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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한 보충감사를 끝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의 전 과정을 일선 학교장들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모니터링하도록 함으로써 교육 현장으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7일 본청 감사에서는 지역상생 차원에서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고, 공립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한 대책 마련, 기초학력부진 해소 및 학력 증진에 대한 관심 촉구, 학부모교육의 확대 시행, 원거리 통학생 및 기숙사생들에 대한 교통, 급식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과 관련한 형평성 문제 및 인력 관리 대책, 폐교재산의 다양한 활용 방안, 선급금 지급 후 공사 지연에 대한 대책 등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20일 본청 보충감사에서는 자료 제출에 대한 집행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성실히 감사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생명사랑센터 및 학생정신건강 관련 전반적 사항, 학교폭력 ‘바로지원!365’의 기능과 역할,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그리고 평생교육 관련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늘봄학교 필요 인력 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활성화, 목적사업비 불용액 최소화, 사립유치원 회계 에듀파인 정착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관급자재 미사용으로 인한 예산 낭비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으며, 각종 위원회 위원 성비 불균형 대책, 교육공무직원 전보 관련 문제점 개선 방안, 교직원 관사 제공의 형평성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시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 대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질의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청 감사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우선 구매할 것을 다시 한번 더 요구했으며, 그린스마트스쿨 및 학교복합시설 등 대규모 학교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 스마트기기의 적극적 활용, 각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특색 사업 추진, 진로·진학교육의 중요성,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예방 대책 강구 등을 강조했다. 또한 감사위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학교 현장을 찾아 모듈러 교실 설치·운영, 과대·과밀학교 및 자유학구제 운영 등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17일 직속기관 감사에서는 교직원 연수 과정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한 교사 연수를 강조했다. 4개 도서관에 대해서는 지자체 도서관과는 다른 특색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조했으며, 폐기대상 도서에 대한 재활용 방안 강구, 도서 구입 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 활용, 도서관 희망일자리실무원 등 채용 시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 조회 철저 등을 당부했다.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총평을 통해 "집행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정책 및 대안에 대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고, 경북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글로벌 TV 시장서 삼성도 LG도 1위라는데…사실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TV ‘시장 1위’ 타이틀을 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전체 TV 시장 매출 점유율로는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올해 삼성전자가 ‘복귀’를 선언한 올레드(OLED) TV 영역에서는 LG전자의 지배력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TV 시장 1위는 삼성…OLED에서는 LG전자 ‘압도’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점유율 29.9%를 기록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동기(27.5%) 대비 2.4%포인트 오른 수치다. 삼성전자는 수량 점유율에서도 18.3%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3분기 누적 기준 1629만7800대로,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4%다. 반면 OLED 분야에서는 LG전자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203만6800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5%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OLED TV 출하량은 약 62만대로, 점유율 17%를 차지했다. ◇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QLED vs. OLED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QLED TV에서, LG전자는 OLED TV에서 위상을 재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네오(Neo) QLED를 앞세운 QLED 제품의 경우 3분기 누적 584만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었으며, 2017년 QLED가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인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 4000만대를 돌파했다.삼성전자 측은 "올해 누적 판매된 QLED TV가 1000만대(1094만대)를 돌파했다"며 "명실공히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력 제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기준 점유율(금액) 14.6%로 2위를 기록했다.hsjung@ekn.kr삼성전자 Neo QLED.LG올레드 에보.

대성에너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쪽방 등 800세대에 김장김치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대성에너지(대표 윤홍식)는 21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성에너지는 올해로 15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여러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절임배추를 나르고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완성된 김치는 800여개의 용기에 담겨져 쪽방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윤홍식 대성에너지 대표이사는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한 회사 임직원들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및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감사하며 오늘 고생하신 60여분의 사랑과 정성이 김장김치와 함께 쪽방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대성에너지는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지난 20여 년간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쪽방 생활인의 자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무더위극복 캠페인 후원 △쪽방상생 프로젝트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s@ekn.kr2.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사진 대성에너지가 21일 대구시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대구광역시 간호사회,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LH,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전세임대 수시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수시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 최대 거주기간은 신혼Ⅱ 일반 유형 기준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신혼Ⅱ 유자녀 유형은 10년에서 14년으로 연장됐다. 신혼Ⅰ유형에서 다자녀가구로 유형 전환된 경우 최대 18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인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Ⅰ 유형은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4500만원, 광역시 1억1000만원, 기타 지역 95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5%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5%)에 대한 금리(연 1∼2%)는 월 임대료로 낸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최초 임대 기간이 지난 후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 입주 후 다자녀가구가 된 경우 유형 전환 후 추가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혼부부Ⅱ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가 신청 대상이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 지역 1억3000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0%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80%)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회 재계약 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2회 추가 재계약이 가능하다.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무주택가구로, 1순위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인 경우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고 국민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기준 1억5500만원, 광역시 1억2000만원, 기타 지역 1억500만원 한도로 지원되고 입주자는 전세 지원금의 2%를 입주자 부담 보증금으로, 지원 금액(전세금의 98%)에 대한 금리(연 1∼2%)를 월 임대료로 지급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9회 재계약할 수 있다.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LH

배우 박지훈이 이중인격을 연기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박지훈은 극중 두 개의 인격을 지닌 황태자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배우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21일 공개된 스틸 속 박지훈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한 나라의 황태자다운 기품과 수려함, 빛과 어둠을 대표하는 두 인격의 상반된 분위기가 시선을 모은다. 수려한 비주얼과 똑똑한 두뇌를 갖춘 사조 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저잣거리 의상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한다. 그의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갖고 있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정반대의 두 인격을 지닌 한 남자가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며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첨예한 갈등의 끝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박지훈이 ‘환상연가’를 통해 보여줄 이중인격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2024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박지훈 드라마 ‘환상연가’서 이중인격 황태자를 연기하는 배우 박지훈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KBS

청송군, 4745억 원 규모 2024년도 본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은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보다 85억 원(1.82%)증가 한 4745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도 본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136억 1100만 원(3.17%) 증가한 4425억 8100만 원, 기타특별회계는 51억 1100만 원(△13.8%) 감소한 319억 1900만 원이며, 세입 재원별로는 지방세수입 197억 원, 세외수입 173억 원, 지방교부세 2480억 원, 조정교부금 62억 원, 국도비보조금 1547억 원, 보전수입 등 286억 원으로 구분된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수산분야가 1044억 원(22.0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928억 원, 환경 561억 원, 문화 및 관광 363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336억,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에 30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4억 원,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에 208억 원, 보건 141억 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74억 원, 예비비로 74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농민수당지원사업 4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21억 원, 과원미세살수장치지원 34억 원, 경북사과미래형과원조성사업 25억 원,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 41억 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 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28억 원, 농작물병해충방제비지원 15억 원 등을 농업분야에 편성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74억 원, 기초연금지원 321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63억 원, 노인목욕비지원 5억 원, 대상포진예방접종백신구입 5억 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7억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 및 군민들의 보건복지 향상에도 힘썼다. 아울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77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39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20억 원, 안덕(현서)·부남상수도시설확장공사 60억 원,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사업 3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35억 원 등을 편성해 지역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청송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사업 50억 원, 진보면LGP배관망구축사업 34억 원, 현서면 및 안덕면 전선지중화사업 59억 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청송군 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청송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 4,745억원 규모 2024년도 본예산안 군의회 제출 청송군은 4745억 원 규모 2024년도 본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 했다.(제공-청송군)

에틸렌 마진, 손익분기점 회복…석화업계 4분기 실적 개선될까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의 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업황 반등을 점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9월 t당 177달러였던 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달 273달러에 이어 최근 321달러로 높아졌다. 700달러 수준이었던 납사값이 600달러대 중반으로 낮아진 반면 에틸렌값은 869달러에서 870달러로 상승한 덕분이다. 국내 업체들의 에틸렌 스프레드 손익분기점(BEP)은 300달러 안팎이다.국제유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가 내년 1분기까지 일일 100만배럴 감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재정적자 심화로 로드맵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러시아 원유 수출량도 당초 계획을 일일 22만배럴 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업계의 실적이 개선되기 어려운 까닭으로는 전방산업 부진 및 긍정적 래깅효과 소멸이 지적된다. 올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 영업이익은 3분기 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일부 설비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이 유사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메탈값 하락으로 첨단소재 부문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는 논리다.롯데케미칼의 경우 미국법인 수익성이 개선되겠으나 기초소재와 첨단소재 부문 및 LC타이탄 영업이익 축소를 상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이 롯데케미칼의 흑자 유지 여부를 결정할 요소로 꼽힌다. SKC도 낮은 스티렌모노머(SM) 스프레드 등이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매각도 4분기부터 반영된다.금호석유화학은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부타디엔을 비롯한 합성고무 및 페놀 체인의 마진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효성화학도 정기보수 종료 등으로 폴리프로필렌(PP)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프로판값 하락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한화솔루션도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태양광 모듈 마진 개선 및 발전 프로젝트 매각 등의 영향으로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내년 글로벌 에틸렌 증설 규모가 400만t에 머무는 등 공급과잉이 해소되겠으나 주요 수출대상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부진도 이어질 것"이라며 "수소경제 및 철강재 대체 소재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화학 대산공장

원전주, 관련 예산 기습 삭감 여파에 주가는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내년 원전 예산이 국회에서 대폭 삭감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원전 관련 종목의 주가흐름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당 주도의 원전 예산 삭감과 여당과 정부 주도의 원전 복원 움직임이 충돌을 빚는 모양새다보니 현재 주식시장은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지는 중으로 분석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원전 관련 종목의 주가는 보합세에 머물거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했만 원전 관련 종목은 좀처럼 오르막에 함께 오르지는 못하고 있다.대표적인 원전 관련 종목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는 전날보다 0.07% 오른 1만4690원에 마감했다. 반면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전날 종가와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고 한신기계는 1.22% 떨어진 4450원에, 우리기술도 1.25% 떨어진 1338원에 마감했다. 그 밖에 서전기전과 수산인더스트리, 일진파워 등도 보합세를 기록했다.이 종목들은 그동안 국내 원전 정책에 따라 등락이 정해지던 종목들이다. 이번 정부 들어 원전 생태계에 대한 복원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수혜를 보던 중이었다.탈원전 정책으로 소외됐던 지난 정부와 달리 이번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 시작은 예산이다. 올해 정부 예산안에서 원전 관련 예산은 대폭 증액됐었다. 수출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보다 30억원 증액한 71억원이, 원자력 생태계 지원을 위해서는 24억원 증액한 89억원을 투입했다.정부의 지원이 이어지면서 원전업계도 화답하던 분위기다. 지난해 한국수자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수주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상반기 신규 수주가 전년 대비 63.6% 늘어난 5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전기술도 한수원과 함께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실비(TRF) 건설사업 관련 수주 소식을 전했다.하지만 이번에 예산안이 삭감되면서 향후 원전 관련 산업이 순항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이번에 삭감된 항목은 정부가 추진하던 원전 생태계 조성 관련 예산 7개 항목 약 1814억원 전액이다.세부적으로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1000억원 △혁신형 SMR(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개발사업 332억8000만원 △원전 수출보증사업 250억원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 112억원 △현장수요대응 원전 첨단제조기술 개발사업 60억원 △원전 기자재 선금 보증보험 지원사업 57억9000만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1억원 등이다.금융지원과 수출보증 등이 어려워지면 이미 계약을 따내고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이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 등의 추진도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만약 기존 계약의 이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보상 문제도 생길 수 있다.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아직은 좀 더 지켜보자는 반응이다. 예산안의 최종 확정까지 지켜봐야 원전주의 주가 방향성이 명확해질 것이라는 얘기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예산안이 최종 결정되려면 예산결산특위에서 여야가 합의하고, 정부 동의도 받아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이 부활할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있다 보니 관련 종목의 움직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모양새"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우려되는 것은 원전 이슈가 정치적인 논리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최근 문제가 커진 한전의 적자 확대도 정치적인 논리로 시장을 움직이려다가 실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khc@ekn.kr두산에너빌리티 CI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인 케이엔에스가 ‘CB발 주가 불확실성’ 우려에 대해 해명했다. 약 7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상장 후 1개월 뒤 전환될 것이 유력하지만, 주식 유통 물량이 워낙 적어 변동성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케이엔에스는 오는 22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75만주를 전량 신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원~2만2000원, 총 공모 금액은 142억5000만원~165억원이다. 오는 27일~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하지만 케이엔에스는 상장 전부터 IPO 흥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해 발행한 78억원 규모의 CB 만기가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올 3분기 기준 케이엔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CB 잔액 총액은 86억4200만원 규모다. 이중 작년 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78억원 규모 전환사채의 만기가 곧 다가오고 있으며, 상장 후 1개월 뒤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이 CB의 가액은 1만8740원으로 공모가 하단(1만9000원)보다 낮고 공모주식(75만주)의 절반 이상(55%) 규모다. 즉 CB 투자자가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경우 내년 1월쯤 주가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지난 7월경 상장한 필에너지도 공모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CB 전환 청구가 이뤄지면서 최근 주가 수준이 고점 대비 70%가량 하락한 상태다.이같은 우려에 대해 케이엔에스 측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상장 초기 주식 유통물량이 적은 수준인 만큼, 전환사채 물량이 고려되더라도 주가에 큰 변동이 없으리라는 것이다. 실제로 케이엔에스의 총 상장 예정 주식 수 대비 유통 주식 수 비중은 18.85%에 불과하고 기존 주주 보유 주식이 거의 유통되지 않아, 오버행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김흥래 케이엔에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B 관련 우려는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모두 해소된 상황"이라며 "CB를 고려하더라도 상장일 유통 물량 자체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최근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된 파두 사태와 관련해서도 케이엔에스 측은 자신감을 보였다. 올 3분기 주력 상품(원통형 CID, BMA 자동화장비)에서 발생한 매출이 17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7%가량 성장했으며, 약 284억원의 실질적인 수주 잔고를 보유한 상태로 영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정연직 케이엔에스 전무는 "기관 수요예측 흥행이 마무리되지 않아 정확한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현시점에서 흥행이 잘되고 있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suc@ekn.kr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건설업계 "노랑봉투법 시행 시 건설산업 뿌리부터 흔들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노동조합법이 시행되면 건설업 영위는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것이란 주장이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21일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노동쟁의 개념 확대 및 불법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법이 시행되면 대한민국 건설산업은 뿌리부터 흔들리게 될 것이 너무도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건단련은 지금 건설업계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금리인상 등으로 이중 삼중의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건축 인ㆍ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 착공면적은 38.5%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가 급속하게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기관에서도 내년도 건설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어 건설업계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건단련은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노동조합법까지 시행된다면 건설업 영위는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단련은 노동조합법이 노사 쟁의의 대상을 임금 등 근로조건 외 고도의 경영상 판단이나 재판 중인 사건, 나아가 정치적 사안까지 문제 삼아 파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서 이는 결국 모든 것을 파업으로 해결하려는 잘못된 관행을 고착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건설업계가 수년간 노조의 채용 강요나 월례비 같은 불법 행위에 시달렸다며 불법파업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권이 박탈되면 이런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시적인 노사 분규는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공기 부족으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결국 사회 전반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 건단련의 주장이다. 건단련은 "건설 현장이 멈추면 당장 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서민 주거 불안을 야기하고,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연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파급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민 삶과 밀접한 건설산업을 붕괴시킬 악법을 막기 위해 대통령께서 헌법상 보장된 거부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단련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한국골재협회,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 16개 단체로 이뤄졌다. zoo1004@ekn.kr2023112101001216500059721 건설업계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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