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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강원도 속초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휘슬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휴가철 낯선 지역에서 실수, 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더라도 휘슬이 이를 알려주기 때문에 교통 흐름 방해도 줄게 된다. 현재 휘슬은 휴가철 인기 관광지인 제주시, 부산시, 춘천시, 남해군, 양평군을 비롯 전국 61개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휘슬은 이번 속초시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휴가철 필수 앱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는 지난 2018년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원활한 차량 흐름 및 교통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부터 첨단 무선 신호제어기를 도입하고 스마트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휘슬과의 제휴를 통해 불법주정차 및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휘슬 관계자는 "국내 대표 관광지를 비롯 서울 동대문구, 관악구 등 교통 혼잡 지역에서 휘슬 도입 후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연간 2500만명이 방문하는 속초에서도 휘슬이 이용자 편의와 교통 흐름 개선에 모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