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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인재경영 강조…“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라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승강기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 서비스, 구매) 인재채용 및 육성 △기업-대학 상생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회장은 "아무리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더라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시너지를 만들 수 없다"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인재 영입이 아닌 ‘인재 경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미래인재 아카데미’는 3개의 교육장과 2개의 부품 실습장, 4개 호기의 설치 실습장으로 구성됐다. 승강기 전문 기술교육은 물론 영업, 제조, 구매, 품질, 연구개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채용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한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15년 경기도 이천에서 개원한 기술교육원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 이전과 함께 ‘미래인재 아카데미’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K-승강기 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 회장은 이날 타운홀미팅 후 임직원들과 식사를 겸한 오찬 간담회를 하고 고객케어센터, R&D센터, 건립 중인 테스트 타워 현장, 공장동, 기숙사 등을 두루 살피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072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주 스마트 캠퍼스 제1공장 내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좌측 두번째)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우측 첫번째)와 충주 스마트 캠퍼스 제1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한화오션, 베트남 인력 양성·채용 포괄적 협력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화오션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한화오션은 "숙련된 외국인 기술 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채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는 해외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 인력난 해소의 효과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0723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왼쪽 일곱번째), 정인섭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왼쪽 여덟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일 벗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버X…"확장된 AI 생태계 보여주겠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하는 가운데 국내 테크 공룡 네이버도 다음달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공개에 있어서는 글로벌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보다 더 체계적인 방식으로 일반 사용자 및 기업 고객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1일 기술 채널 ‘채널 테크’를 통해 기존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확장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다음달 선보이고, 이후 관련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204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에 특화된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를 비롯해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기업고객까지 사실상 모든 사람이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짰다. 특히 기업보다는 개인 이용자에게 먼저 접근하는 방식을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상용화는 조금 늦었을지 몰라도,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확장으로 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세계적인 AI 석학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도 지난 20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한 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해 "한국 기업이 전 세계 AI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우선 네이버는 다음달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를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검색을 중심으로 쇼핑이나, 장소예약 등 일반 이용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한다.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등 파트너를 위한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 등에도 9월부터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되며, 점차 서비스 확대를 노린다. 기업 고객을 타깃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건 10월부터다. 하이퍼클로바X를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해 활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는 먼저 다음 달 일부 기업에 선 공개되며, 10월부터는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시기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선보인다.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들과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jung@ekn.kr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지난 20일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의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하고 있다.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라인업.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2년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3일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가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을 인정 받아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의 공식 제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이머스8’은 지난해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총 상금 4500만 달러로 세계 e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다. 현장 방문객은 200만명, 전세계 게이머 시청자는 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성능을 인정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게이머스8의 PC 게임 종목 공식 모니터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 공식 모니터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및 유럽 리그에서도 공식 제품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 제품은 초당 360장 화면을 보여주는 360Hz 고주사율, 마우스 클릭과 화면 동작 간 시차를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LG전자 올레드 TV는 콘솔 게임 종목의 공식 TV로 선정됐다. 스스로 빛나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120Hz 주사율의 빠른 응답 속도와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 등 그래픽 기술들을 지원해 고화질 화면을 끊김 없이 표현한다. LG 올레드 에보 C2 시리즈는 왓하이파이, 테크레이더, 게임스레이더 등 유력 매체로부터 지난해 최고 게이밍 TV로 꼽힌 바 있다. 이번 대회 방문객들은 LG전자가 별도로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와 야외에서도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년 기준 30대 미만 인구 비중이 60%가 넘고 게임 보급률 또한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현지 게이밍 시장은 2022년 약 10억달러에서 2027년 약 15억달러까지 연평균 7%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욱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 게이밍 맞춤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더 나아가 글로벌 게임 애호가들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0723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게이머스8’ 관람객들이 LG전자 체험 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올레드 TV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네이버웹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네이버웹툰은 23일 자사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윌 아이스너 어워드’ 최우수 웹코믹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네이버웹툰의 확고한 글로벌 리더십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윌 아이스너 어워드는 1988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 시상식이다. 미국 만화의 거장 윌 아이스너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매년 전문 심사위원단이 연재 작품 중에 각 부문별 후보를 선정해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축제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로어 올림푸스’는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을 재해석해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여신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다. 지난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 ‘웹툰’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글로벌 누적 조회수 13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했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윌 아이스너 어워드에서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CANVAS)에서 연재 중인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로어 올림푸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다수 웹툰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 세계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웹툰 생태계를 확대·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0723 로어올림푸스 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르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부산에 사는 20대 직장인 A씨는 20일 새벽 서울역을 향하는 KTX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짐가방 위로 튀어나온 커다란 마법사 모자에 행인들의 시선이 쏠렸지만 익숙하다. 3년간 덕질해 온 게임 ‘원신’의 코스프레 퍼레이드 생각에 설렐 뿐이다. 호요버스 대표작 ‘원신’의 최대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 예년과 비교해 넓어진 행사장 규모와 업그레이드된 편의시설에 유저들은 호평 일색이다. 34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도 원신 팬들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21일 직접 찾은 축제 현장은 엄청난 인파로 북적였다. 지하철 역사를 빠져나오는 길에서부터 형형색색 화려한 복장의 코스튬플레이어(코스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신은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국내에서도 최고매출 게임 순위 최상위권을 오르내리는 장기 흥행작이다.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첫 원신 유저 오프라인 행사에 일주일만에 3만여명이 몰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한얼 광장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원신 4번째 지역 ‘수메르’를 콘셉트로 열렸다. 지난해 많은 인파로 혼선을 빚었던 것을 감안해 올해는 안전관리에 한층 신경 쓴 모습이었다. 공식 굿즈 구매는 사전 예약을 받아 현장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했다. 2차 창작존으로 구성된 실내 행사장은 유료로 티켓을 구매한 이용자들만 입장할 수 있고, 2000명씩 하루 네 차례 총 8000명만 입장 가능하다.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실내 행사장 입장 순서는 입장권 구매 순서에 따라 배정됐다. 2시간의 관람 시간이 끝나면 기존 이용객들은 퇴장하고 다음 순번의 이용객들이 입장하는 식이다. 실내 행사장에서는 매일 오후 8시 30분에 코스프레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올해 행사가 한층 쾌적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코스어 A씨는 "작년보다 입장도 너무 수월했고, 넓어진 행사장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존이 생긴 것도 좋았다"며 "특히 작년에 좁은 공간에서 옷을 갈아입는 게 너무 불편했는데 올해는 탈의실도 생겼다. 이용자들 입장에서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무더위에 코스튬이 덥지 않느냔 질문에 또 다른 코스어 B씨는 "이 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한다. 행사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미니게임, 푸드트럭, 파트너사 부스,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파트너사로 참여한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갤럭시 고객에게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각 미니 게임 부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랜덤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별도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실외 무료 이용객을 별도로 집계하진 않았지만, 실내 관람객 수를 추산하면 나흘간 이곳 행사장에는 최소 3만2000명이 넘는 팬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2일 오후에는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트위터 글이 올라와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최 측은 행사를 임시 중단하고 관람객을 대피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등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23일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sojin@ekn.krKakaoTalk_20230723_091248794 ‘원신 여름축제 2023’이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1일 실내 행사장을 입장하려는 이용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723_091248794_07-vert ‘원신 2023 여름축제’ 현장에서 만난 코스어들. 사진=윤소진 기자 ㅁ 올해는 2차 창작 부스가 실내 행사장에 설치됐다. 2차 창작 부스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생론파, 지론파, 묘론파, 명론파, 인론파, 소론파 등 게임 내 등장하는 학파들의 컨셉트로 준비됐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CEO와 임직원 간 거리를 좁히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나섰다. 23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 구미 사업장 임직원들은 정철동 사장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사업장을 방문한 정 사장과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을 함께 찍은 것이다. ‘인생네컷’ 속 정 사장의 소탈한 모습에 "멀게만 느껴졌던 CEO와 가까워진 것 같다"는 임직원들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정 사장 취임 후 LG이노텍에는 CEO와 임직원을 잇는 다양한 형태의 소통 채널이 새롭게 마련됐다. 2년 전부터 매 분기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소통 행사인 ‘CEO라이브’가 대표적이다. CEO라이브와 함께 정 사장이 구미·광주·파주 등 LG이노텍 주요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CEO 컴앤컴’ 행사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아울러 정 사장은 매월 각 사업장을 방문, 노동조합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직 구성원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한 뒤 경영진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어 LG이노텍은 최근 사무직 구성원 대표인 주니어보드가 주관하는 익명 게시판을 오픈했다. 이처럼 ‘열린 소통’을 위해 정 사장이 솔선수범하여 나서는 데엔 이유가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어 임원 및 팀장급 리더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달 초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CEO레터에서도 정 사장은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며 "구성원의 목소리가 조직을 변화시킬 시그널임을 인식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LG이노텍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님’ 호칭 문화를 본격 확대 시행한 것에도 정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은 더 이상 ‘사장님’이 아닌 ‘철동님’으로 CEO를 부른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열린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임직원 누구나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723 [사진2] LG이노텍 '열린 소통' 지난달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서 열린 ‘CEO컴앤컴’ 행사에서 정철동 사장과 직원들이 ‘인생네컷’을 함께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대한민국 첫 국산차 ‘포니’가 걸어온 길을 고객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실시한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자동차 헤리티지의 시작인 ‘포니’의 역사와 실제 차량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기념하고 대국민 차명 공모를 통해 탄생한 포니와의 추억을 돌아보고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종 대상은 심포니 씨에게 돌아갔다. 포니 차를 좋아하신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으로 평생을 포니와 함께 살아온 사연과 사진을 공모해 최고점을 받았다. 시상 인원은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등 총 7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아이오닉 5가 증정됐으며 우수상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3일 숙박권, 장려상에게는 포니 굿즈 세트 등이 제공됐다. 응모된 사진 중 일부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열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포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자동차를 넘어 옛 시절을 추억을 대표하는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와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포니의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헤리티지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0723 (사진 1)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자 심포니 씨(오른쪽)가 아이오닉 5 다이캐스트를 들고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전무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된 아이오닉 5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車 업계, 일제히 호우 피해 차량 지원…성금 기탁부터 무상 점검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브랜드를 막론하고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를 입은 자사 고객 지원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일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kg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함께 투입될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어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해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수입차 업계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지원에 적극적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무상점검을 기본 제공하고 보험수리 소비자에겐 자기부담금(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최장 10일)와 제품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에어케어 서비스, 1년 후 무상 재점검 등을 함께 진행한다. 벤츠코리아의 수해차 지원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다음달 4일까지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침수 제품의 내·외관 및 엔진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을 무상 점검한다. 점검 후 유상 수리가 필요하면 부품 가격을 최대 300만원까지 30% 인하한다(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제품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전국 수해 지역 피해 복구와 수재민 돕기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침수 및 파손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 특별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자동차 부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의 기부금은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kji01@ekn.kr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청주지역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산 테슬라 돌풍···"겨울 효율성 급감" LFP 전기차 주의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에서 ‘중국산 테슬라’가 인기 돌풍을 일으키면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저가 전기차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FP 전기차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행가능거리를 줄인 모델인데, 추위에는 특히 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코리아가 국내에 최근 출시한 ‘모델 Y 후륜구동(RWD)’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만들어진다. 테슬라는 이 차에 저렴한 배터리를 장착해 판매 단가를 크게 낮췄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이 5699만원이다. 아직 환경부 보조금 금액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4000만~5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이전 국내에서 판매하던 모델 Y 사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7874만~8534만원이다. 테슬라 차량이 국산 전기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자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했다. 지난 14일 차량 주문을 받은 이후 일주일여만에 2만대 이상 사전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을 빨리 받기 위해 계약을 여러대 걸어놓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계약금이 3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실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테슬라 측이 차량 가격을 2000만원 이상 낮추기 위해 전기차 성능도 조정했다는 점이다. 모델 Y 사륜구동 모델에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장착되지만 RWD에는 LFP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모델 Y RWD는 주행 가능 거리가 350km에 불과하다.리튬이온배터리는 특성상 온도가 내려가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엔진 열을 활용할 수 있는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히터 등을 틀 때 전기를 써야한다는 단점도 있다. 특히 LFP 배터리는 삼원계보다 추위에 유독 더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테슬라 전기차는 또 현대차,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가 만든 차량 대비 상온 대비 저온 주행거리가 낮은 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이오닉 5, EV6 등은 저온 운행 효율이 90%를 넘지만 테슬라 모델 Y 사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은 80% 초중반대에 불과하다.고객들이 예상한 만큼 보조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변수도 있다. 국내에서 보조금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가격, 주행거리, 전비, 충전 인프라 보급 노력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테슬라 모델 Y RWD의 경우 인프라 등 다수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우리 기업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테슬라 차량에 보조금을 100% 줄 필요가 없다는 인식도 시장에 깔린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델 Y 계약 속도를 보면 고객들이 중국산이라는 점보다 테슬라라는 브랜드에 먼저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가형 제품은 겨울철 주행거리가 확 줄어드는 등 주의할 점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테슬라 모델 Y 차량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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