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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김포-제주 노선 증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하루 15회 왕복 비행기를 띄운다. 이스타항공은 3월 재운항 이후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12회 왕복 운항하며 매일 4536석을 공급해 왔다. 6월 현재 누적 탑승률은 95%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7·8월 성수기 일정을 포함한 증편으로 제주 노선의 좌석난 해소와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기.

폭스바겐 ‘ID.버즈 롱휠베이스’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전장 4962mm를 갖췄다. 최대 7개의 시트가 들어간다. 기본 적재 공간은 2469L다. 85k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 모델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yes@ekn.kr‘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 폭스바겐 ‘ID.버즈(ID.Buzz)’의 롱휠베이스 모델 투시도.

스텔란티스, 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 신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대구 수성구에 ‘푸조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465.31m² 규모로 조성됐다. 차량 6대를 전시할 수 있는 크기다. 전기차 및 신차 전용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에게 스텔란티스 글로벌 수준에 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네트워크 재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발전하는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마음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1-최신 푸조 CI가 적용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새롭게 개소한 대구 푸조 전용 전시장 외부 전경.

경쟁자는 느는데 경쟁력은 제자리…진짜 알뜰폰 지원책은 언제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알뜰폰+자급제’ 조합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알뜰폰 가입자 수는 1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금융권, 빅테크의 참전으로 시장 경쟁은 점차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 증가하는 알뜰폰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5G 3000만 시대…알뜰폰 비중은 겨우 0.8%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제를 앞세워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0원 요금제’까지 등장하며 가입자를 끌어 모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사업자로 이뤄진 알뜰폰 사업자들의 출혈 경쟁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게다가 토스, KB리브엠, 카카오 등 월등한 자본력을 앞세운 기업들의 시장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특히 이미 이동통신환경의 대세가 알뜰폰의 주력인 LTE(롱텀에볼루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로 넘어간 상황에서 알뜰폰의 5G 경쟁력은 한참 뒤떨어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 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는 1269만2592명을 기록했다. 국내 5G 가입자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알뜰폰 5G 가입자 비중은 0.8%(23만9353명)에 불과하다.LTE에 비해 알뜰폰의 5G 가입자 성장이 현저하게 더딘 이유는 가격 측면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5G 도매대가 비율은 60%에 달하는데, 일부 이통사 온라인 요금제가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역전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연이어 5G 중간요금제 구간을 도매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알뜰폰 업계에선 도매 제공 구간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도매 대가’라고 강조한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 가능한 지원책 나와야"이에 과기정통부는 5G 28㎓ 주파수 할당, 알뜰폰 지원 등을 담은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 그간 정부가 내놓은 알뜰폰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이번에는 알뜰폰 경쟁력 확대를 위한 도매제공 의무기간 연장, 도매대가 산정방식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국회에선 이날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도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은 "현재 알뜰폰은 단순 재판매 위주 사업으로서 이통사 도움 없이 독자적인 요금 상품도 출시하지 못하는 경쟁력이 취약한 구조"라며 "설비기반 알뜰폰 사업자의 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도매제공대가 산정방식 변경, 도매제공의무 3년 일몰제 폐지, 도매대가 산정방식 고시 명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은 "정부와 소비자가 원하는 유효한 서비스 및 가격 경쟁을 위해서는 이동통신(MNO)과 알뜰폰(MVNO)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을 위한 도매 대가 관련 고시 개정 등이 반드시 6월에 예정된 촉진 방안에 포함돼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서비스와 가격경쟁을 통한 통신서비스의 다양화·다각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도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합종연횡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 투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sojin@ekn.k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주최로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리적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윤소진 기자합리적 통시시장 경쟁 촉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관산학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윤소진 기자

현대차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한다.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경유 공항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장재훈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 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을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더 짧고, 주행 거리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약 600km 이상이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서울시에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보급해왔다. 연내에는 고상 수소버스를 공항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경유버스로 장거리 운행 중인 공항버스 등을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7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7일 서울시청에서 펼쳐진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에서 추형욱 SK E&S 사장, 한화진 환경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MADEX 2023] LIG넥스원,

[에너지경제신문 부산= 김아름 기자] LIG넥스원은 7∼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수상·수중·공중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최신 기술력과 수출 시장을 겨냥한 해양유도무기 등을 공개한다. 7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MADEX에 참가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기공간을 확보해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에 호응할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관은 무인수상정을 중심으로 한 MUM-T, 함정 탑재장비, 해양유도무기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LIG넥스원은 MUM-T 중에서도 해군의 기뢰대항작전(MCM) 능력을 향상시킬 최신 기술력을 공개한다. 특히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는 수중에서 자율 주행으로 기뢰 탐색을 할 수 있는 해군 최초의 무인잠수정이다. 중량 60㎏ 이하로 승조원이 휴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리튬-폴리머 전지를 이용해 장시간 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LIG측은 AUV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무인수상정 ‘M-HUNTER’(엠-헌터)와 수중통신으로 연동해 임무수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종간 군집운용을 통해 향후 기뢰대항작전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M-HUNTER는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에서 한·호주 국제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한 무인수상정으로, AUV와 연동해 자율 기뢰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 미래전의 핵심 전력이 될 ‘해검’ 시리즈 가운데 해검-Ⅱ의 실물을 전시한다. 해검 시리즈는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이다. 임무장비에 따라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해검-Ⅱ는 수중에서 자동진회수(수중탐색장비를 자동으로 해상에 전개하거나 회수하는 기능)가 가능한 수중 플랫폼(ROV) 모듈을 함미에 실어 수중감시정찰 능력을 갖췄다. 해검-Ⅲ의 경우 전방의 12.7㎜ 중기관총뿐 아니라 2.75인치 유도로켓 발사대를 탑재하고 있고, 모듈화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최대 파고 2.5m의 해상상태에서도 실해역 내항성능시험을 완료, 악천후 등 열악한 해상 환경에서도 유인 전력 없이 24시간 운용할 수 있다. 해검-Ⅴ는 함 탑재 전용 무인수상정으로, 의심스러운 표적 발생 시 모함에서 분리돼 표적을 식별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 환경의 ‘게임체인저’로 일컫는 초대형급 무인잠수정(XLUUV)의 콘셉트 모델도 공개한다.LIG LIG넥스원 전경 사진=김아름 기자

[MADEX 2023] 한화시스템

[에너지경제신문 부산= 김아름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저궤도 통신위성을 비롯해,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마덱스 전시에 참여해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통신체계 등을 포함,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저궤도 위성기술은 미래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해군의 작전운용시 통신 음영구역과 통제 거리에 제약 받지 않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원격통제기술도 공개한다. 해양무인체계는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함전·대잠전·대기뢰전 등에 활용되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을 비롯해 수중탐색을 위한 도킹용 자율 무인잠수정(Docking AUV),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ASWUUV), 자율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했다. 함정 내 각종 시스템을 하나의 통제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전투체계 (ICS, Integrated Combat System)’도 선보였다. ICS는 개별로 통제해야 했던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을 하나의 전투체계 내에 통합해 운용할 수 있고,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듈화·공용화 설계를 통해 최신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북한 무인기와 같은 불법드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 역시 볼 수 있다.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은 △레이다 △열상장비(EO/IR) △재머(Jammer) △포획드론(Drone Hunter) △통합운용장치 등으로 구성돼 소형 무인기 표적이 탐지되면 추적·식별하고 재밍 등으로 무력화해 무인기 포획까지 가능한 통합형 솔루션이다.사진1_한화시스템 MADEX 전시관 전경 한화시스템 MADEX 전시관 전경

합병 지연에 노조 갈등까지…난기류 만난 항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연이은 악재를 만나 휘청이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노사 갈등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미국·EU·일본의 규제당국이 통합 항공사가 독점적인 지위로 시장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2020년 11월부터 아시아나 인수를 추진 중인 대한항공은 주요 14개국 중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의 관문은 넘었다. 이 가운데 중국과 호주·영국 등은 시장 점유율을 낮추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했다. 하지만 미국 법무부가 양사의 합병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막바지에 커다란 장벽을 만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 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행정부가 한국 항공사의 합병을 막고자 소송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 법무부(DOJ)는 대한한공이 아시아나 인수를 발표한 2020년 11월부터 2년여 동안 조사를 진행했으며, 두 항공사의 미국행 중복 노선이 합쳐지면 자국 항공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외신 인터뷰에서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 총회를 계기로 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합병 문제에 대해 "우리는 여기에 100%를 걸었다"며 "무엇을 포기하든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에서 승인이 나지 않은 EU와 미국·일본 등의 규제당국에 해외 노선의 슬롯을 양보할 뜻이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는 합병 이슈뿐만 아니라 비행 중 비상문 열림 사고와 노사 갈등 상황에도 휩싸여 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준법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달 23∼28일 조합원 1095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39%(874표)의 찬성표를 얻어 쟁의권을 확보했다.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국제선 출발 1시간 20분 전, 국내선 출발 1시간 전에 출근하는 것이 규정이다. 하지만 해당 시간은 사전 서류 검토와 회의 과정을 거치기엔 부족하다. 이에 조종사들은 원칙적인 시간보다 30~40분 전에 모여 비행을 준비했다. 그러나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는 규정시간에 맞춰 출근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승객 탑승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조 측은 준법 투쟁을 진행하면서 사측과 임금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여간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결국 결렬됐다. 조종사노조는 10%대 인상안을, 사측은 2.5%의 임금 인상률을 각각 주장했다. kji01@ekn.kr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시 경쟁제한 우려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갤럭시 언팩, 7월 사상 첫 서울 개최…폴더블폰 종주국 위상 지킨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7회차를 맞는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7월 서울에서 최초 개최하고 ‘폴더블폰 원조’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알린다. 7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폴더블폰 대중화가 점화된 후 전세계로 본격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2022년 기준 13.6%(수량기준)로 전세계에서 폴더블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공개된 갤럭시Z4 시리즈는 국내에서 사전 판매량만 97만대를 기록하며 폴더블폰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삼성전자는 7월 26일께 갤럭시 언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빨라졌다. 반도체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분위기 속, 갤럭시Z5 시리즈 출시 일정을 앞당겨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까지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1~3월)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5%로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80%)과 비교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대신 중국 업체 오포(21%)와 화웨이(15%)가 각각 2, 3위로 삼성전자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부진 속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도 1280만대 대비 55% 증가한 19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신제품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발전이 정체된 가운데 시장의 초점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이 폴더블 스마트폰의 장애물이었으나, 최근 브랜드와 모듈 제조업체가 비용 최적화를 위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폴더블폰 시장을 평가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역시 "폴더블폰이 한 번 스쳐 지나가는 니치마켓이 아니라 메인 스트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gore@ekn.kr0607 갤럭시 언팩_노태문사업부장_2 노태문 사장이 지난해 8월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첫 협력을 시작한다. 양사는 오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이전 세대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또 고성능·저전력의 LPDDR5를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신 그래픽 기술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도 탑재해 이전 대비 최대 2배 빨라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사양의 게임을 비롯해 실감 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차량용 시스템의 안전기준인 ‘에이실-B’ (ASIL)를 지원해 차량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피재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운전자에게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ore@ekn.kr0607 엑시노스 오토 V920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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