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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이런 가운데 소비시장에서 최근들어 완전 공짜에서 할인 쿠폰, 앱 테크 초절약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무료 문자와 벨소리는 물론 무료 시사회, 화장품, 만화 심지어 운세까지 다양하다. 인터넷에서는 5000원으로 1주일 살아보기, 배달 서비스 이용 줄이기, 돈 안 드는 집이나 공공시설 이용 데이트, 무료공연이나 무료전시장 등 이른바 ‘짠돌이 십계명’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에다 도시락 싸서 출근하기, 회사 커피 마시기, 사지 않고 만들기, 하루 지출 0원인 ‘무지출 챌린지’도 성행한다. 소비 유혹 줄이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안 가기, 백화점 안 가기를 실천하고, 새로운 기분 전환 방법으로 산책, 대청소, 요리, 도서관 이용을 늘리자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한 유튜브의 ‘가계부 작성법’도 인기를 끈다. 영수증 기록과 관리, 생활비 달력 만들기 등 불경기와 고물가를 겪고 있는 만큼 과시적 소비에서 탈피해 현명한 소비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짜투리 시간에 광고 시청하기, 설문조사 응하기, 리워드 앱 이용후 포인트나 현금 보상 받기, 매일 생방송으로 퀴즈 풀기 앱, 매일 걷기 만보 채워 적립금 쌓기, 할인 쿠폰과 적립금 모으기, 지역사랑상품권 및 앱테크 이용하기 등 일상 속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적립 혹은 추가적인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게다가 ‘디지털 폐지 줍기’라고 해서 ‘거래소(K뱅크, 코빗, 고팍스 등)에 가입해 1만원 받기’ 등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어떤 앱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방문했던 장소에 대한 리뷰를 남기면 첫 방문 시 50원, 재방문 시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리서치 기업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참여자들에게 설문 소요 시간이나 난이도에 따라 현금으로 환급해 주거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까운 거리 걷기 등 걷는 활동 만으로 현금을 모을 수 있는 앱이 있어서 하루 1만보 걸으면 100 캐시를 보상 받아 주요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어떤 앱 서비스는 걸음 수에 따라 소모한 열량, 또래의 평균 걸음 수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재미 요소도 곁들여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앞서 소개된 절약 꿀팁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사고 싶은 게 생기면 30일 규칙 실천, 외출 대신 친구 초대, 옷장 정리와 옷 수선, 유행 옷 안 사기, 고정 수입 외 수입 무조건 저금, 샤워 시간 줄이기, 온수 아끼기, 쓰지 않는 조명 끄기, 신용카드 할인에 현혹되지 않기, 통신비 낮추기, 카페 소비 줄이기, 도서관 애용, 돈 안드는 취미 찾기, 미용실 비용 줄이기, 여행 갈 때 한끼 음식 포장, 자동차 안 타기, 외식 안 하기, 안 쓰는 물건 팔기, 자녀를 즐겁게 해 주는 것에 돈 안 쓰기, 애매하게 남은 밥 얼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검소함이 지나치고 무엇에든지 인색한 사람을 가리켜 ‘자린고비’라고 부른다. 시쳇말로 ‘짠돌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유래는 다양한 데 이 가운데서도 조선시대 이항복이 쇠 조각을 매일 모아, 호미를 만들어 팔고, 그 돈으로 쇠를 사다 더 큰 삽을 만들어 팔고…. 이렇게 하다보니 예전 살림을 다 찾게 됐다는 설이 있다. 중국의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어떤 사람들은 우공이산에 대해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의미로 폄훼하지만 사실 이 말은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작은 생활 태도, 별 것 아닌 것 같은 변화가 태산을 만들고 산을 옮기는 힘의 원천이 된다. 요즘 시대에 딱 와닿는 말이다.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BTS 정국 ‘골든’,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직행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직행했다. 13일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골든’은 21만200장에 해당하는 판매량(Album Units)을 기록해 테일러 스위프트 ‘1989’ 다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정국은 앨범 판매량 16만4800장, SEA 2만9800, TEA 1만5600을 기록했다. 특히 앨범 판매량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3일 발표한 ‘골든’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와 ‘세븐’(Seven), ‘3D’ 등 총 11곡이 담겼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BTS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로 진입했다.빅히트뮤직

딘, 4년6개월만 컴백..18일 오후 6시 신곡 공개

가수 딘(DEAN)이 4년 6개월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딘이 4년 6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며 "오는 18일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활동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딘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후 샤일로 다이너스티(Shiloh Dynasty)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19년 5월 발매한 네 번째 미국 싱글 ‘Howlin‘ 404’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딘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인만큼 완성도에 집중했다. 이번 신곡에는 딘이 설립한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vv) 소속으로 라드 뮤지엄, 태버 등과 협업해온 프로듀서 T.Y를 비롯, 최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도네시아 일렉트로니카 듀오 Galdive(갈다이브)가 참여했다.곡명은 추후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딘의 싱글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딘 가수 딘(DEAN)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신곡을 발매한다.유니버셜뮤직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22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건설 관련 신기술·신공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가 후원하는 ‘2023년 제6회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신기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건설 신기술 관련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토목-건축 등 분야별로 전시공간을 꾸려 건설 신기술·신공법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 킨텍스에서는 ‘스마트건설 엑스포’,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도로교통박람회’가 동시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를 제공한다. 2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건설신기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2023년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입상자 15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 ‘건설신기술 직무교육’을 통해 실제 실무자를 대상으로 건설신기술과 특허 차별성과 변별력을 위한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오후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건설신기술 활성화 정책포럼’이 열려 분야별(개발자, 협약자, 시공자, 용역자 등)로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과 제도개선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경기도는 신기술 홍보관에서 건설신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건설신기술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기술-특허 등록 열린창구 시스템도 소개한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발주청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어 중소기업은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고 발주청은 우수기술을 발굴-적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2023 경기도 건설신기술박람회’ 포스터

KAIST, 화학공장 대체할 맞춤형 미생물 세포공장 구축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현재의 화학 공장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생물 세포공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 세포공장으로 활용할 미생물을 개량하기 위해선 미생물이 가진 유전자들의 발현을 증폭 또는 억제해 유용한 화합물을 생산하도록 미생물 대사 메커니즘을 개량해야 하지만, 어떠한 유전자를 증폭하고 억제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지금까지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아이브릿지(iBridge)라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생산하고자 하는 화합물에 맞춤형 미생물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과발현 및 억제 유전자들을 예측함으로써 미생물 공장을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KAIST 이상엽 특훈교수가 창시한 시스템 대사공학은 유전공학, 합성생물학, 시스템생물학, 발효공학 등을 접목해 개량한 미생물을 이용해 유용한 화합물들을 생산하는 분야다. 미생물을 목표로 하는 유용한 화합물을 생산하도록 개량하기 위해선 미생물의 유전자들을 삭제, 발현억제, 과발현 등이 필수적이지만, 이를 일일이 실험적으로 확인하지 않고서는 여전히 전문가들조차 판별하기 어려워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된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된 아이브릿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세 가지의 유용한 화합물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생산하는 대장균 미생물 세포공장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많은 화장품에서 보습제 역할을 하는 판테놀, 나일론의 원료인 퓨트레신, 항균성 식품첨가제인 4-하이드록시페닐젖산 등을 생산하는 대장균 균주를 개발하고, 신규 개발된 시뮬레이션 아이브릿지를 활용해 세계 최고 농도로 이들 화합물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이들 세 가지 외에도 산업적으로 유용한 화합물 298 여종의 미생물 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과발현 및 억제 유전자들을 예측해 제시했다. 이번 논문의 공동 제1 저자인 KAIST 이영준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니 여러 가지 미생물 공장들이 기존방법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구축됐다"며 "더 다양한 유용한 화합물들을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은 현재 우리가 해결해야 할 기후변화 문제에 접근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 시뮬레이션은 기존의 화학 공장을 친환경 미생물 공장으로 대체하는 시기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물공정연구센터 김원준 박사, 이영준 박사,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가 참여한 이번 논문은 셀(Cell)誌가 발행하는 ‘셀 시스템즈(Cell Systems)’에 동료심사를 거쳐 지난 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석유대체 친환경 화학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차세대 바이오리파이너리 원천기술 개발’ 과제(과제책임자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및 바이오매스기반 탄소중립형 바이오플라스틱 제품기술개발사업’ 과제(과제책임자 KAIST 최소영 연구교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kch0054@ekn.krKAIST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술 중독 아내 ‘쇠목줄’ 걸어 냉장고에 묶은 남편, 결국 폭행 사망 비극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알코올 중독 아내를 학대하던 30대 남편이 결국 격분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는 상해치사·강요·감금 혐의 등으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31일 오전 11시께 아내(35)가 술에 취해 경찰들 부축을 받으며 귀가하자 약 5시간 동안 폭행해 복강 내 과다 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알코올 의존 증후군 때문에 육아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인과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아내가 술에 취해 자다가 이불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다퉜다. A씨는 "잃어버린 신뢰에 대한 책임을 져라. 손가락을 하나 자르던가, 매일 아이 등·하원 시간을 제외하고 사슬로 목줄을 차라"고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아내를 잠옷 차림으로 집 밖으로 내쫓았다. 아내는 주변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해 귀가할 수 있었다. A씨는 이날부터 1주일간 술을 마시러 나가지 못하게 한다며 아내 목에 실제로 목줄을 채우고 5.6m 길이 쇠사슬 줄로 냉장고에 고정해 감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이런 강요·감금에도 아내가 밖에서 술을 마시다 정오 가까운 시간에 경찰 도움으로 귀가하자 격분해 범행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하지만 A씨는 재판에서 사망 당일 아내 종아리를 구둣주걱으로 세 차례 때린 것 외에는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아내가 경찰관과 함께 귀가할 때만 해도 다친 징후가 없었던 점, 사망 원인인 장간막 파열은 큰 힘이 가해져야만 발생할 수 있다는 법의학자들 소견, 경찰 방문 후 주거지에서 단둘만 있었다는 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부인의 습성을 고친다는 핑계로 비인격적으로 대하고 폭력도 수시로 행사하면서 가스라이팅을 했다"며 "강한 타격으로 인한 다량의 출혈로 생을 마감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극심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 부모가 선처를 탄원하는 사정 등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책임을 부정하면서 모든 책임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려고 해 반성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어 엄중한 결과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아내를 4살짜리 아들이 보는 앞에서 목줄로 감금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도 유죄로 인정해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아동관련기관 2년 취업제한도 부과했다. 재판부는 "기소된 감금 범행은 1회지만 목이나 발을 쇠줄로 묶어 감금한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며 "아이가 나중에는 피해자를 묶은 쇠사슬을 가지고 놀 정도로 비정상적 행위를 놀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든 것은 정상적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이자 결과"라고 판단했다. hg3to8@ekn.krclip20231113080304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전경.연합뉴스

경기도,경기북부특별자치도 홍보 전담 인플루언서 공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인플루언서 초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20일까지 참석을 희망하는 인플루언서를 공개모집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고 시원하게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는 9월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한 뒤 경기도민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참석 인플루언서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미래를 소상히 안내하며, 인플루언서는 이를 본인 SNS(누리소통망)을 이용해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누리집(gg.go.kr/north_gg/main.do) 우측 상단 소통마당 메뉴-영향력자(인플루언서) 설명회 참가접수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도 해당 게시판에 비공개로 글을 올리면 된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13일 "사진과 영상 제작능력이 뛰어나고,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은 검색 접근성이 좋은 정보전달 매체이기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정보 및 설치를 통한 경기북부 비전과 미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더블유게임즈, 4분기 이후 본격 성장 이어질 것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업황개선 및 인수합병(M&A) 효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주력 게임들이 10월부터 유저 지표 및 매출 순위가 상승 중"이라며 "향후 미국의 공휴일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의 아이게이밍 기업인 슈퍼네이션 인수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이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슈퍼네이션은 2022년 매출액 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국과 스웨덴 매출 비중이 각각 46%,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4년 아이게이밍 부문이 전체 매출의 5% 수준으로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신사업 등을 통해 이익 개선세가 전망된다. 우선 올해 3월 론칭한 스킬 게임인 ‘빙고 캐시아웃’ 내에 신용카드 결제 심사가 완료될 경우 매출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고캐시아웃은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개발한 스킬 게임이다. 서로의 빙고 실력을 겨루고,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유저가 승리한다. 실력 기반 매칭 시스템과 빠른 속도감, 다양한 미니게임, 소셜 기능 등이 특징이다. 또 소셜카지노 부문 역사 마케팅 효율을 강화한 효과가 내년에도 적용돼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신작 게임과 더불어 새로운 M&A를 통해 내년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신작 캐주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캐주얼 게임사나 비게임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기업 인수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firstblood_9uYxPPahY 사진=에너지경제 DB

[인터뷰] 63빌딩 오르며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한화그룹의 트레이드마크를 꼽아보자면 단연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이 떠오른다. 이와 연관된 대표적인 행사로는 세계불꽃축제와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가 있다. 이 중 올해부터 ‘한화생명 시그니처 63런(RUN)’(이하 63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는 참신함과 대중의 호응 모두를 잡은 한화생명의 간판 행사로 매년 이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를 지나 4년만에 성대하게 열린 이번 63런 행사 뒤에는 지난달 한화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여성 리더 중 한명으로 발탁된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상무가 있다. 워킹맘으로서 여성 리더 중 한 명이 된 최 상무는 본인 만의 브랜딩 철학으로 ‘고객에 보내는 최선의 정성’을 꼽았다. 최 상무는 지난 여름 오랜만에 열린 63런 행사의 기획자다.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63런 행사가 이전과는 대중성면에서 확실히 달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올해 범용성을 늘리는 데 신경을 썼다. 두명 이상 참가인 단체참여를 늘리고 행사는 63브랜딩 강화를 위해 6월 3일 개최로 리브랜딩했다. 네이밍도 63빌딩 계단오르기에서 63런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적으로 더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올해 브랜드 쇄신에 나섰구나’하는 시선을 받고 싶었다"며 기획에 대한 의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재개장하며 인원을 확대하는 게 괜찮을까 궁금해서 테스트하는 개념으로 먼저 오픈했는데 크루부문 신청이 선착순으로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나 동창 모임, 스포츠클럽회원 등으로 꾸려졌다"고 부연했다. 63런 행사가 보험사인 한화생명을 알리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최 상무는 한화그룹의 63빌딩이 한화생명과 접점도 높고 선호이미지를 형성하기에도 유효한 자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보험회사다보니 보험이라는 것에 대한 이미지를 쌓기 어렵다는 고민이 있었다"며 "한화생명에 대한 고객 선호도, 고객 경험도를 어떻게 개선할까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63빌딩이 정말 중요한 자산인데, 활용하고싶다는 의지가 있었고 불꽃축제 말고도 강력하게 63빌딩을 활용하기 좋은 행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기록부문이든 코스튬부문이든 매년 매니아층이 많아 대중적으로 행사를 좀 더 키울 수 없을까 하는 강도높은 고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63런 행사 진행 방향도 ‘대중성’에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최 상무는 "행사 참석 후 자녀를 데리고 전망대에 가거나 여의도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회사에서 마련한 야외공간에서 광합성하듯 쉬다가 가는 것을 보며 하나의 즐거운 나들이처럼 여겨지는듯 하다"며 "내년에도 날씨가 좋은 6월에 행사를 열어 63빌딩 주변 방문이 문화체험 등 좋은 경험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즐거움을 느끼는 과정에서 한화생명 선호도 긍정적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성 리더의 자리에 오르면서 팀원으로 일해 온 지난 날을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행사를 진행할 때 고수하는 원칙으로 ‘고객의 편안함’을 꼽았다. 최 상무는 "디지털마케팅과 온.오프라인 브랜드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매번 ‘이 활동을 통해 뭘 얻을거냐’는 본질적 질문에 서게 된다"며 "궁극적으로 한화생명을 좋아하면 좋겠으나 고수하는 것은 ‘그 날 하루는 고객의 경험에 흠집나지 않고 큰 불편함 없이 좋은 경험이나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정성을 다한다는 느낌을 주고자 한다"며 "불꽃축제 행사 진행 당시 안내하지 않은 장소에 주차한 뒤 클레임을 했을 때도 팀원들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임원 자리에 오르는 데 있어 성과를 낸 대표적인 업무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최 상무는 ‘좋은 리더를 만난 것’과 ‘성실함’이라는 예상 외의 답을 꺼냈다. 그는 "나는 평범하고, 카리스마나 치트키가 없는 사람이다"며 "팀원들 덕에 이 자리에 왔다는 감사함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워킹맘으로 일하면서 회사에서 워킹맘과 일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힘썼다. 성실하게 자기 책임을 다하는 평범한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제약이 있다는 점을 인정해주고, 핸디캡이 아니라고 생각해 준 좋은 리더가 계셨던 것도 이 자리에 오르게 된 요소다"고 덧붙였다. 보수적이고 남성 위주인 기업이 많은 금융권에서 여성 임원의 탄생은 아직까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최 상무는 후배들을 위해 더 성실하게 일했다고 설명했다. "제가 느끼기엔 금융권의 남성위주 문화도 최근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이 더 빠른데, 사실 좀 더 빨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킹맘 후배들에게 안좋은 프레임을 씌우고 싶지 않아서 책임감을 다하며 일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앞으로 진정성에 맞춘 브랜딩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라이프플러스라는 이름으로 고객의 이익을 플러스 시키는 브랜드 지향에 대한 진정성은 의심할 바가 없는데, 고객에게 이 것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암보험 상품의 경우 진단금이나 치료비만 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예방이나 사후 상황에 있어 해드릴 것이 없는지까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MZ세대 손님을 위해서 계획하는 방향은 문화와 관련된 쪽이었다. 최 상무는 "아트페어와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는데 자녀들을 보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MZ가 미술계 큰 손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실제 현장에서 보니 이 같은 현상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에 있어 새 고객와의 라포를 형성할 만한 부분을 고민해보고 있으며 63빌딩에 들어오는 퐁피두를 통해서도 이 같은 기회를 노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pearl@ekn.kr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상무.‘2023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 당시 모습.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부담은 사실상 손보업계 빅4 보험사에 돌아갈 것이란 관측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손보사들이 최근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한 미팅에 나선 가운데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9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손보사들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보험 부문으로 나타낸 수익이 5559억원에 이른다. 올해 9월 기준 상위 5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78.3%를 기록해 업계가 보는 손익분기점인 80%대를 밑돌았다. 이 같은 요소로 인해 현재 당국으로부터 상생금융 압박이 커지는 모양새다. 손보사의 경우 필수보험인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통해 상생금융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어느 보험사가 먼저 구체적인 인하 방침을 내걸고 나설지에 관심이 모인다. 당국 입김도 작용하지만 공식적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가 각 회사에 달린 만큼 인하폭과 발표 시기 등을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 지금까지는 특정 회사가 보험료를 내리면 나머지 회사들이 따라가는 방식을 보였다. 올해는 KB손해보험이, 지난해는 삼성화재가 보험료 인하 행렬에서 선두로 나섰다. 올해도 업계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가 인하에 가장 먼저 나설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인하폭은 지난해 1%대 인하, 올해는 2%가량 내려갔다. 각각 자동차보험 부문 이익 규모는 상반기 기준 지난해 6250억원, 2021년 4130억원 수준이었다. 규모에 따라 단순 추산하면 인하폭이 1%대 중반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보험료 인하에 따라 감소하는 자동차보험료 수입은 3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이 강도 높은 상생금융 마련을 주문하고 있는 요인을 감안하면 할인폭은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손보사들이 제시한 인하율인 2%보다 1%p 높은 인하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규모가 20조원 가량인 자동차시장에서 2%만 보험료를 내릴 경우 수입은 4000억원 마이너스다. 상위 4개사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점으로 볼 때 덜 걷히는 보험료 3000억원 이상을 상위 4개사가 집중적으로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손보업계는 보험료가 크게 내려가면 손해율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비치고 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보험수익에서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이달 중 인하폭과 적용시기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각 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이 원칙이나, 자동차보험이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되는 만큼 당국과의 물밑협상에 따라 인하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인하 여부와 규모가 결정된 뒤 내년 초 책임개시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1.5%~2%내외 인하폭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며 "손해율이나 순익, 최근 상생금융 동참 분위기로 인해 확실시되고 있다. 평균적인 보험료 조정 시기보다 1~2개월 앞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pearl@ekn.kr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손보사들이 최근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한 미팅에 나선 가운데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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