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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신안군 장산·신의도 잇는 여객선 취항

전남 해남군 우수영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금희 (유)신진해운 대표와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 운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취항할 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 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하루 3회 연중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가 개설되면 우수영에서 신의도까지 1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목포~신의 항로에 비해 1시간 가량이 단축된다. 또한 8월에는 신규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해 40분 가량이 소요되는 우수영~장산도 구간을 별도 운행할 계획으로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위치해 연중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 우수영항을 통한 소금 등 수산물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유입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 우수영항은 인근 시군에서 접근이 원활하고, 무료 주차 공간이 넓어 차량 이용에 부담이 없으며 서울, 목포, 순천, 부산 등 타지역으로 진출하기가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다. 현재 제주도를 왕복하는 쾌속 여객선이 운항 중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우수영항 터미널에 매표소 등을 설치하고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수영~장산도·신의도 간 여객선 취항은 우수영항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로, 우수영 오일장과 관광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영항이 서남부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선사와 긴밀히 협조해 차질없는 운항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해남우수영-신안 장산도 여객선 취항 업무협약 (1) 23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박금희 (유)신진해운 대표와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 운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해남군

국립부산과학관,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 ‘최우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2년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국립부산과학관은 8년 연속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S등급 4회, A등급 4회)됐다. 23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경영 관리와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로 최종 등급을 산정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3개 법인 국립과학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S등급을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적극적 혁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전시체험, SW·메이커 특성화 교육, 베리어프리 전시서비스, 어린이과학관 성공 개관 그리고 국립과학관 최초 어린이 후원자 출범과 대표적 민관협력 과학나눔확산 사례 등으로 국민소통형 종합과학관의 모델을 보여주는 ‘완성형 과학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환 관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과학기술에 달려있다. 시민들을 위한 미래형 과학 플랫폼을 제공하고 국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 나가는데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 ‘최우수’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美버지니아 주립대 다든 경영대학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22일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다든 경영대학원(University of Virginia, Darden School of Business)의 교수 및 기업 임원진 30여 명이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한 것이다. 23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다든 경영대학원의 EMBA(Executive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부산진해경자청을 방문한 교수 및 기업 임원진은 부산진해경자구역 투자유치 현황 및 성공사례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들은 부산진해경자구역의 물류 트라이포트(항만·공항·철도) 인프라와 부산진해경자청의 복합물류 전략산업 추진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버지니아 주립대학교는 경영학 분야의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다. 다든 경영대학원은 미국 경영대학원 14위의 높은 평판을 자랑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방문으로 미국의 우수 대학인 버지니아주립대학과의 학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전 세계에서 찾는 물류 비즈니스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美버지니아 주립대 다든 경영대학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美버지니아 주립대 다든 경영대학원 교수와 기업임원진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아스트로 윤산하, 챌린지 참여→응원차 ‘쇼챔’ 방문까지…후배 사랑의 정석

그룹 아스트로(ASTRO, 판타지오 소속) 윤산하가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21일 오후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윤산하와 준우, 은섭이 함께한 ‘Wild Heart’ 챌린지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오후에는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에 윤산하와 은섭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윤산하는 지난 21일 자신이 약 2년 8개월 동안 진행을 맡은 MBC M ‘쇼! 챔피언’에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들고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루네이트를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방문을 했다. 특히 윤산하는 루네이트의 데뷔곡 ‘Wild Heart’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롤모델이라고 언급한 은섭과 셀카를 찍으며 후배 사랑의 정석을 보여줬다. 은섭 역시 루네이트 공식 SNS 채널에 "‘쇼챔피언’으로 산하 선배님께서 응원을 와주셨습니다. 맛있는 피자와 치킨까지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만큼 이번 활동 힘내서 하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윤산하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윤산하는 2023년 하반기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0623) 아스트로 윤산하-루네이트 은섭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후배 루네이트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루네이트 SNS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 계기 ‘K-뮤직 페스티벌’ 개최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 계기 ‘K-뮤직 페스티벌’이 2023년 7월 16일 일요일에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된다.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라는 이름으로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 야외극장에서 개최해 한국의 대중문화와 전통문화를 알리며 튀르키예를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 , 를 비롯해 현지에 있는 한국 식당인 ‘소풍(Sopung)’과 ‘코렐리(KoreLee)’ 참여로 현지인들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뿐만 아니라 인기 연예인들과 함께 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이다. 또한 극장 입장료(200리라)로 모인 티켓 구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강진 이재민에게 전액 기부하여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6일 진행되는 에서는 한류를 이끄는 인기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 한국 유명 코미디언 김성원의 사회로 펼쳐질 K-뮤직 페스티벌은 주재국 한류 팬들의 인지도가 높은 정상급 케이팝 아이돌인 BTOB(비투비), JUST B(저스트비), ADYA(에이디야)의 K-POP 무대와 함께 국내 최초 LED TRON DANCE를 제작한 B-boy 그룹인 생동감크루의 K-MUSIC 무대 및 커버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K-POP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으로 당시 한국에 큰 힘이 되어준 튀르키예의 영웅을 표출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튀르키예 국민에게 알리고 함께 소통하고자 티켓 구매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국왕복 항공티켓, K-POP 아티스트 각 그룹별 앨범 증정 및 촬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는 튀르키예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K-POP을 비롯해 다채로운 K-CULTURE 체험 행사와 멋진 K-MUSIC 무대를 통해 의미 있는 양국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아 라는 뜻깊은 주제를 덧붙여 한국-튀르키예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상호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사회적 영향력을 퍼뜨려 한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장은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 계기 ‘K-뮤직 페스티벌’ 행사는 K-POP을 비롯한 다양한 K-MUSIC 무대를 통해 양국의 다가올 100주년을 함께하자는 의미로 라는 뜻깊은 주제를 잡아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는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2월 강타한 대지진 현장에서 튀르키예 어린이들을 보살피던 한국구호대원들의 모습에 겹쳐 보이던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돌보아 주던 튀르키예 군인들을 떠올리며 기원전 동서양을 이어주었던 실크로드 이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 튀르키예의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를 완성하며 뜻깊은 공연으로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K-MUSIC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양국 간의 교류 및 우호관계를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K-뮤직 페스티벌 포스터 튀르키예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내달 16일 ‘K-뮤직 페스티벌’이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다.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尹 지지율 36%, 1%p 올라…‘외교’가 긍·부정 1위 요인 [한국갤럽]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개월째 30%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4주차(20∼22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6%, 부정 평가는 57%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같았다. 이로써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5월 2주차부터 6월 4주차까지 약 2개월 동안 35∼37% 범위에 유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5∼59% 범위에 속했다. 이번 조사의 경우 긍정·부정 평가 1위 요인은 외교로 꼽혔다. 긍정 평가자의 31%가 외교를 지목했고 부정 평가자의 경우 22%로 나타났다. 외교 다음으로 ‘국방/안보’(6%), ‘공정/정의/원칙’(5%), ‘교육 정책’, ‘노조 대응’(이상 4%) 등이 긍정 평가 이유로 나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9%), ‘경제/민생/물가’(8%), ‘독단적/일방적’(6%), ‘소통 미흡’, ‘일본 관계’(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교육 정책’(이상 4%) 등이 외교 뒤를 이었다. 교육이 1위 요인은 아니지만 긍·부정 평가에 모두 나온 것도 주목을 받는다. 이를 두고 한국갤럽은 "최근 촉발된 ‘수능 킬러 문항’ 논란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p 올랐고, 민주당은 3%p 내렸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9%, 정의당은 4%였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중·일·러 등 주변국 중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70%, 20%씩 차지했다. 일본이 3%, 러시아가 1%로 뒤를 이었고 그 외 나라(자유 응답, 대부분 ‘북한’)를 꼽은 응답은 1%였고, 5%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조사에서는 미국 50%대, 중국 30%대였으나 2019년부터 미국 쪽으로 쏠림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경제를 위한 주요국 물음에는 미국 51%, 중국 39%로 나타났다. 그 다음 일본 5%, 러시아 1%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세르비아에 축하 박수 보내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 4 사진=한국갤럽

윤 대통령, 호찌민 묘소 헌화…국빈 공식일정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하노이 호찌민 묘소에 헌화하며 베트남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레드카펫을 따라 호찌민 묘소로 걸어 들어왔다. 윤 대통령 부부는 헌화대에 도착한 뒤 나란히 2초가량 고개를 숙였다. 수행단 일행이 있는 장소로 다시 내려와 함께 묵념한 뒤 퇴장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맸으며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현장에는 약한 보슬비가 내렸지만 윤 대통령 부부는 우산은 쓰지 않았다. 헌화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도운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국가주석실 장관과 의전장 등이 자리했다. ysh@ekn.krㄹ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강릉서 日오염수 문제 질타 "핵 폐수 방류는 침공…윤 정부는 친일 정부"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23일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고리로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과 가까운 동해안 도시 강릉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강릉 세인트컨벤션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도는 동해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 접해 있다"며 "어업인과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와 강원 경제에 직격탄이 될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방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아름다운 바다에 핵물질이 흘러들 수 있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염수가 동해안에 흘러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일본이 총칼을 들고 한반도를 침범한 게 임진왜란, 일제강점기라면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는 우리 바다 침공"이라며 "그렇게 깨끗하면 후쿠시마표 오염 생수로 수출하지, 왜 해저터널까지 뚫어서 일본 바다 멀리에서 내다 버리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더 한심한 건 일본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선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라며 "윤석열 정부는 친일 정부냐, 아니면 일본 내각 하수인 정권이냐"고 지적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향해 "정부는 일본 정부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고, 김 지사는 정부 눈치를 보며 수수방관한다"며 "도민 피해가 막심할 것이 뻔한데 뒷짐 지고 있는 도지사가 자격이 있느냐"고 꼬집었다. 강원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도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송기헌(원주을)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는 "최근 강원도민들이 걱정이 많다. 전성기가 돼야 할 휴가철에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문제가 정부의 의무 방기로 표류하는 상태가 됐다"고 쏘아붙였다.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도 "수산물 시장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심지어 횟집이 고깃집으로 업종 전환을 하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국민 서명 운동에 이어 다음 달 1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 달간 전국을 돌며 오염수 투기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장외 여론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발언을 겨냥한 질타도 지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5개월밖에 안 남은 수능을 혼란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교육 현장을 깜깜이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핵심 교육 정책마저 뒤흔들어 교육 현장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의겸 의원은 BBS 라디오에 출연해 "선무당이 사람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이) 뱉어놓은 말을 어떻게든 합리화시키고 정당화시키려다 보니 자꾸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ysh@ekn.kr강릉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강원도 강릉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 참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자라나는 아이들이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아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23일 오전 10시, 재한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열린 ‘73주년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해 강조한 말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UN참전국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 전달 및 전후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닐 코프로스키 UN사령부 대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처장, 이헌승·전봉민 국회의원, 부산시민과 학생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추도사에서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전몰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 이곳에 잠들어 계신 유엔 전몰용사 한분 한분의 위대한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특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유엔 전몰용사들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 공영의 가치를 기억하며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6·25전쟁 참전 UN전몰용사 추모제’ 참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포커스] 고양시도서관 국-도비 확보 ‘달인’…비결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확보하고 양질의 인문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사업에 7개 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8천900만원을 확보했고, 경기도 등 공모사업 지원금 약 6600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시민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만나고 다채로운 지적 경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연-탐방 속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탐방(체험) 연계 프로그램을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양시는 화정-삼송-대화-일산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4400만원을 확보했다. 화정도서관은 ‘꽃으로 문학과 예술을 읽다’를 주제로 신화, 시, 소설, 그림 등에 존재하는 꽃 이야기를 펼쳐놓을 예정이다. 인문학 강좌 외에도 박완서 작가 생가를 방문해 독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했던 작가의 흔적을 느껴본다. 미국 국민화가로 불리는 에드워드 호퍼의 ‘길 위에서’ 전시도 둘러본다. 삼송도서관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나를 위한 글쓰기’를 운영했다. 시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는 ‘시 창작’으로 글쓰기 범위를 좁혀 ‘나를 바꾸는 시 이어쓰기’를 운영한다. 올해는 운영 3년째를 맞아 결과물 완성도를 높이고, 내가 중심이 되는 글쓰기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화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됐다. 올해는 ‘인생의 사계? 시작, 젊음, 중년, 황혼’을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건강, 중용, 죽음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인문학 여행 심화프로 운영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800만원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집필활동을 지원한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2022년 상주작가 지원 사업’ 최우수도서관상(장관상)을 수상할 만큼 지역주민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줬다. 올해도 김흥식 그림책 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신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에서 ‘러시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조선왕조 오백년 회화사’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활동을 지원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 2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러시아 문학과 조선 미술사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삶의 지혜를 찾는데 집중한다. 러시아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의 대표작 중 장편소설을 12회에 걸쳐 심도 있게 풀어낸다. 조선왕조 오백년 회화사는 저자 탁현규 작가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 특성화 도서관 확대…프로그램 다양, 연구논문 발간지원 올해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공모사업에는 화정도서관이 선정됐다. 화정도서관은 꽃의 도시 고양을 대표하는 꽃 특성화 도서관으로, 은빛공원이 인접한 지리적 특성도 고려됐다. 화정도서관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수강 대상 폭을 넓히고, 원예치료, 꽃을 소재로 한 작품 완성, 원예실내장식(플랜테리어), 호수공원 탐방까지 다양한 주제로 꽃에 대해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그동안 꽃, 예술, 향토문화, 세계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을 조성한 경험을 살려 고양 특징과 시민 관심사를 반영한 특성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성화 추진 과정에서 시민특강, 벤치마킹, 토론회를 열고 전 과정을 기록한다. (사)공공도서관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구논문 발간도 지원받고 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길 위의 인문학- 대화도서관 고양특례시 길 위의 인문학- 대화도서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길 위의 인문학- 화정도서관 고양특례시 길 위의 인문학- 화정도서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상주작가 프로그램- 주엽도서관 고양특례시 상주작가 프로그램- 주엽도서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지혜학교- 행신도서관 고양특례시 지혜학교- 행신도서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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