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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신안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진도·신안 섬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3호로 지정받았다. 진도·신안 섬 지역의 조간대 돌미역 채취어업은 옛 선조들의 원시어업 형태 그대로 이어져 왔다. 지역 주민들은 미역 채취장소를 ‘곽전(미역 곽(藿), 밭 전(田))’이라 부르고 미역을 밭에서 경작하는 작물로 보면서 미역밭 갯닦기와 물주기*를 행하며 미역을 채취할 때는 ‘미역낫’만 사용하고 있다. 이 어업방식은 어민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살아있는 유산으로 이어져 내려온다는 점이 그 가치를 크게 인정받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어업활동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며 그 생산물이 지역주민의 생계유지에 도움 여부와 고유한 경험·지식·기술체계를 보유 여부 등 8개 항목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유·무형 어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해 왔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간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서 보전·관리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 온 어업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받아 관리하는 것은 우리 군 수산업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활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섬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진도군 맹골도 돌미역 채취 모습. 제공=진도군

‘굼뜬 공룡’ 민주당…이슈선점도 혁신도 與에 밀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여야의 정책 이슈 선점과 혁신 경쟁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끌려다니는 모양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원내 절대 다수 의석으로 의회 권력을 가진 공룡 야당임에도 최근 정국 주도권을 여권에 빼앗겼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여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행보 집중과 집권 국민의힘의 ‘메가서울’, ‘공매도 금지’ 정책 발표 등을 통해 잇달아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공룡 정당’ 민주당은 정책 이슈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열세를 보이고 있다.홍익표 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를 정부 여당에 촉구해왔다"며 "정부·여당의 접근이 아쉽다. 민주당의 제안은 ‘한시적 공매도 금지’가 최종 목표가 아닌 근본적인 제도개선"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총선이 채 5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서, 정부여당이 제도개선이나 개인투자자 보호라는 명확한 목표 없이 ‘간보기식 던지기’로 일관하니,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는 언론의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자당이 먼저 요구한 사안이라는 점과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동시에 총선을 전후한 정책 발표 시행 시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앞서 불거진 서울 확장론에 대해서도 당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대상 지역을 국토 전반으로 넓히자는 ‘행정 대개혁’ 방안이 나온 반면 무책임한 도박이라는 비판도 나오는 등 당내 분란만 커져간다는 지적이 나온다.여권에 ‘대형 이슈’를 선점 당하자 결국 민주당은 다시 한 번 ‘탄핵 소추’ 카드를 뽑아 들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이르면 9일 본회의에 올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탄핵소추 대상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위법 논란에 휩싸인 검사들을 두루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책 주도권을 빼앗긴 민주당은 ‘탄핵’으로 거대 야당의 힘을 과시하고 있지만 국민 공감을 얻기 어렵거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책도 이재명 대표가 ‘3% 성장론’을 내세웠지만 실현을 위한 명확한 계획도 제시하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연구개발(R&D) 예산 확대도 윤 대통령의 R&D 예산 구조조정에 대한 대응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여당의 연쇄적인 ‘개혁’ 프레임에 갇혀 명분도 실리도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이 인요한호 혁신위원회, ‘메가 서울’, 공매도 전면 금지 등으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의 사수나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재판리스크’, ‘방탄정당’과 같은 프레임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데다 내부 계파간 갈등까지 잠복해 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내부 문제 해결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대표적인 정책을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최재성 전 민주당 의원은 전날 오전 KBS라디오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꼭 해야 할 대표 정책이 눈에 안 보인다"며 "민주당이 강서 보궐선거를 이기고 절박함이 좀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절박함이라는 것은 혁신으로 나와야 된다"며 "혁신과 대표 정책 이 두 가지를 빼놓고 총선을 치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의 이같은 상황은 여론조사에서 그간 집권당에 비해 큰 폭으로 앞서가던 당 지지율의 하락세로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주 조사해 지난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7%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1.9%포인트 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좁혀졌다. 이같은 지지율 격차는 지난 6월 4주 5.8%포인트 이후 4개월(조사 13주)만에 가장 작은 폭이다. 당시 민주당은 43.8%, 국민의힘은 38.0%를 기록했다.ysh@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5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송군, 약 한 달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 운영

청송군은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플라스틱으로 일괄 분리·배출 하던 투명페트병을 "투명페트병"만 단독으로 별도 분리 배출하는 제도이며, 공동주택 우선 시행(’20.12.25.)에 이어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시행(’21.12.25.)되어, 2022년 12월 24일 계도기간을 끝으로 전면 시행중에 있다. 무색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전용 수거함이 없을 시 투명 또는 반투명 봉지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특히 청송군은 이와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0개의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20L 재사용봉투 3매 또는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면 옷, 신발, 가방 등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며 "별도 분리배출을 생활화하여 탄소중립 청송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집중 홍보기간 운영 청송군은 약 한 달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 한다.(제공-청송군)

옛말된 美 ‘대퇴사 시대’…기업 감원 칼바람 거세지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이직을 원하는 근로자들이 급감하자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그 이후엔 사무직 노동자들이 더 나은 임금이나 근로 조건을 찾아 떠나는 ‘대퇴사(Great Resignation)’ 시대가 펼쳐졌지만 이제는 이와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직원들이 줄자 기업들의 정리해고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일부 대기업이 최근 매출이 감소하자 프로젝트를 연기해야 할지 인력을 추가로 감축해야 할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낮은 퇴사율로 공석이 줄자 부서간 이동이 어려워졌는데, 이로 인해 핵심 직원들의 사기를 어떻게 유지시킬지 고민하는 기업들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좋은 직장을 찾아 떠나는 직원들이 급속하게 늘었지만 최근들어 노동시장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일부 임원들은 노동시장이 얼마나 역동적으로 바뀌는지 놀랍다고 털어놓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에 달했던 총 퇴사율(총고용에서 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월 석달 연속 2.3%를 유지했다. 또 실업률은 9월 3.8%에서 지난달 3.9%로 소폭 상승해 여전히 역사적 저점 근처를 맴돌고 있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절반으로 줄어 15만명 증가에 머물렀다. 인력 서비스 업체 아데코는 지난달 공개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현 직장에 머물고 싶어 하는 근로자가 작년 61%에서 올해 73%로 늘었다고 밝혔다. 아데코의 데니스 매추얼 최고경영자(CEO)는 "확실히 인력의 자연 감소가 줄고 있다"면서 "거시경제가 썩 좋지 않아서 근로자들은 밖이 춥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제약회사 페링제약도 올해 들어 퇴사하는 직원이 줄었다고 밝혔다. 대퇴사 시대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 입장에서 퇴사자 감소 추이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직원이 너무 낮을 경우 기업 성장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페링제약의 퍼비 테일러 인사담당 부회장은 "퇴사는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로 하는 직원들을 새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퇴사율이 충분하지 않을 때부터 회사가 정체되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직원해고를 단행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몇 달간의 해고가 부분적으로 낮은 퇴사율 때문이라고 지난달 중순 설명했고, 웰스파고도 퇴사자가 적어 앞으로 인력을 감축해야 한다고 했다. 뱅코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내핸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동안 우리는 지난해 ‘대퇴사’에서 사상 최저 수준의 퇴사율로 흐름이 바뀐 것을 목격했다"며 "이는 총직원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CNBC는 미국 금융기관 중 직원 수 기준으로 2위 업체인 씨티그룹이 최소 10%의 인원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씨티그룹 임직원은 24만명으로, 10%가 해고된다면 2만4000명이 회사를 떠나야 한다. 이 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월가에서 수년 만에 가장 큰 인원 감축이 된다. 암호명 ‘프로젝트 보라보라’로 알려진 이 조직개편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몇 주 안에 감축 인원은 바뀔 수 있다. 일각에선 이직율이 낮은 시기에 감원이 단행되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해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기업들은 전반적인 구조조정 이전에 바이아웃(계약만기 전에 일정한 보상을 하고 자발적인 퇴직을 유도하는 일종의 명예퇴직), 성과 평가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고 WSJ는 전했다.Unemployment Benefits 미국의 한 구인공고(사진=AP/연합)

김주현 금융위원장 "서민·취약층 금융지원 제때 공급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정부가 비상한 각오로 서민·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금융 지원이 제때 공급되고, 불법채권추심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강력하고 꾸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동행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개인회생파산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피해, 금융이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종전 10조원 규모의 정책서민금융을 약 11조원 규모로 늘려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소액생계비대출 등 취약차주 대상 맞춤형 상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또 청년, 청소년의 금융교육과 자산형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청년도약계좌 등이 지속 운영되도록 추진하고, 청년층 대상 금융교육, 금융권 일자리 박람회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 전문상담관, 변호사 등 참석자들은 청년·취약계층의 불법금융 이용, 채무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청년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지원과 정책서민금융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악질적 불법채권 추심 등에 의한 피해가 증가해 상담 직원과 변호사들도 폭언, 욕설 능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며 당국이 깊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최대한 자주 정책현장 방문 자리를 마련해 최근의 어려운 민생경제 여건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김주현 김주현 금융위원장.

경상북도,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 데이’ 개최

경상북도는 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규 원전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원전산업 관련 기업 30개 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수출 등 국내외 원전 시장 일감 공급 확대에 따라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원전산업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신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원전산업에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신규 진출과 기존 원전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원자력 산업의 기초 지식 및 동향, 로드맵 등 세미나 진행과 함께 기업 니즈(needs)에 맞춘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제공했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관계 기관을 초청해 2024년 원전산업 주요 정책과 원자력 공기업 및 주요 앵커기업의 품질구축사업, 협력사 등록 안내에 이어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기업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경북 원전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한전KPS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기업의 기술적 고민부터 납품, 수출 및 사업화 전략까지 관련 분야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세미나와 컨설팅 이후, 월성원자력발전소 현장 견학을 통해 원전 시설 현황과 원자력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적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 및 K 원전 수출로 대규모 일감 공급이 계획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이 적기에 일감을 확보하고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경상북도 원전산업 확대를 위해 기업이 과감히 투자하고 신규 원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데이 원전기업 발굴육성 비즈매칭데이르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기도행심위, 분당구보건소 관련 행정심판 각하결정

경기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를 이전하지 않고 분당구 야탑동 현 위치에 신축한다는 변경 알림 공문을 보낸 데 대해 분당 차병원인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이 경기도에 제기한 ‘분당구보건소 신축부지 변경 알림’ 무효확인 청구 행정심판이 각하됐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현 위치에 2029년까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보건소 신축을 정상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준공된 지 30년이 된 분당구보건소는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신축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에따라 이전부지와 현 부지에 대한 장단점을 심도 있게 논의한 끝에 지난 5월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보건소를 신축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현 부지는 광역버스를 포함한 45개 버스 노선이 운용 중이고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야탑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347m)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노약자·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이용하기에 교통이 편리하다. 시는 지난 9월 분당구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 1억 1500만원을 3차 추경안에 편성해 성남시의회에 제출했으나 현재까지 시의회 파행으로 의결되지 못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접근성이 좋은 현 부지에 보건소 신축을 통해 노후된 의료복지환경을 현대화하고 사용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는 조속히 보건소 신축 용역 예산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김대기 "돈 풀면 MZ세대가 다 갚아야 해…빚 너무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일 "지금 우리가 돈을 풀면 이 돈은 저희가 갚는 게 아니라 우리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다 갚아야 한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건전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묻는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돈을 풀면 선거에도 도움이 되고, 여당 입장에서도 좋은데 안 하는 큰 이유는 빚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그는 "사실 돈을 풀어서 국민들에게 나눠 주고, 어려운 사람 나눠 주고, 일자리도 재정 풀어서 만들고 하면 얼마나 좋겠나"라면서도 "지금도 국가 빚이 1천100조원을 돌파했고, 여기에 가계부채까지 합치면 우리나라의 가계·기업·국가를 합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미국보다 20∼30%(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MZ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가 빚 관리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념 정치를 멈추고 민생 경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이념 때문에 경제가 어렵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이어 "지난 정부가 정부 재정 주도로 성장을 했지만, 저희는 민간 시장경제 위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검찰 출신이 윤석열 정부 인사를 장악하고 있다’는 박상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전체적으로 보면 공공기관에서 검찰 출신 인력은 1%도 안 된다"며 "하도, (지적이 있어서) 제가 한 번 파악을 해 봤다"며 고 답했다.김 실장은 "공공기관 임원 중에 검사나 검찰직 출신을 보니 34명인데, 그중 현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은 18명이고 나머지는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만 봐도 수석 이상에 검사 출신은 한 명도 없고, 내각을 보더라도 ‘빅 3’라고 하는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중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현 정부 인사가 영남 출신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는 "지난 정부에서는 호남 출신을 많이 쓰시지 않았나"라며 "(호남 출신을) 찾으려고 해도 좀 안 계시고, 공무원 후배 중에도 잘 안 들어온다"고 답했다.ysh@ekn.kr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한은행 ‘땡겨요’, 인천광역시와 전략적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신한은행과 인천광역시는 배달앱 ‘땡겨요’를 활용해 △가맹점 대상 중개수수료 2% 적용 △지역 특화서비스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한 데이터 공유 등 인천광역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16일부터 인천광역시에서 땡겨요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3000원 할인쿠폰 1만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땡겨요 앱에서 다운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천광역시 소재 가맹점의 땡겨요 입점 시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땡겨요는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특화서비스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통해 매출액 변동 때문에 안정적인 영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배달 라이더의 금융 혜택을 위해 2021년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도 출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진심을 담아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dsk@ekn.kr7일 인천광역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인천광역시-신한은행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이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자은도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의 물새 서식지 복원 전문가인 쥴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제프 큐(Jeff Kew),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소속 수석연구원인 미챠 잭슨(Micha Jackson)을 비롯하여 국내·외 조류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 ‘국제적으로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지 복원 및 관리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국내외 사례들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특히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이동성 물새의 국제적인 서식지로 인정받아 동아시아-대양주 이동 경로로 지정된 압해도 갯벌과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대상지를 직접 둘러보고 입지 조건, 친환경 건축 방향, 연구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 다음날인 3일에는 증도 갯벌을 방문하였다. 신안 갯벌은 유럽 연안 갯벌과 다르게 현재도 만들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 갯벌이자 펄, 모래, 혼합, 암반으로 구성된 다양한 갯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갯벌을 직접 둘러본 국외 전문가들은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의 건강성과 생태계 우수성, 그리고 갯벌 보전을 위한 신안군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신안군은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 2007년부터 심포지엄을 주최해 올해까지 12회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안군의 노력과 성과를 해외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군민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1) 신안군 자은도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 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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