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고삐 풀린 분양가에 청약 무용론 확산…분양가 규제 필요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 ‘청약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 완화로 신축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변 시세를 뛰어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80만2550명으로 8월(2581만5885명)보다 1만3335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191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감소했다.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22만9361명으로, 매달 8만2000여 명씩 이탈해 2021년 1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가입 기간이 짧은 이들이 주로 많이 해지했지만, 비교적 긴 4년 이상~5년 미만 가입자도 지난 15개월 동안 11.8% 줄었다.이러한 현상은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서 청약 무용론이 퍼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청약 시장 활황기에는 당첨만으로 수억원 대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초 정부가 ‘1·3 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 규제지역에서 해제하자 신축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변 시세를 뛰어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일례로 이달 분양한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9억59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1억원가량 비싸게 책정됐다.지난달 분양한 강북 청약 대어 이문아이파크자이의 경우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3억229만원으로 인접한 휘경자이디센시아, 래미안라그란데 같은 평형대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비싸다.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기축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에 계속 분양되면 청약시장에 냉기류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양가 상승세는 수치로도 잘 나타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57만59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11.51% 오른 수치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2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5% 오른 금액이다.반면 건설업계는 최근 원자잿값과 인건비, 금융비용 등 공사비 인상 요인을 고려하면 분양가 상승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분석한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1.26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142.38보다 6% 상승했다. 2015년 기준 공사비를 100으로 잡았을 때 50% 이상 올랐다.분양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정부는 대응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분양가를 다시 규제하게 된다면 공급위축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허가 물량 등이 감소하며 공급절벽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5만5871가구로 1년 전(38만200가구) 대비 32.7% 감소했고 착공 물량은 12만5862가구로 1년 전(29만4059가구)보다 57.2% 줄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급 위축을 가져오지 않으면서도 분양가를 통제할 수 있는 정부의 묘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분양가상한제는 각종 부작용을 야기했다"며 "시장 가격을 반영한 분양가상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1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게 하는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 완화로 신축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서 청약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이문아이파크자이의 견본주택 모형도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10대 마음 잡는다" 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는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성장할 10대 고객들을 겨냥해 인기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컬래버(협업)한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선보인다고14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한 방송사의 K-POP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7월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K-POP 그룹 중 역대 최초로 데뷔 앨범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10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패션,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어 화제성 있는 아이돌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먼저, GS25는 이날 첫 번째 상품으로 멜팅크로크무슈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베샤멜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토스트다. 제로베이스원 2집 앨범 ‘멜팅포인트’의 멜팅이란 단어처럼 레인지업 시 베샤멜소스와 치즈가 녹는 모습이 특징이며 고객의 입맛을 녹이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가격은 3600원이다. 이어 23일에는 멜팅레드벨벳케이크가 나온다. 붉은색 빵 시트에 하얀 크림치즈를 덮은 상품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미니 케이크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번 컬래버 상품 2종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동물로 형상화한 스티커 1개가 동봉됐다. 총 18종의 스티커를 모두 모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별 멤버의 폴라로이드 사진 및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현재이자 미래의 주요 고객인 잘파세대를 위해 채널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GS2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MD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GS25 모델이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수사의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이하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현지조사를 실시해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급여비용 1억9000만원을 환수처분하고 대표자의 국가보조금 횡령 및 장기요양 급여비용 편취 등 위법행위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고 14일 밝혔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에 따르면 경남 양산 소재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A씨는 수 년 동안에 거쳐 종사자 근무시간을 허위로 늘려서 등록하거나 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수급자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정한 방법으로 편취해 오다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에서 적발되어 공단으로부터 부당청구 장기요양급여비용에 대한 환수처분을 받았고, 경찰수사를 통헤 대다수의 혐의사실이 인정되어 검찰에 송치결정 되었다. 한편, 건보공단은 2013년부터 현지조사 전문조직을 설치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전문적인 현지조사를 실시, 장기요양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있으며 수사의뢰(형사고발) 프로세스를 마련해 수급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최덕근 본부장은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해 쓰여져야 할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청구하여 편취하는 장기요양기관을 척결하여 수급질서 확립 및 재정안정화에 기여하고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수사의뢰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지드래곤, "마약 하지 않았다.. 1년 반 이상 탈색, 염색 한 적 없다" 직접 결백 호소

가수 지드래곤이 뉴스 인터뷰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 및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마약 투약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서 지드래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드래곤이 직접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답하고, 재차 마약을 하지 않았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인터뷰를 결정하기까지 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대중분들께 내 결백함 그리고 올바른 전달을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인터뷰 결심 이유를 밝혔다. 마약 투약을 했냐는 질문에는 "하지 않았다"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정밀 검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도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 겠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 또한 없기 때문에 사실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례적으로 자진 출석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출석 당시 태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사실 좀 경황이 없었고 저 또한 사람인지라 긴장도 많이 했다"며 "그러다보니 그렇게 비쳤을 수는 있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언론으로 보도된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 공급의사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도 차분하게 답했다. 그는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며 "일단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번 마약 범죄와 관련해 내가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 난 사실관계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모 여부에 대해서 "출석 전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반응했다. 그는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을 모발을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자진 출석을 하는 시점에서 경찰 측에서는 통신이라든지 신체 압수수색 영장이 없음에도 난 결백을 하루빨리 입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발이나 그리고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을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약을 했냐 안 했냐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서 제가 입증을 하는 상태고, 입증되리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을 당시 평소 과도한 몸동작, 어눌한 말투 등이 조명된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직업 특성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그리고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일상에서의 모습이 다르듯이 비춰지는 모습만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시는 거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6살 때부터 아역생활을 시작했고 올해로 30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단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어눌한 말투에 대해서도 어떤 말이든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말을 할 때 조심스러워졌음을 고백하며 책임감 있게 말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다보니 중간중간 시간이 많이 길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 부분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고쳐야겠지만 신념을 말함에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할뿐이지 헛소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히며 마약 투약 혐의를 거듭 부인했고,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차 조사에서 받은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 현재 경찰은 지드래곤의 모발 외에도 손톱과 발톱 일부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지드래곤 인터뷰 가수 지드래곤이 인터뷰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 및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화면 캡쳐

항공업계, 2024 대입 수험생 국내선 할인 프로모션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제주항공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입 수험생 할인 혜택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2월23일(성수기 제외)까지 제주-김포·부산·청주·광주·대구, 김포-부산 등 국내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자 1인에 한해 정규운임 기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다음달 1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는 제주항공 회원가입 후 예약단계에서 ‘신분할인’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4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을 특별 신분 할인 대상으로 지정해 제주 노선 할인 혜택을 다음달 15일까지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김포, 청주, 군산발 제주 노선 기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적용 가능하다. 할인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로그인 후 적용되며, 일반 운임 결제 시 결제 단계에서 탑승자 정보 입력란에 ‘수험생 본인’ 및 ‘수험생 동반 1인’을 선택하면 동반 1인까지 항공운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탑승 시 카운터에서 대학입시원서, 원서 접수증, 수험표 등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한 가지를 제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1114 제주항공, 2024년 대입 수험생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자료] 이스타항공 수험생 특별 할인 이벤트 이미지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5일까지 수험생 동반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자의 눈] 민주당, 200석 낙관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으로 민주당의 ‘낙관론’이 커지다 못해 방심한 모양새다. 최근 민주당 사이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0석 발언’이 연이어 나왔다. 현 전체 의석 300석의 3분의 2인 200석을 차지하면 모든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정권에서도 있었던 대통령 거부권도 한 번은 쓸 수 있지만, 국회에서 200명 이상이 찬성해 재의결하면 무력화된다. 개헌은 물론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추진할 수 있어서 사실상 200석은 ‘절대 의석’으로 불린다. 이번 200석 발언으로 화들짝 놀란 민주당 지도부는 직접 나서 자중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회의를 통해 "모든 선거를 앞두고 절박한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우리 스스로 오만하거나 다 이긴 것처럼 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의를 줬다. 다만 현재 민주당의 모습에서는 ‘절박함’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은 정책적 이슈 선점 경쟁에서는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과 ‘공매도 금지’에 끌려다니고 있다. ‘총선용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만 머물며 여당의 연쇄적인 ‘개혁’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이다. 정책 주도권을 빼앗긴 민주당은 의석수를 앞세운 다수당의 힘 과시에만 몰두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일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처리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절대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인 것은 지지층에 총선용 보여주기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 정부 인사에 대한 본격 ‘탄핵 카드’까지 남발하고 있다. 민주당의 현 정부 인사에 대한 공직 박탈 시도는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시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까지 네 번이나 있었다. 이번에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정섭·손준성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벼르고 있다. 이번 탄핵은 실제 파면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총선 전까지 방통위의 손발을 묶어두고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지연시키려는 정략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최근 ‘3% 성장론’을 주장하고 나섰으나 이 역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 복지 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마땅한 해결책도 없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3% 성장론과 함께 제안한 ‘청년 대중교통 3만원 패스’의 재원 조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예산소요액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준비가 되지 않은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겠다던 민주당은 온데 간 데 없이 ‘방탄 탄핵’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다. 구속영장 기각과 강서구청장 승리의 기쁨은 이제 잊어야 한다. 한달 새 여론 지지율 추이도 낙관적이지 않다. 실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월 9일부터 이틀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45.5%, 국민의힘은 37%로 집계되면서 한 달 사이 민주당 지지율이 5.2%포인트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0%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의 맹추격에 쫓기고 있다. 사사건건 정부와 여당을 물고 늘어지는 민주당의 행태는 독이 될 뿐이다. 상승장은 끝났다. 근거 없는 낙관론은 잊고 진정 민생을 위한 민주당이 되어야 할 때다. ysh@ekn.kr윤수현 증명사진

캠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이벤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4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11월 20일까지 대국민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최종 발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들과 함께 유치 열기를 고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캠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응원의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모바일금액 1만원권(10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10명) △투썸프레이스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15명) 등 총 3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개최지 투표 하루 전날인 27일 발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캠코 SNS 채널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캠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이벤트 실시 이벤트 홍보 포스터

[특징주] 파두, 금감원 주관사 점검 소식에 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반도체 팹리스 전문 업체 파두 주가가 급락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파두의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부실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주관사를 점검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1740원(9.14%) 내린 1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국거래소는 최근 파두와 대표 상장주관사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심사 당시 제출한 실적이 적정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상장에 앞서 공시된 파두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1203억원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77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파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억2081만원에 불과하다고 지난 8일 공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분기 매출은 1억원에도 못미친다. 투자설명서 상 매출 추정치를 맞추려면 4분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야 하지만 사실 상 불가능하다.khc@ekn.krKakaoTalk_20231114_102336529 파두 CI

홈플러스 PB라면 어떤 맛이길래…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4입)’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봉에 500원’이라는 극한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자랑하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만에 초도물량 완판, 전체 라면 카테고리에서 7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한 가성비 PB상품이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후속작으로 선보인 ‘이해봉 짬뽕라면(4입)’ 또한 1봉에 약 600원 남짓한 가격으로 ‘가성비 라면’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일반 제조사 상품(NB)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아 깊고 풍부한 국물에 불맛까지 가미해 짬뽕 맛을 구현했다. 홈플러스는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속적 증가(올해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함에 따라 기존 상품의 핵심 스펙은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 형태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리뉴얼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리뉴얼해 선보인 결과 출시 2주 만에 판매수량 2.2배 증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증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 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PB 상품 홈플러스 모델이 이달 1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해시, 유네스코 창의자산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창의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에 가야금 연주곡을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야왕도 김해 대표 창의자산이자 문화유산인 가야금으로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립가야금연주단(감독 황정숙)의 연주곡으로 우리 전통문화와 가야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창의도시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서다. 가야금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가야국 가실왕이 만들었으며 ‘가야고’라고도 한다. 국내외 창의도시는 총 350개 도시이고 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는 6개국 10개 도시이며 시는 12월 중으로 가야금 연주곡을 보낼 예정이다. 또 지난 7월부터 이러한 사업 안내 메일을 발송해 자국의 애국가, 도시 상징 노래 등의 가야금 연주를 희망한 6개 도시에는 편곡을 거쳐 연주한 곡을 보낸다. 또 김해의 창의자산 소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네트워크 교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연주곡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연대를 맺고 있는 국제협의체이며 시는 2021년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 시가 가진 우수한 창의자산을 국내외 창의도시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도시들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유네스코 창의자산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 김해시청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