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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2537억원...전년 대비 26% 감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3분기 일시에 반영한 영향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269억원, 당기순이익 25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26.1% 감소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2억원, 순이익 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6%, 60% 감소했다. 장기보험 매출액은 전년 동기(1조2005억원) 대비 5% 증가한 1조2610억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출시한 신상품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신규 매출이 전년 대비 60.0% 증가한 181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 순자산 증가로 3분기 말 기준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후 기준 270%로 전분기(260.9%) 대비 상승했다. 전진법 적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장기신계약 매출 증가로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증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화손보

화성시,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 진행

경기 화성시가 13일부터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시민 주요관심사업 설명회’와 7월 ‘사회단체 간담회’ 이후 4개월만의 소통행보로 5개 권역별 △화산동(진안, 병점1, 병점2, 반월, 기배, 화산), △우정읍(우정, 팔탄, 장안, 양감, 정남), △봉담읍(봉담, 향남), △동탄(동탄1~9동), △남양읍(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으로 나눠 진행된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시장 및 주요 현안 실국소단장이 찾아가 각 읍면동장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 권역별 특성에 맞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기존 격식을 탈피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병점역GTX-C 연장 및 동탄도시철도 건설 사업 등 화성시의 큰 현안인 교통분야, 진안신도시 사업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분야를 비롯해 공원, 도서관과 같은 시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SOC조성 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한 오는 14일 화성시청(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에서는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한 서부권 해안 관광 사업 등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시는 권역별 특색이 다르고 관심사가 다양하다"며 "모든 지역 빠짐없이 찾아가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들에게 전달돼 시민의 의견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81042 정명근 화성시장이 13일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113181225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메리츠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7997억원...전년 대비 3% 증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 증가 등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799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1%였다. 메리츠금융 측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보험손익 및 순이자손익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7959억원, 1조 3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26.7%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6625억원) 당기순이익(4963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25.7%, 29.2% 늘었다. 이는 과열된 영업 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048억원, 당기순이익은 4790억원이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55%, 27% 감소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영업경쟁이 격화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비우호적인 금융 환경 속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위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고,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한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메리츠 메리츠금융.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금융 체험콘텐츠 제공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D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디지털 디바이스와 SNS에 친숙한 학생들을 위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메타 퀘스트 2(Meta Quest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생명보험의 기원을 알아보는 ‘타임슬립! 생명보험의 역사’ 등의 코너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2014년 6월 서울, 2017년 11월 부산에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는 체계적인 체험학습을 위해 전시홍보관, 체험학습관, 교육회의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10년간 총 1376회, 3만3677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희수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디지털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 금융보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2012년부터 학교 방문교육, 성인대상 금융보험교육, 노후준비교육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금융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75만명 이상의 국민들을 위한 금융·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연계해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 연령층이 빈틈없이 금융·보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터치스크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디지털체험관에서 터치스크린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험하고 있다.

계속 오르는 엔화 환율…151.94엔 돌파해 33년만 최고치로 치솟을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33년만 최고치를 경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3일 한국시간 오후 6시 2분 기준,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1.80엔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오후 한때 달러당 151.90엔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직접 시장 개입을 촉발했던 달러당 151.96엔 수준 문턱까지 상승했다. 엔화 환율이 작년 최고점인 151.96엔마저 돌파할 경우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게 된다. 14일 예정된 10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아직도 안 끝났다는 경계감이 엔화 매도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기엔 아직도 멀었다는 입장을 지난 주 시사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10월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더라도 연준의 목표치는 여전히 웃돌고 있기 때문에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빠른 시일 내 현실화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티인덱스의 매트 심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CPI가 낮게 나오더라도 연준은 금리인하 기대감을 계속해서 일축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인하를 고려하는 것조차 연준의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경기도 특사경, 청소년에게 성인용품 판매한 업자 등 5명 적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13일 ‘성인용품’으로 불리는 성기구를 온라인상에서 성인인증 없이 불법 판매한 성기구 인터넷사이트 대표, 법인, 청소년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광덕 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2월부터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청소년 유해 물건인 성기구와 청소년 유해 약물인 전자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불법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집중수사했다"며 "그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청소년 3명을 포함한 5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청소년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유해매체물인 성관련 용품·기구 판매 인터넷사이트는 청소년 유해 표시인 ‘19세 미만 이용 불가’ 표시를 해야 하고 판매 시 그 상대방의 나이 및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상위 성기구 판매 인터넷사이트 A몰을 운영하는 B법인은 일부 접속 링크와 주문 방법을 성인인증 절차 없이도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을 포함해 누구라도 판매 중인 성기구를 보고 비회원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청소년 유해 표시도 하지 않았다. 도 특사경이 A몰에서 청소년 2명이 구매한 성기구를 파악한 결과 146건(268만원 상당)에 달했다. 특히 고교 1학년을 자퇴한 청소년 C양(17)은 A몰에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구매한 성기구 144건과 다른 사이트에서 어머니 개인정보를 도용해 구매한 성기구 등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건당 2000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판매했다. 1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청소년유해물건 및 약물 불법판매 수사결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C양을 통해 성기구를 구매한 청소년은 13세부터 18세까지 166명이며 C양은 179건을 판매해 470만원을 받았으며 C양은 또래 청소년 2명에게 전자담배도 2건(7만원)을 판매하기도 했다. D군(15)과 E군(16)도 각각 부모님과 친구 아버지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온라인에서 성인인증하고, 전자담배를 구매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또래 청소년 16명, 10명에게 24건, 10건의 전자담배기기 및 액상을 판매하고 약 100만원, 40만원을 판매 대금으로 받았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에는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청소년유해매체물을 판매·대여·배포하거나 시청·관람·이용하도록 제공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청소년유해매체물 또는 청소년 유해 약물 등에 청소년 유해 표시를 하지 아니한 자와 포장하지 아니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김광덕 도 공정특사경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유해 물건 등 불법 판매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75555 1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광덕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청소년유해물건 및 약물 불법판매 수사결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3175643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 개장…이달 말까지 ‘무료’

경기 용인시가 13일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가 일상이었던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상가 밀집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주차장은 둔전리 일원 연면적 2145㎡에 주차 면수 82대(지상 15대, 지하 67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국비 22억원을 포함해 총 86억원이 투입됐고 2018년 착공한 이후 5년 만에 완공됐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이용하기 편리한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 지난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 인증을 받았다. 특히 시민 편의를 위해 지상에는 전기차 충전시설 3대와 화장실을 갖췄다. 시는 이달 말까지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다가 다음 달 1일부터 무인주차시스템을 가동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하고 주차장 개장에 적극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82면의 주차 공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주민 불편을 덜고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해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차장 개장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317394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317412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분기배당 정례화 고려 안해...현 주가 저평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겸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현 시점에서 분기배당 정례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면 현금배당 규모가 먼저 결정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 부회장은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 수준이며, 자사주 매입이 주주에게 유리한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13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당사는 회사 주식의 저평가 수준에 따라 자사주 매입 규모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따라 현금배당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주주 환원 방식이 장기적인 주주 이익을 위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면, 현금 배당 규모가 먼저 결정돼 자사주 매입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하기 어려워진다"며 "따라서 분기배당 정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의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과는 관계가 없고, 장기적인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비율은 당사 주가의 저평가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데,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이에 자사주 매입이 주주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내년 정기주총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배당액이 확정된 뒤 주주가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배당금액이 확정된 이후로 배당기산일을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당사는 2025년에 지급될 2024년 결산 배당액부터 개선된 절차를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주총에서 정관 개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한 후 자본 재배분의 효율 개선,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김 부회장은 "우선 메리츠금융,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3사가 모두 상장사일 때는 자본 재배치에 6개월 이상이 걸렸는데, 최근 메리츠증권의 중간배당에서 보듯이 8영업일 안에 마칠 수 있었다"며 "두 번째로 각 계열사 간 이해상충 관계가 해소돼 계열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화됐고, 이에 따라 의사결정 질도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메리츠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치열한 논쟁을 통한 합리적 의사결정과 신속한 실행이 있었다"며 "완전자회사 편입 후 그룹 전체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면서 더 큰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증권 수익성은 금리가 하락할 때 좋아지고, 화재는 금리가 올라갈 때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지만, 두 회사가 지주 연결재무제표에 통합되면서 전체 수익은 개선되고, 월별, 분기별 수익의 변동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금리 상승으로 메리츠화재가 증권의 수익 감소를 상쇄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그 반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방금 말씀드린 세 가지 외에 한 가지 더 큰 소득이 있다"며 "지난 1년간 경험을 통해 증권과 화재를 하나의 북(Book·자금운용한도)으로 통합 운용하면 추가 효율을 올릴 수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물론 이는 증권, 화재의 권역별 규정 준수와 안전성 확보를 전제조건으로 한다"며 "이를 위한 변화가 조만간 그룹 조직개편, 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ys106@ekn.kr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메리츠금융.

경북도는 13일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에 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총 2곳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30’은 경북도 소재 지방대가 담대한 혁신을 통해 세계 우수대학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나아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 2곳 3개 대학은 지난 6월 전국 108개 대학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고, 이후 세부 실행계획서 작성과 강도 높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 51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TF팀과 2~3회 실무회의를 통한 최종 실행계획서 작성은 물론 마지막 대면평가 준비까지 원팀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의 혁신안은 글로컬 대학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대대적인 혁신안을 담고 있어 최종 선정될 자격이 있음을 충분히 입증했다. 경북도의 2곳 3개 대학 혁신안을 들여다보면, 먼저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대학으로 입학정원 대폭 감축과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과 대학과 지자체, 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육성을 위해 인문학 교원 대폭 충원과 K-인문선도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적으로 K-인문 콘텐츠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국가적 전략산업인 세계적 백신 기술의 허브로 만들고 그린바이오, 헴프 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환경과 기술 역량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글로벌 대학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포항공과대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바이오, G-반도체 등 경북지역 전략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지역기업 혁신성장에 집중투자하여 지역 번영을 위한 로컬화에 기여할 혁신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100% 무학과,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조성, 국내 인재 글로벌 역량 제고 등 3無 경계 수요자 중심 교육 혁신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스케일업 그라운드, 스타트업 빌리지 등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는 첨단 신산업 중심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항공과대는 이러한 글로컬대학 혁신 성공을 구현하기 위해 대학법인 자체에서 2000억 원이라는 과감한 재정투자금도 확보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의 우수사례를 도내 타 대학들과 공유해 차기 선정에 더 많은 대학이 ‘글로컬대학 30’에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RISE 추진체계에 경북형 글로컬 대학 등 대학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고 분석해 고도화 전략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2곳 3개 대학에는 지방비를 추가 투자해 성공적인 대학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학을 시작으로 경북 주도 지방대학 혁신모델을 선도·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예천군 도정서원과 예천문화회관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7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선조에게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정탁선생의 위업과 우국충절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탁선생의 위패를 모신 도정서원에서 다례행사를 하고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와 학술대회를 열었다. 기념행사는 기념식 선포를 시작으로 약포의 이야기를 담은 가무악극을 안동MBC어린이합창단, 호명초, 동부초, 성락어린이집, 예천여성합창단, 예천아리랑보존회가 참여하며 대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약포 정탁의 시대와 그의 정치사회적 위상(경북대 우인수 교수) △청풍자 정윤목의 시 세계 연구(한국국학진흥원 권진호 국학기반본부장) △서귀자 정윤해의 처사적 삶과 시(안동대 퇴계학연구소 황만기 교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지역의 대표인물인 약포 정탁선생의 충의정신과 청렴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충효의 고장에 걸맞은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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