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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정상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대통령실은 20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 기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우닝가는 영국 총리 관저가 있는 거리다. 한영 정상은 오는 22일 다우닝가 10번지에 있는 관저에서 회담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밝히는 내용이 포함된다. 양국은 특히 국방·안보·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 및 방산 공동 수출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방산 협력을 발전시키고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 합동 훈련 확대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해양 공동순찰 추진 등 국방·안보 분야 협력도 증진한다. 또 기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미래의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양국 간 반도체 협력 MOU도 체결한다. 양국 정상은 거시 경제 이슈 및 상호 투자 촉진 논의를 위한 경제 금융 협력 방안과 더불어 AI·디지털·원전·우주과학·바이오·양자 기술·해상풍력·청정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다우닝가 합의 채택 및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은 한영 양국이 140년간 다져온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미래세대를 위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내외, 영국 런던 도착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공군 1호기편으로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HSD엔진,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투자의견 ‘매수’ [다올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HSD엔진이 오는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21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HSD엔진의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고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수주한 저가 엔진에 대한 외주단가 인상 반영이 있었고, 중국 대련에 있던 법인 매각과정에서 1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4분기부터 HSD엔진의 실적은 크게 반등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22년에 수주한 고가 엔진 물량 납품이 4분기에 크게 늘어 잡힐 것"이라며 "2024년에도 매출 1조1000억원에 미들 싱글 영업이익으로 턴어라운드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미 주요 고객사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만큼, HSD엔진의 실적 추이도 이를 따라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최 연구원은 "HSD엔진은 호황기였던 2010년대 초 고객사의 영업이익률보다 높은 두자릿수의 수익성을 보였다"며 "친환경 엔진 시대에 과거처럼 좋은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내심 기대한다"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1121081143

심재국 평창군수, 내년도 국비 확보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심 군수는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예결위 위원인 송언석·허영·김희곤 국회의원 사무실, 이광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평창군은 산림소득형 디지털전환 구축·실증사업, 평창 노동∼홍천 자운(국도 31호선) 도로 건설, 평창 진부∼강릉 연곡(국도 6호선) 도로 건설, 평창군 공설묘지 3단계 묘역 조성공사 등 국비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 설명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부의 긴축제정에도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ss003@ekn.kr심 군수, 국회방문4 심재국 평창군수가 지난 20일 국회 유상범 의원실을 찾아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심 군수, 국회방문2 심재국 평창군수는 20일 이광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양주시 ‘경기북부 기회발전특구’ 유치활동 팔걷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0일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5개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도권 및 접경지역 시-군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감내해온 역차별을 극복하는 발판으로 무엇보다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경기북부 5개 시-군(양주-포천-동두천-연천-가평)은 협력체를 구성해 이런 시-군 상황을 토대로 경기북부 발전 기회를 도모하고자 공동 건의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날 협력체가 경기도에 전달한 공동 건의문은 △협력체 결성 배경 △경기북부 5개 시-군 열악한 지역상황 △특구 신청-지정을 위한 道 내 기준 마련 시 경기북부 지역 정책적 배려 요청 △특구 행-재정적 지원사항을 규정하는 제반 법령에 대한 동등한 효력규정 관심 요청 등을 담고 있으며 이는 지역 소외와 규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체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기회발전특구 지정은 현재 답보상태인 우리 시의 현안사항 해결하고 한 발짝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특구 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사진제공=양주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북부 5개 시-군 단체장 20일 만남. 사진제공=양주시

[이슈&인사이트] 정치권의 신데렐라, 한동훈 활용법

신데렐라 신드롬은 보잘 것 없는 여자가 왕자와의 결혼으로 하루아침에 고귀한 신분이 되는 서양 전래동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통 별볼 일 없던 사람이 벼락출세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정치권에도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대표적인 신데렐라는 누가 뭐라 해도 윤석열 대통령이다. 정치는 물론이고 대통령은 꿈도 꾸지 않았던 그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어 정권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은 검찰총장의 자리에서 그를 몰아내려 안간힘을 썼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추미애, 박범계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덕분이란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그 똑같은 길을 한동훈이 걷고 있다. 시작은 채널A 이동재 기자 사건이었다. 지난 2020년 3월, 당시 채널A 이동재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과 공모해 취재원을 협박했다는 MBC의 보도로 촉발된 사건에서 이 기자는 해고당했고, 한동훈은 좌천됐다. 이후 이 기자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고, 4000만원의 형사보상금을 받았다. 한동훈은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이 됐고, 국회에서 한 장관을 공격하던 김의겸, 박범계를 비롯한 수많은 민주당 의원들은 오히려 그를 빛내주는 조연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그런 그가 내년 4월 총선에 나설 것이란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은 총선을 불과 5개월 여 앞둔 시점에도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초중반에 머물러 있고, 인요한 혁신위의 활동에도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처럼회, 개딸들의 반민주적 행태에도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에 압도당하는 국민의힘은 한동훈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총선에서 가장 큰 이익일까를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김기현 지도부로는 어려우니 한동훈 비대위를 구성해 총선을 치르자고 주장한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있는 마포갑에 공천하자는 얘기도 들리고, 정치 1번지 종로에 공천해 총선의 대표적 지역구로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자는 소리도 나온다. 비례대표로 공천하고 선대위원장을 맡기자는 의견도 있고, 이준석 신당과의 경쟁을 예상해 한동훈 카드를 활용하자는 주장도 있다. 생각은 다양하고 제각각 일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모두가 오히려 국민의힘을 약화시키고 한동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자충수’로 보인다. 한동훈을 비대위원장이나 선대위원장으로 활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이 오죽 못났으면 장관 한 사람에 의존해 선거를 치르려 하느냐는 비난을 들을 것이다. 마포갑 공천은 한동훈을 정청래와 동급으로 격하시키는 것에 불과하고, 종로의 상징성도 사라진 지 오래다. 비례대표 출마는 당선권에 배치하면 국회에 진출시키려는 용산의 뜻이라는 오해를, 뒷번호에 배치하면 당선 여부의 불투명성으로 한동훈 카드를 살리기 어렵다. 이래저래 한동훈이라는 신데렐라를 활용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다.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는 한동훈을 인천 계양에 공천해 이재명 대표와 맞붙게 하는 것이다. 그것도 전략공천이 아니라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하게 공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 계양은 민주당이 크게 우세한 지역이어서 ‘용산’에서 한동훈을 봐준다거나 그를 지원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다. 이재명과의 맞대결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정면으로 공격하면서 동시에 한동훈을 이 대표의 맞수로 만든다. 만일 이 대표가 비례로 빠진다면, 한동훈이 무서워 비례대표를 선택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니 그도 나쁘지 않다. 반면 정면 대결을 선택하면 인천 계양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가 될 것이고, 여론의 중심에 설 것이다. 자연스럽게 한동훈은 국민의힘 총선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니 선대위원장이나 비대위원장보다 선거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한동훈에게도 이 대표와의 승부는 나쁘지 않다. 이긴다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누른 보수의 상징이 될 것이고, 진다고 해도 토론 과정이 전국적으로 생중계되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동훈이 22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의 정치생명에 큰 부담이 될 일도 없다. 윤석열 정부에서 그가 할 일은 차고 넘친다. 국민의힘은 지금 한동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보다 총선을 통해 나라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진심으로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 기성세대의 과도한 욕심에 자신의 몫을 빼앗긴 청년세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의 몫을 반드시 돌려주겠다는 강한 의지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까지의 행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대통령 주변 인물들과 다선의원들도 알량한 기득권을 포기하고 백의종군해야 한다. 국민은 혁신된 새로운 보수 여당을 원한다.홍성걸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오성근 학생 ‘AI와 함께하는 나의 미래이야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 오성근 학생이 ‘AI와 함께하는 나의 미래이야기’라는 주제로 공모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제작한 작품을 지난 6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모받아 창의성, 우수성, 활용성, 참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자연어 처리 모델을 사용하여 글을 작성하거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다양한 동영상을 생성하거나,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영상 작품들이 제출되었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약 100여 편 이상의 작품들을 출품됐으며, 자신의 성장 과정이나 미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AI 도구들을 통해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했다. 또, 이번 공모전에서 AI 기술의 다양한 측면을 경험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제작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1월 16일 진행한 시상식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의 오성근 학생이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정원근 학생 우수상(상금 50만원), 김영희와 김대환 학생 장려상(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전체 수상 대상자 14명 중 4명의 수상자를 소프웨어공학과에서 배출했으며 소프트웨어공학과의 대화형AI모델핸들링 교과목에서 학습한 AI활용기법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학과 수상자들은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프트웨어공학과 오성근 학생은 "소프트웨어공학과의 대화형 AI모델활용 교과목에서 학습한 AI도구 소개 및 이해, 활용법 교육이 이번 공모전 작품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프트웨어학과 김종배 교수님의 대화형AI모델핸들링 교과목에서 학습한 AI도구 활용 교육으로 AI모델에 대한 새로운 기능, 창의성, 기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언과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상상을 현실로’라는 학과 교육 주제 하에 소프트웨어가 미래인 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IT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전문 실무 교육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공모전, 논문지도, 국가연구과제 연구원 참여 등의 기회를 부여하고 학과 수업 외적인 부분까지 개인의 SW개발과 AI활용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11 66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농식품부 스마트팜 구축 지원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동물생명공학과가 정부 주도 스마트팜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중앙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소재지인 경기 안성시가 지원하는 ‘2024년 농업계 학교 실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첨단 농업 기술 관련 교육이 이뤄지는 스마트팜 등 시설 개보수와 장비 확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는 농식품부로부터 국비 4억2000만원, 안성시로부터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현재 중앙대는 다빈치캠퍼스 소재지인 안성시에 총면적 16만5000㎡(약 5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부속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물생명공학과의 실습농장인 부속농장은 실제 우유를 납품하는 상업용 농장 역할도 수행 중이다. 중앙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 6억원에 대학의 대응 자금 1억원을 더한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속농장에 있는 육우 비유사를 스마트팜 형태로 개축할 계획이다. 실습·연구 환경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미래 농업을 이끌 우수 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중앙대는 스마트팜 개축에 더해 안성시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장체험, 주말농장, 축산업 바로 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예정이다. 방역, 농장 구조 등의 이유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어려운 일반 상업용 농장과 달리, 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환경과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어 가능한 일로 평가된다. 중앙대는 대학과 지자체가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속농장장을 맡고 있는 허선진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속농장을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최신식 구조로 만들 계획"이라며 "아울러 안성시 최대 행사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등에 맞춰 농장 개방과 체험 행사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 학과장은 "현재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오류, 정보들이 많이 퍼져 있다. 일반시민들이 농장에서 가축을 체험하기가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만나는 것보다 더 힘들기 때문"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신규 프로그램들이 축산업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중앙대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정문 전경

[미국주식] 또 뛴 뉴욕증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메타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6p(0.58%) 상승한 3만 5151.04으로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36p(0.74%) 오른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159.05p(1.13%) 뛴 1만 4284.53으로 마쳤다.이번 주는 오는 23일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24일도 조기 폐장한다. 통상 추수감사절 연휴 주간에는 시장 변동성이 컸다.지난주 3대 지수는 모두 2%가량 올라 반등세를 이어갔다.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4.5%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면서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미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5월까지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57.8%, 금리 동결 가능성은 41.3%에 달한다. 시장은 내년 연준이 금리를 총 100bp(1%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2bp가량 하락한 4.41%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1bp가량 떨어진 4.89% 근방에서 움직였다.다만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으나 여전히 끈질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근거가 된다고 짚었다.그는 인플레이션 움직임이 향후 주시해야 할 핵심 지표라며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여전히 미국이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했다. 이는 19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전달 수치와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시장 예상치인 0.7% 하락보다 부진한 것이다. 경기선행지수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07년 말~2009년 대침체 기간이 마지막이었다.콘퍼런스보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소비지출 위축으로 미국 경제가 매우 짧은 침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시장은 이번 주 나올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의 오는 21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200% 이상 오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도 2%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편, 이날 챗GPT로 AI 열풍에 불을 댕긴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나왔다.올트먼은 지난 17일 돌연 오픈AI 이사회로부터 해임됐다.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된 MS도 올트먼 해임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혼란 끝에 MS가 해임된 올트먼을 데려오는 것으로 사태가 일단락됐다. 이 가운데 MS 주가는 2%이상 올랐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메타가 1.4%이상 상승했다.여타 개별 종목 중에 보잉 주가는 도이체방크가 보잉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도박업체 펜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상승했다.우버 주가는 5년 만기 전환사채 12억달러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0.6% 올랐다.맥도날드 주가는 칼라일 그룹으로부터 중국 사업부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는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기술과 통신 관련주가 1%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완화적 통화 환경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주 거래량이 줄어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했다.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대표는 "시장이 완화된 통화 환경에 계속 수혜를 보고 있다"라며 "최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는 금리 인상 주기가 끝났다는 시각에 강하게 부합하며 연준이 경제를 연착륙 궤도에 올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그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이 줄고, 발표되는 지표가 거의 없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현재의 소비자 수요를 확인하고, 연말 연휴 시즌에 돌입하면서 약간의 탄력이 붙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모건스탠리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트레이딩 담당 이사는 "냉각되는 경제는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옳고 그름을 떠나 연준이 언제 금리 인하로 돌아설지에 대한 이슈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대표는 "우호적인 계절적 상황,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한 자신감 증가, 전반적인 투자자들의 회의론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주 시장은 위쪽으로 치우쳐 있다"며 다만 "연휴 주간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데스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런 상황이 시장 움직임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9.8%에 달했다.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9p(2.83%) 내린 13.41을 기록했다.hg3to8@ekn.kr뉴욕증권거래소 외관. AP/연합뉴스

진에어, 높아진 비용 낮아진 실적… 운임상승이 관건 목표주가 ‘↓’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진에어에 대해 높아진 비용구조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상승은 운임 상승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을 통해서 확인한 바와 같이 코로나 이전 대비 증가한 비용 구조가 관건"이라며 "운임 상승이 뒷받침 돼야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대신증권 추정치인 500억원을 34.8% 하회했다. 이는 공급 확대로 정비비, 공항 관련비, 인건비 등의 변동비가 예상치를 상회한 게 이유다. 2019년 3분기 대비 2023년 3분기 진에어의 국제선 공급량은 약 83.3%, 수송량은 90.2%를 기록했다. 반면 정비비는 2019년 3분기 대비 177.5%, 인건비는 136.5%로 공급 및 수송량 감안 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인플레와 유가, 환율 상승, 임금인상 등 때문이다.images 사진=에너지경제 DB

[EE칼럼] 에너지 복지, 정부가 직접 챙기라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16억원(24%)이나 줄었다. 관행상 기타 자산으로 분류하지만 사실상 순손실일 수밖에 없는 기형적인 민수용(가정용) ‘미수금’도 무려 12조5202억원으로 늘었다. 그런데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 지원을 확대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발생한 비용이 무려 2022억원이나 된다. 9만6000원이던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을 59만2000원으로 한꺼번에 무려 6배나 올린 탓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았던 취약계층에게 도시가스 요금을 지원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오히려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권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도시가스는 취사와 난방을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연료이기 때문이다.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치명적인 연탄가스를 걱정해야 하고, 도시환경을 오염시키고, 수급도 원활하지 못하고, 불편한 연탄을 쓰도록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필요한 적지 않은 비용을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가 떠안아야 할 이유는 없다. 더욱이 가스공사의 모든 수입은 온전하게 도시가스 요금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취약계층의 도시가스 요금 지원은 일반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재주는 정상적인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하는 일반 소비자가 넘고, 생색은 엉뚱하게 가스공사가 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정부가 물가와 국민 부담을 핑계로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면 사정이 엉뚱하게 달라진다. 정부는 국민 경제를 위해 물가를 잡았다고 으쓱하고, 일반 국민은 어려운 이웃을 지켜주었다고 안심하는 황당한 착시가 발생한다. 현실은 정반대다. 우리 사회의 생존에 꼭 필요한 곳간이 텅 비어버리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취약계층 지원이 고스란히 가스공사의 부실로 누적될 수 밖에 없고, 오히려 누적된 부실을 정리하는 일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게 되는 어리석은 일이다. 훗날 경제가 좋아지게 되면 도시가스 요금을 충분히 올려서 ‘미수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정부의 주장은 지혜롭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고, 정의롭지도 않은 비정상이다. 가스공사가 떠안을 이유가 없는 복지 비용과 정책 실패에 의한 적자를 미수금이라는 허울 속에 감춰두는 꼼수는 하루빨리 정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에너지 복지의 부담을 떠안은 것은 가스공사만이 아니다. 45조원의 누적 적자에 무너지고 있는 한전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을 모두 정부가 아니라 한전이 떠안고 있다. 물론 전기요금 지원에 투입되는 비용은 고스란히 한전의 부실로 이어진다. 전기요금 지원 대상도 다양하다. 기초수급과 차상위 계층은 물론이고 장애인과 유공자도 포함된다. 심지어 대가족과 3자녀 이상 출산 가구도 한전이 부담하는 전기요금 지원 대상이다. 전기를 공급해주는 한전이 소비자의 재정 상태까지 헤아려야 할 이유가 없다. 태양광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듯이 현재의 한전은 국민이 도무지 신뢰할 수 없는 기업이다. 그런 한전에게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통째로 맡겨버리는 일도 내키지 않는다.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 지원이 전기요금 체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적자의 늪에 빠져버린 한전이 손쉬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만 매달리게 된 것도 그 결과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기업주가 낸다는 생각은 우리의 온전한 착각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100% 상품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소비자가 주머니에서 직접 내는 가정용 요금에만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의 무리한 인상은 기업과 상품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돼 소비자에게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온다.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에게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중차대한 국가적 책무다. 현대 사회에서 에너지는 식량이나 보건의료만큼이나 국민 생활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취약계층을 지켜주기 위해 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동결하거나 깎아주는 꼼수 정책은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은 반드시 정부가 직접 해결하고 감당해야 한다. 에너지 복지를 에너지 공기업에 떠넘겨 부실을 키우는 일은 꼼수이고 비정상이다. 물론 정부의 복지 비용도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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