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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현대홈쇼핑서 ‘S7 맥스 울트라’ 할인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Roborock)이 오는 24일까지 현대홈쇼핑 공식몰(Hmall)에서 ‘로보락 S7 맥스 울트라’를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현대홈쇼핑이 선보인 가격 협상 콘셉트의 유튜브 예능 ‘앞광고 제작소’와 연계해 진행된다. 가격 네고 예능과 상품 판매를 결합한 ‘딜 커머스’로 방송에서 로보락 제품 할인율을 협상한 후 결정된 판매가로 현대홈쇼핑 공식몰(Hmall)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20일 오후 12시 공개되는 방송에서는 방송인 권혁수가 로보락 S7 맥스 울트라 가격 네고를 진행 할 예정이다. 로보락은 방송 이후 24일까지 현대홈쇼핑 공식몰(Hmall)에서 S7 맥스 울트라 300대를 약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전용 액세서리 3종 키트를 증정한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최신상 제품 S7 맥스 울트라와 품절대란을 일으킨 S8 프로 울트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한정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 현대홈쇼핑 딜 커머스 로보락 현대홈쇼핑 딜 커머스 판매 포스터.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공간이 광주에 들어선다. 기아는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에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복합 거점이다.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기도 하다. 기아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햇다. 더욱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New-tech Simulator)가 운영된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에 기반한 가상 체험을 통해 더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도 운영된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준비돼 있다. 태블릿 PC로 구현한 일종의 ‘디지털 컬러칩’을 활용해 여러 색상을 동시에 보고 비교할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이 적용된 차량 정보를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담을 수 있다. 아울러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를 마련했다.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량에 관한 설명과 함께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생산 차종, 연혁 등 각종 세부 정보를 소개하며 색다른 시승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설치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에서 직접 충전해 볼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해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1993년에 출시된 스포티지 1세대와 올해 선보인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모델 차량을 다음 달 15일까지 매장에 전시한다. 세대별(1세대~5세대) 스포티지 모델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가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경험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거점의 위치 특성까지 고려해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230920 (사진 1)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230920 (사진 4)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구성된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공간.

현대차·기아,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오는 25~27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에어컨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오는 20~22일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아 서비스센터의 경우 별도의 쿠폰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무상점검 특별점검 서비스에 더해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EV안심케어’를 추석 기간 무료로 운영한다. 고속도로 EV 안심케어는 차량간 급속 충전 기술을 활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하고 워셔액 및 타이어 공기압 보충도 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펼쳐진다. 해당 서비스는 하행선의 경우 27~29일, 상행선의 경우 29~30일 진행된다. 휴게소에서 현장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삼성전자, 고온 세척 브러시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약 55℃ 이상의 고온수로 물걸레 청소까지 할 수 있는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강력한 흡입력과 다양한 편의기능은 물론 ‘고온 세척 브러시’를 적용해 물걸레 청소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약 55℃ 이상의 고온수를 스프레이 형태로 직접 오염물에 분사해 상온수로 제거하기 어려웠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청소기 본체 우측(+) 버튼을 누르면 고온수가 분사되고, 좌측(-) 버튼을 누르면 일반 물걸레 청소로 전환돼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고온수의 초기 예열 시간은 약 20초이며, 대용량 배터리 사용 시 최소 50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브러시 상단의 예열 표시등으로 예열 상태를 확인하고 브러시 전면에 추가된 LED 라이팅으로 가구 밑처럼 어둡고 좁은 곳도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최대 28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과 청소 환경까지 알아서 인식해 최적의 청소 모드를 설정하는 ‘AI 모드’를 적용해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AI+ 인증, 글로벌 평가기관 UL로부터 AI 검증을 받기도 했다. 또 △회전 싸이클론으로 말려있는 긴 머리카락까지 말끔하게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세균 번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다회용 물걸레포와 항균 물통 △청소기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는 ‘스마트 자가진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새틴 그레이지?새틴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강력한 흡입력은 기본이고 자동 먼지 비움 시스템과 AI 기능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을 청소기에 발빠르게 적용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가사 수고를 덜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온 세척 브러시를 탑재한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이달 30일까지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0920 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_모델컷 (1) (1)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KG 모빌리티 ‘가성비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가 ‘가성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안전·편의사양들을 대거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KG 모빌리티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토레스 EVX 쇼케이스’를 열고 차량의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 보조기능,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확정했다. 사전계약 당시 공개된 것보다 200만원 정도 내려간 가격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3000만원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전계약 보다 가격을 낮춰 결정한 경우는 국내에서 찾아 보기 드문 사례"라며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차는 회사의 베스트셀링카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됐다. 전면부에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를 조합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연상케 하는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넣었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은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실내 전면과 센터콘솔, 도어에 이르기까지 엠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적재공간은 기본 839L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의 외관 컬러는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플래티넘 그레이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원톤 컬러 7가지와 댄디 블루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5가지의 투톤 컬러가 제공된다. 인조 가죽시트와 천연 가죽시트 등으로 구성된 내장 컬러는 △그레이 투톤 △블랙 중 선택 가능하다. KG 모빌리티는 중국 BYD와 협력해 신차에 73.4kWh 용량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18인치 기준 433km다. 152.2kW 전륜 구동 모터는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m의 힘을 발휘한다. 내연기관 토레스(170마력, 28.6kg·m)와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한 수준이다. 토레스 EVX에는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적용됐다. 차량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360도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총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도 갖췄다. △일반도로에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시각적으로 인식해 속도를 넘지 않도록 경고하고 보조하는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고속도로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으로 차선을 안전하게 자동 변경 시켜주는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 총 24개의 ADAS를 탑재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사전계약 고객 및 본계약 고객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레스 EVX 출시 전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계약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권(2회)도 선물한다. 이날 이후 계약 고객도 연내 출고하면 10만원 상당의 충전권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차량에 대해 10년·100만km 무산보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소비자가 KG 모빌리티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심한 끝에 (토레스 EVX) 개발 방향을 결정했다"며 "회사만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SUV 다운 전기차 개발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토레스 EVX는 국내 어떠한 전기차 보다 가장 SUV 다운 디자인, 용도성,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경쟁력이 있고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자신했다. yes@ekn.kr20230920_토레스_EVX_1 KG 모빌리티가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가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가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가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 KG 모빌리티가 20일 출시한 토레스 EVX.

삼성디스플레이 고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새로운 ‘밝기 측정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업계 새로운 표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화면 밝기가 중요한 TV나 모니터 구매 시 휘도계로 측정한 밝기가 아닌 소비자들이 실제 눈으로 느끼는 ‘체감휘도(XCR)’가 새로운 화질의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제안한 체감휘도 측정법이 최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EMI는 전세계 2500여 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단체로, 관련 국제 표준을 심의·제정하는 기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해낸 ‘체감휘도 측정법’은 휘도값이 같을 경우 색재현력이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훨씬 더 밝아보이는 현상을 ‘체감휘도’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표준화한 화질 평가법이다. 과거 디스플레이의 밝기 성능은 단순히 ‘휘도’로만 설명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촛불 1개로 일정 면적을 비출 때의 단위 밝기(1니트)보다 몇 배 밝은지 계산하는 방법이다. 다만 휘도계로 측정한 두 화면의 휘도 값이 같더라도 실제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에는 분명한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 사람이 느끼는 밝기에는 휘도뿐만 아니라 색상의 종류와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존의 휘도 측정법은 이 같은 현상을 반영하지 못했다. 지난 2022년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먼셀 색채 과학 연구소’는 채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시지각 차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휘도만으로 표현하던 기존의 밝기보다는 채도와 색의 종류를 고려해 수치화한 체감 휘도가 사람의 시각 체계 특성을 더 잘 반영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사업을 본격화한 지난 2020년부터 체감휘도 측정법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QD-OLED는 기존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청색 OLED에서 나오는 강한 빛에너지를 퀀텀닷 소자와 융합해 다채로운 컬러를 표현해내는데 퀀텀닷은 아주 순도 높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발광 물질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선보인 2023년형 QD-OLED는 현존하는 OLED 디스플레이 중 가장 체감휘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체감휘도 측정법은 디스플레이를 설계, 개발, 평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을 만들고 고르는 기준도 바꿔놓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체감휘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실제 시청환경에서 월등히 향상된 밝기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0920 사진1. 삼성디스플레이 77형 QD-OLED 삼성디스플레이 77형 QD-OLED

르노코리아 노사, 2023년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2023년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된 임금협상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에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가 찬성했다.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5월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차례의 실무교섭과 8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이 합의안의 골자다. yes@ekn.kr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림플래닛은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가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창출 지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등을 평가하여 우수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수상자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247명 중 결격사유 조회와 공개검증 등을 거친 은탑산업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2명으로 총 6명이다. 권 대표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일자리 창출유공 국무총리 표창까지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림플래닛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빌더 플랫폼 ‘엘리펙스’를 운영 중이다. 엘리펙스는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sojin@ekn.krKakaoTalk_20230919_165617857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왼쪽), 양승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이 19일 오후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열린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동치는 글로벌 시장②] 애플 악재에 AI 열풍···삼성전자 “기회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중국·유럽발 흥행 악재와 인공지능(AI) 열풍을 통해 기회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애플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반도체 부진 타파가 가능할지 등에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39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점유율 19.8%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은 4200만대로 점유율 15.4%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의 흥행 여부에 따라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 구도가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아이폰15 시리즈는 최근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 금지령’으로 촉발된 ‘애국 소비’에 맞닥뜨렸다. 중국 외교부가 직접 아이폰 금지령을 부인했으나 애국 소비 기세는 여전하다. 미중갈등으로 인한 아이폰 외면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현재까지 애국 소비 최대 수혜 업체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다. 화웨이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는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최소 4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전용 고급형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심계천하 W24’를 출시했다. ‘심계천하 W’ 시리즈는 지난 2008년부터 차이나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현지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초고급 스마트폰이다.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잇달아 발매하고 있는 가운데 ‘폴더블폰 원조’의 자신감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을 끌어들인다는 목표다.업계는 삼성전자가 심계천하 W24 시리즈와 ‘갤럭시Z5’ 시리즈를 앞세워 올해 중국내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20% 가까운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해왔으나 중국 기업인 화웨이, 오포, 비보 등에 밀려 현재 점유율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또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자파 과다 방출 문제로 프랑스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악재를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전자파 기준치 초과로 판매 중단된 아이폰12 기종에 대해 애플에 상황 보고를 요청하고 아이폰12 모델 4종(아이폰12·아이폰12프로·아이폰12미니·아이폰12프로맥스)에 대한 재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검증 결과 전자파가 기술 기준을 초과하면 과기정통부는 전파법에 따라 애플에 시정 명령을 내리고 아이폰12에 대한 수입·판매 중지는 물론 리콜 결정도 내릴 수 있다.업계 전문가는 "‘애국 소비’ 열풍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애플 대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선택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아이폰) 전자파 이슈로 인해 기존 아이폰12 사용자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에 관심을 가지게 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 폴더블폰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웃음 짓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Z폴드5 판매도 순항 중이다. 갤럭시 Z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서며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유럽 판매량도 연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뛰어넘으며 유럽 초기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갤럭시 Z 플립5’ 선상 마케팅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HBM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에게 호재가 되고 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HBM 시장 규모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HMB3를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또 올해 하반기 중 확장 버전인 ‘HBM3P’를 공개하고 자체적으로 연산이 가능한 차세대 HBM-PIM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랜 불황을 겪어온 반도체 업황도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침체된 정보기술(IT) 업황에도 메모리 업계의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 마이크론 등 D램 공급업체들의 대규모 감산과 제품믹스 전략으로 메모리반도체 재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에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삼성전자 서초사옥.삼성전자 HBM3 모습.

[요동치는 글로벌 시장③] 전기차 가속페달 밟은 현대차, 美中 상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미국 완성차 빅3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어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상황이다.1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업계 최대 노동조합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업체 ‘빅3’ 노조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UAW가 3사 동시 파업에 나선 것은 노조가 설립된 지 88년 만에 처음이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빅3(GM·포드·스텔란티스)를 모두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UAW는 미주리 GM 공장과 미시간 포드 공장, 오하이오 스텔란티스 공장에서부터 시작해 파업 사업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측을 압박한다는 전략으로 총 1만2700명의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한다.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차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경쟁사가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일시적 판매 상승 등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실제 2019년 10월 GM 파업 당시 현대차는 5만7094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향후 노조 가입 등에 대한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를 정면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례 정책 연설을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에서 생산하는 완성차 대비 30% 가량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EU의 중국산 전기차 견제로 국내 전기차·배터리 기업의 수혜 가능성도 조심스레 거론된다.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대차 그룹이 비야디(BYD), 지리자동차 등이 갖는 가격경쟁력을 상쇄해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중 유럽시장 판매량 비율은 15.73%(57만5432대)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유럽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67만201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럽시장 전체 전기차 판매량 중 10%의 점유율을 쥐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시장에서도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러시아에서는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AEB)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총 6대를 판매했다. 이는 2892대를 판매한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 점유율은 0.01%까지 떨어졌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1605대로 전년 동기보다 96.5%나 줄었다. 이 기간 누적 점유율은 0.4%를 기록했다. 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77.3% 급감한 909대, 누적 판매량은 84.2% 감소한 8466대를 팔았다.공장 가동 중단으로 손실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 법인(HMMR)은 지난해 230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순손실 규모는 2270억원을 넘었다. 전쟁 후 러시아 사업 손실 규모가 5000억원에 육박한 것이다.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 정부가 UAW 파업에 일정부분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결국 노조의 입김이 강화된다는 차원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에게 마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견제의 경우는 현대차가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는 점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유럽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가장 중요할 때"라고 말했다.kji01@ekn.kr전미자동차노조(UAW) 노조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그랜저, 쏘나타, 아이오닉6 차량이 생산라인에 줄 세워져 있다.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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