 김길수는 키 175㎝, 몸무게 83㎏ 건장한 체격으로 전해졌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김길수의 2차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한 검거에 총력 대응하겠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는 김길수에 대한 현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향상했다. hg3to8@ekn.krclip20231106204033 수배 중인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연합뉴스

충남도, 2024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도민 편익 위주 재정 투입 중점’

충남도가 앞으로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일반회계 8조 8340억 원, 특별회계 1조 880억 원) 총 9조 9220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 원과 비교하면 607억 원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총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 원보다 7577억 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 원(8.38%)이 늘어난 규모다. 도는 6일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 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 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 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 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 원 △해양 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 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 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 원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 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 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 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 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 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 원 중 공사비 200억 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 원 중 설계비 10억 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 원 중 10억 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 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 원 △산불 산림피해복구 조림 41억 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한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 원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 원 △온종일 아동 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 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 9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46억 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 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 명예 수당 164억 원을 담았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충남도청1

이준석 ‘영어 디스’도 방어한 하태경, 홍준표 "제일 속 타는 사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냉랭한 반응을 보여 일어난 논란에 대해, 이 전 대표와 가까운 하태경 의원이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표 영어 사용을 나종호 미국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비판한 기사를 공유, "‘인종차별 프레임’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 영어 사용이 "(인 위원장이)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실수"라고 주장했다. 앞서 나 교수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만약 한국계 미국인 2세에게 한국계라는 이유로 미국의 유력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한국어로 이야기를, 그것도 비아냥대면서 했다면 그 사람은 인종차별로 그날로 퇴출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하 의원은 "제가 인 위원장에게 영어와 한국어 중 뭐가 더 편하냐고 물어보니 글쓰기는 영어가 낫고 말하기는 한국어가 낫다고 했다"며 "그런 점에서 이 전 대표가 굳이 영어로 말할 필요는 없었다. 단지 착각에서 비롯된 실수일 뿐"라고 거듭 옹호했다. 이어 "더 정확히 소통하기 위해 영어로 말한 것을 인종차별 의도가 있었다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부적절했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친윤계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전 대표가) ‘당신과 나는 달라’ 이런 차별과 배제의 간접적인 효과를 노린 것"이라며 "제가 아는 이준석 대표 성정 상 ‘내가 하버드 나왔는데 당신한테 영어 이 정도는 할 수 있어’(라는) 과시욕도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계 천아용인 중 1인으로 꼽히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BBS 라디오에서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봤을 때 영어를 쓰는 것은 좀 부적절해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여기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도 비판받을 지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 의원은 앞서 이날 오전에도 자신이 주최한 ‘수도권 민심을 데이터로 분석한다’ 세미나 모두발언에서 "이준석 세력을 하나의 지분을 가진 존재로 인정한다면 그에 걸맞게 지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지분’ 형태에 대해선 이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관계를 DJP(김대중·김종필) 연대와 비슷하다고 정의하면서 "내각 추천권도 주고 공천권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세력을 배제하고 축출하려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래서 인요한 위원장이 이준석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지금 제일 속 타는 사람은 하태경 의원일 것"이라며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라고 적었다. 부산 해운대구 3선 의원인 하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하고 출마지를 모색 중인 가운데, 이 전 대표 신당론 등으로 당 수도권 필패론이 대두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어 하 의원에 "뜬금없이 과대망상으로 DJP연대 운운하는 거 보니 바른정당 시즌2로 가게 생겼다"며 "정치 참 재밌게 돌아간다"고 꼬집었다. hg3to8@ekn.kr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 2023-11-06T201133.344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안양시 54개학교 운동장-체육관 개방…지역상생↑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관양초등학교 등 협약 참여 54개교 학교장(초25, 중16, 고13)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생활체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운동장-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를 개방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지속 제기되자 지역주민과 학교의 상생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학교는 운동장-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안양시 등 각 기관은 시설 개방에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사할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안양시체육회는 학교와 동호회를 1:1 매칭하고 학교시설 이용에 따른 시설관리 책임자 지정(동호회원 1명)과 함께 사용자 교육을 맡는다. 또한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된 각종 행정적 지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도맡는다. 안양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1차 업무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와 내년 상반기까지 2차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학교가 부담 없이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과 학교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주민을 위해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 6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로봇 전문기업 ‘아이로보’ 안양에 새둥지 마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6일 호계동에서 열린 로봇 및 자동차 장비 전문기업 ㈜아이로보(I-ROBO) 사옥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아이로보는 제품군 확장에 따른 생산라인 증설과 고객 맞춤형 장비 등 특수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광명시에서 이달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아이로보는 2010년 설립된 매출 113억원 규모(2022년 기준)의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으로, 작년 반도체용 인쇄기판 제조 기업 에이엘에스에 인수됐다. 일반적인 직교좌표 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특허기술들을 활용해 정밀한 고속작업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교좌표 로봇을 제조해왔으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수출증대를 이뤄냈다. 아이로보 관계자들은 안양시로 사옥 이전을 결정하기 위해 올해 7월 최대호 시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기업경제과는 애로사항 청취 및 이전 관련 제반사항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불안정한 세계경제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아이로보가 안양에 둥지를 틀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안양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6일 ㈜아이로보 사옥 이전 개소식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5번째) 6일 ㈜아이로보 사옥 이전 개소식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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