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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나는 일본 車·여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일본상품 불매운동인 ‘노재팬’ 바람이 꺼지고 있다. 토요타·렉서스를 판매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실적 반등에 성공했고 일본 여행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신규 등록된 일본 완성차 대수는 1만1501대다. 신규 등록된 국내 수입차 가운데 8.8%를 차지한 것이다. 일본차는 2019년 상반기 2만3482대가 팔려 수입차 중 점유율 21.5%를 차지했다. 같은해 하반기 ‘노재팬’ 운동이 불거지며 일본과 관련한 모든 수요는 주저앉기 시작했다. 2020년 1만43대로 반토막이 났으며 이후 2021년 9772대, 2022년 7609대로 급격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같은 기간 점유율도 7.8%, 6.6%, 5.8%로 낮아졌다. 올해 일본차 수요는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렉서스가 6950대 팔리며 2019년 상반기 8372대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1만대 판매 클럽’에 재진입할 전망이다. 토요타 역시 3978대가 팔려 2019년 상반기(6319대) 이후 최다 판매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각각 5.3%, 3.0%다. ‘노재팬’ 종식에 대한 기대감에 한국토요타는 올해 총 신차 8종을 쏟아낼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엔 이미 세 가지 신차를 출시한 바 있다. 특히 토요타는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일본 여행 수요는 일찍부터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간 여객수가 총 846만7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기간 전체 국제선 이용객 2950만6492명의 28.7%에 달한다. 환승여객을 제외한 유임여객은 전체 2644만7037명, 한일노선 여객 821만9134명으로 31.1%에 달한다. 이는 상반기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 790만8690명보다 많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일본 여행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모두 189만8900명이다. 이 중 한국인은 51만5700명으로 대만(30만3300명), 미국(18만3400명), 중국(13만4400명)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은 5월 전체 외국인 방문객 중 27%에 달한다. 지난 1~5월 방일 외국인(863만8500명) 중에서는 258만3400명으로 29.9%를 차지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10명 중 3명이 한국인인 셈이다.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일본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달 일본은 4년여 만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 복원시켰다. 또 최근 원·엔 환율이 약 8년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하는 등 역대급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 점도 작용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일본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반일 감정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현재로선 큰 타격이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했다.kji01@ekn.kr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타이어, 수해 피해 지역 봉사자들에게 수제 간식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빵 등 간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의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와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에 장애인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빵 총 9000여 개를 전달한다. 간식은 피해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한국타이어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재난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오는 27일에도 충남 논산시 수해지역 농가 일대의 토사 및 비닐 제거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적인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베이커리센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베이커리센터에서 임직원이 빵을 만들고 있다.

‘리더십 교체’ 한국지엠, 판매확대·노사상생 숙제 풀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한국지엠을 이끌게 된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취임 직후 ‘판매확대’와 ‘노사상생’이라는 숙제를 먼저 풀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특정 차종 판매 의존도를 줄이고 전기차 등 미래차를 국내에서 생산할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 본사 내에서 한국지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한국지엠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사장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최근 3년간은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상대적으로 성숙한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회사 체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자레알 사장 눈앞에 숙제는 내수 판매 증가다. 한국지엠은 핵심 브랜드 쉐보레 부진으로 지난 수년간 국내 실적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 상반기 판매는 1만8984대로 전년 동기(1만7551대) 대비 8.2% 늘었다. 트렉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신모델이 출시된 만큼 앞으로 상승세를 탈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차종 다변화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지엠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와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가 모두 소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자레알 사장은 캐딜락, GMC 등을 키우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집중적으로 구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조와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난제도 기다리고 있다. 비자레알 사장이 당장 올해 임단협 협상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 이후 교섭을 계속하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회사가 작년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 오히려 노사관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노조 측이 이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수년간 크고 작은 다툼을 벌이며 갈등을 겪어왔다. 군산공장 폐쇄, 노조의 사장실 무단 점거 등 굵직한 사건도 있었다. 한국지엠 노조의 상위단체인 금속노조가 최근 정부와 날을 세우며 ‘무조건 파업’ 기치를 내걸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전기차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비자레알 사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GM 본사는 전동화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한국 사업장에는 아직 전기차 물량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 GM 측은 한국지엠 공장이 ‘고비용 저효율’ 구조라는 점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있다. 2018년 군산공장 문을 닫을 때도 메리 바라 회장이 직접 이 같은 내용의 일침을 날렸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전기차 물량 배정의 첫 단추가 노사상생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비자레알 사장은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에서 기계 공학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산업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서 첫 경력을 시작했다. 멕시코, 미국 등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 및 차량 라인 임원 등을 지냈다. 2015년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 GM 러시아 총괄 임원, 2019년 GM 동남아시아 사장 역할도 각각 수행했다. yes@ekn.kr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조원대 회복…"2030년까지 121조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정상화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달성하며 ‘1조원대’ 회복을 이뤘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 순이익 7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88.1%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해 ‘힌남노’ 여파로 침수 피해를 겪었던 포항제철소가 복구를 마치고 철강 생산과 판매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제품 생산량은 848만2000t으로 지난 1분기보다 17만8000t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량도 19만t 증가한 835만2000t을 기록했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은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철강부문이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빠르게 회복했다"며 "핵심사업인 철강부문의 이익 회복은 중요한데,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신사업 성장 전략과 같이 작동하면서 기업가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상반기보다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콘퍼런스콜을 통해 "포스코 3·4분기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감산,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대폭은 아니지만,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2분기 사실상 철강 시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고 7월까지 좋지 않은 반면, 철광석 원료 가격은 안정세"라며 "저가 원료가 본격적으로 소비되는 3분기부터 원가도 회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고, 4분기 시황이 반등되면 판매 가격도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저(低)탄소 제품 생산 규모 확대 등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에 121조원을 투자한다며 "투자의 80% 이상은 철강과 이차전지 부문에 집행할 계획이다. 철강 35%, 이차전지 46% 등 80% 이상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t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부터 전기로와 철스크랩(고철) 비율을 높인 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2030년에 수소환원제철 생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또 2030년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을 국내외에서 100만t 생산한다. 현재 포항제철소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능력 10만t에 더해 오는 4분기 광양제철소에 연간 30만t의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을 만들 수 있는 설비가 가동할 예정이다.이차전지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에 세우기로 한 니켈 건식제련 합작공장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니켈 매트(Matte·니켈 순도 65~75%)를 연간 5만2000t 생산 가능하다. 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에 니켈 습식제련 공장을 짓고, 연간 니켈 MHP(니켈 순도 40%)를 6만2000t 생산할 계획이다.국내엔 글로벌 1위 전구체 기업인 중국의 CNGR과 경북 포항에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시설을 짓는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고순도 니켈 5만t과 11만t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반도체 생태계 발전 함께”…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7기’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와이씨켐, 솔브레인SLD,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4사를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소재(원자재), 솔브레인SLD는 부품, ISTE와 코비스테크놀로지는 장비 회사다. 이날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와이씨켐 이승훈 대표, 솔브레인SLD 노환철 대표, ISTE 조창현 대표, 코비스테크놀로지 임은재 대표와 함께 5,6기 기술혁신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 중 5기 에코에너젠과 6기 디아이티의 중간 성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해낼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 올해 7기를 맞았다.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는 지난해 850억원으로 추산된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회사들과 SK하이닉스의 협력 과제는 다음과 같이 구체화됐다. △와이씨켐과 차세대 슬러리 개발 △솔브레인SLD와 프로브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 △ISTE와 CVD 장비 국산화 △코비스테크놀로지와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 부자재, 부품의 국산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노정 사장은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당사는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로 협력한다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re@ekn.kr0724 SK하이닉스 협약체결식 SK하이닉스가 24일 이천캠퍼스에서 7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와이씨켐 이승훈 대표, ISTE 조창현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코비스테크놀로지 임은재 대표, 솔브레인SLD 노환철 대표.

카카오게임즈, 대작 MMO ‘아레스‘ 사전 다운로드·캐릭터 생성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아레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게임 앱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PC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아레스’의 사전 다운로드는 설치 후 게임 접속까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 후 ‘아레스’가 지원하는 고퀄리티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외형의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고, 다음날 정식 서비스 이후 즉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레스’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크로스플랫폼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레스’는 사전등록에만 200만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고,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 사전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월드(서버군)’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 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등 자세한 게임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ㅁ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코넥, IEEE와 ‘대공간 XR워킹시스템’ 국제표준화 협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확장현실(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제표준기구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을 위한 기술 시연 및 완성도 점검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IEEE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국제표준기구다. 인터넷익스플로러와 와이파이(WiFi) 등을 국제표준기술로 제정한 바 있으며, 스코넥이 자체 개발한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협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 협의를 위해 방한하며 주요 일정 중 하나로 지난 21일 스코넥을 방문했다.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가상공간에서의 이동 솔루션으로 사람의 실제 움직임과 행동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반영해 디바이스만을 통한 가상공간 이동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현실 공간에서 광학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모션캡쳐해 가상공간 속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정합시키는 원리다. 디바이스 간 데이터 전송 시간을 최소화해 여러 명의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함으로써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지난 2020년 국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협업 훈련이 필요한 화학, 소방, 국방 등 교육훈련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최정환 스코넥 부사장은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은 한국이 XR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넥의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어 XR산업 발전과 서비스 대중화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2024년 국제표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부사장은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 제정을 수행하는 ‘IEEE 2888 워킹그룹’에서 대공간 VR 기반 재난대응훈련시스템 아키텍처 표준인 ‘2888 TG4’의 의장을 맡아 2024년도 제정을 목표로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ojin@ekn.krㅁ IEEE(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의장단과 스코넥 임직원.

TSMC 미국 공장 가동 연기…삼성전자 영향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대만 TSMC가 미국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1년 가량 늦추면서 삼성전자의 추가 고객사 확보 등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400억달러(약 51조4000억원)를 투자해 2024년부터 애리조나 공장에서 4nm 반도체를, 2026년부터는 3nm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공장 가동이 연기되면서 미국내 TSMC 고객사들의 공급망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마크 류 TSMC 회장은 애리조나 공장 반도체 생산 연기의 이유로 "첨단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숙련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대만에서 기술자를 미국에 파견해 근로자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인력 문제를 꼽았다. 실제로 TSMC의 미국 근로자들은 자사의 근로 환경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포춘의 보고서에 따르면 TSMC의 미국 사업은 익명의 고용주 검토 사이트에서 27%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25년 이상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며 인력 운용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또한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공사는 순항 중이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규모는 약 500만㎡이며 연내 완공,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테일러 공장은 고객사가 칩 위탁 생산을 주문하기 전에 제조에 필요한 설비(클린룸)를 먼저 확보해놓는 ‘셸 퍼스트’ 전략 중심지로도 꼽힌다.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말 테일러 팹(공장)에서 4㎚부터 양산 제품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며 "미국 주요 고객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삼성전자 파운드리의 4㎚ 수율은 75% 이상, 3㎚는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수율 60%는 고객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4㎚는 현재 주요 팹리스 업체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공정으로 수율 향상에 따른 고객사 물량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초미세공정 개발·양산 기술력과 수율 안정화 등을 발판 삼아 대형고객사 수주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8년에 2017년 대비 5배 이상 고객사를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AMD가 삼성전자의 새로운 고객사로 공급망 진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장 TSMC의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 반도체 제조를 맡길 의지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리사 수 CEO는 "가장 탄력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TSMC 외에 다른 제조 역량을 고려할 것"이라며 "유연성 확보를 위해 여러 지역에 제조 시설을 활용하고 싶다"고 전했다.TSMC의 애리조나 공장 생산이 연기되면서 제품을 제공 받기로 결정했던 애플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TSMC는 당초 애리조나 공장에서 애플의 아이폰용 A시리즈, 맥북용 M시리즈 칩과 함께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4nm 및 3nm 칩을 제조하기로 했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사에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 gore@ekn.kr삼성전자 반도체.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의 모습.

에미레이트 항공 ‘파트너십 강화’ 전세계 800개 도시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네트워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확장된 네트워크에 따라 고객들은 전세계 약 800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매주 약 5만명 이상 승객을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다. 다른 항공사들과의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의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약 100개국 이상에서 총 29개의 코드쉐어 협정, 117개의 인터라인 협정, 11개의 복합화물운송 협정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해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캐나다 등 총 11개의 항공사와 코드쉐어 및 인터라인 협정을 맺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아드난 카짐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승객들에게 편안한 비행과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파트너십을 확장해왔으며 이를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 허브로서의 두바이의 입지 또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들과 코드쉐어 및 인터라인 협정을 맺으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지 옵션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에미레이트 항공, 전 세계 800개 도시로 네트워크 확장 에미레이트 항공 여객기 이미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상조···2030년 리튬이온배터리 점유율 압도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꿈의 전지’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상용화 기대감이 조성된 가운데 제품이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데는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적어도 2030년까지는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2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IB의 글로벌 공급량은 올해 687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2943GWh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반면 2030년 전고체전지 공급량은 131GWh, 시장점유율은 4%대로 예상된다.전고체 전지는 폭발이나 발화 우려가 낮아 안전성이 우수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배터리 기업들은 현재 해당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각국 정부도 전고체전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세제·금융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SNE리서치는 다만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서는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주요 소재가 고가의 금속으로 이뤄져 배터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눈여겨봤다는 분석이다.SNE리서치는 2030년이 돼야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실증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yes@ekn.kr토요타가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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