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5일(월)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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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소차 충전·드론 배송에 아늑한 카페도…주유소의 진화 어디까지

전기 수소차 충전·드론 배송에 아늑한 카페도…주유소의 진화 어디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주유소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공간’에서 벗어나 배달 플랫폼은 물론이고 문화와 환경 등까지 복합적인 장소로 변신해 나가고 있다. 정유업계의 이런 시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에 정부의 탄소 중립 규제 등에 따른 활로 모색이 바탕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모습으로 바꾼 주유소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주유 시설에 전지 또는 수소차 충전 기능을 더하고 다양한 제품 체험은 물론, 차를 마실 수 있는 등 복합 문화공간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의 경우, 서울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함께 하기 시작한 것. SK에너지 측은 서울 시내 SK주유소·충전소 가운데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가 가능한 모든 곳에 해당 설비를 설치하는 데 협력, 올해 상반기 내에 SK에너지 직영주유소 7곳에 144㎾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행 법령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전기차 충전사업을 함께 시행할 수 없게 돼 있는데, SK에너지와 서울시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 사업으로 이 같은 규제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에선 현대차와 손잡고 서울 길동 주유소 부지를 전기차 충전과 다양한 제품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길동 채움’이라 불리는 이 공간엔 전기차 전용 충전소인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 차저’ 총 8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1층 일부와 2층 전체에는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길동점을, 4층은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이 근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움 라운지’로 조성했다. 3층에는 고객 체험형 SK매직 브랜드숍인 ‘잇츠 매직(it’s magic)‘이 들어섰다. GS칼텍스 역시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했다. 한발 더 나아가 식음료 매장과 드론 배송까지 가능한 시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GS칼텍스는 서울 반포동에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이란 새로운 개념의 주유소를 공개한 바 있다. 기존 주유소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게 특징이다. 주유, 세차, 정비 등은 기본이고, 전기·수소차 충전, ‘그린카’ 등 카셰어링, 전동 킥보드 대여, 드론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 편의점과 커피숍도 함께 문을 열었다. GS칼텍스 측은 주유와 충전 외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드론 격납·충전·정비, 드론 택시 거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에서도 주유소의 변신을 위해 지난해 6월 SK네트웍스로부터 전국 306개 직영주유소를 인수, 온라인상거래 기업 쿠팡과 함께 주유소 유휴 공간을 로켓배송의 ‘마이크로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이 물류센터는 22개 주유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배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증가하는 전기차의 수요에 맞춰 2023년까지 자사 주유소 200곳에 충전설비를 들여놓을 예정이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주요 동력원이던 정유 수요가 전기차와 수소차 등 개발로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주유소다. 정유사들은 앞으로 주유소에 사업 영역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GS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R SK네트웍스 ‘길동 채움’ 1층과 2층에 위치한 테라로사 길동점/SK네트웍스

주유소 휘발윳값 9주째 올랐다…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주유소 휘발윳값 9주째 올랐다…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18∼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리터(ℓ)당 1447.2원이었다. 주 단위 상승 폭은 ℓ당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 9.1원, 7.9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ℓ당 152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8.2원 높았다. 전국에서 1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6원 오른 ℓ당 1430.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9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45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4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ℓ당 1247.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4달러 내려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6달러 내린 배럴당 5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배럴당 60.8달러로 집계됐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2021010401000148800005301

금호석화, 금호리조트 수혜로 주가 두 자릿수 오름세

금호석화, 금호리조트 수혜로 주가 두 자릿수 오름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일 종속회사인 금호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전해져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1만 8000원(10.47%) 오른 19만원을 기록했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회사인 아시아나IDT가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과 금호리조트가 설립한 금호홀딩스(HK) 법인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호홀딩스(HK)는 금호리조트가 중국 웨이하이 골프장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처분금액, 처분 예정 일자 등은 미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금호석유 금호석유화학 여수 고무 제2공장.연합뉴스

주유소의 대변신…SK네트웍스 서울 길동에 미래형 충전소 ‘채움’ 첫 선

주유소의 대변신…SK네트웍스 서울 길동에 미래형 충전소 ‘채움’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주유소가 미래형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라는 신개념으로 탈바꿈했다. SK네트웍스는 21일 과거 길동 주유소 부지에 연면적 1300평, 지하 2층 및 지상 4층 규모의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소겸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발한 ‘길동 채움’을 선보였다. 길동 채움은 ‘사람과 자동차 모두 채워가는 곳’이라는 컨셉의 시설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설계했던 민현준 홍익대 교수와 김용덕 테라로사 커피 대표가 설계와 자문에 참여했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길동 채움’은 방문고객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와 커피샵을 주요 시설로 구성, 친환경 차량 시승센터와 SK매직 브랜드샵 등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1층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구축, 신형 초고속 충전기 ‘하이 차저’ 8기를 설치해 전기차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차량 4대가 배치된 시승센터도 함께 운영해 고객 가치를 더했다. 1층 일부와 2층 전체에는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 길동점이 자리 잡았다. 3층에는 고객 체험 및 경험에 초점을 맞춘 SK매직 브랜드샵 ‘잇츠매직(it’s magic)‘을 마련, 정수기·공기청정기·안마의자 등 제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한다. 길동 채움 4층은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이 근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채움 라운지’를 조성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출장 온 구성원들이 원격 오피스로 이용하는 동시에 강연이나 세미나 등 개최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전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오픈함과 동시에 테라로사 커피, SK매직 브랜드샵 등을 한 곳에 모아 공개하게 됐다"며 "SK렌터카전기차 고객 등 길동 채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것은 물론, 시장과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사인 SK렌터카를 통해 현대차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전기차 인프라 확산과 플랫폼 구축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 길동 채움 1층과 2층에 위치한 테라로사 길동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일곱 번째 매장이며, 테라로사 특유의 공간 재해석을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가치를 키워갈 계획이다./SK네트웍스

온실가스 못 줄이면 "인류 위기"…2100년 한반도 기온 7도↑

온실가스 못 줄이면 "인류 위기"…2100년 한반도 기온 7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할 경우 2100년 지구온도를 하지 않을 때의 3분의 1 가량으로 낮출 수 있다는 기상청의 분석이 나왔다. 온실가스를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계속 배출하면 2100년 기온이 7도까지 상승하는 반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면 기온 상승 폭을 2.6도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해 인류가 위기를 맞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을 담은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 보고서 2020’을 18일 발표했다.보고서는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을 현재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지속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했다.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한반도 기온이 가까운 미래(2021∼2040)에 1.8도 상승하고, 기후변화가 가속해 먼 미래(2081∼2100년)에는 7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 경우 오존층이 파괴돼 인류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극한기후 현상은 21세기 중반 이후 급증해 후반에는 폭염에 해당하는 온난일(하루 최고기온이 기준기간의 상위 10%를 초과한 날의 연중 일수)이 현재의 4배 수준인 93.4일에 달할 수 있다.한반도 강수량은 가까운 미래는 3% 감소하지만, 점차 기후변화가 빨라지면서 2041∼2060년에는 4% 증가하고, 먼 미래에는 1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집중호우에 해당하는 상위 5% 극한 강수일(하루 강수량이 기준기간의 상위 5%보다 많은 날의 연중 일수)은 먼 미래에는 30%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가까운 미래에는 기온이 1.6도 상승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기후변화 추세가 점차 약화해 먼 미래에는 상승 폭이 고탄소 시나리오의 3분의 1 수준인 2.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강수는 가까운 미래에는 1% 감소하고 먼 미래에는 3%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극한기후 현상은 21세기 중반 이후에 약화해 후반에는 온난일이 현재의 2배(37.9일), 극한 강수일은 9% 증가하는 것에 그쳐 고탄소 시나리오에 비해 기후위기가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보고서는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시점인 미래(2041~2060년)의 한반도 기온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3.3도 오르지만, 온실가스 저감 정책의 실현을 가정한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1.8로 상승 폭이 억제되겠다고 추산했다.이번에 발표한 2100년까지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은 모든 행정기관에서 온실가스 의무 감축을 이행하고 기후변화 완화·적응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박광석 기상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는 이 시대에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과학적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설. 사진=연합뉴스현재와 미래 시기별 한반도 극한 기후현상 발생일. 자료=기상청 제공

산업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제품 개발 추진

산업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제품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과 실증에 국비 13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차 등에서 일정 기간 쓴 사용후 배터리는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로등과 같은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사용된 만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서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선 적절한 평가 방안이 필요하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성능·안전성 평가기술 및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MWh급 ESS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진행한다. 골프 카트, 전동휠체어, 전동지게차, 전기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에 사용되는 응용제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용후 배터리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하고 안전한 고부가가치 활용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110009297_AKR20210110015300003_01_i 현대차 울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2MWh급 사용후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모습. 연합뉴스

롯데케미칼,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공장 증설…시장 확대 나선다

롯데케미칼,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공장 증설…시장 확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엔지니어드스톤 시장 확대에 적극 뛰어든다. 롯데케미칼은 11일 300억원을 투자해 인조대리석 소재 엔지니어드스톤을 생산하는 터키 ‘벨렌코(Belenco)’ 공장의 3호 생산라인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증설 라인은 연 12만 장의 생산 규모로 이달 말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인조대리석은 주방, 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로 내구성과 강도·위생성 등이 뛰어난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이번 롯데케미칼이 공장 증설을 결정한 벨렌코 사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전 롯데첨단소재)이 2019년 인수한 곳으로 터키 엔지니어드스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롯데케미칼은 종전 2개 라인에서 연 23만 매를 생산했으며 이번 증설로 35만 매까지 생산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국내 여수공장까지 합한다면 연간 총 44만매 엔지니어드스톤 생산도 가능하다. 여수 공장은 현재 연 9만 매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 측은 터키 공장의 안정적인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중인 북미 인테리어 소재 시장과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심미성과 기능성을 살린 기술개발과 고급 제품 라인업 추가로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소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로케 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스톤 ‘마르퀴나라바나’가 적용된 모습/롯데케미칼

‘북극 한파’에 겨울 최대전력수요 사상 최고…9000만KW 첫 돌파

‘북극 한파’에 겨울 최대전력수요 사상 최고…9000만KW 첫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7일 전국에 몰아닥친 ‘북극 한파’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9020만KW를 기록, 겨울철로는 사상 처음 9000만KW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까지 떨어졌다. 또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영하 13∼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시간대별 순간 전력수요는 출근 시간인 오전 9시에 이미 8820만KW를 넘어섰고 오전 11시 5분 9017만KW까지 올랐다. 이후 낮 시간대에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해 오후 4시 40분에는 9061만KW까지 치솟았다. 최대전력수요 9020만KW는 순간 전력수요가 아니라 한 시간 단위로 평균을 내 계산한 값이다. 정부는 시운전 중인 일부 발전기들을 가동하고 석탄발전 상한제약을 부분적으로 풀어 전력수급을 관리 중이다.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에서 올겨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발전기 9∼16기의 가동을 정지하고 발전량에 상한을 두기로 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피크시간 전력공급 능력은 9898만kW를 확보, 공급 예비력은 878만kW(공급예비율 9.7%)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공급 예비력이 700만KW 아래로 떨어지면 정부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며, 550만KW 밑으로 하락하면 비상 단계가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번 북극 한파가 9일까지 사흘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8일엔 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대전력수요 역시 8일에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겨울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천760만kW 안팎, 상한전망 9040만kW 안팎으로 예상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일 전력수급 상황 전망은 현재 분석 중"이라며 "석탄발전 상한제약을 전부 풀어서 예비력 1000만KW 이상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dddddddddd 밤사이 많은 양의 눈이 내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신년사] 조경목 SK에너지, "친환경 기조에 따라 딥체인 추진"

[신년사] 조경목 SK에너지, "친환경 기조에 따라 딥체인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근본적 변화 추진을 약속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6일 신년사에서 "탄소를 줄이고 친환경으로 전환한다(Less Carbon, More Green)는 방향성을 갖고 근본적인 변화(딥체인지·Deep Change)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신년사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석유 수요가 감소하는 등 석유 사업이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외면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기존 정유 사업과 친환경·미래형 플랫폼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회사 성장 체제인 ‘CIC(Company in Company)’를 도입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친환경 기조 하에 출범시킨 CIC를 통해 에너지와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고 선제적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정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어 "플랫폼과 마케팅 사업 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며 "기존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친환경 회사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끄으로 "공룡이 큰 덩치와 육중함만 믿다가 멸망했지만, 상어는 변화를 빨리 감지하고 진화를 거듭해 지금에 이르렀다"며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책임지며 국가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한 SK에너지 구성원은 패기를 갖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조경목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GS칼텍스,

GS칼텍스, 'CES 2021' 첫 참가…드론 배송·미래형 주유소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GS칼텍스가 처음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한다. 참가 주제는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다. 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CES 2021’에 드론 배송 및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 이번 CES 202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들은 영상으로 새로운 기술 및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온라인 미팅 형식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3편의 영상으로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비롯해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영상을 제작해 전날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제출했다. 먼저 ‘드론 물류 실증사업’ 영상엔 드론 배송 시연 내용을 담았으며 ‘도서지역 드론 물류 사업모델’ 영상엔 여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금오도 소재 초등학교에 드론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연출 장면을 담았다. ‘주유소 미래 모습’ 영상엔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을 촬영한 뒤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유소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GS칼텍스 측은 이번 CES 2021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으로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 사업을 비롯한 미래형 주유소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금까지 주유소 거점 드론 배송을 함께 해왔던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여수시와의 협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CES 2021 출품 영상에는 GS칼텍스가 생각하는 주유소의 미래 모습에 대한 비전이 담겨 있다"라며 "미래형 주유소의 사업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GS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모습/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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