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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으로 투명·공정한 생태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6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날 오픈한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성장시켜, 불투명성과 정보 비대칭성이 유발하고 있는 많은 사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의 각 조직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은 이미 정해진 미래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될 때까지 노력해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 대표는 "사회의 많은 문제는 불투명성, 정확하게는 정보 비대칭성에 기인한다"며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부동산 사기, 후원금 전용,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과 같은 많은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를 활용한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의 투명성과 함께, 사회의 각 조직과 활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 없이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으로,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될 때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개된 ‘위퍼블릭’은 위믹스3.0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에게 ‘토큰 증권’이라는 책도 선물했다. 토큰 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주식, 채권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 책은 근원적으로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블록체인이 세상 어디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다"며 "배움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공부하지 않으면, 더더욱 뒤쳐진다.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의 성장의 복잡한 합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3062616440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 양파 볼수록 귀엽네"…1020 꽂힌 ‘쿵야’ 덕에 넷마블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잖아요. 생긴 것도 귀엽고요." 20대 직장인 A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양파쿵야’다. A씨는 양파쿵야에 대해 "요즘 유행하는 ‘맑눈광(맑은눈의광인)’의 대표 캐릭터"라며 "솔직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부연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공들여 키운 캐릭터 사업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캐릭터 ‘양파쿵야’가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해서다. 업계에선 게임사가 만든 캐릭터 브랜드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고 있다. 넷마블의 자회사 엠엔비가 운영하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어 수는 26일 기준 13만8000명이다.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1월과 이달 출시됐는데, 두 차례 모두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령별 인기 순위에서 10대와 20대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쿵야’는 야채·과일·주먹밥 등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이다. 앞서 넷마블은 ‘캐치마인드(2001년)’를 시작으로 ‘야채부락리(2003년)’, ‘쿵야 어드벤처(2007년)’, ‘쿵야 캐치마인드(2019년)’, ‘머지 쿵야 아일랜드(2022년)’ 등의 작품에서 이 캐릭터들을 내세워왔다. 넷마블이 게임 속에 머물러 있던 캐릭터를 끄집어낸 건 지난해부터다. 지식재산권(IP)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쿵야 리브랜딩에 착수했고,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했다. 쿵야 레스토랑즈 인기의 중심에 선 캐릭터는 레스토랑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주방장인 ‘양파쿵야’다. 불의의 사고로 몇 년간 냉장고에 갇혀 있다 세상에 나오게 됐다는 콘셉트로, 쿵야 레스토랑을 핫플레이스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크고 반짝이는 눈을 가진 양파쿵야는 ‘저런 녀석두 잘 먹고 잘사는데’ ‘맨날 최선을 다하지는 마러라. 피곤해서 못 산다’ ‘근데 뭐 그때 더 열심히 할걸...이라는 생각은 안들어’ 등의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양파쿵야의 인기 덕에 관련 굿즈(goods)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한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굿즈 4종 텀블벅 펀딩은 목표액의 153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매 굿즈가 모두 매진 됐고 상시 판매 굿즈 역시 조기 품절됐다. 양파쿵야의 매력을 알아본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엔 화장품 브랜드 ‘루나(LUNA)‘와, 4월엔 자체 브랜드 ’V&A 뷰티‘와 협업을 진행했다. 또 현대자동차와는 지난 4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솔직하고 현실감 넘치는 표정의 짤(이미지)이 MZ세대로부터 두터운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대변하고 사랑받는 캐릭터 IP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양파쿵야.능률 오른 양파쿵야.양파쿵야 짤.

한중 하늘길 좁아진다…일부 노선 운항 중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한중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한중 관계 경색이 이어지면서 여객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탓이다. 이에 중국 관영매체는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현했다. 한중 노선 회복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김포-베이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8월 1일부터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이 끝나는 10월 28일까지 중단한다. 인천-샤먼 노선 역시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6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8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을 각각 중단한다. 인천-시안 노선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중국으로 향하는 노선은 모두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 중국은 올해 초부터 총 60개국에 대해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했으나, 한국 단체 관광은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한국인의 중국 여행 수요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국 노선 이용객 수는 120만 6374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5월(721만 3038명)과 비교하면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이용객은 697만 2453명으로 중국 노선의 약 5.7배다. 다만 두 항공사는 일부 중국 노선 운항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노선이 재개·증편되면서 전체 운항 횟수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기간 중단한 인천-창사·웨이하이 노선을 오는 19일과 9월27일 각각 재개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의 한중 노선 항공편이 이번 달 주당 95회에서 다음달 주당 124회로 늘고, 8월에도 주당 114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도 6~8월 전체 한중 노선 운항 횟수를 주당 85회로 유지한다.중국 관영매체는 국적 항공사의 노선 일시중단 결정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현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의 항공노선 조정은 시장 요인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항공사가 여객 수요 증가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와 관련해 둥샹룽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승객이 적은 배경에는 분명히 정치적 요인이 있다"며 "한국 정부는 친미·친일 노선에 치우친 외교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악화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엔 중국 노선이 알짜노선이었지만 현재 여객 수요가 적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한중 노선이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i01@ekn.kr지난 25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출발 항공편 안내 모니터에 중국행 항공편 정보가 공지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컴투스홀딩스, 대작 MMORPG ‘제노니아’ 27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개발사 컴투스)를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제노니아’는 글로벌 히트 지식재산권(I)P 시리즈를 MMORPG 장르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원작 ‘제노니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1세대 게임으로 시리즈 통산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제노니아2: 더 로스트 메모리즈(The Lost Memories)’는 출시 직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이번 신작에서는 다양한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가 그려질 서버 간 대규모 대전(PvP) 콘텐츠 ‘침공전’을 비롯해 ‘던전’, ‘보스레이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카툰 렌더링 기반의 참신한 비주얼과 150개 이상의 컷신으로 제노니아 시리즈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엮어 나간다. PC와 모바일에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유저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도 예고했다. 유저와 크리에이터가 상생하는 ‘크리에이터Z’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재미를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20일까지 참여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되면 고급 방송 장비도 선물한다. 또한, 모바일 MMORPG에서는 선구적으로 ‘인게임(In-game) GM’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안에서 유저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빠르게 불편사항들을 해결해주며 유대감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는 지난 23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이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게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22일 200만을 돌파했다.컴투스홀딩스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27일 정식 출시한다.

LG이노텍, 베트남 공장 증설 1.3조원 투자…글로벌 공급망 구축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베트남 생산법인) 증설에 1조3000억원(10억달러)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베트남 생산법인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하이퐁시는 전력 확대를 위한 변전소 추가 설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한다.LG이노텍은 이번 증설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능력(CAPA)이 2배 이상 확대돼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구미4공장을 인수하여 올해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의 생산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로 국내외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국내외 공급망을 탄탄히 다지며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진에어, 기타큐슈 여행객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진에어가 기타큐슈 노선 대상으로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 16일까지로 7~8월에 출발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에어는 우선 인천-기타큐슈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8% 운임 할인을 준비했다. 또 일본의 대표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와 협업해 탑승객 대상으로 특별한 제휴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기타큐슈 시내 고쿠라역 인근에 있는 돈키호테 우오마치점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아이템인 ‘퍼펙트휩 폼클렌징’ 등의 기념품이 무료로 증정된다. 이와 함께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돈키호테에서 면세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이 모든 혜택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진에어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기타큐슈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7시15분에 출발하면 현지 도착까지 약 1시간20분가량 소요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타큐슈 공항에서 오전 9시40분에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타큐슈는 후쿠오카와 함께 큐슈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여행지"라며 "이번에 준비한 딜라이트 혜택을 알차게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진에어, 기타큐슈 여행객을 위한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오픈 진에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7∼8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어프레미아, 유럽 노선 진출 본격화···프랑크푸르트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유럽 노선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4회(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45~50분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6시50분 또는 오후 7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내린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이달 항공편 평균 예약률이 8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3일 취항식을 찾은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행 항공편 1호 예약자에게는 방콕 왕복항공권을 선물했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로의 노선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에어프레미아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유럽 노선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이미지.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IG넥스원은 약 3500억원 규모의 함정 탑재 유도탄을 방위사업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탄 5차 양산 사업과 관련해 2205억원어치의 유도탄을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시에서 언급된 함대함 미사일은 ‘해성’ 유도탄이다. 해군의 다양한 전투함정에 탑재할 수 있는 해성 유도탄은 공격 목표를 지정해 발사되고 나면 자체 탑재한 초고주파 탐색기를 통해 별도의 원격 조종 없이 순항 비행하며 표적을 타격하는 무기체계다. 또 LIG넥스원은 별도 공시를 통해 유도무기 2차 양산 사업과 관련해 1334억원어치의 유도탄을 방사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시에서 언급된 유도무기는 함대지 미사일인 ‘해룡’으로 전해졌다. 해룡은 전투함정에 탑재돼 적의 지대함 유도탄 및 해안포 사정권 밖에서 지상 주요 시설, 병력, 장비, 연안 기지 등 전술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다시 뛰는 ‘VR’ 시장…컴투스·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출사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그간 주춤했던 가상현실(VR)게임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등 고도화된 VR 기기가 등장하면서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스템을 확보한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VR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지식재산권(IP) 확장, PC·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공략 등 실적 반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 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전략은 VR게임 시장 진출이다.그간 국내 VR게임 시장의 성장은 지지부진했다. 기기 성능·가격·활용성 등이 발목을 잡았다. 배터리 없이 전선을 연결해야 하고 무거운 무게도 부담이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도 이용자 수 성장에 걸림돌이다. 한계는 여전하지만, 애플, 메타에 이어 삼성과 구글도 웨어러블(착용형)기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VR 콘텐츠·게임 개발 시장에도 활기가 도는 모양새다.컴투스는 2021년 VR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하고 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일찌감치 VR게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전 세계 VR시장 점유율 1위의 메타스토어에 출시했다.‘다크스워드’는 다크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VR로 구현한 작품으로, 핵앤슬래시나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독특한 게임성과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기를 줍고 적을 처치하는 VR게임 특유의 상호작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23개 지역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지난 2월 글로벌 VR 기업인 ‘PICO’ 중국 스토어 출시 직후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스마일게이트도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개발 중이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스마일게이트 대표 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지난 16일 ‘서머 게임 페스트2023’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는 1인칭 슈팅 게임(FPS) 장르다.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AI)을 구현해 현실감을 강화했다. 아케이드, 리얼리즘, 하드코어 등 다양한 체험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전체 게임시장에서 보면 아직 VR은 전 세계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국내에 비해 글로벌 VR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VR기기 고도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무게와 가격을 낮춰 대중화된 기기가 속속 등장하면 그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VR게임은 국내 게임사의 신규 성장동력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sojin@ekn.kr컴투스 VR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지난 23일 메타스토어에 출시했다.‘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위)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인게임 스크린샷.

삼성, 4대 은행과 SSAFY 20억원 규모 지원 업무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지난 2018년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4년 반 동안 SSAFY 출신 누적 취업자는 4000명을 넘어선다. 특히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SSAFY 인재’에 큰 관심을 쏟으며 채용도 지속 늘려왔다. 현재까지 각종 금융기관에 취업한 SSAFY 수료생은 총 726명에 달한다.이어 SSAFY는 올 하반기부터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들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한다. 4개 은행들은 1학기 기초 SW 교육을 마친 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SSAFY는 채용박람회 때 ‘금융특화관’을 신설해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등 교육생의 은행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박학규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 난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SSAFY 생태계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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