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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GS건설, 인천검단 입주예정자에 보상안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은 지하주차장이 붕괴돼 입주가 연기된 인천검단 AA13블록 입주예정자들과 지난 20일에 만나 보상안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상안은 세대별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원,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로, 광주화정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다.LH는 그 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주 1회,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입주예정자의 입장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LH는 기 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하여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으며, 지체보상금에서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당초 제시한 6000만원에서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9000만원으로 상향했고,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을 대위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입주예정자(전용면적 84㎡ 계약자)는 내년 초까지 주거지원비로 총 1억4000만원을 입주 시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으며, 중도금 대위변제를 통해 대출한도 제한 문제와 대출이자 부담이 해소된다.또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지체보상금 선지급과 이사비 지원, 프리미엄 브랜드 변경은 광주화정 사례에서 지원되지 않았으나 LH와 GS건설이 입주예정자를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부분이다. 특히 LH는 주거지원비 등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거불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 가용주택 등을 활용한 지원방안도 병행 검토해 입주예정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인천검단 입주예정자에게 제시한 보상안 주요 내용. LH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서울 집주인들 한숨 깊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거래량이 줄고 매물은 쌓이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쳤다. 이처럼 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고 있어 서울 집주인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신고 건수는 이날 기준 총 2219건으로 지난 2월(2454건) 이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월(3861건) 대비 약 43% 감소한 것이다.이러한 상황에 서울 내 아파트 매물은 점점 쌓여가고 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7545건으로 지난 1월 1일(5만513건)보다 2만7032건(53.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시도 중 서울보다 높은 매물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세종(+56.6%)이 유일하다. 거래량은 줄어들고 매물은 증가하자 서울 곳곳에는 몇 달 만에 ‘억대’ 하락을 보이는 아파트 단지들이 목격되고 있다.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9일 19억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지난 10월 14일 거래(21억7000만원) 대비 2억5000만원 하락한 금액이다. 총 6864가구에 달하는 해당 단지에서는 이달 총 2건의 거래만이 성사됐으며 이는 모두 하락거래였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2일 20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지난 9월 16일 거래(21억원)와 비교해 약 한달 만에 1억원이 떨어졌다. 9510가구 규모 대단지이자 송파구 랜드마크인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는 이번 달 단 한건의 거래도 기록되지 않고 있다. 강북권의 상황도 강남권과 비슷하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5일 15억8500만원에 매매거래를 체결하며 지난 9월 16일 거래(19억5000만원) 대비 3억6500만원 하락했다. 총 1511가구의 해당 단지에서는 이번 달 단 한건의 거래도 기록되지 않았으며, 지난달에는 단 두건의 거래만이 체결됐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2.31%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던 강남구(0.00%)는 보합을 기록하며 29주 동안의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또한 지난 9월(+0.87%)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달 전월 대비 0.45%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이처럼 서울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는 것은 고금리 여파와 집값 추가하락 우려에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저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중단되며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접어든 것 또한 주요했다는 해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고금리 및 대출규제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합쳐진 것의 결과"라며 "이러한 가운데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줄다리기 게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향후 이러한 분위기가 유지될 것이며 총선 이후에는 매도자들이 버티지 못하고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daniel1115@ekn.kr최근 거래량이 줄고 매물은 쌓이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억대’ 하락거래가 발생해 수요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文정부 온실가스감축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문재인 정부가 2021년에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발표했으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 체계가 미비했고 온실가스를 감축할 방안도 미흡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다.감사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 위기 적응 및 대응 실태Ⅲ(온실가스 감축 분야)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원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라는 국가적 과제는 한번 수립되면 하향 조정이 어렵고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의 법정 계획·예산이 수반된다는 점을 들어 "감축 수단은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감축 목표량은 객관적 근거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그러나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데 있어 여러 단계에 걸쳐 검증 체계가 미비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지적이다.감사원은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센터는 과거 NDC 수립 때와 달리 기초 자료 작성 시 전문가 집단을 구성·활용하지 않고 보도 등을 참고해 임의로 감축 수단·목표율을 결정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부문 NDC 감축 방안에 오히려 업종별 온실가스 목표배출량을 하향해 제출했는데 환경부는 검증 없이 그대로 수용했다"고 밝혔다.한 예로 지난 2021년 NDC 로드맵에서 산업 부문 철강 업종의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에너지 절감률 13%‘가 제시됐는데 이는 지난 2018년 로드맵 당시 제시된 ’절감률 목표 11%‘에서 구체 근거 없이 2%포인트 상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산업부는 산업 부문 NDC를 수립하며 실현할 수 없는 감축 수단을 선정하거나 감축 수단 없이 감축량을 산정하는 등 이행 방안이 부실했다.그 결과 산업 부문 감축 목표량으로 설정된 37.9백만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56.2%(21.285백만tCO2eq)는 이행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감사원은 환경부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미미했다며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만들라고 통보했다. 제도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대형차일수록 배출 허용 기준이 완화되도록 설계돼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유인하는 효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온실가스 총량이 적다는 사유로 연 4500대 이하 판매 업체에는 기준을 완화 적용한 탓에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수입업체가 기준 완화 혜택을 받은 부분도 지적됐다.산업부, 국토부, 해수부가 유관 통계 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환경부는 총괄·조정 기능이 미흡했던 사실도 감사에서 확인됐다.정부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배출 목표를 설정·관리하는 ‘목표관리제’를 운영한다. 2021년 기준 350개 업체가 지정·관리됐다.그런데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농림부, 환경부 등 5개 관장 기관은 관리 업체를 지정할 때 각자 부문별 온실가스 특징에 부합된다고 판단되는 일부 통계자료만 활용해서 업체를 선별하느라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했다.감사원은 "이로 인해 통계를 제대로 활용했으면 지정됐을 12개 업체가 실제로는 누락됐다"며 "환경부는 다른 기관들로부터 관리업체를 지정 또는 미지정한 근거를 제출받고 있지 않은 등 총괄·조정 기능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감사원은 산지 전용으로 인해 훼손되는 산림에 대해 대체 조림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산지 전용 등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자원을 조성할 목적으로 전용 허가를 받으려는 자에게 부과하는 ’대체 산림자원조성비‘를 감면해 줄 때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려할 것을 산림청에 권고했다. axkjh@ekn.kr산업 온실가스. 연합뉴스

집단에너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집단에너지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등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산업단지 등 전기 다소비 지역에 집단에너지가 설치되면 송전망 건설의 부담을 줄이는 분산에너지의 역할도 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특별법 국회 통과 이후 관련 시행령이 내년 6월에 예정대로 시행되면 집단에너지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간한 ‘2022년 집단에너지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집단에너지 에너지사용량은 1814만2765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t의 열량)로 지난 2021년 사용량 1668만8698toe와 비교할 때 8.8%(147만4067toe) 늘었다. 이는 국내 에너지 전체 사용량 3억449만9000toe의 5.9%에 달하는 양이다. 집단에너지는 최근 10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12년 집단에너지 에너지사용량은 1074만4858toe로 국내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였다. 10년 후 집단에너지 에너지사용량은 1814만2765toe로, 68.6%(739만7907toe) 늘어났다. 집단에너지의 열·전기 생산량도 함께 늘었다. 지난 2012년 집단에너지의 열생산량은 6만9034기가칼로리(Gcal)에서 지난해 12만5466Gcal 1.8배 이상 증가했다. 전기생산량도 같은 기간 2만6811메가와트시(MWh)에서 5만6599MWh로 2.1배 이상 늘었다. 집단에너지의 지난해 전기생산량 5만6599MWh는 국내 전체 전기생산량 59만3949MWh의 9.5%에 달하는 수치다. 집단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 등과 함께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원 중 하나다. 주요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삼천리, GS파워, SK E&S 등이 있다.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집단에너지는 재생에너지, SMR과 함께 분산에너지로 규정된다. 집단에너지도 분산에너지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생긴 것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지역에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를 부과하고 분산에너지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전기 소비지역 인근에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송전망 건설 부담을 줄이는 게 목표다. 집단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하면서 나온 열을 난방으로 활용하는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에너지생산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오는 27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내년 6월에 시행 예정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wonhee4544@ekn.krclip20210719115047 전남 나주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 전경. clip20231121142824 집단에너지 에너지사용량 추이(2012∼2022) (단위: toe) 자료= 2022년 집단에너지 편람

산림청 "인도네시아 산림지원 사업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한 산림관리 및 이용기술 지원 사업이 산림정책 전파,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3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산림관리 및 이용기술 지원사업은 양묘, 산림휴양, 생태교육 분야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 룸핀 양묘장, 롬복 뚜낙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센툴 생태교육모델숲을 조성했다. 산림청은 이 사업에 대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룸핀 양묘장을 방문하고 ‘열대림 복원을 위한 현대식 양묘장 발전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기술보급 결과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의 정책개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파하는 산림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내실 있게 확대 추진해 정상·공공외교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1121144410 인도네시아 센툴 생태교육모델숲의 모습. 산림청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수수료 논란에 웃는 경쟁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콜 몰아주기, 수수료 논란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간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카카오T 경쟁사들은 이를 기회로 점유율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가맹 수수료 낮추면 수익성은?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독과점 기업이라는 부정적 여론을 떨치기 위해 택시 수수료율과 배차 알고리즘을 전면 손질하겠다는 강수를 뒀다. 과도한 수수료 지급 논란에 3% 이하로 수수료를 낮춘 신규 가맹 서비스도 출시한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5만대를 돌파하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매출도 2020년 2800억원 수준에서 3년 만에 3배가량 성장한 7915억원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466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매출 8000억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카카오모빌리티가 발표한 올해 6월 기준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의 57.8%가 버스, 기차, 항공, 렌터카, 택시 등을 포함한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주차 중개사업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나온다. 이 중 단연 가맹 택시로부터 거둬들이는 수수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가맹 수수료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한다면 향후 카카오모빌리티의 성장에도 제동이 걸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질 수수료만 기준으로 해도 기존 3.3~5%에서 3%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단 급한 불을 끄겠다는 방침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금을 최소화한 새로운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내 마련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새로운 택시 매칭시스템 구축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티·온다 등 틈새 공략 ‘활활’현재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카카오T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95%에 육박한다. 경쟁사들은 현 상황을 기회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먼저 우티는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율 논란이 불거지자, 의견문을 내고 "우티 가맹 택시 수수료는 20%가 아니다"라며 "2021년 사업 개시 이래 현재까지 수수료율 2.5%(부가세, 카드 수수료 별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수수료율을 면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티 가맹 택시의 플랫폼 수수료는 경쟁사와 달리 선수취 후환급하는 이중 구조가 전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우티에 따르면 자사 가맹 택시 기사들은 우티앱을 통해 발생한 전체 운임 수입의 2.5%만을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다. 타사 콜이나 배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매출에 대해서는 당연히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우티는 가맹 기사들에게는 24시간 건당 1000원의 운행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승객 점유율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택시비 10% 상시할인도 진행 중이다.티머니온다는 이달부터 첫 고객 50% 할인(최대 5000원), 누구나 10% 적립(건당 최대 1000원, 월 최대 5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는 주 1회 매주마다 택시 기본료 4800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지급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모객 중이다.sojin@ekn.kr카카오T 택시.

‘화밤’ 박지현, 강재수 향한 애정 "소중한 형이자 동반자"

가수 박지현이 동료 강재수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음악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나의 스승님’ 특집 녹화에서 강재수를 자신의 ‘춤 선생님’으로 소개했다. 이날 박지현은 오프닝 무대에서 강재수와 함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또 함께 경연에 참여했던 ‘미스터트롯2’를 회상하며 "경연 중에도 형이랑 항상 같이 다녔고, 경연이 끝나면 늘 같이 밥을 먹었다. 소중한 형이자 동반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지현의 발언에 ‘미스터트롯2’에서 동고동락한 안성훈과 진해성은 "그럼 우리는? 우리도 옆에 있었잖아. 우리한테도 많이 배워갔잖아!"라고 서운함과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1일 밤 10시.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강재수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TV조선

기후위기 임계점 넘어서나…유엔 "이번 세기 약 3도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면서 온난화가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20일(현지시간) 펴낸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격차 보고서(Emissions Gap report)’에서 현재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추세대로면 세기말까지 지구 온도가 섭씨 2.5∼2.9도 올라 지구 온난화가 한계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각국이 자체 자원과 역량에 따라 진행하는 무조건적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모두 이행해도 2100년까지 기온 상승 폭이 2.9도에 달할 가능성이 66%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기온이 이런 속도로 오르면 지구상의 광활한 지역이 근본적으로 인간이 거주할 수 없는 곳이 되는 등 온난화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이를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기온이 3도 상승할 경우 과학자들은 극 지대의 대륙 규모 얼음덩어리인 빙상(氷床·Ice sheet)이 걷잡을 수 없이 녹아내리고 아마존 열대우림이 가뭄으로 사라지는 등 세계가 여러 불가역적인 재앙의 임계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또 각국이 무조건적 NDC보다 더 나아가 국제적 수단 등 외부적 지원에 의존하는 조건적 NDC까지 이행한다고 해도 같은 기간 기온 상승 폭이 여전히 재앙 수준인 2.5도에 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앞서 세계 각국은 2015년 파리협정에서 산업화 이전 대비 세계 기온 상승 폭을 섭씨 2도, 가능하면 1.5도로 억제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배출량 격차 보고서는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한 분량과 파리협정에서 제시된 기온 상승 억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전체적으로 감축해야 할 배출량간 차이를 다룬다.작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보다 1.2% 늘어난 574억톤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작년 배출량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이번 보고서의 2100년 기준 기온 상승 예상치는 작년 보고서의 2.4∼2.6도 상승보다 더 높아졌다.각국이 현 NDC를 이행할 경우 2030년까지 세계 배출량은 550억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기온 상승 폭을 파리협약 상 1차 목표인 1.5도로 묶으려면 배출량을 330억t으로 42% 감축해야 할 것으로 추산돼 220억t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고려하면 2030년까지 기온 상승 폭을 1.5도로 억제할 가능성은 14%에 불과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또 기온 상승 폭을 그다음 목표인 2도로 막으려면 배출량을 410억t으로 28% 줄여야 하며, 이 경우에도 배출량 격차는 160억t에 달한다.이와 관련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세계 일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한 날이 86일에 이르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하지만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10월 전체 기간과 11월 1∼2주의 기온 상승 폭도 1.5도를 넘어섰으므로 실제 1.5도 이상 상승한 날은 연초 이후 지금까지 기간의 약 40%인 127일에 이른다고 AP통신은 전했다.youns@ekn.kr유엔환경계획(UNEP)이 펴낸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격차 보고서(Emissions Gap report)’.

3분기 가계빚 1875조6천억원...역대 최대치 경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3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전분기 대비 14조원 넘게 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금리 기조에도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데다 여행 및 여가 수요 증가 등으로 신용카드 이용규모도 확대된 영향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4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신용은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 가계신용 잔액은 기존 최대 규모인 작년 3분기 말(1871조1000억원)을 상회하며 역대 최대치를 썼다. 9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로도 4조5000억원 늘었다.가계신용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3조6000억원), 올해 1분기(-14조4000억원) 등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8조2000억원 불어난 뒤 3분기 다시 최고치를 썼다.가계신용 가운데 카드대금인 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 잔액은 175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1조7000억원 늘었다. 이 역시 종전 최대 기록인 작년 2분기(1757조1000억원)를 뛰어넘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04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3000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은 종전 역대 최대치였던 올해 2분기(1031조8000억원)를 상회했다. 한은은 "주택매매 관련 자금수요가 늘면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취급, 개별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71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5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위축으로 8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창구별로는 예금은행과 보험사, 연금기금, 여신전문회사, 공적금융기관 등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이 전분기 말보다 각각 10조원, 6조5000억원 늘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조8000억원 감소했다.3분기 말 판매신용 잔액은 11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조6000억원 늘었다. 이 중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의 판매신용 잔액(115조4000억원)이 2조8000억원 늘었다. 여행 및 여가 수요 증가 등으로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이 2분기 182조3000억원에서 3분기 186조9000억원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이와 달리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 판매회사의 판매신용 잔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ys106@ekn.kr사진=연합

한·싱가포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싱가포르와 탄소중립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1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양국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탄소중립, 공급망, 디지털 경제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먼저 간킴용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1장관을 만나 전기차를 포함한 신산업 분야 협력과 공급망 강화 등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탄시렝 통상산업부 제2장관을 만나 에너지 기술·표준 등 2050 탄소중립 달성과 원전·수소 같은 청정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상호 합의하고 구체적 실천 방안을 담은 ‘한·싱가포르 그린 경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저탄소 전환을 위한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 협력 등 그린무역 △탄소 감축 △탄소 저감 기술 △표준 및 상호 인정 등을 중심으로 양자 대화와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 본부장은 또 림밍얀 싱가포르 비즈니스연합회장을 만나 싱가포르에서 활동 중인 4천여개 이상 다국적 기업 지역 본부들이 무탄소(CF) 연합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본부장은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국의 전기차 제조 기술 강점과 싱가포르의 물류·금융 강점이 결합해 양국 그린경제 협력의 성공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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