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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2만5000여대를 기록한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 카이엔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쳐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지난해 슈퍼카 브랜드로는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달성한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카이엔으로 ‘1만대 클럽’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17일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카이엔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카이엔·카이엔 쿠페·카이엔 터보 GT 등 총 3종이며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의 업데이트에 대해 △강화된 기본사양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로 불리는 새로운 조작 컨셉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 디테일 △럭셔리와 안락함 강화 △혁신적인 HD-매트릭스 LED 테크놀로지 등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리터 V6 터보 엔진의 신형 카이엔은 최고출력 360마력(PS),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카이엔은 6초, 카이엔 쿠페는 5.7초가 소요되며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는 248km/h다.카이엔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GT는 온로드 성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는 쿠페로만 제공되며 카이엔의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포함한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73마력(PS)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또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을 통합 적용했다. 신형 카이엔에 최초로 적용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뒤 왼쪽 레버에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작동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신형 카이엔에서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완전히 새로워진 콕핏을 경험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의 운전석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독립형 디자인과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12.6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처음 적용된다. 대시보드에 통합된 기본 사양의 12.3인치 센트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를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과 같은 앱의 연결성을 최적화한다.신형 카이엔은 정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조명 기술로 공격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더 강한 모습의 아치형 윙과 결합된 새로운 프런트 엔드, 새로운 보닛과 기술적으로 향상된 헤드라이트로 차량의 전폭이 강조되고, 3차원 디자인의 테일라이트와 깔끔한 표면, 번호판 홀더가 있는 새로운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리어 엔드 디자인을 완성한다.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포함한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새로운 쇽업소버는 2밸브 기술 적용을 통해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가 분리되어, 모든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저속 주행에서의 승차감과 역동적인 코너링 시 핸들링, 그리고 롤·피치 제어가 현저히 개선됐다.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이전 모델 대비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차량을 안정화시키며 온·오프로드 핸들링을 간편하게 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움직임을 줄여준다. 서스펜션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분명하게 차별화한다.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중 하나인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옵션 사양으로 새롭게 제공된다. 두 개의 고화질 모듈과 헤드램프 당 3만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은 마주 오는 운전자를 식별하고, 하이빔의 빛을 픽셀 단위로 차단하여 눈부심을 감소시킨다.신형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310만원, 1억3780만원, 2억6190만원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카이엔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포르쉐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투자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신형 카이엔에 대한 포르쉐 팬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kji01@ekn.kr포르쉐코리아가 17일 출시한 신형 카이엔 터보 GT 모델이 전시돼 있다.포르쉐 신형 카이엔의 내부 모습.포르쉐 신형 카이엔의의 측면 모습.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신형 카이엔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맞춤형 가전’ 시대···삼성·LG 고객유치전 치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맞춤형 가전’ 분야에서 치열한 고객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모두 사용 가능한 조리기기다.이 제품은 ‘마이 큐커 플랜’과 함께 나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저 5만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이벤트를 전개한다는 구상이다.삼성전자는 또 오는 31일까지 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 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삼성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이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7년 넘게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됐다. 특히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행사장에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늘렸다. 오는 20일까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한강페스티벌-여름’에서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로비 한쪽 벽면을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한정판 스니커즈로 가득 채운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제대로 보관하면서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신발 보관을 위해 제품 내부는 박물관 수준인 55% 이하의 습도를 유지한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99.9% 차단한다. LG전자는 이밖에 최근 ‘UP가전 2.0’으로 생활가전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시키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무형(Non-HW)의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게 골자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가전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칩 및 운영체제(OS)를 통한 초개인화 △제품 케어십 서비스는 기본이고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연계해 가사 부담 최소화 △사용 기간부터 제휴 서비스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구독 사업 등을 중점으로 하는 UP가전 2.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큐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2023 한강페스티벌-여름’ 방문객이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선착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LG전자 스타일러 슈케이스에 전시된 한정판 신발을 감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통합 반년···조직 융합·실적 개선 ‘순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반년이 흐른 시점에서 기업 체질 변화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며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그룹내 에너지 전문회사인 포스코에너지를 품고 에너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전장을 내밀었다.통합 초기부터 두 회사의 합병은 시장의 큰 관심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종합상사가 민간발전사를 합병한 국내 첫 사례였기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합병 반년만에 상반기 매출 17조1720억원, 영업이익 6367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통합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냈다. 주가 또한 기존 2만원대 박스권에서 최근 9만원대까지 상승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합병 시너지가 철저한 사전·사후 ‘내부변화관리(PMI, Post Merger Integration) 활동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유관부서로 구성된 ‘PMI 협의체’를 통해 선정된 80여건의 통합과제를 단계적으로 이행해 물리·화학적 통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통합 이전 단계인 ‘PMI 1단계’에서는 양사의 물리적 통합이 주요 과제로 추진됐다. 기업결합 공정위 승인과 주총 합병승인 등 통합에 필수적인 법·형식적 요건을 갖추고 통합 조직의 경영계획과 예산, 회계 프로세스 등 주요 관리기준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올해 PMI 2단계에서는 양사의 화학적 통합(시너지)과 운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해 왔다. 통합 비전 ‘Green Energy & Global Business Pioneer’와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 방안으로 HR·IT 등 제도 통합, 내부 소통 강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이에 각 리더가 주관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상하간 소통을 강화하고 양 부문의 공통조직이 참여하는 ‘PMI 워크숍’도 총 13차례 개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성공적인 2단계 PMI를 통해 EP(기업 포털)와 ERP(전사적자원 관리 시스템) 등 전사 IT시스템 구축을 하반기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사업 밸류체인을 공고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내년도부터 새로운 친환경 종합사업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펄어비스, ‘붉은사막·검은사막’ 들고 게임스컴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하는 ‘2게임스컴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붉은사막은 오는 22일(현지 시간) 게임스컴의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해 신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돼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플레이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검은사막은 게임스컴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침의 나라’ 콘텐츠의 시연과 영상을 선보인다. 지난 6월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인 ‘아침의 나라’는 글로벌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1점의 높은 종합 평점을 받으며 해외 비평가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콜라보를 통해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ojin@ekn.kr[이미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글로벌-vert 검은사막 글로벌(위)·붉은사막 이미지.

카카오엔터-SM, 첫 스토리 협업…NCT 웹툰·라이즈 웹소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의 세계관을 그린 웹툰과 라이즈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을 밝힌 양사는 스토리 지식재산권(IP) 협력도 시작하며, 양사 사업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CT 앨범 발매와 라이즈 데뷔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다. 그룹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는 다음날 오후 10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는 오는 1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먼저 NCT 웹툰 ‘NCT: 드림 콘택트’는 프롤로그 포함 총 3편(총 5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웹툰이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 소년들이 꿈과 무의식, 일상을 거쳐 끝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툰은 다음날부터 국내는 물론 북미와 일본 등에도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라이즈의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는 팀의 성장사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그린다. 라이즈의 정체성이자 그룹 명의 뜻이기도 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 작품의 주제다. 라이즈 멤버들의 경험과 성격, 특징을 반영해 작품 속 캐릭터를 구성했으며, 웹소설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주간 총 8화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웹소설과 함께 작품 속 주요 장면을 그린 특별한 삽화들도 만날 수 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낙디와 노곤 작가가 참여해 멤버들의 비주얼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웹툰, 웹소설 사업을 진행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이끌어온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다양한 스토리 IP 사업을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ㅁ ‘NCT 드림 콘택트’(왼쪽)과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 대표 이미지.

우본 "장애 가정 아동 학습·생활 등 성장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17일 장애 가정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대학생 멘토 100여명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우체국과 함께 하는 힐링필링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본은 지난 2006년부터 장애 가정 아동들이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 가정 아동과 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건강관리, 금융교육,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6억 2000만원 규모로 지금까지 8432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멘토는 주 1~2회 하루 두 시간씩 가정방문을 통해 학업이나 건강검진, 위생관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교외 나들이와 1박 2일 캠프를 함께 떠나기도 한다.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가정 아동을 놀이공원에 초청해 ‘여름 하루 신나는 기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아동 시절 멘티로 지원을 받다가 성인이 돼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3년 이상 멘토로 활동한 봉사자 8명에게는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그리고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2부에서는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함께 롯데월드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기념품이 전달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사회ㆍ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힐링필링 단체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장애 가정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대학생 멘토 100여명과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우체국과 함께 하는 힐링필링 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츠, 8월 온라인 스페셜 모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8월 모델로 특별한 내외관 색상 조합과 함께 주행 편의성이 강화된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을 오는 1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34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은 지난달 국내 인도가 시작된 더 뉴 GLC의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외관 및 인테리어 색상, 이와 조화를 이루는 외장 디자인 옵션 및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에 판매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총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도회적인 럭셔리함을 뽐내는 △‘그라파이트 그레이’ 색상의 모델은 20대가 판매되며, 실내에 네바 그레이 및 블랙의 투톤 컬러가 적용돼 모던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세련된 분위기의 △‘마누팍투어 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 모델은 14대가 판매된다. 외장 색상과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시에나 브라운 및 블랙 컬러의 인테리어가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에 더해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의 외관에는 나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루브르, AMG 프론트 에이프런, 사이드 미러 하우징, 루프레일, 리어 에이프런 및 디퓨저가 블랙 컬러로 마감돼 스포티하고 강렬한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소장 욕구를 극대화한다. 또한,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돼 다이내믹한 매력을 더했다. 또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 모델에는 최대 4.5도의 조향각으로 민첩한 코너링을 지원하고 고속 주행, 빠른 차선 변경과 같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개별 휠을 지속적으로 조절해주는 댐핑 컨트롤을 갖춰 거친 노면에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장하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적용돼 민첩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한다.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8월의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고급스러운 내·외장 컬러 조합 및 특별한 디자인 요소와 함께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더해져 패밀리 SUV라는 더 뉴 GLC의 매력을 배가하는 모델"이라며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과 향상된 주행 성능 및 편의사양으로 이미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형 럭셔리 SUV의 진가를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온라인 스페셜 ‘그라파이트 그레이’ 컬러 차량은 20대 판매된다.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날개…상장 준비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까지 점령하며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웹툰의 성장기대감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2차 콘텐츠 흥행은 웹툰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긍정적이고, 판권 계약에 따른 수수료 등 부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네이버웹툰은 내년 미국 상장 계획을 가시화하고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OTT도 점령…매출성장 ‘쑥’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드라마 등 2차 콘텐츠 제작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18일 드라마 ‘마스크걸’이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고 연내 영화 ‘비질란테’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지난 6월 공개 이후 비영어권 작품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스튜디오N은 △스위트홈(넷플릭스) △유미의세포들(티빙) 등을 차례로 흥행시키며 지난해 매출이 1년만에 5배 성장한 47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25개의 2차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총 29개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콘텐츠 제작 확대와 흥행이 중요한 이유는 수익 창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원작 웹툰이 역주행하면서 웹툰 플랫폼은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고, 이는 거래액 상승 등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이다. 또 네이버웹툰이 작가를 대신해 2차 콘텐츠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는 경우 수수료와 판권료 일부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팬덤 형성으로 인한 굿즈 사업 등 수익성 다각화도 도모할 수 있다. 실제 네이버웹툰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프렌즈’의 올해 상반기 MD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하반기 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2차 오픈할 계획이다. ◇ 적자 확 줄였다…美 상장 ‘청신호’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네이버웹툰은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260억원의 절반 수준인 130억원으로 줄었다. 글로벌웹툰 통합 거래액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4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연속 증가한 수치다. 앞서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의 흑자전환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예상했다. 이후 내년 중 북미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분기 일본 이용자수와 미국 가입자 1인당 매출액(ARPPU)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하며 해외사업에서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다. 네이버웹툰은 비용효율화 광고 매출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네이버웹툰 상장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고 내년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겠다. 성장을 위해 비용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거래액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 면에서 더 큰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네이버웹툰_이미지]네이버웹툰_로고 네이버웹툰 로고. [네이버웹툰 이미지] 사냥개들-horz 웹툰 ‘사냥개들’(왼쪽)과 이를 활용해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 ‘사냥개들’ 포스터.

힘 잃는 3분기 반도체 반등론…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재고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용량·고사양 D램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반도체 수요가 회복되지 않아 3분기 반도체 반등론이 힘을 잃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 자산도 늘어났다.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3개월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역성장했다. 반도체 부진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의 올해 6월 말 기준 DS부문(반도체) 재고자산은 33조6896억원이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4조6293억원의 재고가 늘었다. 반도체 산업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기 전인 지난 2021년 말(16조4551억원) 대비 두 배가 넘는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총 16조420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감산 효과의 본격화로 6개월간의 증가 폭은 작년 하반기(3조7860억원)보다 올 상반기(7555억원)에 크게 줄었다.삼성전자 DS부문과 SK하이닉스의 재고를 합치면 50조1098억원 수준이다. 전체 자산에서 재고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삼성전자가 작년 말 11.6%에서 올해 상반기 말 12.0%로, SK하이닉스가 15.1%에서 16.0%로 확대됐다.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은 서버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지속됐다"며 "파운드리 수요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023년은 메모리 업황의 하강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사 재고 정상화와 구매 재개 시점에 따라 업황 반등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반도체 혹한기에도 양사는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R&D에 13조7779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상반기 R&D 규모 12조1779억원보다 13.1% 늘어난 규모다. 이어 삼성전자는 최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지분 일부를 매각해 3조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했다. 다가올 업턴(상승 국면)에 대비해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반도체가 불황일수록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는 ‘초격차’ 전략을 구사해 왔다.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R&D 투자는 2조86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2조4075억원)보다는 감소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3%에서 16.8%로 높아졌다. 아울러 양사는 내년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량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올해 HBM 수요는 2억9000만기가바이트(GB)로 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30% 더 성장할 전망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독자개발 고망간강 신소재, 육상 저장탱크 국제코드 첫 등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고망간강이 지난 미국석유협회(API)로부터 육상 저장탱크 국제코드인 ‘API 620’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PI 620은 육상 LNG 저장탱크 제작에 적용되는 국제 코드다. 국내 독자 개발 소재가 API 620코드에 등재된 것은 고망간강이 최초다. 포스코는 2008년 LNG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소재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망간강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인 2013년에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데 따른 것이다. 고망간강은 -196℃의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경쟁 소재인 니켈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고망간강은 산업통산자원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극저온 저장탱크로서의 안정성 검증을 위해 실증탱크를 제작, 약 1000회 이상의 LNG 채움 및 비움 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성능 시험을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양 LNG 터미널 내 20만㎥ 규모의 5호기 저장 탱크 내조에 고망간강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고망간강을 적용한 6호기 탱크가 건설 중에 있다. 앞으로도 고망간강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은 국내 LNG 저장탱크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지만 LNG 육상저장탱크의 국제코드인 API 620에 등록돼 있지 않아 그동안 글로벌 LNG 터미널 PJT 적용이 불가했다. 포스코의 고망간강이 지난 5월 API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국제코드에 등록됨에 따라 탱크 제작에 필요한 고망간강 소재의 ASTM 등록에 이어 전용 용접재료 4종의 AWS 규격 등록을 완료했다. 금번 API 620 개정을 바탕으로 고망간강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최종교 포스코 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의 고망간강이 API 육상탱크 설계코드에 등재돼 이제 육상 LNG 저장탱크도 해외 프로젝트에 고망간강을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니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이 적용된 광양LNG 터미널5호기 포스코가 독자개발한 고망간강이 적용된 광양LNG 터미널5호기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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