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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iON)’ 장착 포뮬러 E ‘2024 디리야 E-PRIX’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0 첫 더블헤더(Double Header, 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2·3라운드가 진행된다. 야간에 진행되는 2라운드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해 펼쳐진다. 한국타이어는 대회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yes@ekn.kr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기가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車 실내 공기 청정하게···공기질 관리 제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겨울철 자동차 사용이 증가하면서 차량 내부의 공기질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이 작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겨울철 차량의 히터를 사용할 때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안에서 장시간 히터 사용 시, 개인 건강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차량용 공기살균기 등 공기질 관리 제품이 주목받는 이유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친환경 및 인공지능(AI) 같은 혁신 기술을 장착한 제품들로 차량 내부 관리는 물론 일반 가정까지 쓰임새가 다양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은 소형 공기살균탈취기 X-PLA mini(엑스플라 미니)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X-PLA mini는 공기 살균과 생활 냄새 탈취가 동시에 가능하며 코비플라텍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가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KT AI 방역 로봇 제품에도 채택했다.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은 일반 필터로는 제거가 어려운 0.3㎛ 미만의 세균과 바이러스, 극초미세먼지 등을 살균·분해·제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을 99.9% 살균이 가능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활성탄필터도 함께 장착돼 있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그리고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 등이 높아지기 때문에 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히터 사용은 차량 내부에 먼지, 이물질, 미생물 등의 축적과 연계돼 호흡기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 중에도 가능한 적절한 환기를 병행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혁신 기술을 장착한 공기질 관리 제품을 가동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레아는 미세먼지를 줄여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환기청정기’,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살균기’, 자동차 송풍구의 악취를 해결하는 ‘탈취살균기’ 등 공기와 관련된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 저감을 위해 고안된 제품으로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필터에 포집된 세균과 바이러스를 1차 살균, 자외선(UV)으로 2차 살균하는 시간제어 청정시스템으로 살균된 공기만을 배출한다. 지속적인 실험과 개선 작업을 반복 중이며 올해 안에 차량용 공기탈취살균청정기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에어딥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에어딥-홈’은 인공지능(AI) 실내 공기질 측정기로서,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탐지·분석한다. 미세먼지 농도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이상 공기질 발생 시, 오염도와 행동 가이드(환기, 공기청정기 가동)를 연결된 IoT 기기(TV, 휴대폰 등)에 전달해 사용자가 공기질을 관리하도록 한 제품이다. 제이에스이엔티에서 출시한 ‘노바이러스에어’는 차량 내부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빠른 시간 안에 살균하는 차량용 공기살균기이다.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양극 이온을 발생시켜 5분안에 반경 12㎡ 이내에 존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 등을 99.9% 추적해 소독한다. 해당 제품은 미국 FDA의 공식 시험 인증기관인 MICROBAC과 국내외 시험 인증 테스트를 거쳤으며 초소형 집적화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공기 중 코로나 바이러스나 세균, 인플루엔자, 사스 바이러스,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까지 살균한다. yes@ekn.kr코비플라텍 사진자료_X-PLA mini 코비플라텍 X-PLA mini

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2조1632억원…전년비 78.2%↑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33조7455억원·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31.8%, 영업이익은 78.2% 늘어났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북미 지역 수요에 대응하면서 2년 연속 30% 이상 성장을 이어갔다"고 발언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절감 △수율·생산성 향상 등 원가개선 노력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택스 크레딧 수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 CFO는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JV) 1공장의 양산 전개와 애리조나 원통형·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건설 등 북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현대차그룹과 30GWh 규모의 JV 설립 및 일본 토요타와 20GWh급 공급 계약 체결을 비롯해 고객 포트폴리오도 공고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권역 내 IRA 적격 광물 소싱을 확대하고 권역별 주요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도 확대하는 등 공급망 구축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 중반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년을 밑도는 수치지만, 수요 약세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보급형 모델 출시가 구매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논리다. 메탈값 하락도 OEM들의 배터리값 부담 완화로 이어져 재고 재확보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 리더십 구축·원가 경쟁력 확보·미래 사업 준비 등의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하이니켈 제품의 역량을 높이고 고전압 미드 니켈과 리튬인산철(LFP)을 비롯한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개발도 가속화한다. 소형전지 부문에서는 올 하반기 46-시리즈 양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SS 사업도 LFP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통합 솔루션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원재료 직접 조달 영역을 넓히고 주요 소재를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팩토리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물류비·유틸리티 등 운영 비용도 합리화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 리튬황 전지 양산을 목표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이어가는 중으로 에너지 밀도·비용에 강점이 있는 건식전극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 신규 스태킹 기술 기반 제품도 올해부터 양산에 적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생산시설 투자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약 10조9000억원)로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GM JV 2공장과 스텔란티스·현대차·혼다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생산거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올해 IRA 택스 크레팃 수혜는 지난해의 2배 이상인 45~50GWh 수준으로 보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근본적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된 고객가치 실현 등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 2.0 시대’를 시작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질적인 몰입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업구조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 역대 ‘최다’…울트라가 60%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의 신규 라인업 ‘갤럭시 S24 시리즈’가 역대 시리즈 중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26일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정식 출시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21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판매 중 최다 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사전판매 최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109만대)가 가지고 있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일평균 판매 수량은 17만3000여대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갤럭시 노트10’의 기록(12만5000여대)도 뛰어넘었다. 앞서 2019년 8월 사전판매한 ‘갤럭시 노트10’의 경우 11일간의 사전판매 기간 중 138만대를 팔았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은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의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라이브(Live)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나타냈다. 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31일이다. hsjung@ekn.kr갤럭시 스튜디오 (1) 18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

대한전선, 연초부터 美서 수주 행진…한달 수주액 3200만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대한전선이 1월 4주차 현재 미국에서의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약 428억원)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연초부터 미국에서 수주 행진이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달러)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 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송전용인 초고압(EHV) 케이블, 배전용인 중저압(MV/LV) 케이블 및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과 노후화된 전력망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발전 및 송배전 관련 사업 전반에 대규모 투자가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투자 일자리법(IIJA)을 통해 150억 달러(약 2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전력망 확충 및 노후 전력망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경쟁 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하는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전선(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시장 확장 및 수주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발전 및 송배전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다수의 대형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수년간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긍정적인 성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1년 뉴욕 판매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13년 LA에 서부지사, 2017년 뉴저지에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대한전선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hsjung@ekn.kr케이블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케이블 포설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 국제 박람회서 B2B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을 운용, 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호텔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UX/UI가 친화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날 수 있다. 특히 웹(web) 운영체제(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TV와 사이니지 사용 고객에게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등 제어하는 기능과 디바이스의 작동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는 대시보드 기능이 무료로 제공된다. 솔루션 영상 매뉴얼, 온라인 질의 응답 등 고객을 돕는 서비스도 플랫폼에 포함된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3월 출시된다. 클라우드 내 솔루션 구매는 북미부터 가능하며 한국, 유럽 등 글로벌로 확대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향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로봇 관련 솔루션도 탑재해 B2B 토탈 솔루션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2024’ 기자 간담회에서 B2B 사업을 LG전자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하며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더해 고부가 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체험·구독·설치·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앞세워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LG전자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제품을 운용·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선보인다.

[1보]LG엔솔, 지난해 영업익 2조1632억원…전년비 78.2%↑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33조7455억원·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14억원·3382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에 따른 보조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 규모다. spero1225@ekn.krLG에너지솔루션

㈜한진,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해외 거점 42곳으로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퀀텀점프’하기 위함이다. ㈜한진은 현재 18개국·34곳인 해외 거점을 22개국·42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오는 3월 태국 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일본 법인은 현지 물류기업 사가와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특송 서비스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육성한다. 양사는 유럽·중국·아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 운송을 추진한다. 반도체·자동차 부품·전기차배터리 핵심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도 참여한다. 전 세계로 진행되는 항공 판매대리점 및 콘솔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태국 법인은 미얀마·캄보디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베트남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물류 서클 체인을 완성하는 퍼즐이다. 태국이 동남아로 유통되는 공산품의 주요 생산기지라는 점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비딩 참여와 물량 유치에 나선다는 목표다. 차량 부품과 전자기기 및 열대 과일 등 아시아발 국내 수입 물량에 대한 해상·항공 포워딩 영업도 활성화한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원거리 내륙 보세 운송 서비스 파이프라인도 구축한다. ㈜한진 관계자는 "아시아 내 신규 거점 활성화를 통한 양적 성장 전략"이라며 "국가·지역별 통관 배송 기능 및 풀필먼트 역량을 보유한 우수 현지 협업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규 거점을 빠르게 안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한진택배

동국제강, 글로벌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3개 제품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동국제강이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 품목은 △직선철근 △코일철근 △H형강 △열처리후판 △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26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이는 중장기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의 일환이다.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인증은 유럽 국제 인증 기관(International EPD)을 통해 진행됐다. EPD는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국내 수요 부진 및 건설경기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비롯한 수출 규제 속에서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것"이라며 "친환경인증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미국 등 극내외 추가 인증을 받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동국제강 동국제강 코일철근

현대차·기아, 설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다음달 6~8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기차는 냉각수 및 고전압 배터리 등도 추가 점검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전국에 위치한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기아 양재본사 현대차 기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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