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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항공사 최초 기내 시음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부산은 하이엔드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을 맺은 가운데 국내항공사 최초로 기내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6일 부산-방콕 노선의 BX725편에서 기내 탑승객 대상으로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 2종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기내 시음회는 에어부산이 더 글렌그란트와 독점 계약 및 기내 판매 개시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캐빈승무원이 시음을 원하는 손님께 시음 주류와 초콜릿을 함께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음 주류를 구매한 손님을 대상으로는 에어부산 모형항공기 등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시음회에 참여한 탑승객은 "기내라는 공간에서 고급 위스키를 시음해보니 마치 VIP가 된 기분이 들었고, 처음 접해보는 기내 시음 이벤트 덕분에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됐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내 판매 개시와 동시에 탑승객들에게도 위스키를 즐겨볼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내 시음회를 기획하였으며, 올해 위스키 종류를 더욱 확대하여 이용객의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함께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독점 계약을 기념해 더 글렌그란트 위스키를 2병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추가로 독점 계약을 맺고 판매를 개시하는 ‘아일레이 미스트 피트 위스키’도 탑승객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내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kji01@ekn.kr에어부산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기내에서 시음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3년 1분기 금액 기준 2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오디세이 OLED G9은 49형 크기에 세계 최초로 듀얼 QHD 고해상도(OLED 패널 기준)를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다.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중국·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총 3000대 이상 판매됐다.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1800여대가 2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됐고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리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26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한 시간 만에 100대가 완판됐다. 그래픽 디자인용 5K 초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은 3일만에 준비한 제품 100대가 모두 판매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gore@ekn.kr0710 삼성전자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1 사옥에서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KT, 고객 초청 특별 상영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KT가 지난 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KT 고객을 대상으로 ‘KT OTT 씨어터’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T OTT 씨어터’는 모바일로 즐기던 OTT 콘텐츠를 극장 스크린 및 이색 장소에서 제공하는 KT만의 새로운 문화혜택이다. KT는 이번 행사에 250명의 가족 고객을 초청해 기념품 및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제공하고, 티빙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공개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들이 ‘역시 OTT 보려면 KT’다 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KT OTT 씨어터’와 같은 특별한 OTT 시청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KT OTT 씨어터 KT 고객이 ‘KT OTT 씨어터’ 특별 상영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통신 과점’에 칼 빼들었지만…실효성은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통신시장 독과점 구조 개선하고 국민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4이통사 진입, 알뜰폰 육성 등 지원책을 쏟아냈다. ‘개선·추진하겠다’는 약속은 환영하지만, ‘어떤 부분을 어떻게?’라는 의문은 여전하다. ◇ 진짜 활성화 방안은 언제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6일 오후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요금제 선택권 확대, 단말기에 따른 요금제 강제 금지, 단말기 추가 지원금 상향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SKT·KT·LG U+)와 5G요금제에 대한 알뜰폰 도매대가 인하 등을 협의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알뜰폰 시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이용자들과 업계는 물음표다. 그간 통신3사가 정부 요구로 여러 차례 중간요금제를 선보였으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제대로된 통신비 절감이 되는 것도 아닌데다 너무 세분화된 요금제에 오히려 혼란스럽다는 이용자들이 생겨날 정도다. 이번 발표에서 도매대가 인하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다양화하겠다는 산정방식도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게다가 알뜰폰 점유율 산정에 완성차 회선이 제외됐기 때문에, 규제 개선이 큰 의미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알뜰폰업계 한 관계자는 "자회사 점유율 규제로 인해 자칫 알뜰폰 시장 전체의 축소 가능성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알뜰폰을 키워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환영한다. 빠른 후속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미 제공 중인 서비스인데?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단말기 종류와 관계없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약정할인제도를 2년 중심에서 1년으로 개선하고, 요금 경쟁 유도를 위해 최적 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한다.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도 공시지원금의 15%에서 30%로 상향한다. 이는 통신 현장의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지적이다. 기존에도 이미 유심 기기 변경, 자급제 단말로 요금제 가입이 제약 없이 가능했다. 이러한 방식의 이용 고객은 대부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도 개선 영향이 크게 없다는 설명이다. 통상 통신사향 5G 단말을 선택하는 이용자는 목돈으로 자급제 단말을 구입하기 어려워 개통 시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려는 경우가 많고, 통신사 멤버십이나 가족 결합 등의 혜택을 얻으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현재도 1년 단위로 선택약정 가입이 가능하며, 이미 통신사별로 이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단말기 추가지원금 한도를 두 배가량 상향하는데, 이는 유통망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여력이 되는 대형 대리점과 중소 대리점의 격차만 더 벌어질 것"이라며 "오히려 30%까지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형 대리점들의 이권 카르텔만 활성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ojin@ekn.kr이종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신 시장 경쟁 촉진 활성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존작 역주행에 신작도 ‘후끈’"…하이브, 게임 사업 ‘꿈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게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본격적인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지 8개월여 만이다. ◇ 자체개발작 ‘차트 역주행’…퍼블리싱작 출시 준비도 ‘순항’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하이브가 게임업계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자체 출시작인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는 출시 1주년 만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다시 한 번 장식했고, 조만간 출시를 앞둔 퍼블리싱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개발사 플린트)는 최근 FGT(포커스그룹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하이브의 게임 사업을 이끄는 조직은 회사 내 게임사업부문을 분사해 만든 독립법인 ‘하이브IM‘이다. 지난해 4월 하이브의 게임 사업 조직으로 출범한 하이브IM은 네오위즈와 넥슨 등에서 디렉터를 역임한 정우용 대표를 필두로 업계 인재들을 끌어들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식 출시작은 ‘리듬 하이브’와 ‘인더섬 with BTS’ 2종 뿐이지만,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별이되어라2’까지 흥행에 성공할 경우 업계 내 하이브의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 게임업계 ‘별’ 되고픈 하이브…‘별이 되어라2’로 새 역사 쓴다 특히 하이브에게 이 작품의 흥행이 무엇보다 절실한 이유는 회사가 선보이는 첫 퍼블리싱 작품이기 때문이다. 앞서 ‘리듬 하이브’와 ‘인더섬 with BTS’가 각각 글로벌 누적가입자수 850만,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흥행한 건 맞지만, 아티스트 IP의 인기에 기댄 것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던 것이 사실이다. ‘리듬 하이브’는 BTS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하이브의 대표 보이 그룹 IP에 기반으로 한 카드 수집형 리듬액션 게임이고, ‘인더섬 with BTS’는 BTS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3매치 퍼즐게임이다. 그런 점에서 ’별이되어라2‘는 자체 아티스트 IP가 아닌 게임 IP로, 하이브의 퍼블리싱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도전작이라 할 수 있다. ‘별이 되어라2’는 앞서 게임업계에서 크게 히트를 친 지식재산권(IP)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업계에선 원작의 글로벌 성과를 봤을 때, ‘별이되어라2’ 역시 기대를 걸 만한 작품으로 평가한다. 앞서 ‘별이되어라!’는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온두라스, 포르투갈 등 해외 시장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면서 퍼블리셔였던 컴투스홀딩스(구 게임빌)를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올려놨다. ‘별이 되어라2’는 벨트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퀄리티의 그래픽, 뛰어난 비주얼,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에게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FGT에서 테스터들은 최근 게임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액션 요소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며 "향후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지역에서의 검증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23년 하반기에 글로벌 출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차트 역주행! 인더섬 with BTS. qufdl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 1위인 LG화학이 2분기에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추정되는 바로 LG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7419억원, 영업이익 8916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와 비교해 각각 28.6%, 1.5%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사업인 석유화학 사업이 여전히 불황에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등의 사업군이 선전하면서 이를 상쇄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LG화학은 1분기 실적에서도 연결기준 매출 14조4863억원, 영업이익 7910억원을 거둔 바 있다. 당시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사업부문에 걸쳐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2분기에도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3% 늘어난 8조7735억원, 영업이익은 212.7% 증가한 61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분기보다 0.3% 늘었다. 앞서 1분기 당시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달성하며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과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LG엔솔 측은 "원재료 가격 상승, 판매 가격 인상 시차로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줄었으나, 미미한 수준"이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로 인한 효과는 1109억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 영업이익률은 5.7%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금투업계는 LG화학과 LG엔솔의 올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전통 사업인 석유화학이 본격적으로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만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큰데다가 양극재 등 첨단소재 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LG엔솔은 매출 10조원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전창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매출액 10조원, 영업이익 8370억원으로 보고 있다"며 "전분기에서 이연된 유럽 고객사향 EV 전지 수요 회복 및 북미향 판매량 증가세 지속되며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전기차가 대세···車 달리고 이차전지 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차전지 업체들이 상반기 좋은 성적을 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는 상장사 영업이익 1·2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관측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61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1956억원) 대비 212.7% 뛴 수치다. 이로써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1조2448억원)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1조213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8조7735억원으로 작년 동기(5조706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따른 예상 세액 공제 금액 1109억원이 반영됐다. 관련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7%다.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5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 판매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111.6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보다 52.5%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7% 증가한 30.54GWh로 선두를 지켰다.증권가에서는 삼성SDI의 2분기 실적도 45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온은 적자 폭을 줄이며 흑자 전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전기차를 직접 만드는 자동차 업체들은 쌩쌩 달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분기에도 역대급 매출과 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6000억원, 2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순위 1·2위 자리를 나란치 꿰찰 것으로 예상된다. yes@ekn.kr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LG에너지솔루션 연구원들이 배터리 팩을 연구하고 있다

2분기 연속 엇갈린 삼성·LG전자···반도체·전장이 갈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 희비가 2분기 연속 엇갈렸다. 반도체 불황에 삼성전자가 14년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LG전자는 전장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영업이익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반면 LG전자는 892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14조970억원) 대비 95.74% 급감했다. 이는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만에 최저치기도 하다. 반도체 부문이 메모리 업황 악화에 연이어 조단위 적자를 낸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3조~4조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한다. 1분기에는 4조5800억원 적자를 냈다. 모바일경험(MX) 부문도 갤럭시S23 출시 효과 감소로 이번 2분기에는 실적이 다소 저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국내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작년 동기(7922억원) 대비 12.7% 늘었다. 2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두 번째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조9988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전과 TV 등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재료비와 물류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전장 사업도 흑자 규모를 늘리며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양사 분위기가 하반기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며 삼성전자가 ‘최악의 상황’은 지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은 올해 3∼5월 매출이 37억5200만달러(약 4조9300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말 밝혔다.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이다. 이 때문에 메모리 업계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던 메모리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웨이퍼 투입 규모가 작년과 비교해 각각 17%, 13%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하락 폭 전망이 전 분기 대비 13∼18%였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yes@ekn.kr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 2라인 전경 LG전자 본사 전경. LG전자 본사 전경.

반도체 업황 바닥 찍었나···"하반기 반등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실적에서 14년 만에 최악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상회하면서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AI) 특수로 새로운 수요처가 창출된데다 하반기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반기 ‘반등’이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의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반도체 적자폭이 확대되지 않은 배경으로 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D램 가격이 현재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소폭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부터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감산에 나섰고, 올해 4월에는 삼성전자도 감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마이크론이 공급량을 더 줄이면서 업계에서는 메모리 업황 반등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달을 기점으로 D램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욜인텔리전스의 마이크 하워드 D램 및 메모리 연구부문 부사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렌드포스는 올해 전세계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는 AI 시장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올해 HBM 수요는 2억9000만기가바이트(GB)로 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30% 더 성장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HBM3가 AI 서버 시장에서 GPU에 통합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부가 제품인 HBM3 출하량을 올해 하반기부터 대폭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제품 글로벌 점유율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작년 기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AMD는 이달 차세대 GPU인 ‘MI300X’를 공개하며 이들 회사에서 HBM3를 공급받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용량인 24GB를 구현한 HBM3(4세대) 신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D램 제조사 중 HBM3를 양산하는 업체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챗GPT에 탑재되는 엔비디아의 ‘A100’에는 SK하이닉스의 HBM2E가 탑재돼 있다. 차세대 엔비디아 GPU인 ‘H100’에도 SK하이닉스의 HBM3가 적용됐다. 또 최근에는 HBM3보다 성능·용량을 업그레이드한 HBM 5세대 제품인 HBM3E 양산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로부터 샘플 입고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올 2분기 SK하이닉스 실적 추정치를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적자 2조6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겠으나 영업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추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3 16GB와 12단 24GB 제품 샘플을 출하 중이다. 이미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HBM3의 양산 준비를 완료한 데 이어 시장이 요구하는 더 높은 성능과 용량의 차세대 HBM3P 제품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인텔의 슈퍼컴퓨터 오로라 프로젝트, 미국의 핵무기 연구소인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슈퍼 컴퓨터 ‘엘 캐피탄’에도 삼성전자의 HBM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사장은 지난 5일 임직원과 진행한 ‘위톡’에서 "최근 (삼성의) HBM3 제품이 고객사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 HBM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gore@ekn.kr100조 매출 반도체산업 "52조 투자해 일자리 창출"(CG)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HD현대1%나눔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찾는 ‘HD현대아너상’의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3주간 HD현대아너상 후보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대상,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하며,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총 2억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후보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추천서와 소개서, 공적조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과 단체 모두 관련 공적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후보자 추천은 지자체,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단 유사 공적 내용으로 최근 3년간 타 기관의 수상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서류접수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어 10월에는 수상자와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과정에는 전문심사위원에 더해 임직원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가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에 HD현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HD현대아너상을 통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HD현대1%나눔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동체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아너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오전부터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HD현대1%나눔재단 CI HD현대1%나눔재단 기업상징(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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