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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다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명반 ‘스릴러’ 발매 40주년을 기념한 생전 기록 영상 ‘스릴러 40’가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OTT 최초 단독 공개된다. ‘스릴러 40’은 마이클 잭슨의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앨범 ‘스릴러’에 초점을 맞춘 생전 기록 영상이다. 전세계적으로 1억 400만장이 판매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된 마이클 잭슨의 히트작 ‘스릴러’의 음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수록곡 ‘빌리진’(Billie Jean), ‘Beat It’(비트 잇) 등 뮤직비디오에 대한 해설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1983년 마이클 잭슨의 전기를 펴냈던 음악사학자 넬슨 조지가 연출을 맡았다. ‘스릴러 40’은 지난 2022년 전세계 단 8개 도시에서 비공개 상영회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2022년 11월 30일 CGV 용산에서 단 1회 상영됐다. 비공개 상영회는 한정적이고 접근이 어려워 아쉬움을 남긴 마이클 잭슨의 글로벌 팬들에게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의 ‘스릴러 40’ 최초 공개 소식은 설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릴러 40’의 공식 예고편에는 어셔, 메리 J. 블라이즈,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 DJ 겸 작곡가 마크 론슨, 발레무용가 미스티 코플랜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전례 없는 극찬 세례와 독점 인터뷰가 담겨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모든 것을 바꾼 단 하나의 앨범’이라는 카피와 함께 "음악 산업의 역사는 둘로 나뉜다. ‘스릴러’ 이전과 이후"라고 밝히는 음악 전문 기자 스티븐 아이보리의 인터뷰, "마이클의 노래를 들으면 같이 춤추고 싶다"라고 밝힌 세계적인 팝스타 어셔부터 "‘스릴러’는 현대 팝의 청사진"이라고 말하는 윌.아이.엠까지 글로벌 음악시장을 장악한 세계적인 스타들의 인터뷰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영향력을 일깨우며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공개될 그의 생전 기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이클 잭슨의 생전 기록 영상 ‘스릴러 40’은 오는 12월 2일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img_03 마이클 잭슨 다큐멘터리 영화 ‘스릴러 40’이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OTT 최초 공개된다.파라마운트+ poster 마이클 잭슨 다큐멘터리 영화 ‘스릴러 40’이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OTT 최초 공개된다.파라마운트+

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 물문제 해결 위해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우즈베키스탄과 물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사장과 면담했다. 양기관은 구소련 시절에 건설돼 노후화된 우즈베키스탄의 상하수도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상하수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지사를 운영하며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사업 관리 및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양 국간 물 분야 협력 증진 및 국내 물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wonhee4544@ekn.krclip20231114155628 윤석대(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14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사장을 만나 면담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공식화’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방침이 공식화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이런 결정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운영 방식으로 시민 외면과 과도한 의료손실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개월여 동안 진행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위탁운영 방식이 의료원의 현재 위치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신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 들어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1.9%가, 7월 시민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당성 조사 용역 설문조사에서는 76.6%가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찬성했다. 신 시장은 "의료원은 개원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연도별 1일 평균 수술 건수는 최소 2.2건에서 최대 5.7건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이마저도 급성 충수염이나 골절 같은 일반 및 경증질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동네 병·의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병상 활용률도 20%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시장은 지방의료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꼽았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족과 지인에게 의료원에서 진료받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응답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권장하지 않는 이유’의 81.9%가 ‘진료과 의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변해 의료원은 재개원 수준의 강력한 변혁이 요구되는 현실이다. 시의 재정적 부담 또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시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간 연평균 275억원의 출연금을 의료원에 지원했다. 하지만 2020년 465억원, 2021년 477억원, 2022년 547억원의 의료손실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634억원의 의료손실과 3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544억원의 의료손실을 가져오며 향후 5년간 최소 1500억원의 시 재정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라며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 및 중증 진료, 미충족 의료뿐만 아니라 회복기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선도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위탁운영과 함께 시장 직속 비급여수가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진료비 상승을 조정하고 공공의료사업 확대로 시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아울러 "이로 인해 발생하는 ‘착한 적자’는 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년 공공의료사업비는 올해보다 102% 증액한 7억 30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위탁운영 반대단체에 "의료원 건립 과정에서 보여 준 열정과 애정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이제는 더 이상 시민을 볼모로 한 시정 발목 잡기를 멈춰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는 이달 중에 보건복지부에 의료원 위탁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초 시의회 위탁 동의와 수탁기관 공개모집 후 상반기 중으로 유수의 대학병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4155339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33-vert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표한 현황판 사진제공=성남시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發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회계장부 열람 신청을 내며 경영권 분쟁 소송에 나섰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김기수 씨와 부인 최순자 씨가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다올투자증권 측은 지난달 27일 회계장부가 아닌 서류 등을 제외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료를 충실히 제공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김 대표 측은 회사에 열람 등사 청구를 했는데 요청한 서류 중 중요하다고 느낀 서류는 공개되지 않아 가처분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앞서 김 대표는 지난 4월 24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한 직후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또 9월 20일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이날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 급등했으며,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전 거래일 대비 7.69% 오른 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suc@ekn.kr

풀리나 했더니 또 얼어붙은 IPO 시장…파두 실적 쇼크에 공모주 투심 ‘꽁꽁’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또 다시 얼어붙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파두가 실적을 부풀려 상장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장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IPO를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 중인 기업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이달 상장 종목들, 공모가 하회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대어급으로 주목 받았던 기업들이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고 있다.지난 9일 동시 상장한 컨텍과 비아이매트릭스는 상장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내내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컨텍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29.24% 내린 1만5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아이매트릭스 역시 상장 당일 공모가보다 10.31% 낮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일반적으로 상장 당일에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이른바 ‘따따상’(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의 4배로 상승) 달성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최근 IPO 시장을 향한 투심이 낮아지면서 따따상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는 양상이다.◇실적 뻥튀기 논란 ‘파두’ 영향 커IPO 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데는 파두의 실적 부진 여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파두는 1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내세워 지난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지만 올 3분기 매출이 3억2100만원,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지난 8일 3만4700원이던 주가는 공시 발표 다음날인 지난 9일 하한가에 거래를 마쳤고 이날 역시 전일 대비 10% 넘게 하락하면서 주가는 4거래일 만에 3만4000원대에서 1만7000원대로 떨어졌다.상장 당시 파두의 몸값은 1분기 매출을 기반으로 1조원이 넘는 가격에 책정됐다. 파두는 상장을 추진하던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도 올해 연간 매출액(추정치)을 1202억원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은 지난 2분기 5900만원, 3분기 3억2000만원에 그쳤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80억원 수준에 불가하다. 실적 부진을 숨기고 상장을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까닭이다.각종 주식 커뮤니티에는 "제품 경쟁력이 높고 전망이 밝다더니 파두 경영진과 주관사가 너무 괘씸하다", "다음부터는 IPO 투자에 신중해야겠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연내·내년 상장 앞둔 기업들 ‘비상’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IPO를 준비 중이거나 상장을 앞둔 기업들도 덩달아 긴장한 상황이다.오는 17일 상장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대표적이다. 에코프로그룹의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최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70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6200~4만4000원)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일반청약의 경우 공매도 금지로 에코프로를 비롯한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던 시기에 진행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초 IPO 부진을 피해 내년으로 상장 일정을 연기했던 기업들도 비상이다. 컬리, 케이뱅크, SK에코플랜트 등 IPO 대어들은 연내 상장 예정이었으나 국내 증시 분위기와 IPO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미뤘다. 하지만 IPO 시장 냉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이들 기업 역시 상장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파두뿐만 아니라 최근 증시 상황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기업들이 많았다"며 "고평가 논란은 투자자들로부터 IPO 시장이 신뢰를 잃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더 세심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giryeong@ekn.kr파두가 실적을 부풀려 상장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전체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픽사베이

다다그룹 "경기도 시흥시로 본사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과 해외에서 입고된 화물들을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국내 통관 절차를 전담하는 다다그룹이 지난 12일 80평대의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야역 대광타워 5층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다그룹은 국내 운송을 맡은 다다글로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화물 담당 및 전 세계 발송은 담당하는 다온USA, 국내 수입된 화물의 세관통관과 수출을 담당하는 스마트로지스, 3PL(위탁물류)과 창고 보관, 포장, 국내/해외 배송을 담당하는 다다지엘에스 총 4개 자회사로 구성됐다. 현재 파주에 다다지엘에스의 1천평 규모의 창고, 미국 뉴저지와 LA에 다온USA의 1만 스케어피트 규모의 창고가 있어 해외운송과 3PL의 강화로 업계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손양환 부회장은 “다다그룹은 국내와 해외운송, 3PL 및 통관, 배송, 미국지사까지 보유한 국내의 유일한 중소기업 종합물류회사로서 이번 본사 확장이전을 통해 고객사들과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물류시스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10월 CPI 발표 임박…"근원 인플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CPI는 미 동부시간 기준 14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된다.다우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CPI가 전년 동월대비 3.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럴 경우 CPI 상승률이 9월(3.7%)보다 줄어들지만 올해 최저치인 6월(3.0%)을 여전히 웃돌게 된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라 9월(0.4%)을 하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5월(0.1%)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기도 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대비 4.1% 올라 9월(4.1%)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10월 CPI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매파적인 모습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된 배경엔 급등세를 이어왔던 미 국채금리가 금리인상을 대체할 수 있다고 연준이 인정했다. 당시 연준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긴축된 금융 및 신용 여건으로 경제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무게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 결과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최근에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매파 본색을 또 다시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뱅크 에셋 매니지먼트의 빌 메르즈 시장 리서치 총괄은 "CPI 발표가 뜨겁게 나온다면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관측에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근원 CPI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SEB의 유지니아 빅토리노 아시아 전략 총괄은 "근원 인플레이션, 이중에서도 임대료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더 많은 연준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아나 웡, 스튜어트 폴 이코노미스트들은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연준 목표치(2%)를 향한 진척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연준이 추가 긴축에 무게를 기울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 고무적인 진척을 보였던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전월 대비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이 연 2%보다 3∼4%에 더 일치하는 방향으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어 "월간 근원 CPI가 현재 수준으로 지속되는 한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 열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원 CPI의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되어 있지만 연준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노동 시장이 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는 내년 1월까지 기준금리가 5.5∼5.75%로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25%의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미 10월 CPI 발표(사진=AFP/연합)

CJ대한통운, 창립 93주년 맞아 초격차 역량 확보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창립 93주년을 맞아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 신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354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1983년 입사한 김성만 지사장 등 2명은 특별휴가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CJL 어워즈 스탭상은 통합브랜드 ‘오네’를 런칭한 브랜드성장팀과 미국사업 확대에 공헌한 미국 퀀텀점프태스크포스(TF) 등에게 돌아갔다.CJ대한통운은 올해 인공지능(AI)·로봇·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화 속도를 높였다. 전국에 첨단 풀필먼트센터도 오픈했다. 초국경택배 선점을 위해 인천 GDC에 오토스토어도 도입했다. 플랫폼사업 ‘더운반’도 런칭했다. 사우디와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는 등 해외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진출 △방산·배터리·수소 물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에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CJ대한통운 통합법인으로 출발한 지 10년"이라며 "매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각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초격차 역량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spero1225@ekn.kr14일 서울 종로 CJ대한통운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 신영수 한국사업부문대표·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강병구 글로벌사업부문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쌀 생산량, 재배면적 감소에 370만2000톤…작년보다 1.6%↓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1.6% 줄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쌀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0만2000t(톤)으로 작년보다 1.6%(6만2000t) 감소했다. 재배면적이 70만8012㏊(헥타르·1만㎡)로 작년보다 2.6%(1만9042㏊)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 197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작다. 재배면적은 쌀 수급 균형을 위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다. 쌀이 잉여 작물이기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다만, 작년보다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단위당 생산량은 증가했다. 10a(아르·100㎡)당 생산량은 523㎏으로 작년(518㎏)보다 1.0% 늘었다. 벼 낟알이 형성되는 7∼8월에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양호한 영향이다. 지역별로는 9∼10월 날씨 변화와 병충해로 생산량 편차가 있었다. 시도별 쌀 생산량은 전남(73만7000t), 충남(72만7000t), 전북(58만2000t) 순으로 많았다. 전북의 경우 작년보다 생산량이 6.3% 감소했다. 경북(-2.0%), 경남(-1.7%)도 전국 평균(-1.6%)보다 감소율이 높았다. 강원(4.0%)과 충남(0.2%)은 작년보다 생산량이 늘었다. axkjh@ekn.kr전남 나주시 벼 농가 수확 장면 전남 나주시 벼 농가 수확 장면.

꿈틀대는 건설株, 총선·해외수주로 연말 반등 가능할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하반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폭등, 부실 공사 여파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건설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지방 분양시장 등 리스크가 있지만, 내년 분양과 실적 모두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회복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한 달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6.99%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206억원을 순매도했다.DL이앤씨도 한 달 새 15.50% 올랐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32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DL이앤씨 주가 상승은 DL건설 완전 자회사 전환이 신용 활용성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과 대우건설도 같은 기간 각각 9.62%, 3.55%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해당기간 중 0.15% 빠진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다. GS건설의 경우 정부의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 점검 결과 추가 부실시공 사례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주가도 안정화를 찾아가는 분위기다.건설사들이 해외수주로 실적 개선 활로를 찾고 있는 만큼 주가도 안정화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초 나이지리아, 리비아 등 해외수주에 이어 올해 4분기에 리비아 사회간접자본(SOC), 이라크 알포 등의 수주가 예상된다. 올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신한울3·4호기 주설비 공사도 기대되는 요소다. DL이앤씨도 그린수소 플랜트와 이산화탄소 포집 산업과 관련해 계속해서 투자를 늘리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한 암모니아 플랜트 등 총 17억 달러(2조 3000억원) 규모를 수주한 상태다.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액도 4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부실사고 여파,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 실적 우려와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신사업부문의 신규수주와 실적기여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고, 건축·주택 부문 등 본업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신사업 밸류 역시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주택 관련 정책 언급이 지속되면서 건설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대통령실과 여권에서 경기 김포시와 부천·고양·하남시 등 인접 도시를 서울로 편입시킨다는 구상안을 발표하기도 하면서 재개발 기대감도 높아졌다.다만, 전문가들은 그간 건설 종목의 주가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일부 회복하고 있다면서 반등 모멘텀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전체 업종적 접근보다는 내년 해외 신사업 수주 및 건축·주택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개별 종목에 접근해야한다고 조언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방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하고 있고, 판가 인상과 건설원가 하락이 어렵다면 PF구조조정을 통한 토지비 하락이 유일한 대안이나 총선 이전까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내년 전체적인 업종 밸류에이션 반등을 위해서는 올해 좋은 분양물량, 좋은 실적이 아닌 2022년의 모습으로 회귀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yhn7704@ekn.kr국내 건설주가 하반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폭등, 부실 공사 여파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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