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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오류로 먹통됐던 정부24 임시 재개…등본 등 일부 발급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행안부 네트워크 오류로 하루 넘게 마비됐던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임시로 재개됐다. 18일 행안부는 "여러 차례 시스템(점검)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국민이 실제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넘어서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24를 통해 가능해졌다. 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공무원과 민간업체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장애를 일으켰던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을 펴고 있다.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

안산시립국악단 ‘월드오케스트라5’ 23일 선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 5’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다양한 세계 악기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과 ‘대피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 ‘샹송’, 중남미 상징 잉카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회 서곡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작곡가 노관우의 초연곡 ‘세마치’가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는 전통 악기인 피리를 개량한 북한 개량악기로 ‘대피리 협주곡 : 대화’를 통해 피리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프랑스 샹송과 국악 관현악 협업으로 샹송의 아름다운 가사와 화려한 국악의 선율이 함께해 감동 넘치는 무대가 진행된다. 피날레로는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으로 ‘소해금 협주곡 나비환상곡 : 新아라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곡은 위촉 초연되는 곡으로 소해금의 애잔한 소리와 관현악의 웅장한 소리의 합(合)이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앞으로도 관객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립국악단 만에 특색 있는 공연 레퍼토리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챗GPT 아버지’ 올트먼 쫓겨났다……이사회 "능력 확신 못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챗GPT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해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신중한 검토 과정을 거쳐 올트먼이 지속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올트먼의 해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 참가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올트먼은 지난 6일에는 오픈AI 첫 개발자 회의를 열고 최신 AI 모델 ‘GPT-4 터보’를 선보이는 등 오픈AI의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픈AI 이사회는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 과학자를 비롯해 소셜 지식공유 플랫폼 쿼라 CEO 애덤 디엔젤로, 기술 사업가 타샤 맥컬리, 조지타운 보안 및 신흥 기술 센터의 헬렌 토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픈AI는 또 회장인 그레그 브록먼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트먼 CEO를 대신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트먼이 해임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트먼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오픈AI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좋았다"며 "나 개인적으로도, 세상을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도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하겠다"고 맺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올트먼은 지난해 말 챗GPT를 출시하며 전 세계에 생성형 AI의 열풍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3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고, 기업가치를 860억 달러(111조5000억원)로 평가받는 데 기여했다. MS는 올트먼의 해임 소식이 전해진 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픈AI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고객에게 차세대 AI시대를 제공하기 위해 미라(새 CEO)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S 주가는 전날보다 1.68% 하락 마감했다. 올트먼은 2015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링크트인 공동 창업자 리드 호프먼, 피터 틸 클래리엄 캐피털 사장 등과 함께 인류에게 도움이 될 ‘디지털 지능’ 개발을 목표로 오픈AI를 설립했다. 오픈AI의 CEO를 맡기 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회장을 지냈다. 2005년 설립된 와이 콤비네이터는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회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트먼은 오픈AI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 기업으로 출발한 오픈AI가 2019년 이윤을 창출하는 영리 기업이 된 후 그는 회사 지분을 갖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은 지난 6월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US-APEC-SUMMIT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사진=AFP/연합)

3분기 가계 소득·빚 주목…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오를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다음주에는 3분기 가계 소득과 지출, 빚 등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돼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은 21일 ‘3분기 가계신용(잠정)’ 집계 결과를 내놓는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빚(부채)’을 말한다. 가계 빚은 올 4월부터 증가세를 보여왔다. 앞서 2분기(4∼6월)의 경우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분기 말보다 14조원 이상 늘면서 전체 가계 신용(1862조8000억원)도 10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높은 금리에도 가계 빚 감소세가 불과 두 분기 만에 끝났는데, 3분기 역시 가계대출이 계속 불어난 만큼 가계신용(빚) 증가 추세가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21일에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도 발표된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3% 오르며 8월(1.0%)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23일엔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가계동향은 가계의 소득과 지출, 분배 등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통계로, 전체 가구의 실질소득은 지난 2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0.8% 감소한 바 있다. 2009년 3분기 1.3%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였다. 아울러 금융당국 수장들과 금융지주 회장들이 만나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상생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 간 간담회가 열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단과 머리를 맞대고 금융권 현안을 논의한다. 간담회는 당초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20일로 연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의 독과점 구조와 막대한 이자수익 등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힌 만큼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개선, 사회공헌 및 상생금융 확대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2020년 2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은행 대출 연체율이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을지 주목된다.대출 서울의 시중은행. 연합뉴스

[포토뉴스] 파주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7일 민통선 내 탄현면 오금리 농경지에서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9사단 제30보병여단장, 탄현면 7개리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500kg 볍씨를 인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은 임진강을 끼고 있어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큰기러기-재두루미 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 1종 제202호 두루미의 겨울나기 도래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작년 겨울철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고 총 20억원(년 2억, 10년간) 보전협력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볏짚 10~20cm 존치 △먹이주기(볍씨) △무논 조성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등을 2024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행안부 네트워크 장애 이틀째 지속…복구작업 더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문제가 이틀째 지속하고 있어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사용자 인증과정 등에 장애가 일으키며 접속이 되지 않아 지자체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정부 민원서류 서비스가 올스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새올과 정부24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 주민센터 등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를 활용해 새올에 접속해야 하는데, GPKI 인증과정에서 장애가 생기며 새올 접속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꾸린 행안부는 전산망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 직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밤사이 복구 작업에도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마비 사태는 만 24시간을 넘어섰다.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정부24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필요한 민원서류를 해당 공공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대체가 가능하다"며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개별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와 발급 사이트는 ‘정부24’ 공지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

주유소 기름값 이번주도 떨어졌다…휘발유 석달만에 1600원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34.1원 하락한 L당 1686.1원이었다. 주간 기준 1600원대 진입은 8월 둘째 주(1965.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28.6원 내린 1768.5원,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는 33.1원 하락한 1630.2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693.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16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1원 하락한 163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월 둘째 주부터 6주째 내리고 있는 배경엔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8달러로 직전 주보다 0.8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6달러 하락한 92.6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105.5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국제유가 하락에…휘발윳값 3개월만에 1천600원대로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 만에 160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내린 1699.65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

尹, APEC서 한미일 삼각결속 다졌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제30차 APEC 정상회의에서 이상 기후, 공급망 붕괴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미국, 일본 정상과는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3개월만에 다시 만나면서 굳은 결속력을 드러냈다. 정상회의 틈틈이 각국 정상들을 접촉하며 경제협력 강화,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표 확보 등에 공을 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중 관계 회복을 신호탄으로 볼 수 있는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APEC에서는 한미일 정상 회동이 별도로 이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념 촬영 후 약 10분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 덕분에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한미일 정상은 APEC을 계기로 개최된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2차 정상회의에도 함께 참석해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APEC 기간 수시로 만나며 정상 간 신뢰를 드러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올해 7번째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성과를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APEC과는 별도로 스탠퍼드대 좌담회에도 함께 참석해 한일, 한미일 첨단 기술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한중이 계속 물밑 조율해왔던 윤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한중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년 만에 대면했지만, APEC 첫 세션 시작 전 3분가량 악수한 뒤 담소하는 데 그쳤다.두 정상 모두 일정이 빠듯했고 특히 6년 만에 방미한 시 주석 일정 조율이 여의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간 소원했던 한중 관계가 한미일 밀착 속에서 여전히 원활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공고한 한미일 결속을 자산으로 한중 관계까지 개선하려던 전략이 이번에는 성사되기 어려웠던 셈이다. 시 주석은 나흘의 방미 동안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차례로 회담을 진행했다.APEC 정상회의에서는 윤 대통령이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공급망 불안정, 기후 위기 등 겹겹의 난제 속에서 APEC이 모색할 방향을 제안했다.기후 위기를 의제로 한 세션1에서는 무탄소 에너지 활용, 친환경 이동 수단 전환, 기후 격차 해소의 3가지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를 설명했다.세션2에서는 규범 기반의 질서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실리콘밸리로 대표되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계기에 APEC CEO 서밋, 팀 쿡 애플 CEO 접견 등 경제외교에도 공을 들였다.각국 정상과 빅테크 기업 CEO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CEO 서밋에서는 ‘세계 경제 연결성’을 강조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CEO 서밋에 참석하기에 앞서 아민 GM 부회장, 앨프리드 켈리 비자 회장 등과도 만났다. 아민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혁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 개선으로 기업 활동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한국에서의 생산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과 쿡 CEO의 첫 만남도 화제였다.쿡 CEO가 "한국 도움이 없었으면 애플이 현재 위치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향후에도 한국의 역량 있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APEC을 계기로 칠레, 페루, 베트남, 캐나다,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 정상들과도 연달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에 맞서 공조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공공 우수야영장 인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캠핑 이용객 수요에 대응해 양질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야영장을 발굴해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는 실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가족(어린이)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안전, 위생 기준 등 조건에 부합한 야영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공공 우수야영장 20곳을 선정했다. 가족(어린이) 친화 부분에 선정된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캠핑장은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를 파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부받아 활용한 교육 체험시설로, 캠핑장과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독서-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그동안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재단 등과 연계한 각종 공연 및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영화와 음악과 독서가 함께하는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해 이용객 호응을 이끌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와 관광 중심, 캠핑수도 파주를 대표하는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방문하는 야영객이 가족과 함께 영화와 음악와 독서가 함께하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북콘서트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북콘서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전경 파주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시승기] ‘존재감 끝판왕’ 지프 글레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지프를 꿈꾼다. 어린시절 장난감을 통해서였을 수도 있고, 거친 오프로드를 달리는 상상을 하면서였을 수도 있다. 글레디에이터는 지프 중에서도 특히 더 지프다운 차다. 달리고 싶은 질주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해 소유욕을 건드린다. 지프 글레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시승했다. 국내에 단 30대 한정 출시된 모델이다. 작년 나온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이 워낙 인기를 끌다보니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이번에도 국내에 들여왔다. 외관이 일단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는 하이 벨로시티 외장색(High Velocity Clear-coat)을 적용해 멀리에 있어도 이 차만 보인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색깔이 형광 레몬색에 가깝다. 여기에 큰 차체가 어우러져 매우 강렬한 인상을 자랑한다.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바디 컬러 하드탑과 밝은 차체와는 대조되는 블랙 컬러 하드탑 등 총 2가지 버전이 마련됐다. 각 15대씩 한정판으로 나왔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600mm, 전폭 1935mm, 전고 1850mm, 축거 3490mm다. 카니발보다도 450mm 가량 더 긴 수준이다. 압도적인 크기에 매력적인 색상이 어우러져 확실한 매력을 발산한다. 각종 레저 활동에 적합한 차다. USB 포트, 220V 콘센트 등도 잘 갖춰졌다. 실내 디자인은 간결하다. 멋을 내기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딱 필요한 버튼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변속기와 함께 2륜·4륜 모드를 조작할 수 있는 기어봉이 따로 마련됐다. 적재공간도 1005L 수준으로 매우 풍부하다. 1·2열 좌석 모두 공간이 충분하다. 4x4 주행 성능은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3.6L 6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kg·m의 힘을 발휘한다.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이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차지만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도로를 달릴 때 불편한 느낌이 거의 없다. 차가 다소 단단한 느낌이 있지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다. 전체적인 주행 감성은 프레임 바디의 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떠올리면 된다. 차가 덜컹거릴 것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평소에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며 출퇴근을 할 수도 있다. 공인복합연비가 6.5km/L에 불과해 걱정했지만 실연비는 이보다 살짝 높게 나왔다. 정속 주행을 지속할 때는 연료효율성이 꽤 높아지기도 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이 차에 대해 설명하며 "희소성이 주는 특별함의 가치를 이해하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지프 글레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넘어 마니아들을 위해 다양한 컬러 에디션 모델을 국내에 들여온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꼭 이 차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지프 에디션 모델이 계속 나온다는 점이 운전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 지프 글레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8510만원이다. yes@ekn.kr사진자료1-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자료2-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사진자료3-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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