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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위기의 남궁민과 권력을 쥔 이청아가 마주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오래간만에 마주한 이장현(남궁민 분)과 각화(이청아 분)의 모습이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장현은 청나라 공주 각화에게 조선인 포로들을 무사히 돌려보내주면 각화 곁에 머물겠다고 약속했다. 각화는 이장현을 곁에 두기 위해 조선인 포로를 돌려보냈다. 조선의 상황은 두 사람의 예상과는 달랐다. 인조(김종태 분)의 폭주로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사망했고 이장현이 데려온 조선인 포로들은 역도 무리라는 누명을 썼다. 이장현은 포로들을 무사히 조선에 들여보낸 후 각화와의 약속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지만,죽을 위기에 처했고 기억까지 잃었다. 지난 19회에서 각화가 "이장현, 널 데리러 왔어"라며 직접 조선으로 이장현을 찾아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현은 현재 인조의 폭주 속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조선의 조정을 압박할 수 있는 권력을 쥔 청나라 공주인 각화는 위기에 놓인 이장현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이 갖지 못한 바에는 차라리 죽여버리겠다며 이장현을 향한 강렬한 소유욕과 질투심을 보여왔기 때문. 각화가 위기 속 이장현을 구할 것인지, 아니면 더 강력한 위기로 몰아넣을지 ‘연인’ 20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눈 앞의 각화에게 시선을 두지 않고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장현의 앞에는 안타깝고도 애처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각화가 있다. 이장현과 각화의 서로 다른 마음과 복잡한 감정이 전해진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20회에서는 조선 땅에서 마주한 이장현과 각화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로 다른 감정,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후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남궁민, 이청아 두 배우는 이장현, 각화의 감정에 깊이 몰입하며 섬세한 열연을 펼쳤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남궁민 이청아 ‘연인’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진 남궁민과 이청아가 재회한다.MBC ‘연인’

"늘기만 하는 인증규제···하나 생기면 다른 규제 하나 없애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상의회관에서 인증규제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규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홍민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부장, 황상준 마크로젠 전무 등이 참석했고,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기업과 시장중심의 규제혁신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 1차 포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우리나라 인증제도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인증규제 애로해소와 실효성 있는 인증제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광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증과 관련해서는 과도규제, 중복규제, 규제공백 등 여러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현재 24개 부처에 등록된 인증만 247개에 달하는데, 기술발전과 산업융합 확산으로 인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들은 인증에 대응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과다하다는 점, 인증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됐다는 점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는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한다는 측면에서 인증규제는 필요하지만, 과학적 정보가 아닌 명분에 따라 인증규제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며 "인증이 진입규제적 속성을 가지고 있어, 기득권에 대한 보호장벽이 된다거나 신기술 출현과 인증시스템간 부조화가 심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포럼 참석자들도 인증규제와 관련해 기준, 운영 등 제도 전반적으로 현장과 괴리가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황상준 마크로젠 전무는 "글로벌 주도권 확보까지 가능한 첨단·혁신 산업 분야에서, 인증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김영환 페이민트 대표는 "인증 시 요구하는 자료가 과다해 부담이 크다"며 "기업과 정부 간 현실적인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인증제도의 운영상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업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합리적인 관리체계가 마련돼야한다"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인증 통폐합, 인증 One-in, One-out 제도의 도입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독점적 법적인증보다 민간인증시장의 성장을 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험연구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선임연구위원 역시 "산업발전에 따라 부처간 정책영역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법정인증 중복 문제가 초래된다"며 인증 신설에 대한 심의 강화와 중복인증의 정리 등 주기적인 인증제도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동시에 법정인증의 민간인증 전환, 첨단분야에 대한 선제적 표준·인증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를 제안했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인증이 사전규제로 작용해 진입장벽이 되거나 기업에 과다한 비용과 시간을 소요하게 만드는 부담요인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중복인증이나 실효성 없는 인증제도는 통폐합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증에 대한 One-in, One-out 제도 도입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17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규제혁신포럼’에서 이혁우 배제대학 17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규제혁신포럼’에서 이혁우 배제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롯데그룹 ‘내실 다지기’ 변화·혁신 위해 구성원 다양성·소속감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그룹은 17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3년 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성과 소속감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 박두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과 그룹사 HR 담당자 등 임직원 1100여명이 참여한다. 포용적인 문화 조성과 구성원들의 소속감 증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올해 슬로건은 ‘다양성 안에서 소속된다’(We Belong in Diversity)로 정했다. 다양성의 포용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소속감과 연결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다양성에 대한 전문가 강연부터, 대담 및 참여형 연극 등을 통해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 및 ‘국적’ 다양성에 집중해 조직 문화 트렌드와 여러 회사 사례를 살펴보며 구성원들 간 연결을 높일 방안을 모색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며 다양성을 강조해왔다. 롯데는 지난 2013년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하고 성별, 세대, 장애, 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롯데는 다양성 헌장 제정 이후 10년 간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기준 여성 신입사원은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여성 간부는 5배 이상 늘었다. 그룹 내 장애인 고용률은 법정 의무고용률을 상회해 유지 중이다. 약 26개국에 진출해 현지 직원 4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동우 부회장은 "롯데는 2013년 다양성 헌장을 선포한 이후 여성 간부사원 및 여성 신입사원 채용 확대, 그룹 내 출산율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자랑할 수 있고 다니고 싶은 회사, 자녀들을 취업시키고 싶은 회사, 나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 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yes@ekn.kr사진 2. 2023 롯데 다양성 포럼 포스터 2023 롯데 다양성 포럼 포스터

[2023 LA오토쇼] 기아 전기차 콘셉트카 EV3·EV4 북미 데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행사에서 EV3 콘셉트와 EV4 콘셉트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에 따르면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으로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표현한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사각형을 비대칭적인 각도로 잘라낸 듯한 휠 아치의 구조가 인상적이다. EV4 콘셉트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전면부는 낮은 후드 형상을 강조하는 넓고 당당한 자세가 담대한 인상을 나타낸다. 기하학적 조화를 이룬 디자인 요소와 패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기아는 이번 LA오토쇼를 통해 ‘더 뉴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지에는 △2.5 가솔린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모터쇼에서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로 발표됐다. 최종 수상 발표는 내년 1월4일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앞서 2020년 텔루라이드, 올해 EV6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yes@ekn.kr(사진자료1) LA오토쇼참가 2023 LA오토쇼 기아 부스 전경.

[2023 LA오토쇼] 현대차, 아마존과 맞손···美서 온라인 판매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미국에서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의 차량을 판매한다. 현대차는 고객이 아마존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첫 브랜드다. 이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를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은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 등 다양한 선택 사항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을 찾아 결제 및 금융 옵션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이르는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아마존에서 할 수 있다. 현대차는 또 연산, 저장, 관리 및 운영, 분석,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데이터 관리의 전반적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택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2025년부터 미국에서 출시하는 신차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탑재할 예정이다. 고객은 알렉사에게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 재생, 알림 설정, 일정 수정, 달력 확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아마존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쇼핑, 스마트홈 조정 및 일정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알렉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 현대차가 아마존 웹 서비스로 데이터를 이전해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는 것까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향후에도 현대차와 함께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 중 하나인 아마존과의 협력은 현대차의 사업과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존은 사람과 상품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동하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현대차는 아마존에서 차량 선택부터 수령까지 구매 전 과정이 가능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로 이는 현대차가 아마존과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 추진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yes@ekn.kr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오토쇼’ 현장에서 마티 말릭 아마존 글로벌 기업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왼쪽)과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힌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르노 125주년’ 감사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 125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메르시(Merci)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125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GO(5명), 애플 에어팟 맥스(10명), 르노 오리지널 클래식카(The Originals) 미니어처(2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상품권(90명)을 증정하는 게 골자다. yes@ekn.kr르노코리아, 르노 12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진행_02 르노 12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포스터.

기아, 첫 승진 직원 위한 연수 프로그램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처음으로 승진한 직원의 구성원 간 유대감 및 소속감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Connecting to Kia’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13~1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G21급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Connecting to Kia’를 실시했다. 기아는 지난 2019년 사원은 G1, 대리는 G2, 과장은 G3, 차장과 부장은 G4로 직급 명칭을 통합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새롭게 G2로 승진한 기아 소속 일반·연구직 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소속감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기아 핵심가치 특강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오션클린업’ 활동 △제주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기아 핵심가치 특강은 여러 사내·외 강사가 진행했고 기아의 브랜드, 조직문화, 경영이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아 관계자는 "G2 직급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직급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속감과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3~1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Connecting to Kia’ 13~1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된 ‘Connecting to Kia’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서울대, 차세대 소재 기술 함께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화학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소재 기술을 개발한다. LG화학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LG화학 이종구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점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를 대상으로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추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등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종구 CTO는 "최고의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한 서울대와 협력으로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선도하는 고부가 혁신 기술 개발에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신성장동력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전략으로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펼쳐진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1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펼쳐진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에서 이종구 LG화학 전무(왼쪽)와 서울대학교 홍유석 공과대학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륜] 편성 아는만큼 경주흐름 보인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경륜 흐름은 편성이 좌우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크게 보면 파업 또는 비파업으로만 구성된 편성 그리고 파업과 비파업이 대립각을 이루는 편성으로 나뉜다. 이런 편성에 유-불리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런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면 경주를 보는 재미도 높아지고 베팅 전략을 세우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 파업세력 편성, 경쟁구도 작년까지만 해도 파업세력끼리 대결은 강자들에겐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대립구조로 인해 낮아졌던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너도나도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복병 정도로 여겨지는 선수들이 축 선수를 인정하지 않거나 전법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선수들이 기습을 감행하는 등 그야말로 혼전 양상으로 경기를 흩트리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이런 흐름은 선발급과 우수급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화재를 모았던 광명 41회차 2일차 2경주는 파업세력으로만 구성된 편성이었는데 인지도에 앞선 전영조와 경쟁상대인 백동호 그리고 선행 성향 강했던 정찬건이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승부욕을 보인 백동호에 의해 정찬건은 아예 타이밍조차 잡지 못했고 전영조도 백동호 견제에 밀려 착외하고 말았다. 결국 외선에서 추입 기회를 포착한 장동민, 기습선행 간 문성은, 내선에서 길이 열렸던 진익남이 나란히 결승선 통과하며 광명경륜 역대 최고배당인 19533.2배(삼쌍승식)를 기록한바 있다. 이처럼 강자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포착되면 아무리 득점이 높더라도 제 기량을 발휘하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등급조정기간이 다가와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 비파업세력 편성, 경쟁구도 그나마 비파업세력 간 구도 편성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는 꾸준하게 인지도 쌓아왔고 수적으로 훨씬 많은 파업세력을 언제든지 상대해야 하는 비파업 선수들이기에 무리하게 자신을 어필하기 보단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성적보단 향후 게임을 생각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한 단계 더 오를 때가 되면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들이 눈에 띄는 것이 비파업세력 간 대결구도 양상이다. 특히 이런 흐름은 우수급과 특선급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비파업세력 간 구도로 짜인 편성이라면 무리하게 고배당을 노리기보단 득점, 최근 흐름, 주전법 등을 고려해 줄서기를 예상해본다면 적중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베팅전략이 될 수 있겠다. ◆ 파업-비파업세력 혼성편성 순탄한 흐름이 거의 나오지 않는 편성으로 파업과 비파업이 갈리는 경주양상은 예상가들도 단순히 경기내용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 라인이 더 강한지를 판단해 본다면 이런 편성이 오히려 배당을 내기엔 좀 더 낫다. 그렇다면 어느 라인이 더 강한지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가 고민인데, 각각 라인의 강자 전법 및 최근 컨디션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강자에다 자력승부까지 겸비한 선수라면 그 라인을 직접 주도하며 완승으로 이끌 힘이 있기 때문에 한 라인을 주목해서 베팅전략을 세워볼 수 있겠다. 다만 강자이지만 전법이 단순하다면 직접 그 라인을 책임질 힘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라인을 교차하는 베팅전략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엇비슷한 기량끼리 정면대결을 펼치는 양상의 결승전이라면 어느 쪽에 해결사가 포진돼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하는 과정도 필수조건이 되겠다. 경륜 전문가들은 "최근 편성 의도에 따라 경기향방이 좌지우지되는 만큼 반드시 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등급조정기간이 다가온 만큼 등급별 득점이 낮은 복병세력들이 언제든지 대열을 흩트리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들 경주 출발 광명스피돔에서 출전선수들 경주 출발.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디플레이션 온다"…美 유통업계, 연말 대목 앞두고 소비둔화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이 앞으로 몇 달간 디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다"며 "월마트 소비자들은 향후 몇 달간 건조 식료품과 소모품에서 디플레이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모품은 치약처럼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소비재를 뜻한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오른 상태지만 가격 상승폭이 둔화돼 인플레이션 흐름이 반전될 수 있다는 게 맥밀런 CEO의 주장이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소비자들이 10월 하순부터 식료품 및 생필품 영역에서도 소비를 줄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월마트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올해 순이익 전망치(주당 6.40∼6.48달러)가 시장 전문가 전망치(주당 6.5달러)에 못 미치자 월마트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8.09% 급락했다. 미국의 또 다른 대형 소매업체인 타깃도 전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소비 둔화를 언급했다. 타깃의 크리스티나 헤닝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실적발표에서 "소비자들은 고금리와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새로운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중첩된 경제적 압박의 무게를 느끼면서 (경기가 좋아야 소비가 늘어나는) 임의 소비재의 판매가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만큼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소비 둔화 조짐은 경제지표에서 이미 확인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10월 소매 판매는 7050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월간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특히 자동차, 가구 등 내구재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미시간대가 집계한 소비자심리지수도 11월 들어 전월 대비 5.3% 하락해 소비심리 둔화를 시사했다.US-RETAIL-EARNINGS-WALMART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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