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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대표 특산물

전남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 해남배추가 본격적으로 북미지역 수출길에 오른다. 해남군은 지난 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희창물산(주), 동진무역, 지앤티웨이, 지중해영농조합, ㈜왕인식품 등 7개 기관·기업과 남도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배추를 생산하는 지중해영농조합과 김치양념을 생산하는 ㈜왕인식품, 수출전문업체인 지앤티웨이, 동진무역, 북미지역 한인마켓 H마트 직영 유통사인 희창물산 등은 남도김치 세계화를 위해 명품 해남배추와 김치양념을 패키지로 수출하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지난해 해남배추를 캐나다로 150톤이 첫 수출한 결과 현지 소비자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량을 늘리기로 하고, 올해는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켓 H마트 직영 유통사인 희창물산을 통해 1,000톤의 해남배추를 수출하기로 했다. 특히 김치수출이 보관과 유통과정이 길수록 맛의 변화가 심해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배추와 김치 양념을 분리해 수출함으로 남도김치의 맛과 품질을 최대한 유지한 전라도 김치를 세계인들이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해남배추를 북미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에 공급하면서 안정적인 수출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해남 농산물의 신규 판로 개척 및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남군 지난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남도김치 세계화를 위한 북미지역 김치 수출 확대 업무협약식. 제공=해남군

예천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 ‘대상’ 수상

예천군보건소는 지난 6일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홍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예천군보건소는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와 권역심뇌혈관센터 자료를 활용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뇌졸중 및 심근경색 증상 및 대처 알기 △심폐소생술 및 질식사고 대처 방법 등을 중점 교육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응급상황 대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물론 다양한 건강 이슈에 대해 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심뇌혈관질환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 ‘대상’ 예천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 했다.(제공-예천군)

유진기업, 안전보건 가이드 발행…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무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에 이어 레미콘 사업장을 위해 유진기업이 발행한 두 번째 안전보건 관련 안내서다. 이번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는 레미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안전보건 점검 경험과 노하우 및 레미콘 업종에 특화된 점검 가이드를 담았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정에 대한 해설 등에 중점을 뒀던 기존 안내서에 이어, 구축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 점검 및 유지 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와 검사 포인트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수록해 읽는 이의 이해를 높였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신설한 안전개선팀을 통해 매 분기 사업장 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보건 관련 근로자 집체·체험 교육 및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의 안전관리 공동협약을 실시하는 등 기업 내부 안전관리체계를 발빠르게 구축한 바 있다. 또 사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커피차 제공 및 휴가비 등의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기업은 올해 6월에 발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같이 이번에도 중소레미콘사와 상생을 위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매뉴얼 책자 등을 발간할 방침이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 6월 첫 안내서 발간 후,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 및 도움 요청을 받으며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며, "새로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통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유지에 더욱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레미콘, 건자재 유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kjh123@ekn.kr안전보건 ㅇㅇ 유진기업이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 유진그룹

삼성물산, 세계 최대 전시회서 스마트시티 모델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자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바이오가스△모듈러△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가 공개된다. 또한 삼성물산은 이번 엑스포에서 글로벌기업들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가시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인데, △스위스의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전문 기업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Biokraft)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하르멧(Harm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물산 김세은 신사업전략팀장은"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시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모듈러 공급을 위한 PIF(사우디아라비아투자청)과 합작법인설립 협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jh123@ekn.kr삼물 글로벌 ㅇㅇ 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전시 모습. 삼성물산

월가 비관론자 윌슨이 또…"뉴욕증시 반등은 약세장 랠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뉴욕증시의 대표적 비관론자로 꼽히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뉴욕증시가 지난 주 강하게 반등한 것과 관련해 약세장 랠리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슨은 6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기술적·펀더멘털 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수익 전망이 암울하고 거시 경제 지표도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말 랠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뉴욕증시의 최근 강세 흐름에 대해 "우상향의 초입단계보다 약세장 랠리에 더 가까운 것 같다"고 주장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07%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5.85%, 6.61% 올라 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그러나 윌슨은 이런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따른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미국 경기둔화로 기업들의 실적 또한 악화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그동안 증시에 부담을 줬던 국채금리가 최근 하락한 것과 관련해 윌슨은 "국채 금리가 하락한 이유는 연준이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보단 정부의 발행 규모가 예상보다 낮았고 경기둔화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윌슨은 지난해 증시 하락을 정확히 예측한 전략가로, 작년 기관투자자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말에도 "증시가 올 4분기에 랠리를 보일 확률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윌슨은 S&P500 지수가 올 연말에 3900까지 떨어질 것이란 관측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가 4365.98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10% 가량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블랙록도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잔 보이빈 블랙록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증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하락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그는 "(반영 등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22201001143800051231 (사진=로이터/연합)

조숙경 교수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영화 ‘오펜하이머’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뿐만 아니라 서점가에도 자연과학 분야가 높은 인기를 얻으며 ‘과학’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과학은 사고의 영역을 넓히고, 급변하는 시대를 통찰하기 위한 수단이자 핵심 교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과학 관련 콘텐츠도 단순 이론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접근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다양한 과학 커리어를 쌓아 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조숙경 교수가 출간한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고전’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당대에 어떤 화두를 던지고, 인간의 삶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조숙경 교수는 서울대 물리교육과 졸업, 영국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of London)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석사 학위,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과학사·과학철학과에서 과학사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켄텍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클래스가 남다른 과학 고전‘은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Global Network for Science Communication)의 아시아 초대 회장인 여성 과학자 조숙경을 이끈 ’사람‘과 ’사건‘들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12권의 과학고전을 통해 과학을 쉬운 언어로 대중에게 전하는데, 대표적 과학자들의 사유 방식과 당대 환경과의 상호 작용을 다각도로 이해하며 지적 유희를 제공한다. 한편 조숙경 교수는 홍콩 ’에스페란자 미네르바 고등교육 서미트‘에 초청되어 켄택의 미네르바 교육혁신 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과학과 미래: 스토리가 있는 과학교육‘이라는 주제로 광주시교육청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등 과학교육 관련 활동을 다수 진행 중이다. 향후 각 지역에서 언론인 대상으로 하는 북토크와 과학도서관 등에서의 강연 등도 예정되어 있다.45

영양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112억 확보

영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아 112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관심 지역 별도)에서 제출한 투자계획에 대해 서면검토, 현장 방문 및 대면평가를 거친 후 평가단 종합평가와 기초 기금 심의를 통한 최종 결과에 따라 S 등급 144억 원(5%, 4개 지자체), A 등급 112억 원(15%, 14개 지자체), B 등급 80억 원(30%, 26개 지자체), C 등급 64억 원(50%, 45개 지자체) 씩 차등 배분된다. 영양군은 ‘자연을 담고, 청년을 품는, 행복한 고장 영양’을 비전으로 군의 강점인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공교육 및 청년 역량 강화, 출향인 중심 귀촌 유도 및 청년 유출 방지 등을 목표로 하는 9개 사업을 발굴해 ‘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시설 기반 확충을 통한 정주인구 유입, 청년 역량 강화 및 활동 지원 등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 발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내년도 국가보조 재원 지원 축소 등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소멸대응기금 11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기금으로 지역 소멸 걱정 없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 영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청사 전경 영양군 청사 전경(제공-영양군)

[EE칼럼] SK이노베이션의 해상유전 성공이 주목받는 이유

지난달 초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의 위기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다들 반세기 전인 1970~1980년대 중동전 당시의 석유파동 상황을 거론하며 국제유가가 치솟고 물가가 오르며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고 호들갑이다. 한국은행까지 나서서 시나리오 분석을 하며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시절에 우리나라가 중동발 1·2차 석유파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정책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시 석유파동 극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처방전은 바로 국내 석탄 증산 정책이다.정부의 석탄 증산 정책 덕택에 한때 우리나라의 석탄 생산량은 국내 에너지소비의 50% 이상을 감당했다. 석탄은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까지도 국내 가정용 난방연료의 8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에너지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1987년 국제유가 하락과 더불어 국내 석탄산업은 전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대부분 도시가스 산업으로 전환했다. 이제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하는 마지막 남은 국내 대규모 탄광인 장성광업소가 내년 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지난 50여 년간 세계 에너지산업은 크게 변했다. 21세기 초반에는 미국의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자본투자 못지 않게 기술개발투자에 집중한 덕분에 미국은 에너지수출국이 됐고, 에너지산업의 혁신에 성공했다. 유럽은 에너지절약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집중하면서 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분야 전문기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첨단 IT기술과 빅데이터를 동원해 건물과 공장의 에너지 효율화를 주도하는 회사들이 앞서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으로는 에너지산업이 아니었지만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이 새로운 에너지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강자로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은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은 변화와 혁신 면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 2010년 국제유가의 급상승과 함께 일어난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붐은 공기업 위주로 진행되면서 국제 경쟁력 확보에 실패했다. 가뜩이나 공기업 주도로 해외자원 개발이 진행되다 보니 시장의 변화에 대한 뒤늦은 대응과 느린 혁신 속도로 인해 모두 부실사업으로 전락하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세상에 나가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더 많이 벌어오게 하는 정책 대신, 국내 기업의 비용을 절감시키는 역할에만 그치는 정책이 이어지며 에너지 공기업들은 수십, 수백조원 단위의 빚더미에 올라 있다. 이러는 사이에 중국의 CNOOC등 에너지공기업은 세계 굴지의 규모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국영회사로 성장했다. 중동의 위기가 발생하던 지난 9월 말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남중국해의 해상유전에서 원유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2015년 광구권 확보 이후 8년간 노력한 결과로 국내 민간기업이 광구 운영권을 가지고 자체 기술력을 통해 초기 탐사부터 원유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성공시킨 첫 사례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기에 가능한 멋진 성공 사례이다. 아직 희망은 있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량한 에너지 기업이 한국에 많이 생긴다면, 중동사태로 물가는 오를지 모르나 경제 발전에는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가가 오를수록 더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쟁력 갖춘 우량 에너지기업이 에너지독립을 이끄는 셈이다. 따라서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산업 역시 공기업이든, 민간기업이든 국제경쟁력의 확보가 최우선이다. 정부의 적극적이며 전폭적인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허은녕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경북 포항 장기면에 22만㎡ 규모 연어 클러스터 조성

경북 포항 장기면에 22만여㎡ 규모의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7일 포항시 장기면 금곡리 현지에서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의회, 포항시장, 노르웨이대사 참사관 및 관계사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내년까지 2만8570㎡규모의 테스트베드를 준공한 뒤 연차적으로 배후 부지 19만5570㎡를 추가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국고에서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대서양 연어 1000톤을 생산하게 된다. 이어 2027년부터 배후 부지에 순수 민간투자 자금 2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시설을 추가 준공할 경우 2033년까지 국내 수입량의 14%인 1만 톤으로 생산량이 늘어난다. 경북도는 앞서 테스트베드 운영 주체로 공모를 통해 민간법인인 미래아쿠아팜을 선정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연어 양식에서부터 가공·판매까지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노르웨이 닐스윌릭슨사와 공동 추진하는 기술협력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최근 고령화와 어업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순환 여과 시스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 표본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수산양식 창업자나 한국 해양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 전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소비자와 시장이 원하는 품종의 지속적인 발굴과 수입대체 어종의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식당,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어 대부분은 노르웨이가 원산지인 대서양 연어다. 세계 연어 생산량 480만 톤 중 양식 연어가 300만 톤을 차지하며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은 양식 연어(125만 톤)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연어나 참치류의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며 연어 수입량이 10년 전 1만 5000톤에서 지난해 7만 7000톤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조감도 경북 포항 금곡리에 들어설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조감도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543억원…전년비 10.8%↓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811억원, 영업이익 25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8% 줄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전력료 인상에 따른 기타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3분기 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58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접속매출을 제외한 무선서비스매출2)은 1조507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총 무선 가입 회선은 20% 이상 성장했으며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은 총 1829만2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3% 늘어났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도 53.1% 증가한 552만 8000개를 기록, 총 무선 가입 회선 증가에 기여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404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8.2% 늘어난 827억원으로 기업인프라 부문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계메시징과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이 포함된 솔루션 사업 매출은 1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 늘었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TV(IPTV)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꾸준한 고가치 가입자 유입에 힘 입어 작년 3분기와 비교해 2.8% 증가한 60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2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가입 회선도 511만 2천 회선으로 같은 기간 4.1% 상승했다. IPTV 사업 매출은 33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성장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는 "LG유플러스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전체 사업 영역의 질적 성장을 통해 연간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용산사옥 전경(주간)_ (2)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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