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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스타트업에 200억 투자…"초거대AI 생태계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콴다’에 2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성능을 보여준 바 있는 스타트업이며, 콴다는 20개 국가에서 교육앱 랭킹 1위를 차지한 교육 특화 스타트업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업스테이지’와 △기업전용 대형언어모델(Private LLM) 솔루션 개발 △B2B(기업 간 거래)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등 AI분야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콴다’와는 △교육 도메인 특화 대형언어모델 개발 △교육 플랫폼의 AI 확산 등 AI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를 시작으로 초거대 AI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AI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AI 스타트업들과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초거대 AI와 AI 풀스택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B2B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AI 풀스택’이란 AI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AI 인프라부터 고객이 사용하게 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 상품을 의미한다. 아울러 KT는 자체 개발한 LLM과 KT클라우드의 AI 연산 인프라를 수요 규모에 맞게 탄력적으로 제공하고, 공공과 금융 산업을 위해 기업 보안을 강화한 ‘기업 전용 초거대 AI’ 상품을 개발하는 등 그룹 역량을 모아 기업고객을 위한 경쟁력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와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초거대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며 "국내 AI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KT 콴다 협력 김영섭 KT 대표(왼쪽)와 이용재 콴다 대표가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에서 AI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모습.

KT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ICT 전시회 참가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스타트업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송박람회(IBC)2023, 오는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2023 등 총 3개 전시회가 대상이다. KT는 수출에 특화된 지명도 높은 해외 ICT 전시회에 참여해 핵심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이 KT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IBC2023는 세계에서 가장 지명도 높은 방송·미디어 전시 콘퍼런스이자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 전시회로, KT의 핵심 사업인 미디어 분야 파트너 중심으로 참여한다. △마르시스(AI셋톱박스) △오투오(메타지식 생성 및 큐레이션 솔루션) △리모트솔루션(친환경 리모컨) △이너웨이브(Dr.Genie, OTT플랫폼 관제시스템) △애니포인트미디어(광고 플랫폼 솔루션) 등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로 개최되는 ‘MWC 2023’는 참관객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B2B(기업 간 거래) 성격의 ICT 전시회인만큼 참여 기업의 수출 기회 확보가 목표다. △호성테크닉스(동축커넥터, 전력분배기) △휴림네크웍스(기지국·인빌딩 안테나) △클리카(자동 경량화 인공지능 솔루션) △아이디어링크(인공지능 골프 스윙분석 시스템) △우리넷(양자암호 키분배기)까지 5개 기업이 참가한다. GITEX는 39년의 역사를 갖고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시회로 특히 지역 내 바이어들이 중심이 된 수출 상담이 활발하며,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이 핵심인 전시회다. KT는 전시장 내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하고, 각 파트너사들은 서비스와 제품 시연, 집중적인 바이어 상담으로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중소파트너사와 KT의 글로벌 동반 진출은 KT의 브랜드 인지도와 해외 네트워킹 활용을 병행함으로써 파트너사의 수출 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파트너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해외전시 작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마련된 KT파트너스관에서 파트너사와 KT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반도체 경쟁력 놓고 신경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으로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양사는 HBM 반도체 점유율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HBM 시장 규모가 지난해 11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51억7700만달러(6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6%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양산 품질 등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40%, 마이크론이 10%로 뒤를 이었다.다만 삼성전자는 트렌드포스의 HBM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는 사내 소통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HBM 제품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0% 이상"이라고 말하며 트렌드포스의 조사 결과와는 달리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위라는 것을 돌려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에 대한 언급이나 지적은 자제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사 HBM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HBM 반도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2021년 4세대인 HBM3를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지난달에는 5세대인 HBM3E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HBM3E는 AI용 메모리의 필수 사양인 속도는 물론,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 초당 데이터 처리용량은 최대 1.15TB(테라바이트)로,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역시 HBM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3를 독점 공급 받아온 엔비디아에 HBM3 샘플을 보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와 함께 HBM 시장에서 최대 고객사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에 HBM3는 물론 GPU용 첨단패키징 서비스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설계와 생산부터 2.5D 첨단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 패키징 기술은 향후 파운드리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AMD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돼 4분기부터 HBM3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로도 HBM3 신규 공급이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시승기] 극강 가성비에 넘치는 매력···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니아들만 타는 차인 줄 알았다. 화물 적재공간이 필요하거나 오프로드 주행을 주로 하는 이들이 좋아할 줄 알았다. 직접 타보니 오해였다. 온로드 주행도 수준급이었고 가성비는 그야말로 ‘극강’이었다. KG 모빌리티의 주력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얘기다.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노블레스 모델을 시승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바탕으로 시선을 잡는다. 전장 5405mm, 전폭 1950mm, 전고 1855~1885mm, 축거 3210mm의 크기를 지녔다. 처음에는 지하주차장 등에 진입할 때 어디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다. 카니발보다 길이가 250mm 길고 높이는 최대 110mm 높다고 생각하면 된다. 픽업트럭 이미지를 잘 살렸다. 넉넉한 적재공간이 눈길을 잡고 측면 라인은 시원하게 뻗었다. 차량의 서브네임 ‘쿨멘(CULMEN)’은 산의 최고봉 및 정상, 전성기 등 의미를 지녔다. 업체 측은 이 차가 ‘Powered By Toughness’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가 얼굴의 주요 특징이다.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에는 웰컴 라이트와 4빔 라이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이 예상보다 훨씬 넓어 놀라웠다. 화물용 트럭이라는 인식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탈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위기가 풍긴다. 이용자가 용도 및 니즈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L)보다 24.8% 큰 용량(1262L)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미지도 한층 여성스러워졌다. 투박했던 과거 디자인과 달리 수평적 콘셉트를 잘 활용해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독립된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장치 등이 눈길을 잡는다. 확실히 세련된 인테리어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를 갖췄다. 주행은 안정적이다. 덜컹이며 주행하던 과거 코란도 스포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AT 타이어를 품었음에도 온로드에서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운전자 의도를 잘 반영해 원하는 속도로 출발하고 필요한 만큼 제동성능이 발휘됐다.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가 뿜어져 나와 힘이 모자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2.2t에 달하는 공차중량을 지녔음에도 무섭게 치고 나간다는 기분이 들었다. 고속주행에서는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차량 밸런스가 확실히 좋아져 속도를 확 내거나 커브에 과감하게 들어설 때 불안하지 않았다. 검증은 마친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꽤 효율적으로 동력을 배분했다. AT 타이어를 장착했음에도 연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의 공인복합연비는 이밖에 4륜 구동시스템을 통해 악천후를 비롯해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운전자 판단에 따라 주행환경을 고려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도 갖췄다. 이를 통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긴급제동보조(AEB() △앞차출발경고(FVSW) △스마트하이빔(SHB) △차선이탈경고(LDW) △전방추돌경고(FCW) △차선변경경고(LCW) △후측방접근경고(RCTW) △후측방경고(BSW) △전방주차보조경고 △후방주차보조경고 △차선유지보조(LKA)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하차경고(SEW) △안전거리경고(SDW) △부주의운전경고(DAW) 등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극강 가성비’라는 평가다.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모던한 감각의 시인성을 높인 동급 최대 12.3인치의 대화면 인포콘 AVN을 통해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픽업 모델 최초의 첨단 편의 서비스인 인포콘 실시간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매력이 넘치는 픽업트럭이다. 가성비까지 훌륭해 다양한 운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의 가격은 3088만~4469만원이다. yes@ekn.kr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볼보, 싱가포르에 새로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핫스팟으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볼보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해온 볼보자동차는 폴란드 크라쿠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올해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최고의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트 전략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싱가포르 테크 허브는 데이터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볼보자동차의 핵심 전략 영역인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제조는 AI, 로봇공학, 자동화, 머신 러닝, 나노기술 및 기타 다양한 신기술 내에서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 집약적 영역이다. 또한 이를 위해 기존 테크 허브 네트워크와 스웨덴 예테보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개설되는 새로운 테크 허브는 우리의 추진력을 더욱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라며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는 싱가포르에 테크 허브를 개설,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SK스퀘어, 515억원 규모 나노엔텍 지분 전량 매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스퀘어는 나노엔텍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보통주 760만0649주로 나노엔텍 발행주식총수의 28.35%에 해당된다. 이날 지분매각대금 총 515억원도 SK스퀘어에 입금 완료됐다. SK스퀘어와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지난 7월12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거래 종결 예상일을 9월12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이보다 빠른 일정으로 거래를 종결했다. 나노엔텍은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 나노엔텍은 초소형 정밀 기계기술(MEMS)과 미세유체역학을 융합한 ‘랩온어칩’ 기술 등 여러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나노엔텍 매각을 완료함으로써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총 1조원 이상의 현금유입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SK쉴더스 투자성과 8600억원, SK하이닉스 등 배당금수익 1333억원, 나노엔텍 매각대금 515억원 등이 입금 완료됐거나 예정인 상황이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 나노엔텍 등 연이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 성과를 통해 신규투자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반도체 신규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하형일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전문기업으로서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신규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SK스퀘어 보도자료] SK스퀘어, 나노엔텍 매각 완료 SK스퀘어 본사 전경.

카카오모빌리티 "‘신규 생성AI 엔진’ 구축…글로벌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생성형AI 엔진을 구축하고 AI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동시에 플랫폼 서비스 통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 "생성AI 결합으로 서비스 고도화" 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 2023’을 열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세상을 이해하는 AI’를 키워드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AI 기술들을 플랫폼과 결합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기반한 여행플래너, 운행기록AI, 운행리뷰AI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계획 중이다. 유 CTO는 "AI 기술이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거리, 시간, 경로 계산에 약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영역에서 강점을 지닌 라우팅(경로배정), 운송관리시스템(TMS), 프라이싱, 배차 엔진 등의 기술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AI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각 서비스들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빌리티 및 물류·배송 AI 플러그인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 "모빌리티 AI 플랫폼 생태계 조성" 카카오모빌리티는 신규 AI 엔진과 플러그인을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유 CTO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플랫폼 핵심 기술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외부에 제공해왔다"며 "신규 AI 엔진과 플러그인 등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기술력을 오픈해 국내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네모2023’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컨퍼런스다. 기조연설에는 유 CTO를 비롯해 올리버 레츠버그 구글 AI 및 데이터 제품 담당 부사장,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유 CTO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모빌리티플랫폼 ‘스플리트(Splyt)’를 인수해 전 세계 다양한 이동 수요를 통합하고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물류 분야에서는 지난달 개발자 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물류 시스템과 쉽게 연동 가능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20여 개의 파트너들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물류 애플리케이션 환경(API)을 활용해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이동 서비스’를 위한 기반 기술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행사장에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모듈로 지상과 상공에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아르고스(ARGOS) 시리즈’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 △LG전자 통합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형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등이 전시됐다.sojin@ekn.krKakaoTalk_20230908_141708663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네모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908_142512953_02-tile 네모2023 행사장 전경.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행사장 입구 인피니티 게이트, AI 랩 테마관, 미디어 월, 모빌리티 아틀라스. 사진=윤소진 기자

CJ온스타일, KG 모빌리티 ‘토레스’ 3종 업계 최초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온스타일이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업계 최초로 방송에서 KG 모빌리티의 ‘토레스’ 자동차 3종을 판매한다. KG 모빌리티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5만1000대 가량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정통 SUV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녔다고 KG 모빌리티는 소개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CJ온스타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50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상품이다. 안정사양 및 편의사양 등 고객 선호 옵션을 기본 적용하고 블랙 에디션 전용 품목인 20인치 ‘블랙휠·타이어’, ‘레드 캘리퍼 커버 전후방 블랙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등 실제 가격 대비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토레스 Van’과 ‘토레스 Bi-Fuel’도 함께 선보인다. ‘토레스Van’은 일반 SUV 디자인에 널찍한 트렁크 공간으로 차박 캠핑 등 야외활동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소형 화물 차량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솔린, LPG 등 두가지 연료 사용이 가능한 ‘토레스 Bi-Fuel’을 구매 시 이달 출고 고객에 한해 LPG 충전권 20만원권을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CJ온스타일 과계자는 "국내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토레스의 업계 최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한정수량으로 준비된 블랙 에디션, 방송 중에서만 제공하는 특별 혜택 등 합리적인 SUV 구매를 고민했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CJ온스타일 사진자료]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방송에서 선보이는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이미지.

스마일게이트-원스토어, ‘지스타2023’서 인디 게임 특별 전시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와 원스토어가 지스타(G-STAR) 2023에서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함께 인디게임 특별 전시관 ‘인디 쇼케이스 Powered by 스토브인디’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지스타는 국내외 인디게임의 판로 개척을 돕고자 행사 기간 동안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원스토어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스토브인디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참여에 이어 이번 인디 게임의 전방위적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총 40여 개의 출품작이 지스타 현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우선 스토브인디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PC 부문 출품작 심사 등 온라인 선발전 운영을 총괄한다. 원스토어는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서 모바일 부문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며, 모바일 출품작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이벤트 페이지 구축 등을 담당한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오프라인 부스에 전시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온라인 선발전 참가는 만 14세 이상의 인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다. 내달 10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은 스토브인디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지스타에 전시될 작품을 선발하게 된다. 스토브인디는 이번 선발전에서 유저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점수 비중을 높여 인디 게임 유저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만들 예정이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참가사로 선정되면 스마일게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 기회와 같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인디 게임 생태계 발전에 진심인 스토브인디가 처음으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가하게 돼 무척 기쁘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인디 게임 업계를 지원을 강화하는 올해 지스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처음 참가하는 만큼 참가사들에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오니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온라인 선발전에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jin@ekn.kr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_DropShadow-vert 스토브인디(위), 원스토어 로고.

미중 경쟁 속 불똥 튄 SK하이닉스…美 상무부에 신고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중국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프로’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반도체 제재 속 SK하이닉스에 불똥이 튀었다. SK하이닉스는 즉각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에 신고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트 60 프로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리칩은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LPDDR5) D램과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3.1 낸드플래시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다"면서 "미국의 수출 규제를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양산한 제품이 반도체 중개 업체를 거쳐 중국 화웨이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 역시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가 전면적으로 부과되기 전인 2020년까지 축적한 부품의 재고를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한 가지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미국 외 기업들도 미국의 기술과 부품을 이용해 만들었다면 화웨이로 수출하기에 앞서 미 상무부에서 승인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의 기술과 부품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제품으로 승인 대상이 확대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이때부터 화웨이에 대한 납품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업계는 이번 사건이 중국에 소재한 한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조치 연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으로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한 유예 조치는 다음달 11일 종료된다. 한편, 미국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중 반도체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기술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는 중국 반도체 업체인 SMIC가 제조한 7나노 ‘기린 9000S’ 칩이 탑재됐다. 반도체 컨설팅 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이 칩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노력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미국의) 뺨을 때리는 일"이라고 표현했다.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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